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성장·기후변화’ 논하다...세계 39개 도시 서울 집결

‘포용적 성장·기후변화’ 논하다…세계 39개 도시 서울 집결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환영사하고 있다 전 세계 39개 도시 대표단과 11개 국제기관이 포용적 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서울에 모였다. 19~2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되는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와 '2017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도시 시장포럼’에 참석하기 위한 것. 19일에는 공동 개회식과 함께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가 진행됐다. ‘포용적 성장’이란 경제 성장에 따른 기회와 부가 사회 전체에 공정하게 분배되는 것을, ‘챔피언 시장’이란 OECD가 선정한 도시 불평등 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시장을 말한다. 박원순 시장은 뉴욕, 파리 등 42개 세계 도시 시장들과 '챔피언 시장(Champion Mayor)'으로 부의 불평등 문제 해소에 앞장서자는 데 뜻을 같이 하고 2016년 3월 '포용적 성장 회의'를 공동 창립,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이번 챔피언 시장 회의는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하여(Toward more inclusive, sustainable cities)’를 주제로 ▲챔피언 시장 패널토론 ▲서울선언문 발표 ▲서울시 포용적 성장 사례연구 주요결과 발표 ▲주제별 세션 ▲시장 라운드테이블 세션 등 순서로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 마이크 롤링스(Mike Rawlings) 미국 댈러스 시장, 나오미 코지(Naomi Koshi) 일본 오쓰 시장 등 챔피언 시장들과 함께 포용적 성장을 위한 목표, 이행방안, 도시정부 의지를 담은 챔피언 시장들 공동성명문인 ‘서울선언문(Seoul Implementation agenda)’을 발표했다. 18일 서울시청 본관 브리핑룸(2층)에서 박원순 시장(가운데),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왼쪽),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
서울시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제안한 포용적 성장 캠페인의 시장 참여를 수락한 바 있다ⓒ연합뉴스

서울시-OECD ‘포용적 성장’ 캠페인 주도

서울시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제안한 포용적 성장 캠페인의 시장 참여를 수락했다 지난 2월 ‘경제민주화특별시’를 선언한 서울시가 국제사회에서도 포용적 성장의 핵심 주체 도시로 나섭니다. 포용적 성장은 경제적 불평등, 불균형을 경제 성장 저해와 사회 갈등의 원인으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해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개념입니다. 이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의제로 논의될 만큼 세계적인 추세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미국 포드 재단이 주도하는 ‘도시 내 포용적 성장 캠페인(Inclusive Growth in Cities Campaign)’을 파리,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42개 주요 도시와 함께 창립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창립에 참여한 43개 도시 시장들은 ‘챔피언 시장(Champion mayor)’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부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루자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관련 정책 실천을 위해 협력하게 됩니다. 챔피언 시장들은 지난달 29일 뉴욕에서 창립총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향후 역할을 논의하고 ‘뉴욕선언문(New York Proposal)’을 채택해 발표했습니다. 뉴욕선언문은 교육·일자리·주택·공공서비스·교통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정책과 활동을 강구하고 이를 적극 공유하자는 포용적 성장 캠페인의 활동 로드맵인 셈입니다. OECD는 각 회원 도시의 포용적 성장을 위한 우수 정책 사례와 문제 해결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활용해 경제민주화 정책, 서울형생활임금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시의 우수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공유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경제 주체 간 불평등은 서울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라며 “서울시는 현재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