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대표적인 온라인학습 플랫폼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재개발, 농사도 온라인교육…서울 온라인학습장 추천

초중고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면서 화상강의 플랫폼  Zoom(줌) 등을 이용한 실시간 수업이 화제다. 하지만 원격교육이 앞으로의 추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일찍부터 있어왔다. 이미 2000년대 이래 설립된 원격대학 및 사이버대학 등이 나이나 경제 상황 등 불리한 조건 때문에 기존 대학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도입 초기 원격교육은 평생교육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시작되었으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제는 미래 평생학습사회 실현의 주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서울시의 주목할 만한 온라인 학습장을 소개한다. 1.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은 대표적인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서울특별시 서울시의 대표적인 온라인 학습 플랫폼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 이다. 서울시의 평생학습 브랜드인 ‘서울자유시민대학’을 포함해 서울 전역 교육기관의 강의와 프로그램 등 평생학습 정보를 통합해서 제공하고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서대문역 쪽에 있는 본부를 중심으로 7개 권역별 학습장을 갖추고 30개 대학과도 연계해 학기별 다양한 강좌를 열고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휴강 중이다. 이 아쉬움을 메워줄 것이 바로 인문학, 취업·자격증, 외국어, 취미·교양, 정보·컴퓨터 등 분야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온라인 학습’ 메뉴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어, IT, 코딩 강좌도 개설되어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돼 있다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자치구별 교육기관 및 개설 강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몽땅 1번지’, 서울시 학습 기관들의 새 소식이나 자격증 정보 등이 공지되는 ‘학습지원센터’ 메뉴도 유용하다. ☞  서울시 평생학습 포털 바로 가기  2. 온라인50플러스 캠퍼스 서울시 전체 인구에서 약 22%를 차지하는 만 50~64세 사이의 중장년층(2017년 통계청 조사 기준)을 ‘50+(50플러스)세대’라 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티넷∙티-클리어

코로나19로 개학 연기… 온라인 학습으로 걱정 뚝!

코로나19로 유치원∙초∙중∙고의 개학이 2주간 연기됐고, WHO는 전염병 최고 위험 등급인 팬데믹을 선언했다. 교육당국은 추가 개학 연기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며, 3월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개학이 늦어지며 아이들이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개학 전 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홈페이지와 평생학습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홈페이지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초∙중∙고부터 일반인까지⋯온라인학습 홈페이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티넷∙티-클리어 교과서를 위주로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는 e학습터(https://cls.edunet.net), 디지털교과서(https://webdit.edunet.net),에듀넷(https://www.edunet.net),위두랑(https://rang.edunet.net)등이 있다. e학습터는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교과서의 학습영상과 평가문항을 제공한다. 에듀넷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디지털 교과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위두랑은 커뮤니티를 구성해 학습자료 공유, 질의응답, 토론 등이 가능하다. 기초학력향상지원 꾸꾸 기초학력이 부족함을 느끼는 학생은 기초학력향상지원사이트 꾸꾸(http://www.basics.re.kr) 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꾸꾸는 학교 수업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진단 도구, 보정학습자료, 관리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가수준의 기초학력지원인프라이다. 꾸꾸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중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장 광범위하고 공신력이 높은 EBS 홈페이지 한국교육방송 EBS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BS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가장 넓은 범위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공신력도 높다. 장기장애, 요...
서울특별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강의를 들어보았다

유튜브 편집부터 외국어까지! 무료로 배우는 ‘평생학습포털’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 메인 화면 흔히 100세 시대라고 말하는 요즘이다. 평생 배움의 끝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새롭게 무언가를 배워보고 싶지만, 비용적인 부분과 시간이 부담스러워 시작을 못했다면 '서울시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을 추천한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은 서울시에서 시민에게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든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는 신규 온라인 강의가 추가되었다. 기존 강의와 더불어 새롭게 오픈하는 1,500여 개의 과정이 2월 중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강의 리스트는 '학습지원센터' 메뉴 내 '공지사항-2020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온라인 신규과정 안내' 게시물(http://sll.seoul.go.kr/lms/front/boardItem/doViewBoardItem.dunet)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로 '추천강좌', '신규강좌', '인기강좌'로 새로 올라와 있어 원하는 강의를 찾기에도 편리하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유튜브 영상 만드는 강의도 있고, 스마트 어플 개발하는 강의도 찾아볼 수 있었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은 '온라인학습', '몽땅1번지(동네학습장)', '서울자유시민대학', '학습지원센터'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학습' 코너에는 인문학, 취업/자격증, 외국어, 가족/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있다. 그 중 '지식충전소'에는 라이프 스타일, 리더십, 비즈니스, 이슈 트렌드 등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대부분 강의 시간이 10분 내외의 짧은 강의들을 소개하고 있다. 별도로 수강신청을 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다. 실제로 제일 첫 번째 목록에 소개된 ‘사랑과 명예를 위해 결투를 선택한, 푸시킨’, ‘파워풀‘ 등의 강의를 들어 보았더니 자투리 시간 활용에 좋았다. 책 속의 인물소개를 들려주어, 갑자기 지식이 충전되는 기분이 들었다. 스마트 어플 개발, 영상 편집 등 신규강좌 프로그램 ...
모두의 학교에선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선착순 접수 중이다

올 여름엔 ‘모두의 학교’ 가자! 교육생 선착순 모집

모두의 학교에선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선착순 접수 중이다 전 세대를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 ‘모두의 학교’에서 여름학기가 시작된다.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 20여 개와 다양한 커뮤니티, 북클럽 활동 18여 개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 모두의 학교 2019 여름학기 프로그램○ 모두의 에너지학교 - 대상 : 청년, 가족 - 내용 :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는 비전화 제품 만들어 보기 등 에너지 전환 방법 배우기 ○ 공간탐험대 - 대상 : 초등학생(4~6학년) - 내용 : 건축가와 함께 모두의학교에 설치할 아지트를 직접 설계 ○ 꼬마농부와 텃밭요정 - 대상 : 7~9세(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 - 내용 : 모두의학교 옥상텃밭에서 작물을 함께 가꾸고 수확하는 체험 ○ 일상탈출 모빌아트 - 대상 : 시민 누구나 - 내용 : 무중력 상태의 내 모습을 상상해보고 모빌아트로 표현해보는 이색 프로그램 ○ 직장인들의 탈출구 - 대상 : 직장인 - 내용 : 악기를 배우거나 그림을 그려보는 예술 융합 프로그램. 이번 테마는 ‘드로잉’ ○ 웰리빙 - 대상 : 시민 누구나 - 내용 : 몸의 치유를 위한 운동법 ‘소마틱스’, 마음의 치유를 위한 그림 ‘만다라’ 등 체험 ○ 불란서 살롱 / 살롱 드 샹송 / 모두의 샹송콘서트 - 대상 : 시민 누구나 - 내용 : 샹송 배우기 모두의 학교에선 다양한 세대와 대상별로 특화된 주제와 방식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모두의학교에서 발굴한 시민학교(▴모두 연구소 ▴미래를 만드는 교육 읽기 ▴꿈의 틀 ▴아들러학교)가 직접 기획한 시범 프로그램도 공개 운영된다. 시민학교는 시민들이 직접 세우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학기에는 ‘멀티미디어 예술’, ‘개인 심리학’, ‘미래교육’, ‘요리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3개월간 100여 명의 시민과 만난다. ...
thumb_597x377_06

시민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학교’에 반하다

모두의 학교 2층에 자리한 ‘모두의책방’, 다양한 매겨진을 열람할 수 있게 해놓은 코너지난 5월 18일, 서울시 온라인 뉴스 ‘내 손안에 서울’에 글을 기고할 시민기자 양성을 위해 개설된 ‘서울 시민기자 학교’ 오리엔테이션이 금천구 소재 ‘모두의 학교’에서 열렸다. ‘서울 시민기자 학교’ 첫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해본 ‘모두의 학교’은 신선했다.시민참여를 넘어서 시민주도의 ‘모두의 학교’ 탄생 과정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간 곳곳을 견학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이 보물 같은 공간을 알고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에, ‘모두의 학교’를 좀더 소개해 보기로 한다. 지난 5월 18일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 양성을 위한 ‘서울 시민기자 학교’ 오리엔테이션이 모두의 학교에서 열렸다.‘모두의 학교’는 45년간 중학교였던 공간이 ‘시민의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시민학교이다.학교 이름 그대도 모두의,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학교를 실천하고자, 1층 입구에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 해보고 싶은 활동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버킷리스트 카드’가 비치되어 있다. 시민주도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두의 학교’ 전경프로그램 운영 편의를 위해 1년을 4학기로 기간 구분을 하고 있긴 하지만, 공유된 시민들의 버킷리스트를 반영하여 학기 중간에도 모두의 학교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싶은 시민들을 위하여 3월과 9월 신청을 통해 개발비와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교육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툴킷(도구)도 개발하였다. 모두의 학교 1층 ‘모두소통광장, 누구나 자유롭게 오고가며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시민들이 주도한 많은 프로그램들 중에 특히 감동을 준 사례는 ‘꽃할배 놀이터’였다. 70대 이상의 할아버지들의 요구에 의해 개설된 ‘꽃할배 놀이터’ 프로그램은, 70대 이상의 할아버지들이 직접 요리, 음악 등 다양하게 프...
종로 서울시교육청 근처에 위치한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외관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1주년! 함께 배워볼까요

서울시교육청 근처에 위치한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외관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서울시민에게 인문교양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배움의 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종로에 위치한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를 중심으로 권역별 학습장 5개, 국내 28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는 시민의 평생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명예시민학위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명예시민학위를 통해 석·박사를 취득하면 이후 시민대학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4월 10일,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1년 간 7개 학과 86개 강좌를 진행하였다. 본부 건물 1층 시민홀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특강이 열리고, 2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학습카페가 있어 시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3층에는 다양한 강의실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소그룹별로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에서 1주년을 맞아 4월 10~11일, 15~16일에 걸쳐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직접 방문해 보았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에선 지난 1년 간 7개 학과 86개 강좌를 진행했다. 1주년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본부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영화의 한 장면 : 삶의 감정들’ 토크 강연에 참석했다. 박근영 감독과 강진아 배우가 개봉중인 독립영화 ‘한강에게’의 내용을 통해 주인공들이 경험한 사랑, 죽음,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아픔 등의 다양한 감정들을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시민들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관객에게 답을 주는 영화는 상영관 안에서 끝나지만,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는 상영이 끝난 다음에 비로소 시작된다’라고 한다. 삶으로 가져갈 수 있는 질문을 남기는 영화를 찾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10일 열린 ‘영화의 한 장면’ 토크...
종로에 위치한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서울자유시민대학은 본부를 비롯해 5개 권역별 캠퍼스 등 34개의 지역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시민대학’ 200개 강좌 7일부터 선착순 모집

종로에 위치한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서울자유시민대학은 본부를 비롯해 5개 권역별 캠퍼스 등 34개의 지역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어떤 곳일까? 우연히 서울시교육청을 지나가다 그 옆에 자리한 서울자유시민대학을 보자 호기심이 생겼다. 바로 검색을 하고 수강생 모집을 기다렸다가 가까운 시민청에서의 특강을 택해 신청해 보았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서울시민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적인 배움을 지원하는 서울시 평생학습기관으로, 종로에 있는 본부를 비롯해 5개 권역별 캠퍼스(시민청·은평·뚝섬·중랑·금천), 28개 대학 연계 시민대학 등 34개의 캠퍼스가 있다. 시민청에서 열린 이수정 교수의 특강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특강이 열린 지난 2월 21일, 시민청 지하 태평홀은 시작 전부터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 날은 이수정 교수가 강의하는 ‘범죄 심리학자가 본 인간본성에 대한 고찰’ 특강이 열렸다. 끔찍한 범죄 뉴스가 여전히 우리를 놀라게 하는 요즘, 강의는 큰 관심을 끌었다. 일찍부터 자리를 잡은 수강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녹음을 하거나 필기를 하며 집중했다.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특강에 집중하고 있는 시민들 “사실 신학기라 바쁜 시기인데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참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 학교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이수정 교수는 강의에 들어가기 전, 서울자유시민대학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강연은 이수정 교수가 범죄 심리학을 시작한 계기부터 해당 업무의 고충 등을 들려주며 시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설명해 주었다. 수업을 들은 한 시민은 “서울자유시민대학을 알게 돼 특강을 들어봤는데 너무 좋았다”며 “회사 끝나고 들을 수 있는 강의도 있어 꼭 3월 학기를 수강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시민 누구나 배울 수 있으며, 서울지역에 권역별로 대학교 캠퍼스를 포함 34개의 강의실이 있다. 다양한 장소만큼 내게 맞는 강의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무료로 대학 수준의 질 높은 교양 강좌 수강이 가능한 데...
‘영어로 수다’ 수업이 진행 중인 성북구 평생학습관 강의실

영어회화, 구청에서 저렴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영어로 수다’ 수업이 진행 중인 성북구 평생학습관 강의실 살다보면 한번쯤 꿈꾸는 해외여행.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돈과 시간뿐이 아니다. 생존 영어 역시 어지간해야 한다. 센트럴파크를 자유롭게 거니는 상상은 부푼 기대와 더불어 영어회화 실력을 필요로 했다.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를 느끼던 지난해, ‘성북구 소식지’에 실린 원어민 수강생 모집광고가 유독 눈에 들어온 것도 그 때문이다. 일주일에 두 번 3개월, 총 12주 과정에 12만원이다. 한 달에 4만원이니 일반 영어학원에 비해 확실히 부담이 덜한 금액이다. 인터넷 및 방문접수를 할 수 있으며, 무료 참관 기간도 있으니 수업을 들어보고 접수할 수도 있었다. 중요한 것은 ‘선착순 마감’이라는 거다. 전화로 문의 후 알았다. 원어민 영어는 강의 전달 1일부터 인터넷 선착순 마감인데, 인기가 상당해 서둘러 접수해야 했다. 9시 정각에 클릭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창에 세팅을 해놓고 대기했지만, 대기한 상태로 깜빡 잊고 말았다. 30분이나 지나서 본 노트북, 원어민 영어강좌는 접수마감이었다. 구청 소식지에선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모집 공고를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어설픈 추진력의 내 시야에 들어온 영어 강좌는 또 있었다. 바로 ‘성북구 평생학습관’이다. 이곳에서는 ‘영어로 수다’ 영어 특강이 준비돼 있었다. 나를 위한 맞춤 강좌였다. 빛의 속도로 등록한 후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강사님의 수업은 어렵지 않았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정규 강의를 재등록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다양했다. ‘가죽공예 마을공방’과 ‘에니어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핸드드립 커피하우스 자격증반’과 ‘직장인 캐리커처’ 등이 있었다. 그 때야 알았다. 사람들은 이렇게 뭔가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성북구 평생학습관 ‘캘리그라피반’ 수업에서 만든 작품들 전시 성북구청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전경

퇴근 후 소확행 ‘자유시민대학’ 개강…야간강좌 마련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전경 서울자유시민대학 11곳의 네트워크 학습장에서 18개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서울시 전역에서 우수한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기관·단체들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인문 고전 강독 ▲시민의식 ▲인권 ▲다문화 ▲다도‧다화 ▲인문디자인 씽킹 워크숍 등을 주제로 18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야간 강좌를 다수 편성해 직장인 학습자들을 고려하고, 삶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프로그램 등 감성과 소통의 힘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다도와 다화를 통해 인문적 감성을 키우는 ‘서울에는 소확행 시민이 산다’, 영화를 통해 21세기 다인종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는 ‘D프로젝트! 웰컴 투 민주피아’, 동양고전을 읽고 쓰면서 공동체의 상생을 논의하는 ‘삶의 미학과 고전 아카데미’, 인권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인권:色다르게 보기, 인권은 의무다’, 지역공동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변화관리를 통한 선(SUN)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우수 평생교육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네트워크 시민대학’ 프로그램 안내(☞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서울자유시민대학 ‘네트워크 시민대학’ 프로그램 안내(☞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수강신청은 현재 네트워크 시민대학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다. 네트워크 시민대학별로 프로그램 운영 기간과 수강신청 기간이 모두 다른 만큼, 서울특별시평생학습포털 및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김영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네트워크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과 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들이 확장되기를 기대”하며, “민간 영역에서 우수한 평생교육 콘텐츠를 지닌 기관‧단체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헌 책 위에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 작업 중이다

헌 책 위에 그리는 ‘디자인 스터디’ 수업 체험기

헌 책 위에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 작업 중이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모두의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자인 스터디'를 체험하러 다녀왔다. 모두의 학교는 옛 한울중학교 자리에 들어선 서울의 새로운 '평생학습센터'인데, 뭔가 지금까지의 학교와는 다르다! 모두의 학교는 하나의 시민학교인 동시에 또 다른 시민학교를 발굴, 육성하는 '시민학교 플랫폼'이라는 신개념을 가지고 시작했다. 무엇보다 기존의 공교육이나 평생교육에서 얻지 못했던 배움을 직접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민학교 스타트업'을 공모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모두의 학교에서 약 1개월간 시범 단계 시민학교(새싹틔움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 후에 그 결과를 토대로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서 다음 학기에 정규 단계 시민학교(푸른잎새학교) 운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 공모에서 선정된 시민학교 스타트업들 중에서 '디자인 스터디'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디자이너들의 모임에서 시작해 시민 참여 수업으로 확대된 ‘디자인 스터디’ 수업 현장 '디자인 스터디'는 헌 책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북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3회차 수업 중 마지막 회차에 참여한 터라 2회차를 진행하는 동안 시민학교 참여자들이 작업해온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모두의 학교에서는 어떤 것이든 기획한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는  열린 시스템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공간을 처음 설계할 때도 이곳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의견을 모아서 설계되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시민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모두의 학교'는 연간 프로그램 계획서라는 게 없다. 계속 시민들의 제안을 통해 개발되고 회의를 통해 만들어지면 모두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는 형태인 것이다. 처음 들어간 ‘디자인 스터디’ 교실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그들의 작업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기존 다른 곳의 강의실과는 다른 구조로 기다란 타원형으로 둘러앉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