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 축구 경기가 열렸다.

‘함성 대신 박수로!’ 축구장도 안전하게 이용해요

“오랫동안 기다렸던 만큼 빨리 들어가고 싶어요!”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지난 7월 말,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 스포츠 관중 유입에 대해 전체 좌석 수의 10%를 받는 조건으로 관중을 받을 수 있게 했다. 8월 14일부터는 최대 25%까지 확대한다.  지난 7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중 입장을 시작한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진흥 그동안 프로축구는 프로야구와 마찬가지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평소보다 늦게 지난 5월에 개막했다. 축구장은 3달 간 관중이 아닌 선수들 소리로 가득했다. 축구장 관중석에는 빈 좌석 혹은 유니폼, 마네킹 등이 대신했다. 때로는 녹음된 관중 소리를 틀어 실제 경기와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관중들이 있었던 때와는 차이가 있었다. 선수들도 인터뷰에서 팬들이 있었던 때를 그리워했다. 마침내 8월이 되어서야 프로 축구 경기에 관중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울 시민들도 프로축구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8월 2일에 2부리그인 K리그2 경기가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렸다. 그리고 5일 후인 8월 7일, 우리나라 축구의 산실인 서울월드컵경기장 문이 개방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 시작 전 모습  ⓒ김진흥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부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외국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축구장으로 향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영화관, 마트만이 분주했지만 이날만큼은 축구장 주변 전체가 활기를 띠었다.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한 시민은 “여기 정말 오고 싶었어요. 올해 안으로 못 보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갈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은 평소 분위기와는 확실히 달랐다. 작년까지만 해도 경기 전에는 여러 팬들이 응원가를 부르거나 구단 내 다양한 이벤트들이 즐비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첫 유관중 경기 당일에는 다소 차분했다. 직원의 안내를 받은 시민들 ⓒ김진...
코로나피해 불안정고용노동자에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저금리로 빌려준다

특수고용·프리랜서에 지자체 첫 융자…최대 500만원

코로나피해 불안정고용노동자에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저금리로 빌려준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안정고용노동자에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저금리로 빌려준다. 융자대상은 서울시내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를 조합원(회원)으로 하는 노동자 단체에 3개월 이상 소속되어 서울 내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노동자(개인)들이다. 3년간 연 3%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에 대한 융자지원은 지자체 최초다. 이들 노동자는 코로나19로 수입이 급감했지만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36억 원(시기금 30억원, 민간자금 6억원)을 활용한다. 수행기관이 시 기금 30억원을 무이자로 융자받고 자체 확보한 자금 6억원 이상을 더해 노동자에게 재융자하는 방식이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사회적금융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불안정고용 노동자 긴급 소액융자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수행기관은 사회적금융기관(단체) 중 ‘관련 유사 사업 실적’이 있고 ‘시기금과 매칭해 사용할 수 있는 자체자금 확보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선정한다. 사회적금융이란 사회문제를 개선하고 사회적가치를 증진시키는 금융을 말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자체 확보금액의 5배 이내로 시 융자금액을 신청해 사회투자기금 목적에 맞게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등에 융자를 진행하면 된다. 대상 기업과 사업 선정 및 상환관리는 각 수행기관이 정한다. 각 수행기관은 사회투자기금을 융자받고 서울시와 여신거래약정 체결 1년 안에 재융자를 완료해야 하며, 미완료된 융자금은 반납해야한다. 수행기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안정고용 노동자 긴급 소액융자 수행기관 공모 바로가기 ■ 불안정고용 노동자 긴급 소액융자 수행기관 모집 ○ 융자규모 : 총 30억원 ○ 사업기간 : 서울시ㆍ수행...
'차이나는 온라인 클라스'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

괜찮아! 방구석 온라인 클래스가 있잖아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일상이 달라진지도 벌써 반년 이상 지났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무료함이 이따금씩 우릴 찾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괜찮다! 방구석에서도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방학, 다양한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오감과 창의력을 자극해보는 건 어떨까? 필자가 직접 수강했던 '차이나는 온라인 클래스'와 목공예를 배울 수 있는 '뚝딱이 창의공작소'를 소개한다.  차이나는 온라인 클래스 컬러링북 채색 수업! '차이나는 온라인 클라스' 수업에 참여 중이다 ©이세빈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 30일부터 총 네 가지 주제로 각 2회기씩 ‘차이나는 온라인 클라스’를 개설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 별로 선착순 20명씩 수강신청을 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프로그램별 필요한 재료가 담긴 키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서 미술수업 참여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프로그램 참여에 필요한 재료가 담긴 키트를 개봉하니 붓, 물감, 팔레트가 들어있다 ©이세빈 키트가 무료료 제공되는 만큼 1인당 한 주제의 강의만을 신청할 수 있었다. 신청 후에는 취소를 하지 못한다는 점을 안내받았다. 또한,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료가 다양했던 만큼 누락된 것이 없는지 체크하기 위해 키트 수령 후 인증 사진을 보내야 하기도 했다. 배송받은 컬러링북의 모습 ©이세빈 차이나는 온라인 클래스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다. 온라인 프로그램 중 ‘3강 – 참 쉽죠~? 나도 Bob 아저씨’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참가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는데 그림을 그리며 모처럼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주제별 2회기의 수업들은 모두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본 교육이 시작되기 전 사전 교육 안내 메일이 도착해 입장 시간은 ...
오랫동안 프로야구를 기다린 관중들이 다시 찾은 서울잠실야구장

프로야구가 나를 부를 때, 서울잠실야구장 직관 후기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로 인해 개막이 연기되었던 프로야구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무관중으로 시즌을 진행해왔다. 다음 시즌을 기다려왔던 팬들은 아쉬운 반응을 보이며 집에서 관람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던 차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잠잠해지지 않자, 이번 시즌에는 경기장 관람이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지난 7월 24일, 프로스포츠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 아래 입장 재개된다는 것이었다. 26일 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포문을 열고, 프로 축구는 8월 1일, 프로 골프는 다음 달 말까지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다. 그중 프로야구는 10% 수준의 관중만 받고 관중석 내에서도 취식이 불가하게끔 하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하에서 진행되기로 했다.  필자는 7월 26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관중 입장 재개 후 현황을 둘러보기로 했다.  프로야구 경기 예매는 모두 온라인 예매로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예매는 24일 관중 입장 결정이 나고 하루 뒤인 25일에 급작스럽게 진행된 예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내 야구장인 서울잠실야구장과 고척스카이돔 2개 구장 모두 예매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매진되었다.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된 서울잠실야구장 ©김정훈 26일 오후, 약간의 비 예보가 있었으나 경기 시작 전까지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잠실야구장의 정원 25,000명의 10%인 약 2500명의 관중이 서울잠실야구장으로 몰렸다. 매표소에 인원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모바일 티켓의 출력은 금지되었고 취소분에 대한 현장 예매도 불가능했다.  야구장에 입장할 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되었다. 입장 시에도 1m씩 거리를 둔 스티커에 맞춰 줄을 섰다. 입장 시에는 휴대전화에서 QR코드를 발급받아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기도 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안내원이 QR코드 발급을 도와줬다. 발급이 어려운 시민은 수기로 인적사항을 적었다.  입장 전 준비해야 하는 전자...
2020 서울 물순환 심포지엄

‘미래의 물순환 도시를 엿보다’ 2020 서울 물순환 심포지엄

제5회 서울 물순환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물 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모여 다양한 정책 토론을 하고 물순환의 중요성과 가치를 소통해보는 시간이다.  지난 7월 24일 서울시 공식 유튜브에서 제5회 서울 물순환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박준홍 물순환 시민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심포지엄 주제 영상 상영, 주제 발표 영상 상영, 조승연 작가의 인문학 관련 물순환 영상, 물순환을 통한 녹색도시 전환을 위한 패널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2020 서울 물순환 심포지엄 ©서울시 공식 유튜브 물순환 심포지엄은 해마다 서울시가 주관하고 있는 물순환 시민문화제의 일환이다. 서울시와 서울물순환 시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세션도 마련했다. 유튜브로 실시간 상영이 이루어져 더 많은 이들과 물순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   박준홍 물순환시민위원장의 개회 선언 ©서울시 공식 유튜브 주제 발표는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 공학과 윤주환 명예 교수의 '그린뉴딜과 서울의 물 산업' 발표로 시작되었다. 한국형 그린뉴딜은 4차 산업 구조 전환 정책이며, 규제를 혁신하고 신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산업이다. 물산업은 산업적 측면에서 기업과 기술을 이용해 개발하는 것이다. 한국의 물산업 규모는 GDP 1.8%로서 적지 않다. 서울에서 물산업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물산업은 규제의 산업이라고 불린다. 좋은 규제가 있고 나쁜 규제가 있는데, 나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의 혁신이 필요하다. 우선 서울시의 물관리 기관을 일원화해야 할 것이며,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 서울에는 하수처리장과 정수처리장이 있지만 실질적인 연구 기관은 없다고 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했을 때 한국의 물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 공학과 윤주환 명예 교수의 '그린뉴딜과 서울의 물 산업' 발표 ©서울시 공식 유튜브 다음...
다음 세대에 넘겨줄 수 있는 가구를 만드는 목표를 지닌 인사동에 위치한 거안

아이언맨도 반한 공예점, ‘자영업자 생존자금’으로 오래가게

인사동 쌈지길에 있는 거안 ⓒ김윤경 “마음 같아서는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올해 말까지 쭉 받았으면 좋겠더라고요.” 인사동에 위치한 수제가구점 거안(居安)을 운영하는 정영애 대표의 말이다. 정 대표가 운영하는 가게는 쌈지길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국산 느티나무를 소재로 수제가구를 제작해 40여 년을 넘게 운영해왔다. 정 대표 남편이 1980년에 공방을 열었을 때, 인사동은 나지막한 한옥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했다.  필자가 가게를 찾았을 때, 근처 상인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모두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몇십 년 동안 자리를 지켜, 인사동에 깊은 애착을 지니고 있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에 대해 묻자, 바로 대답이 나왔다. “당장 임대료에 썼죠. 가장 급하니까요.” “우리 가게 역시 임대료 부담이 제일 컸어요. 자영업자라면 대부분 마찬가지일 거예요.” 정 대표 말에 다른 상인도 입을 모았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임대료는 비싸지만, 지난달까지는 임대료를 20% 삭감해 줘, 숨을 돌릴 수 있었고 했다. 그렇지만 솔직히 앞으로 걱정을 버리긴 어렵다. 가게 안 진열된 서각과 목공예들 ⓒ김윤경 정 대표는 뉴스에서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소식을 듣고 바로 인터넷을 통해 신청했다. 서울시 자영업자에게 한 달 70만 원씩 두 달간 지원되는 생존자금 1회차 지원금이 바로 들어왔다. 인사동은 임대료가 워낙 비싸 자영업자 생존자금만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는 힘들지만, 자금을 지원받은 사실이 무척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간편한 절차도 좋았다. 상상도 못한 코로나19가 터졌지만, 생각 못한 자금 또한 받았으니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서울시는 7월 23일부터 '자영업자 생존자금' 2회차 지급을 시작했다. 정 대표도 곧 2회차 지원금 70만원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54만 개 업체가 신청해 심사를 거쳐 적격자 47만 개 업체를 선정해, 1회차 지원금으로 70만원씩 총 3,260...
1760년 영조가 개천 준설에 공이 있는 신하에게 내린 ‘영조어필’과 1773년 석축 공사 완공 후 준천에 대한 영조의 공덕을 찬양하여 채제공이 지은 ‘준천가’

코로나 시대의 여행법! 광희문 달빛로드 역사투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람들은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여가를 즐기는 경향이 짙어졌다. 필자 역시 예전에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과 미술관 나들이를 즐겼다면, 지금은 북한산 둘레길이나 한양도성 성곽길을 걷는다. 며칠 전 아이들과 함께 걸었던 성곽길에는 동행인이 한 명 더 늘었다. 중구 도보관광해설사와 광희문 중심으로 도는 역사문화 탐방프로그램 ‘광희문 달빛로드 역사투어’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마침,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이 우리 팀밖에 없었기에 아이들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순성길에 오를 수 있었다. 광희문 달빛로드 역사투어가 시작된 곳은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6번 출구 앞이다. 시간에 맞춰 찾아가니 해설사 선생님과 흥인지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제를 바르는 것부터 도보관광의 시작이다.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여행법인 셈이다. 해설사 선생님이 서울 한양도성 관광안내 지도를 한 장씩 나눠주면서 한양도성에 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로써 본격적인 광희문 달빛로드 역사투어가 시작되었다. 한양도성에 대해 설명 중인 해설사 ⓒ김수정 1396년 조선은 새로운 수도 한양에 전국의 백성 약 20만 명을 동원하여 단 98일 만에 18.6km의 거대한 도시 성곽인 한양도성을 건설하였다. 백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능선을 따라 평지, 산지 및 구릉지 구간을 연결하여 축성하였다. 한양도성에는 사대문과 사소문인 8개의 성문, 2개의 수문, 2개의 곡성이 설치되어 있다. 탐방의 첫 시작점인 흥인지문을 비롯하여 숭례문, 숙정문, 돈의문이 사대문으로 돈의문은 터만 남아있다. 사대문은 인의예지를 동서남북에 각각 대응시켜 이름 붙였다. 사대문의 하나인 흥인지문 ⓒ김수정 흥인지문을 등 뒤로하고 2개의 수문을 향해 걸어갔다. 이 구간에는 성곽은 소실되어 없지만, 바닥에 성곽길이 표시되어 있었다. 청계천 물길이 흐르는 곳에서 오간수교 아래로 내려갔다. 성벽 아래로 청계천이 흐를 수 있도록 만들었던 오간수문터를 보기 위해서다. 5개의 수문으로 이루어졌다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모습

에너지 아낀만큼 돌려받자! 에코마일리지

여름이 되면 제일 걱정되는게 전기세가 아닐까 싶다. 무더위를 가시게 하기 위해 에어컨을 틀면 전기 요금 폭탄을 만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시 시민이라면 이 걱정을 덜어낼 방법이 있다. 바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이다.  에코마일리지는 도시가스, 수도, 전기를 절약해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송수아 에코마일리지란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는다)의 합성어로 친환경을 쌓는다는 뜻이다. 전기 뿐만 아니라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는 자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은 에코마일리지에서 6개월 주기로 집계한다. 그 절감율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즉, 에너지 사용량을 많이 줄일수록 많은 마일리지를 받다. 이 마일리지로는 현금전환, 제품구매, 관리비 납부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에코마일리지 평가 및 지급시점과 평가 절차에 대한 안내 ⓒ송수아 6개월 주기로 집계하기 때문에 1년에 2회 평가가 이루어지는 셈이다. 5~10% 미만 절감 시 1만 마일리지, 10~15% 미만을 절감하면 3만 마일리지, 15% 이상을 절감했으면 5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이렇게 하면 1년에 최대 10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1마일리지는 1원처럼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부여받은 마일리지는 현금전환, 제품구매, 관리비 납부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송수아 마일리지 사용 방법은 다양하다. 마일리지를 기부하면 에너지 빈곤층을위해 기부금이 사용이 되거나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기부로 사용이 된다. 에코마일리지는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지방세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제품 구매, 카트 포인트적립, 아파트 관리비 납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처가 다양해서 모으는 재미가 더욱 쏠쏠할 것 같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서울시 필자는 자동차 마일리지에 대해 알아보다가 에코마일리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
필자가 직접 서울도서관 전자책 어플을 이용하여 책을 읽는 모습이다.

“너무 편리해” 집에서 대출증 만들고 전자책 빌리자

코로나19로 인해서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이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 도서관도 예외가 아니다. 도서관 중에서도 나름 책을 소독하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까지 도입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원활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읽고 싶은 책을 종이책으로 다 구매하기에는 금전적인 부담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도서대여 방법이 있다.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책을 대여해 읽을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소개한다. 서울시민카드 앱으로 즐길 수 있는 전자도서관 이용방법 ©서울시 바로 ‘전자도서관’이다. 전자도서관을 통하면 내 집, 내 방을 도서관으로 만들 수 있다. 요즘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등과 같은 유료 전자책 대여 서비스가 유행이다. 하지만 서울시 시민이라면 돈을 내지 않고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서울시민카드(앱)’을 통해서 말이다. 서울시민카드 앱 다운받고 카드 발급받기  서울시민카드(앱)은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쉽게 찾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어플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처음 이용 시 메인 페이지에 있는 ‘서울시민카드 발급받기’를 누르면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전자도서관에 간편가입하면 된다. 제공되는 시설로는 서울도서관, 마포구립도서관, 광진구립도서관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필자는 서울도서관을 이용해봤다.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서울도서관의 시설카드를 추가하는 과정  서울도서관을 선택하면 사진과 같이 ‘전자책’이라고 쓰인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시설카드 추가를 하고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끝내면 서울도서관 정회원 가입이 완료된다. 통합 바코드가 부여되는데, 평소에는 이 바코드를 사용해서 책을 대여할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앱으로 이용 가능한 마포, 광진 구립도서관들  참고로 마포구립도서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2020 겨레의 노래뎐 연주 장면

‘겨레의 노래뎐’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를 노래하다

6·25 전쟁 70주년과 국립극장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6월 25일 오후 1시 30분에 실시간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ntong2)로 중계되었다. 이번 무대는 원래 관객과 함께 진행되기로 했지만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과 대응 방안 연장으로 관객 없이 무대의 모습만 촬영되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식 포스터 ©국립극단 공식 홈페이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인 은 해방 직후의 창작가요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북한 민족 음악 등을 발굴해 소개해온 공연이다. 2000년부터 시작되었고 우리 민족의 삶과 역사가 녹아있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전쟁과 평화’로 한민족의 역사를 담은 노래를 바탕으로 우리 음악의 시초를 확인하고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세계 유일의 휴전상태 분단국가라는 아픔을 가진 대한민국이 현실 속 이념을 뛰어넘은 음악을 선보이면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를 노래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 무대가 구성되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회 장면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식 유튜브 이번 무대의 지휘를 맡은 국립국악관현악단 김성진 예술감독은 세계 각국의 국립 단체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다. 국악 연주 단체의 총괄 운영과 지휘 경험이 풍부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로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 국악관현악의 현대적인 지향점을 새로이 정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김성진 예술 감독은 “펜은 칼보다 강하고 노래는 총보다 강하다고 한다. 오늘 관현악으로 연주되는 노래들을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희생하고 헌신해온 모든 분들에게 바친다”라는 대사로 오늘 연주회의 시작을 알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김성진 예술감독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식 유튜브 ​첫 곡은 손다혜 작곡가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였다. 3·1만세 운동 때 애국가의 종류는 약 10가지였다고 한다. 손다혜 작곡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