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짙은 청계천 둘레길

정릉천, 청계천 지나 풍물시장까지 둘레길 코스 좋아!

이게 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집에 머물러야 하는 긴 연휴, 각자의 방법으로 답답한 마음을 다스려야 할 때다. 정릉천에서 출발하여 청계천을 지나 서울풍물시장으로 향하는 둘레길 코스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 성북구 정릉동 삼각산 계곡에서 발원한 정릉천은 하월곡동의 월곡천을 만나 청계천으로 흘러 다시 중랑천과 한강으로 합류하는 도심의 하천이다. 정릉천은 성북구 정릉동 삼각산 계곡에서 발원한 하천이다 ⓒ박은영 복개되어 정릉로로 이용되고 있는 정릉로 21길 지점부터 종암사거리까지의 구간을 지나면 그늘이 펼쳐진다. 1999년 하천 위에 놓인 내부순환로 다리 아래를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고려대까지의 구간은 친환경 조명기구를 설치, 장애물을 없애는 등 착한 산책로로 조성해 말끔한 모습이다. 아울러 자전거길과 둘레길이 별도로 조성돼 자전거를 타고 달려도 좋을 것 같다. 정릉천에 야외 공연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을 조성했다. 그늘 아래 하천을 따라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작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중섭, 박경리, 신경림 등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거닐던 길로 그 역사적 의미가 남다른 느낌이었다. 청계천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공간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박은영 동대문구를 지나 청계천에 이르면 자연 친화적인 생태공간으로 한층 더 많은 다양한 풍경들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각종 수생식물과 양서류의 서식공간으로 조성된 만큼, 청둥오리와 중대백로 등도 쉽게 마주칠 수 있었다. 조금 더 걸으니 청계박물관이다. 청계박물관은 1960년대 있던 속칭 학고방이라하던 판잣집으로 조성됐다. 판자촌이 있던 자리에 초현대식 건물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있어 시대의 흐름을 직접 눈앞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2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소망의 벽 ⓒ박은영 청계천을 걸으며 볼 수 있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젊은 남녀를 위한 청혼의 벽도 만날 수 있고 무학교를 지나면 청계고가 존치교각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복개공사를 하지 않은 곳으로 고가...
서울풍물시장

없는 게 없네! 추억이 새록새록 ‘서울풍물시장’

서울풍물시장 안내판 ⓒ최순자서울풍물시장 자리는 일제강점기부터 서민의 삶의 터전이었다. 이곳에 한국전쟁 후 전국에서 풍물이 몰려들면서 형성된 시장이다. 종종 희귀종 진품도 나온다. 이후 ‘황학동 벼룩시장’, ‘동대문 풍물벼룩시장’으로 불리다가 2008년 4월에 ‘서울풍물시장’으로 개장했다. 2015년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서울풍물시장 입구 ⓒ최순자서울풍물시장은 가격이 저렴하고 옛날 물건부터 지금 물건까지 없는 게 없다. 무엇보다 추억의 물건을 구경하고 살 수 있다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난 4월 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직 끝나지 않아 마스크를 쓰고 풍물시장을 찾아 나섰다.  세월이 지나면 역사가 될 사회적 거리두기 현수막 ⓒ최순자풍물시장은 일단 접근성이 매우 좋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신설동역에서 하차해 동대문우체국이나 동대문도서관 방향으로 5분 정도만 가면 된다. 거리로는 2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가 가장 가깝다. 주변에 우산각어린이공원이 있어 찾기 쉬우며 교통요지답게 버스나 자가용 이용도 가능하다. 풍물시장의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식당은 대부분 10시까지 운영한다. 시장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휴장한다.  서울풍물시장, 어서오세요! ⓒ최순자풍물시장은 크게 잡화, 의류, 골동품, 만물, 취미생활, 식당가로 나누어져 있다. 2층에 위치한 청춘극장, 풍물이발관, 청춘문방구, 청춘사진관, 청춘다방, 청춘국밥, 풍물헌책방, 풍물전당포, 풍물복덕방, 추억의 교실 등 옛날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풍경들이 눈길을 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청춘문방구 ⓒ최순자풍물이발관에서 머리를 자르는 어르신이 보인다. 이발료는 5,000원, 염색도 5,000원이다. 청춘문방구에는 어린 시절 즐겨먹었던 건빵, 알사탕, 진드기 등과 운동회 때 박 터트리기 때 썼던 콩주머니도 눈길을 끈다. 청춘다방에는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틀어주던 음악실 역시 흥미로운 풍경이다. 판매하는 음료는 1,500원에서 2,000원 정도. 청춘마을에는 동전...
# 매력만점 전통시장 HOT 6

발길 붙잡는 ‘핫한’ 서울 전통시장 6곳 총정리

# 매력만점 전통시장 HOT 6 # 시장은 그저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다? 다양한 테마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서울의 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매력만점 서울전통시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남대문시장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길 21) 서울을 대표하는 중심 시장으로 1,700여개 품목을 판매하는 없는 게 없는 전통시장 영업시간 -평일 00:00~23:00 점포 별 상이 -일요일 휴무 # 동대문종합시장 (서울 종로구 종로 266) 원단, 의류뷰자재, 액세서리, 최신 혼수용품 도소매까지 우리나라 최대의 의류전문시장 영업시간 -원단/의류부자재 매일 08:00~18:00 (일요일 휴무) -혼수용품 및 홈인테리어 매일 08:00~19:00 (일요일 휴무) -액세서리 매일 09:30~19:00 -휴무일 : 일요일(2,4주 전체 휴무/1,3주만 혼수용품 및 홈인테리어 매장만 부분 영업) # 통인시장 (서울 종로구 지하문로15길 18) 엽전으로 사먹는 도시락카페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전통시장 영업시간 -매일 07:00~21:00 점포별 상이 -도시락카페 이용시간 매일 11:00~17:00 (월요일 휴무) -휴무일 : 일요일, 매달 셋째주 전체 휴무 # 방산시장 (서울 중구 을지로33일 18-1) 홈데코, 셀프인테리어 소품 가득! 장판, 벽지, 쇼핑백 등 인쇄와 포장 관련 전문시장 영업시간 -평일 07:00~20:00 시장 점포마다 상이 -토요일 07:00~15:00 시장 점포마다 상이 -휴무일 : 일요일, 명절연휴 # 광장시장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 다양한 먹거리, 포목과 구제 상품 등 110년 전통으로 멋과 맛이 있는 전통시장 영업시간 -매일 09:00~18:00 -매일 09:00~23:00 (먹자골목, 연중무휴) -매일 10:00~19:00 (구제상가, 일요일 휴무) -휴무일 : 일요일 # 풍물시장 (서울...
풍물시장 내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청춘일번가’에 입점한 소품 매장.

지상 박물관 `풍물시장` 구경해 보세요

풍물시장 내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청춘일번가’에 입점한 소품 매장. 경칩(驚蟄)을 지나니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이다. 멀리 봄나들이를 떠나기 전에 서울에서 봄기운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서울풍물시장’을 추천한다. 전통미가 풍성하고 진열된 소품마다 나름의 이야기를 간직한 ‘지상에 펼쳐놓은 박물관’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옛 것이 그리운 어르신에게는 추억여행 장소로, 현대문물에 익숙한 도시 젊은이들에게는 색다른 체험공간으로서 안성맞춤이다.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6번 출구), 2호선 신설동역(9·10번 출구)를 나와 안내판을 따라 100여 미터 거리에 ‘서울풍물시장’이 있다.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별도의 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또한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풍물시장 주변 골목마다 ‘차 없는 거리’와 노점상이 즐비하여 더욱 풍성한 풍물시장이 된다. 입구의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을 통과하고 안으로 들어서면 바닥에 풍물시장 1·2층을 안내하는 그림설명이 있다. 첫 인상은 실로 만물상이다. 황학동 도깨비시장에서 동대문 벼룩시장으로 옮겨가며 장사하던 상인들이 2008년 이곳 신설동에 조성된 서울풍물시장으로 이주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수십년 세월을 간직한 녹음기, 가방, 악기 등 다양한 생활잡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발길을 어디로 옮겨야 할지, 어떤 물건부터 구경해야 할지 가게마다 넘치는 희귀한 물건들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골동품, 민예품, 생활잡화, 옛날 책·걸상, 가방 및 구제의류 등이 빼곡하다. 대체 어디서 이렇게 많은 물건들을 모을 수 있었을까. 감탄이 절로 터진다. 풍물시장은 1층과 2층으로 구분된다. 1층에는 각종 의류, 생활잡화, 고가구와 공예품, 골동품, 취미생활에 필요한 품목을 모두 만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무장애 통로 양편으로는 다양한 고가구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1960년대 학교에서 쓰던 작은 나무 책상과 걸상, ...
서울풍물시장 입구 ⓒ박분

없는 게 없는 만능시장, 서울풍물시장

서울풍물시장 입구 낡은 타자기와 전축, 놋그릇, LP판, 재봉틀 등 손때 묻은 옛 생활용품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오래 전 우리 곁에서 늘 함께 했던 생활용품들을 이렇게 다시 만나다니! 반가움에 말을 걸어 보고 싶은 지경이다. 주변에서 자취를 감춘 지 꽤 오래되어 이제 추억이 되고만 물품들을 만나는 곳, 이곳은 서울풍물시장이다. 주말에 서울 도심 속 벼룩시장으로 손꼽히는 서울풍물시장에 다녀왔다. 2008년 동대문구 신설동 옛 숭의여중 자리에 개장한 서울풍물시장은 2층 건물로 이루어져있다. 1층에는 고가구와 공예, 골동품, 토속상품 등이 있고, 2층에는 생활 잡화와 체험 테마존, 식당가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서울풍물시장이 탄생하기까지 몇 차례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 과정을 이야기하려면 황학동벼룩시장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풍물시장에 입점한 대다수의 상인들이 옛 황학동벼룩시장의 상인들이기 때문이다. 청계천이 복원되기 전, 시민들의 소박한 장터로 청계천변에 번성하였던 황학동벼룩시장은 2004년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터를 잃게 되었다. 이에 동대문운동장으로 이주하였지만, 2006년 동대문운동장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게 되면서 또 한 번 자리를 옮겨야만했다. 2008년 마지막 정착지가 되길 바라며 상인들이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이 바로 현재의 서울풍물시장이다. 서울풍물시장의 상가는 빨강동, 주황동, 초록동 등 무지개색 7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색별로 동을 구분하여 품목을 달리하고 있어 방문자가 시장을 둘러보기 편하다. 상가 2층으로 올라가는 중앙통로 양편으로 늘어선 몸체가 큰 고가구들이 인상적이다. 화초장, 찬장, 뒤주, 오르간 등의 가구들은 전시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빈터를 찾아 배치해 두었다. 이곳에서는 잡지 , 뽀빠이 과자봉지, 구슬치기 구슬 등의 잡동사니도 반짝반짝 빛을 낸다. 희귀한 골동품도 보였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우리 곁에서 하나 둘씩 사라진 추억의 물품도 많아 불현듯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다. 시계를 수리하고 있는 ...
가득 채워진 달콤창고. 왼쪽에 달콤창고 도둑에게 보내는 경고 쪽지가 놓여있다

아픈 마음 달래주는 이곳은 어디?

가득 채워진 달콤창고. 왼쪽에 달콤창고 도둑에게 보내는 경고 쪽지가 놓여있다 봄을 알리는 3월은 입학식과 더불어 새 출발을 맞이하는 시기이다. 새로운 만남이 많은 만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생기기 마련이다. 친한 친구와의 헤어짐, 낯선 곳에서의 만남과 같이 변화가 많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힘들 때 시민들에게 소소한 위안을 주는 곳을 찾아가 보았다. 첫 번째로 추천할 곳은 지난해 모바일 앱에서 시작된 ‘달콤창고’이다. 이름부터 달콤한 이것은 익명의 누군가가 지하철 물품보관함을 장기간 빌려 SNS로 비밀번호를 공유한 후, 응원 쪽지나 간식 등을 채우고, 응원이 필요한 다른 사람이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 어플은 글 쓴 사람과 거리만 표시되어 익명성이 보장되므로 부담이 없다. 서로에게 무관심해져 가는 사회에서 근처에 있는 모르는 누군가로부터 받는 공감은 의외로 큰 위안이 된다. 구글에서 ‘달콤지도’를 검색하여 종각역으로 가보았다. 사물함 문 앞에 취준생과 모든 미생들을 위하여 준비했다는 글이 붙여 있었다. SNS로 받은 암호로 열어보니 ‘달콤창고’ 안에는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사탕과 인형, 손수 만든 재활용 장식품 등 달콤한 응원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한 개를 집어 들고 준비해 온 것을 넣었다. 포스트잇에 쓴 작은 글들과 방명록이 흐뭇한 웃음을 주었다. 아직 모르는 시민들이 많은지 물품보관함을 사진 찍는 걸 의아해했다. 종각역 4번 출구에 있는 달콤창고 익명으로 운영되다 보니 가끔씩 부작용도 발생한다. 며칠 전엔 달콤창고가 털려 다른 이용자들을 우울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대응은 좀 다르다. 포기하지 않고 더 맛있는 것을 채워 넣어 선으로 악을 이기겠다는 것이다. 물론 비양심적인 사람에게 따끔한 충고를 남기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렇게 맥이 빠지다가도 같은 날 남편의 생일날을 기념하기 위해 수제 초콜릿을 달콤창고에 많이 넣어놨다는 이야기가 올라오면 다시 힘을 내기도 한다. 사탕이나 간식이 아니라도 좋다. 누군가는 ...
풍물시장ⓒ마이웨이

서울풍물시장 근현대사 테마존 입점 작가 모집

서울풍물시장활성화사업단이 시장 내 1960~70년대 상점가 거리를 재현한 테마존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풍물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근현대사 상점가 거리 테마존은 물건의 판매뿐만 아니라, 전통을 선사하는 유례없는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서울풍물시장활성화사업단은 이 테마존에 입점하여 재치 있고 독특한 상품으로 상점을 운영할 작가진을 모집합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시대적 상품들과 젊은 작가의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구성된 상점으로 거리를 채울 예정입니다. 젊은 작가를 통해 서울풍물시장의 오래된 상품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업리사이클링 작업 등 시장의 가치를 높여가고자 하는 것이 취지입니다. 선정된 작가는 사업단과 함께 테마존을 6개월에서 1년여 기간 동안 함께 운영하며, 상점의 운영권을 지원받습니다. 테마존 작가 입점 모집은 6월 10일까지 공식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풍물시장 활성화사업단 공식페이지(www.facebook.com/sffmarket) 또는 전화(02-6959-7233)로 문의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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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종하 씨가 광장시장을 찾는 이유?

전통시장 지킴이인 개그맨 김종하의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방송인, 유명인이 등장해 서울의 명소를 안내하는 시리즈가 시작됐습니다. 다음엔 '미수다'의 따루가 소개하는 젊음의 거리, 그리고 '간고등어 코치'가 추천하는 서울시내 운동코스 등이 이어집니다. 또 그 다음엔 누가 등장해 자신의 페이버리트 플레이스를 소개해 줄까요?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매주 금요일 전국 안방을 찾아가는 개그맨 김종하 씨를 만났다. 방방곡곡에 숨은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느라 바쁜 김종하 씨에게 서울의 명소를 추천받기 위해서다. 그의 기억에 남는 서울의 전통시장은 어디일까? 출출할 땐 광장시장, 녹두빈대떡 "청계천과 바로 연결된 광장시장은 녹두빈대떡으로 유명하죠. 순대도 있고. 저는 가족과 간 적도 있습니다. 살 게 많잖아요. 광장시장 구경하면서 청계천도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광장시장은 종로5가역과 바로 연결된 전통시장이다. 녹두빈대떡으로 유명하지만 없는 음식이 없는 전통시장이기도 하다. 막회, 떡볶이, 분식, 전 등 서민이 좋아하는 음식이 한가득 광장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사람, 등산객, 외국인이 많이 찾는 명소다. 광장시장의 강점은 '단골이 많다'는 것이다. 밤 10시가 넘어도 쉽사리 점포가 문을 닫지 못하는 것은 혹여나 손맛이 그리운 단골손님이 올까봐서다. 늦은 시간까지 구수한 음식 냄새가 광장시장을 가득 메운다. 답십리현대시장은 고객선‧송화전통시장은 원산지 표시 철저 또 답십리현대시장은 김종하 씨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전통시장 소재의 방송을 하다 보니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주는 김 씨에게 답십리현대시장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답십리현대시장은 큰 규모가 아니지만 상인분들 표정이 살아있고 단합이 잘 됩니다. 특히 고객선을 잘 지켜요." 강서 송화전통시장도 잊지 않았다. 송화전통시장은 한때 사외이사제도를 운영했다. 김종하 씨는 사외이사제도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통시장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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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의 물건, 이곳에서 구입하세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8개국 40여명 참여, 인도 음식 알루 띠끼 무료 시식 서울글로벌센터는 10월 29일(토)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동대문구 신설동 풍물시장 주차장에서 올해 마지막 '외국인 벼룩시장'을 연다. 이날 열리는 '외국인 벼룩시장'은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등 8개국 40여명의 외국인이 사용하던 물건을 직접 들고 나와 판매하며, 벼룩시장을 방문한 서울시민과 거주외국인 및 관광객까지 누구나 저렴하게 이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벼룩시장에는 인도인들이 평소 즐겨 먹는 알루 띠끼(튀긴 감자패티)를 맛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고, 2시부터 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필리핀 밴드 ‘Adadio’가 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서울글로벌센터는 한국어가 서툴러 벼룩시장을 방문하길 망설이는 내·외국인을 위해 영·중·일 3개국 통역자원봉사자를 벼룩시장 곳곳에 배치해 통역과 안내서비스를 하도록 했다. 한편 서울글로벌센터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하는「외국인 벼룩시장」은 세계 각국의 물건은 물론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해외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며, 또 판매금액의 일부는 자발적으로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총 여섯 차례에 걸쳐 23개국 182명의 외국인이 벼룩시장에 참가했으며, 생활용품, 장난감, 서적, 민속품 등의 세계 각국의 물건이 유통되었다.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낸 수익 일부인 128만 5천원은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외국인벼룩시장은 단순히 중고 물품 판매 장터가 아닌 세계 각국의 문화가 살아 있는 서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국제문화교류의 장이며 서울의 새로운 관광아이콘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물시장 오시는 길 문의: 외국인생활지원과 ☎ 02)2075-4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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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초4~고3 대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매월 놀토 수습기자교육 후 활동 개시 선조들의 생활상을 경험할 수 있는 전통과 추억의 장터, 신설동 풍물시장에서 5월 28일(토)부터 매주 수·토요일에 「추억의 풍물기행」견학코스를 운영 중이다. 입담 좋은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로 떠나는 견학코스는 고가구, 유기, 화로 소반 등 잊혀져가는 민속생활용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부터 지역특산물, 그리고 추억의 레코드 전문점도 구경할 수 있다. 1층 초록동에서는 전통화폐, 라디오, 지게, 소쿠리 등 전통생활용품을 관람하게 되고, 2층 보라동 및 노랑동에서는 전통장롱, 소반을 비롯해 지금은 구경조차 하기 힘든 LP, SP판 등을 만나게 된다. 「추억의 풍물기행」은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서울 풍물시장 홈페이지(http://pungmul.seoul.go.kr)에 있는 참가양식을 작성 후 접수하거나, 서울풍물시장 관리사무소(☎02-2232-3367)로 연락해 사전 예약을 해야만 견학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추억의 풍물기행 코스를 개발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생활의 지혜를 함께 배워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서울풍물시장 관리사무소 ☎ 02)2232-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