시민들이 노들강변을 산책하고 있다.

책, 음악, 미식 그리고 자연…지금 ‘노들섬’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

노들섬에 3층으로 조성된 음악 복합문화공간 외관 ⓒ김태영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노량진동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한강 노들섬’이 자연생태 숲과 음악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노들섬이 다시 개장되기까지는 ‘노들섬 포럼’ 구성과 함께 시민 모두가 언제나 함께 가꾸고 즐기는 장소, 단계적으로 완성하는 방식이라는 원칙이 정해지고, 2015년 6월부터 3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설계와 운영계획 등을 확정해 지난 2017년 10월 착공,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했다. 아이콘으로 만든 노들섬 지도 ⓒ김태영 ‘오랜, 첫 만남 노들섬’이란 주제로 지난 9월 28일 새롭게 개장한 노들섬의 핵심시설은 한강대교에서 용산 쪽을 바라보고 다리 서편에 새롭게 들어선 '음악 복합문화공간'(연면적 9,747㎡)이다.  노들섬의 ‘음악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시설로는 총 456석 규모(스탠딩시 874석)로 콘서트에 최적화된 음향∙조명∙악기 시설과 리허설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는 ‘라이브하우스’, 서점 겸 도서관인 ‘노들서가’, 음식문화 공간인 ‘엔테이블’, 식물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식물도(島)’ 등이다. 한강대교 중심으로 동편에 위치한 노들숲은 맹꽁이 서식지 등 기존 노들섬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보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브 하우스 1층에 자리한 ‘노들서가’의 스토리텔링형 서가 ⓒ김태영 작가들이 원고를 집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노들서가’ 2층 ⓒ김태영 ‘노들서가’는 책으로 이어진 모든 마음, 즉 만든이∙쓰는이∙파는이∙읽는이의 마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을 지향하는 ‘책문화 생산자의 플랫폼’이다.  1층에는 15개 독립책방과 출판사가 계절별로 고유한 가치와 철학을 담아 스토리텔링형으로 직접 큐레이션한 서가가 있다.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편집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책 등 시간, 노력, 애정이 담긴 책 한 권 한 권의 면모를 담아낸 서가에서 나만의 책 취향을 찾아볼 수도 있다. 2...
서울로 7017

가을 성큼, 남산 바람 맞으며 걷기 좋은 회현 여행

서울로 7017 호호의 유쾌한 여행 (104) 회현 일대 여름이 슬쩍 물러나려고 하는 요즘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기운 때문인지 어디론가 자꾸 소풍을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그럴 때 서울 도심 중심지에서 나들이 나온 기분일 절로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역에서 남산타워에 이르는 회현 일대입니다. 서울로 7017에서부터 시작해 요즘 뜨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피크닉, 남산 공원을 거쳐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남산과학관까지 방문이 가능한 코스입니다. 산책로, 공원, 카페, 갤러리, 박물관까지 품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떠나기에 적격입니다. 선선한 바람 맞으며 걷고 싶은 길! 서울로 7017 서울로 주변의 레스토랑 서울로 7017은 1970년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 17개를 사람길로 재탄생시킨 길입니다. 만리동 광장에서 시작하여 회현역에 이르는 1024m의 산책로입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서울로 7017 걷는 기분이 꽤나 상쾌합니다. 서울 도심의 주요 도로와 건물을 높은 다리 위에서 보는 시각도 신선합니다. 도로 곳곳에 놓인 독특한 꽃과 나무들도 시선을 끕니다. 도로를 사이로 양쪽에는 테라스가 활짝 열린 음식점과 카페들이 늘어서 있어 마치 해외 도심을 보는 듯합니다. 서울의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곳, '피크닉(piknic)' 회현역 부근 골목길에 숨어 있는 문화공간 '피크닉' '피크닉(piknic)'은 서울로 7017을 통과해 회현역과 백범 김구 광장 사이의 골목길에 위치한 문화공간입니다. 피크닉은 공간을 찾는 것만으로도 보물찾기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인적이 드문 곳에 있습니다. 골목길 중반부터는 피크닉 간판을 따라 계속해서 걷게 되는데요. 표지판을 잘 보고 따라온 이들에게 제공되는 선물은 바로 아지트 같은 공간의 발견입니다. 70년대 지어졌다는 제약회사의 사옥을 개조해서인지 요즘 지어진 건물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흐릅니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풍경은 보기만 해도 마음...
서울역 고가도로

[서울역 7017] ③ 오는 10일, 서울역 고가로 소풍가세요~

▲호주 시드니 하버브릿지에서 열린 '다리 위에서의 아침식사(Breakfast on the Bridge, 2009)' 오늘은 한 편의 영상을 보여드리면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 영상은 매년 10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다리 위에서의 아침식사(Breakfast on the Bridge)' 행사 모습입니다. 시드니의 명물 하버브릿지 위를 쌩쌩 달리던 자동차들은 사라지고, 그 곳에는 소풍을 즐기는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찼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로 시드니의 가을이 참 낭만적으로 변했죠? 서울시가 지난 1월 서울역고가를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재생하고, 서울역광장, 북부역세권 등으로 통하는 17개의 보행로로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 를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된 이후 서울역 고가 재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를 다시 한 번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오늘 그 세 번째 시간으로 5월 10일에 열릴 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역 7017 프로젝트 공감해 보기  - , 오는 10일 서울역고가에서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운영  - 오전 8시~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역고가 교통 통제  - 도시락미팅, 할말부스, 이동책방,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역 고가에서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는 '고가에서 봄' 개최 2015년 5월 10일, 서울역 고가 위에 차가 사라집니다. 차량만 다니던 서울역고가를,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의 공간으로 개방하는 두 번째 서울역 고가 시민행사 이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교통통제: 오전 8시 ~ 오후 4시 30분)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시민모임인 '고가산책단(대표 조경민)'이 공동 주최합니다. 서울역고가 개방 행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작년 10월 1만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던 '꽃길, 거닐다'는 4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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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는 강서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4월부터 강서한강공원 내 활용도 낮은 운동장을 가족 피크닉장으로 리모델링 톰과 허클베리가 뛰어놀던 숲속 같은 곳에서라면 다시 장난꾸러기시절로 돌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올 10월 서울 한강의 대표적인 생태 지역 강서한강공원으로 숲속 놀이터 '가족 피크닉장'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피크닉장이 들어서는 강서한강공원 운동장 부지(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는 2002년 조성되었으나, 지역주민의 이용이 적어 시설 활용도가 비교적 낮았다. 이에 서울시는 사전 지역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법 등을 검토하여 피크닉장 조성을 결정했다. 피크닉장은 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 남단 주변에 35,000㎡ 규모로 조성되며, 주변 생태환경과 어울리도록 키 큰 나무와 키 작은 나무를 식재하여 생태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텐트를 칠 수 있는 피크닉장 50면, 어린이놀이터, 수목식재 10,200주, 다목적운동장, 휴게 공간 등을 갖추게 되며, 개장 후에는 가족단위의 이용객을 위주로 인근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및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피크닉장 조성공사는 봄철 해빙시기를 감안하여 4월 착공했으며, 오는 10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강공원 내 야영과 취사행위는 난지한강공원 캠핑장에서만 가능 지형적 특수성(개발제한구역, 하천구역) 및 생태환경을 고려하여 피크닉장 내에서 야영과 취사행위는 금지되며, 세척 및 조리가 완료된 음식물만을 반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피크닉장 인근에 위치한 강서습지생태공원은 흰뺨검둥오리, 중대백로, 청둥오리 등 계절별로 다양한 철새가 서식하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가 대규모 서식하고 있는 도심 속 생태오아시스 같은 곳으로, 생태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청소년, 일반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강서한강공원은 지하철 5호선 방화역 1·2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06번으로 환승한 후 '강서습지생태공원'에 하차하면 된다. 문의 : 강서한강공원 안내센터 02-3780-06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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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난지 캠핑장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서울 시민들의 예약 문의에 전화벨이 쉴 틈이 없는 곳, 난지캠핑장. 4월과 5월의 주말 예약은 이미 90%를 육박했다곤 하지만, 당일 피크닉은 방문하면 언제나 즐길 수 있고, 또한 지금부터 미리미리 신청하면 대학생들의 학기가 끝나는 6월엔 신나는 모꼬지를, 집에만 있기엔 무더운 7월엔 시원한 강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다. 사랑하는 가족, 맘 맞는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하루 피크닉은 물론 1박 2일의 캠핑도 가능한 난지캠핑장, 이제부터 그곳을 즐기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몇 가지 정보를 알차게 소개한다! 한강변에서 취사가 가능한 단 하나의 캠핑장! 이용 방법이 궁금하다? 지난 한해 약 17만 명이 다녀가고, 한강변에서 유일하게 취사가 가능한 난지캠핑장. 이곳은 ‘피크닉’과 ‘텐트’ 지역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194면 규모의 야영장은 최대 2,000명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난지캠핑장 나들이를 떠나기에 앞서서, 제일 먼저 계획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피크닉만 즐기다가 해질 녘에 돌아갈 것인지, 텐트에서 야영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피크닉과 텐트 지역 모두 입장료(1인 3,750원, 4세 이하 무료)는 같지만, 텐트 지역은 사전 예약을 필수로 하기 때문이다. 피크닉을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지금 당장 떠나도 상관 없다. 예약 없이 언제든 입장료만 내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평상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장소에 자리를 펴고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익일 오전 10시까지 간단한 취사 및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다. 반면, 캠핑을 할 계획이라면, 미리 난지캠핑장 홈페이지(http://www.nanjicamping.co.kr) 또는 전화(☎02-304-0061~3)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특히, 5~10월이 극성수기이므로 최소 한 달 전에 예약하기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