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에서 재개한 서울시향 공연

마스크, 띄어앉기…그래도 공연은 감동!

무려 4개월만이다. 지난 2월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공연이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에서의 공연을 개최할 수 없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이후 6월 18일, 19일 이틀간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 공연이 열렸다. 서울시향 공연이 열린 롯데월드몰 8층 공연장의 대기선 ⓒ윤혜숙 공연이 예정된 롯데월드몰 8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예전처럼 작동되고 있었다. 시작 1시간 전에 맞춰 8층 공연장에 도착했다. 관객들이 한꺼번에 모여드는 것을 막기 위해 입구에 여러 줄의 대기선이 만들어졌다. 대기선마다 직원이 서서 출입자명부를 작성하도록 안내했다. 이어서 열화상카메라가 관객들 대상으로 발열을 체크했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대기선에 서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윤혜숙 예전과 달리 대기홀은 조용했다. 관객들은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면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또한 마스크를 쓴 채 각자 떨어져 앉아서 프로그램 북을 보거나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자리 배치도 한 칸씩 떨어져 앉을 수 있도록 해 입장객 수도 절반 이하로 줄였다. 그래서인지 공연 시각이 다 되어가도 홀이 한산했다. 첫 곡이 끝나고 15분의 인터미션이 주어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공연장 밖으로 나가니 대기홀이 떠들썩하지 않고 조용했다. 철저히 양옆 좌석을 비우는 ‘거리두기 좌석제’가 시행됐다. ⓒ윤혜숙 공연장에 입장해서 자리에 앉으니 내 양 옆자리에 사람이 없어서 가방을 놓을 수 있었다. 지인은 부부 동반으로 공연장에 왔지만 부부가 한 자리 건너 떨어져 앉아야만 했다. 2층 객석에서 내려다 본 무대도 단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게끔 자리를 배치했다. 객석이든 무대든 밀집도가 높지 않아서 여유로워 보였다. 무대에 오른 연주자들도 마스크를 쓰고 최소 1.5m 이상 떨어져 앉았다. ⓒ윤혜숙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고국인 핀란드로 돌아갔던 서울시향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
지난 4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 음악 이야기’ 교육 공연이 열렸다.

“아이들 맘에 클래식꽃이 피었습니다” 서울시향 공연 관람기

지난 4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 음악 이야기’ 교육 공연이 열렸다. 음악은 다양한 장르와 협업이 가능한 공연예술이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 흐르는 OST는 영상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고조시키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도 한다. 음악과 미술이 만난다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음악과 미술의 특별한 만남이 돋보이는 공연이 있어 다녀왔다. 4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시향의 음악 이야기’이다. 일반적으로 콘서트홀에는 연주자나 공연에 대한 포스터가 있기 마련인데, 롯데콘서트홀 로비에는 이젤에 올려 둔 학생들의 그림이 자리하고 있었다. ‘학생’, ‘그림’ 그리고 ‘음악’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작곡가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주제로 학생들이 그린 그림들이 콘서트홀 로비에 전시돼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서울시내 초·중등학교 학생 3,000여 명을 초청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해설과 함께 러시아 대표 작곡가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작품을 탐험할 수 있었다. 공연에 앞서 학생들이 ‘전람회의 그림’을 주제로 직접 그린 작품들 가운데 선정한 36작품의 그림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서울시향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러한 시도를 이어오며 학생들을 위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단순히 귀로 듣는 음악이 아닌 공연장 현장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공연 예절을 배우고 연주자와 호흡을 맞추며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을 친근하게 가르쳐 준다. 학생들이 로비에서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좌), 한 학생이 공연 예절 및 감상법 등을 다룬 리플릿을 보고 있다(우) 클래식 공연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서울시향의 음악 이야기’ 리플릿은 클래식을 한 단계씩 알아가는 계단이 된다. 이 날 공연을 하는 오케스트라에 대한 설명과 악기들의 자리 배치도를 보여주는데, 현악기군, 목관악기군, 금관악기군, 타악기군 네 가지 악기군이 모여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을...
서울시향이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하는 가운데 위쪽으로 학생들의 그림 작품이 비쳐졌다

10년째 이어온 ‘서울시향 교육 공연’ 참관해 보니…

서울시향이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하는 가운데 위로 학생들의 그림이 비쳐졌다 화사한 봄꽃 소식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다. 미세먼지 여파로 야외에서 할 수 있는 것보단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모아지는 요즘, 반가운 프로그램 소식이 들려왔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돼온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 학생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공연장으로 초대하여 관람 예절, 음악 감상법 등을 알려주고,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서울시향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을 초청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롯데콘서트홀은 4월 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롯데콘서트홀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롯데콘서트홀과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초청 대상 학생을 선정했다. 이날 11시 공연에는 서울시향과 롯데문화재단에서 초청한 10개 초등학교 약 1,6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오후 2시 공연에는 서울시향이 직접 초대한 8개 초등학생과 중학생 1,500여 명이 참여해 클래식과 미술의 매력을 느끼고 체험한 시간이 되었다. 2·8호선 잠실역에서 연결되는 롯데콘서트홀. 롯데월드몰 8층이며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다 롯데콘서트홀은 2호선과 8호선 잠실역과 연결되어 있는 롯데월드몰 8층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전철을 이용해 콘서트홀에 도착한 학생들과 선생님은 공연 관람하러 가는 길이 소풍가는 것처럼 싱글벙글이었다.​ 콘서트홀 로비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학생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로비 곳곳에 선정된 학생들의 그림 36점이 전시되고 있다 콘서트홀 8층에 도착하니 로비 곳곳에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본 공연에 앞서 학생들은...
베토벤의 비밀노트 공연 포토존. 비치된 바이올린과 첼로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여름방학 음악 바캉스 ‘베토벤의 비밀 노트’

베토벤의 비밀노트 공연 포토존. 비치된 바이올린과 첼로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가 음악, 특히 클래식과 쉽게 친해지길 기대한다. 만약 내 아이가 소리에 민감하다고 느껴진다면, 더더욱 클래식을 자주 들려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당연한 욕심이다. 그런데 막상 클래식을 찾아 들려주려고 하면, 수많은 클래식 곡 중에서 무엇을 들려주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어렵게 선정해 들려준다 한들 아이들은 들려오는 음악에 잠시 흥미를 보이는 듯하다가 금세 다른 놀이에 빠져, 들려오는 음악에 무관심하기 일쑤다.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을 꿰뚫어 보기라도 한 듯, 이 모든 것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이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바로 명품 클래식 놀이극 이다. 베토벤의 대표적인 곡을 악기별로 새롭게 편곡해 연주해준다 바이올린 연습은 싫고, 축구가 마냥 좋은 민서가 연습실에서 베토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속으로 점차 빠져들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베토벤의 대표적인 6개의 곡을 듣게 된다. ‘비창 소나타’, ‘엘리제를 위하여’, ‘운명 교향곡’, ‘월광 소나타’, ‘터키 행진곡’, ‘합창 교향곡’ 등 익숙한 멜로디가 흐르면서도, 악기별로 새롭게 편곡되어 연주되는 또 다른 느낌의 멜로디에 함께한 부모님도 흥미롭고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야기 흐름 속에서 악기 소리와 악기 이름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장면 부모로서 너무나 흡족했던 순간이다. 합주도 좋지만, 부모는 아이에게 각 악기의 고유 소리를 들려주고, 그 소리를 온전히 느끼게 해 주고픈 바람이 있다. 그리고 저 악기 이름이 첼로였던가, 콘트라베이스였던가 가물가물한 기억 속에 선뜻 아이들에게 얘기하지 못하고 있는 찰나, 베토벤 비밀노트가 펼쳐지며 공연 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각 악기의 개성 있는 소리와 이름이 소개된다. 엄마인 나는 '저건 실로폰 소리야' 하고 나직이 얘기해 주었는데, 더욱 상세한 명칭으로서 '마림바'라고 소개된 것도 기억에 진하게 남는다. ...
베토벤의 음악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베토벤의 비밀노트’ 공연

아이와 베토벤 음악 듣고 싶다면? 이번 공연 강추!

베토벤의 음악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베토벤의 비밀노트’ 공연 한 시간 남짓 공연 중 딴짓하는 어린이를 볼 수가 없었다. 공연 내내 귀에 익은 아름다운 선율에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세종문화회관이 방학을 맞는 아이들에게 부모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명품 클래식 공연 시리즈’ 두 번째, 를 선보였다. 오는 8월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어린이를 위해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한다.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음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기 감상할 수 있다. 베토벤 월광소나타가 울려 퍼지고 있다. 스크린에 곡을 설명하는 자막이 나와 이해를 돕고 있다. 왜 이란 이름을 달았을까? 답을 얻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내성적이고 괴팍스럽기까지 한 베토벤! 그러나 이면엔 가까운 사람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 줄 정도로 인간적이기도 했다. 말년에 이르러 점점 청력을 잃게 되자 은둔형으로 둔갑했지만 표현하고픈 꿈과 그려지는 악보의 현실 사이에서 그는 인간적인 고뇌를 누구보다도 많이 한 음악가였다. 악보에 남겨진 수많은 수정과 고침의 흔적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아픔을 슬기롭게 딛고 일어 선 그의 음악세계는 ‘월광소나타(Piano Sonata No.14 Moonlight)’에서 보듯이 슬프고도 신비하며 환상적인 세계로 펼쳐진다. 그러니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악성(樂聖)으로 아이, 어른 모두에게 꿈과 행복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다. 설레임 속에 막이 올랐다. 무대커튼이 걷혀지고 밝고 깔끔한 리듬의 바가텔이 서곡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7인조 클래식 연주자들이 무대 안쪽에 자리잡았다. 이어 축구를 좋아하는 민서가 등장한다. 바이올린 연습하기를 바라는 아빠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음악에는 관심이 없고 축구에만 관심을 보인다. 이때 민서의 곁에 나타난 베토벤. 친근한 그의 음악을 만나면서 민서는 조금씩 변해간다. 누구에게나 잠재돼 있던 음악 감성이 호기심과 함께 일깨워진다. 민서가 어린이 관객에게 다가가 종이...
세종체임버홀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

베토벤 명곡과 함께, 공연도 즐기고 더위도 피하고

세종체임버홀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 아무도 경험해 보지 못한 더위에 녹초가 되어버린 2018년 여름, 한 달 가까이 낮 기온은 30도를 넘어서고 달아오른 더위는 밤이 깊어도 식을 줄 몰랐다. 더위를 피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지난 주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을 보았다. 더위를 뚫고 공연장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맞아준 것은 시원한 바람이었다. 폭염에 뒤죽박죽되었던 마음이 가라앉으니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모형 근처에 설치된 포토존이 눈에 들어왔다. 엄마와 함께 공연을 보러온 어린 남매는 한 손에 팸플릿을 든 채 포토존에 마련된 악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그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클래식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괜히 주눅 들 터인데 어떻게 어린 아이들이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해법은 놀이극이었다. 귀가 어두워진 베토벤과 소통하는 주인공 민서 는 축구를 좋아하고 바이올린을 싫어하는 7살 박이민서가 주인공인 클래식 놀이극이다. 비창 소나타를 시작으로 엘리제를 위하여, 운명 교향곡, 월광 소나타, 터키 행진곡, 합창 교향곡으로 이어지는 동안 개구쟁이 민서는 음악에 빠져들었고, 그런 민서를 바라보는 관객들도 시나브로 베토벤에 젖어들었다. 원래 말수는 적었지만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던 베토벤은 아무런 대사 없이 오롯이 몸 움직임만으로 민서와, 또 관객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하지만 민서는 개구쟁이답게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무대와 관객을 오가며 활발하게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무대 화면을 통해 연주되고 있는 곡의 곡명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베토벤의 음악을 수백 명의 오케스트라 연주로도, 한 대의 피아노로도 들어보았다. 이번에는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첼로, 바이올린, 피콜로, 호른, 마림바 등 7개 악기로 구성된 연주였다. 특히 마림바의 경쾌한 소리는 익숙했던 베토벤의 음악에 여름옷을 입힌 듯했다. 같은 곡을 이렇게 다른 느낌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최고의 제작진이 있었기에 ...
8.16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명품클래식놀이극 ‘베토벤의 비밀노트’가 공연된다.

“클래식 어렵지 않아요” 아이와 함께한 베토벤 공연

8월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명품클래식놀이극 ‘베토벤의 비밀노트’가 공연된다. ‘운명’, ‘합창’, ‘엘리제를 위하여’.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베토벤의 곡들이다. 클래식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면, 세종문화회관의 클래식 히어로 세종 어린이 시리즈 2탄 공연을 추천한다. 세종 어린이 시리즈 1탄은 2017년 여름에 시작됐다.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하면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음악의 성인으로 불리는 베토벤을 만날 수 있다. 현재 가장 주목 받는 뮤지컬 연출가로 꼽히는 김민정 연출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해온 이수연 작곡가, 수많은 뮤지컬들의 음악적 완성도를 책임진 김길려 음악 감독이 함께 뭉쳐 더욱 기대를 모은다. 메모지에 단어를 적으면 공연 중 주인공이 단어를 뽑아 즉석에서 가사를 만든다 8월 3일 금요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로 아이들과 함께 찾았다. 표를 받아 들고 공연장으로 들어가기 전, 작은 메모지를 발견했다. 공연 중 주인공이 몇 가지 단어를 뽑아 멋진 노래를 만든다고 한다. 오늘 만들어진 노래의 작사가는 바로 나! 메모에 네 글자의 단어를 적고 좌석에 앉았다. 베토벤과 소녀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연 장면 축구를 좋아하고 바이올린은 싫어하는 7살 민서. 어느 날 불쑥 베토벤의 음악을 만나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축구를 좋아하지만 골을 넣을 수 없던 민서와 점점 귀가 들리지 않게 되는 베토벤이 서로의 고민을 해결해주면서 쌓아가는 우정을 느낀다. “수영하자 이 바보야, 집에 가자, 엄마 나빠~” 공연 전 적었던 메모를 가지고 즉석에서 노래를 완성하자 여기저기서 웃음이 빵빵 터졌다. 주인공이 관객석으로 내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베토벤의 비밀노트’에서는 다양한 악기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더욱 극에 빠지게 한 것은 역시 음악이었다. 158개나 되는 베토벤의 곡 중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대표적인 6곡을 모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편곡했다. 피아노, ...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 ⓒ뉴시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8월엔 ‘클래식&재즈’다!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 클래식을 몰라도, 재즈를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잔디밭 위에서 편안하게 앉아 공연을 즐길 준비만 되어 있다면 그만. 8월 내내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재즈페스티벌’로 오세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서울광장에는 한여름 밤의 낭만이 가득하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8월 1일부터 26일까지, 평일 저녁 7시마다 서울광장에 ‘클래식&재즈페스티벌(CLASSIC&JAZZ FESTIVAL)’이 펼쳐진다.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8월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오케스트라·재즈빅밴드·뮤지컬 콘서트·팝페라·브라스 공연 등 다채로운 클래식과 재즈 공연을 선물한다. 서울광장에서 풍성한 사운드의 음악을 들으며 열대야를 물리치고, 시원한 저녁을 보내보자. 8월의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공연은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아르츠 팝스 오케스트라, 코리아 쥬니어 빅밴드, 코리아 슈퍼재즈밴드, 한정림의 음악일기, 독일 재즈밴드 등의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재즈빅밴드가 참여해 클래식과 재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아르츠 오케스트라`(좌), 독일 재즈밴드 `phoenix foundation`(우) 뿐만 아니라 인디밴드 ‘도리토리’와 남성팝페라 ‘카이로’의 무대를 시작으로,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섬’, ‘코리아 슈퍼 재즈밴드’, 뮤지컬 콘서트 ‘한정림의 음악일기’, ‘아르츠 팝스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팀이 꾸미는 클래식&재즈 공연이 여름밤의 낭만을 시민에게 선사한다. ■ 서울광장 ‘클래식&재즈페스티벌(CLASSIC&JAZZ FESTIVAL)’ 일정 일시 주요내용 주요 공연팀 8.1(화) 인디밴드 남성 팝페라 도리토리 남성팝페라 카이로 8.2(수) 인디밴드 브라스 밴드 406호 프로젝트 메이킹보이즈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