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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을 꿈꾸십니까?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요즘 도시와 농촌간의 연계를 위한 <도·농교류활성화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귀농과 귀촌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라면 한 번쯤 체험해보면 좋을 듯싶어 소개해본다. 지난달, 서울농업기술센터와 완주군에서 주관하는 귀농·귀촌 농가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알게 돼 예약을 했다. 이날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과 학습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귀농, 귀촌 농가를 방문하다 체험단들은 새벽 일찍부터 집을 나와 수서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버스를 타고 무려 3시간을 넘게 달려 완주군 경천애인(http://www.경천애인.com/)에 도착했다. 경천애인은 농어촌인성학교다. 맑은 공기와 푸른 산으로 둘러싸인 청정지역이며 친환경 농사법으로 전국제일의 농업체험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체험단은 여기에서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환영인사를 받고 점심을 먹은 후 본격적으로 귀농인 농장견학에 나섰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이종천 씨가 운영하는 블루베리, 오디, 쌈채소 등이 가득 심어져 있는 하우스 농장이었는데 싱싱한 채소와 탐스럽게 잘 자라나고 있는 열매들이 방문자들의 입에서 절로 감탄이 나오게 만들었다. 이어 체험단은 김희숙 씨의 토마토 농장을 찾아 토마토 수확 체험을 가졌다. 바깥 날씨도 무더운데 하우스 안에 들어가니 정말 후덥지근했다. 잠깐의 머무름도 이렇게 무더운데 언제나 일상인 그들의 수고가 오죽할까 싶었다. 1인당 4kg씩의 토마토를 따 갈 수 있다는 기쁨에, 송글송글 이마에 땀방울들이 맺혔지만 개의치 않는 눈치이다. 토마토수확 체험에 이어 이들이 방문한 곳은 귀촌하여 CB사업단 목공소와 공방을 차려서 수입을 올리고 있는 <한그루> 대표 강태희씨와 <토끼공방> 대표 한춘희 씨의 사업체였다. 한그루 업체의 작업 현장에 들어가 목공소의 향긋한 나무향과 대패밥이 가득한 공간에서 미끈하게 잘 다듬어 만들어 놓은 도마와, 주걱, 목침 등을 찬찬히 살펴보며 체험단은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파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