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

서울의 첫 정원박람회, 놓치면 안 될 볼거리는?

5만여㎡ 규모의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 축구장 면적(7,140㎡)의 약 7배에 달하는 이곳에서 ‘서울정원박람회’가 3일부터 열흘간 개최됩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첫 번째 정원박람회입니다. 서울정원박람회는 볼거리(전시행사), 즐길거리(시민참여 행사), 문화공연, 컨펀러스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먼저 놓치면 안 되는 볼거리로는 초청작가의 작품급 정원, 시민 손으로 만든 독창적 정원, 유명인에 대한 팬심이 담겨 있는 스타정원 등 세 가지입니다. 볼거리 1 : 초청작가 2인(황지해, 황혜정 작가)의 수준 높은 정원 공원 내 메트로폴리스길을 따라 난지연못 쪽으로 가면 왼편에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정원이 세계 최고 가든 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가 선보이는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부제 :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입니다. 황지해 작가는 세계 최고의 정원박람회인 영국의 첼시플라워쇼에서 2011년부터 2년 연속 금메달과 최고상을 수상한 바있습니다. 지난 9월 3일, 위안부 할머니, 기부자, 대학생, 일반시민, 황지해 작가 등이 참여하는 착공식을 가졌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조성된 이 정원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12살 소녀시절 고향 풍경을 재현했으며, 특히 크라우딩펀드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조성해 그 뜻을 더욱 빛냈습니다. 또 다른 초청작가 황혜정 작가는 ‘다연(차를 마시며 즐기다)’ 정원을 선보입니다. 각박한 일상과 도시 속의 삭막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 고전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여유를 찾게 해주는 힐링 컨셉으로 조성됐으며 실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황혜정 작가는 전 세계 가든 디자인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랑스 쇼몽 인터내셔널 가든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출전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린 가든 디자이너입니다. 한국 전통 창살무늬와 단풍, 강아지풀과 같은 전통적인 소재와 서양의 꽃들을 함께 배치해 동서양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