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1호터널 요금소ⓒnews1

남산 혼잡통행료, 알고 냅시다~

남산 1호터널 요금소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83) 남산 혼잡통행료 상세 보기 풍수로 따져보았을 때 남산은 한강에서 도성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어 길지를 만드는 안산(案山)에 해당된다. 하지만 교통 입장에서는 국토 남쪽에서 서울 도심으로 향할 때의 방해물이다. 이 때문에 경부선 철도는 남산을 피해 서쪽으로 들어왔고, 지하철 3, 4호선도 모두 우회노선을 각오하고 남산을 비켜갔다. 하지만 도로까지 그럴 수는 없는 일인지라 현재 남산에는 1호부터 3호까지 3개의 터널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이중에 도심 방향인 1, 3호 터널에서 혼잡통행료를 받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남산 혼잡통행료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Q. 유료터널인가? 혼잡통행료인가? A. 터널을 지날 때 요금을 내기 때문에 유료터널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혼잡통행료이다. 즉 자가용 승용차의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여 도심 교통혼잡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실제로 대중교통인 버스는 요금을 받지 않는다. 유료터널이라면 버스도 요금을 받아야 맞을 것이다. Q. 첫 시행시기는? A. 1996년 11월 11일부터 현재까지 21년째이다. Q. 통행료는? A. 2,000원이며 이는 시행 당시와 마찬가지다. 즉, 21년 동안 전혀 인상되지 않았다. Q. 징수시간은? A. 평일 도심의 혼잡을 줄이는 게 목적이므로, 월~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징수한다. 새벽 및 심야, 토·일요일, 공휴일은 면제다. Q.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는 방법은? A. 애초에 취지가 자가용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므로,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게 핵심이다. 우선 11인승 이상 승합자동차는 면제다. 또한 10인승 이하 차량이라도 3인 이상이 타고 있으면 면제다. 이밖에도 도심의 교통혼잡은 대기오염을 발생시키므로 저공해 자동차도 면제를 받을 수 있다. 1종(전기차), 2종(하이브리드, LPG, CNG차량)이 가능하다. 또한 비영업용 자가용 승용차의 수요 억제를 위한 통행료인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