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치즈의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과 말랑치즈 커피

한 입에 피로가 싹~ 지하도상가서 만난 특별한 디저트

모노치즈의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과 말랑치즈 커피 바쁘고 지친 날, 달콤한 디저트 한 입 베어물면 입 안 가득 달달한 향과 함께 지쳤던 피로가 사르르 녹는다. 서울시 지하도상가 곳곳에는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는 디저트 가게들이 위치해 있다. 지하도상가를 걷다가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땐, 디저트와 함께 달콤한 시간에 빠져보자 모노치즈 전경 모노치즈_을지입구 지하도상가 커피에 곁들이는 베이글이나 샌드위치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훌륭한 식사가 된다. 을지로입구에 위치한 카페 ‘모노치즈’는 치즈가 들어간 빵과 커피를 판매한다. 각종 크림치즈를 듬뿍 넣은 치즈베이글이 주력 제품이다. 치즈는 단순히 빵에만 곁들이지 않는다. 커피 위에도 올라간다. 커피 위에 마스카포네 치즈 가루와 크림으로 만든 쫀득한 치즈폼을 올려 제공하는 말랑치즈 커피는 커피의 향과 치즈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을지로는 직장인들의 성지라고 불리울 만큼 주변에 많은 회사들이 밀집되어 있다. 아침 시간대에는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식사대용으로 주로 그릴드치즈 베이글이나 크림치즈 베이글을 찾는 편이다. 식빵 사이에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 그리고 특제 소스를 넣어 그릴에서 조리한 치즈 토스트는 치즈의 부드러움과 구운 식빵의 바삭함이 어우러져 일품이다. 크림치즈 베이글은 플레인, 허니월넛, 어니언, 망고크랜베리 등 다양한 크림치즈 중 자신의 입맛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 앞으로는 계절에 맞춰 녹차나 유자 등을 재료로 한 크림치즈도 개발한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58 (을지로입구지하쇼핑센터 9-7) ○Open-Close : 오전 6시 30분-오후 6시 ○문의 : 070-7789-9279 하데스 내부 전경(좌), 생크림 브라우니(우) 하데스_영등포역 지하도상가 영등포역지하도상가는 북적대고 늘 분주하다. 출근 시간이 지나면 곧바로 쇼핑하는 손...
을지로3가 이색 카페들이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행스토리 호호] 을지로3가 취향저격 카페 3

호호의 유쾌한 여행 (69) 을지로3가 카페투어 을지로3가 이색 카페들이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을지로3가 이색 카페들-지도에서 보기 ◈ “커피 마시러 갈래?” 언젠가부터 우리 일상에 커피가 자리 잡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77잔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한 잔 이상씩 커피를 마시는 셈입니다. 커피수요가 늘자 카페도 늘어났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맛과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카페도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옷깃을 여미는 추위에 따뜻한 커피를 떠올리게 되는 겨울을 맞아 요즘 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을지로 3가 카페 세 곳을 다녀왔습니다. 을지로 3가 골뱅이 골목에 있는 카페 `잔`. 마음에 드는 잔을 먼저 고르면, 해당 잔에 음료를 담아 내어주는 것이 특징 전혀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골뱅이골목에 커피향이 퍼집니다. 계단 입구에 세워진 작은 입간판이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칠 뻔 했습니다. 조명, 벽지, 가구 등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카페 ‘잔’은 공간 디렉터 루이스 박이 만들었습니다. ‘인간과 사물이 인연이 되고 공간을 만나 새로이 태어난다’라는 주제로 꾸몄어요. 아직 오픈한지 한 달 밖에 안됐지만 SNS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공간 디렉터 `루이 박`이 연출한 카페 `잔` 카페 잔은 대형 프랜차이즈카페에서 느낄 수 없는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찬장에는 유리잔부터 머그컵까지 다양한 잔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먼저 원하는 잔을 고른 후 커피를 주문을 합니다. 직접 고른 잔에 커피를 만들어 줍니다. 몽환적인 음악 또한 이 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입니다. 침대 없는 호텔 `수선화호텔` 잉크냄새 가득한 을지로 3가 인쇄소 골목. 오래된 건물 4층에 비밀스런 공간이 있습니다. 페인트칠이 벗겨진 철문을 열면 카페가 나옵니다. 호텔 안내데스크를 닮은 카운...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정관헌, 덕수궁 개방 시간과 같다 ⓒ서울사랑

[서울사랑] 고종과 당신의 공통점은 ‘OO을 좋아한다’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정관헌, 덕수궁 개방 시간과 같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연간 커피 소비량은 1인당 428잔으로 매일 한 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커피를 즐겨 마시게 됐을까? 일제강점기 독립과 근대화를 위한 외교 수단으로 시작된 커피의 역사를 훑어본다. 조선 시대 말기 서양에 문호를 개방할 때부터 우리나라의 커피 역사가 시작된다. 1800년대 후반 조선에 온 각국의 외교관과 선교사들은 조선 왕실과 관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커피를 바쳤다. 외교와 선교의 한 방법으로 커피를 사용한 것이다. 당시에는 커피를 ‘양탕’(서양인이 준 탕국)이라고 불렀다. 한국인 최초로 커피에 대해 기록한 유길준은 서양 기행문 ‘서유견문’(1895년)에 “1890년쯤 커피와 홍차가 중국을 통해 조선에 소개됐다”, “서양 사람들은 주스와 커피를 조선 사람들이 숭늉과 냉수 마시듯 한다”고 썼다. 최초의 황실 카페, 정관헌 커피의 역사를 논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람은 고종이다. 외교 사절을 접대하면서 간혹 커피를 마시던 고종은 1895년 을미사변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1년 동안 머물면서 커피를 애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불안하고 억울한 마음을 커피 향과 카페인으로 달랬던 것이 아닐까. 커피 애호가가 된 고종은 환궁 후에도 커피를 즐겨 마셨고, 궁중 다례 의식에까지 커피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를 입증하는 대표적인 곳이 정관헌. 정관헌은 1900년 고종이 다과를 들거나 외교사절단을 맞아 연회를 여는 등의 목적으로 덕수궁 안에 지은 회랑으로 늘 커피 향이 은은하게 풍겼다. 정관헌은 서양풍 건축 양식에 팔작지붕을 얹은 독특한 건축물이었다. 바깥 기둥에는 대한제국의 상징인 오얏꽃을, 서양식 테라스에는 전통 문양을 넣었는데, ‘우리의 것을 지키며 서양의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고종의 깊은 뜻이 담겨 있었다. 커피 애호가 고종의 노림수 당시 고종의 가장 큰 관심사는 외교였다. 외교를 통해 대한제국이 당면한 문제를 ...
커피테스팅

제일 맛있는 ‘스틱커피’는..카누, 비아?

바야흐로 커피 전성시대다. 상가마다 다양한 브랜드의 카페가 수두룩하고, 거리마다 카페 로고가 박힌 잔을 들고 활보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커피의 영역이 언제 이렇게 커버린 걸까. 밥보다 많이 먹는 음식이 된 커피는 어느새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커피를 더 자주, 편하게 즐기고 싶지만 한 잔에 4,000원 웃도는 프랜차이즈 커피를 하루 몇 잔씩 즐기기는 사실 부담이다. 그럴 때마다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스틱커피다. 최근 각종 커피 전문점도 모자라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까지 등장하면서 커피믹스로 연명해 온 스틱커피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스틱형 원두커피다. 가볍게 즐기는 스틱형 원두커피의 등장 때마침 웰빙 열풍으로 설탕과 프림을 뺀 원두커피의 인기가 높아지고. 유행 따라 이제는 너도나도 차별화된 원두커피를 시장에 내세운다. 커피 감정능력을 공인받은 전문가가 직접 개발했다거나, 자기만의 추출법으로 원두를 추출했다며 업체마다 고유의 맛과 향을 어필하느라 바쁘다. 여기서 궁금한 건, 과연 이 스틱커피들이 가격대비 괜찮은 맛과 향을 내는 지다. 브랜드별 맛의 차이는 어떻고 카페에서 파는 커피와 비교했을 때는 어떨지도 의문이다. 이러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푸드립이 나섰다. 우리가 직접 시중 인기 있는 스틱형 원두커피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실험에 사용할 스틱 원두커피 종류는 총 다섯 가지다. 동서식품의 카누, 남양 루카스나인(이하 루카), 롯데네슬레 크레마(이하 크레마), 투썸 플레이스 스틱커피, 스타벅스 비아콜롬비아(이하 스타벅스 비아) 등. 생산지와 원두에 따라 산도 차이가 나타날 수 있어 원두 종류는 무난하면서도 연한(마일드) 콜롬비아 원두로 통일했다. 브랜드별 스틱커피, 그 맛의 차이가 궁금하다 커피를 타기 전, 먼저 원두 입자를 비교해 보니 입자의 색과 굵기 정도가 제각기 달랐다. 입자 고르기는 제조 공법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입자가 더 고를...
커피

콜드브루…커피전문점 65곳 OK, 제품은 주의해야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콜드브루 커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커피 제조·가공업소 98개소에 대해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자치구 위생담당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14개소(14.3%)를 적발했다. ■ 콜드브루 잘게 분쇄한 원두에 상온의 물 또는 냉수를 떨어뜨려 장시간 추출한 커피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끓이다, 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로 더치커피(Dutch Coffee)라고도 한다. 위반 내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4개소, 건강진단 미실시 5개소,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개소,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개소, 시설기준 위반 1개소이다. 특히 커피 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한 콜드브루 커피 등 2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의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100 이하/ml)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수 기준초과 검출된 제품은 콜드브루 커피 3건과 액상커피 1건이며, 기준치의 440배(44,000/ml)가 검출된 콜드브루 커피도 있었다. 커피제조·가공업소 생산 커피의 카페인 검사 결과 16개 제품에서 ‘식품 등의 표시기준’ 중 ‘카페인에 대한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커피 제조·가공업소의 부적합 커피는 즉시 유통을 차단하고 압류·폐기 했으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커피전문점 65곳에 대해서도 4월 24일부터 5월 11일까지 위생 점검과 콜드브루 커피 수거검사를 진행했다. 점검 결과 커피전문점 65개소 모두 위생 상태가 양호했으며, 콜드브루 등 비가열 커피 69건의 수거검사도 모두 적합 결과가 나왔다. 문의 : 식품안전과 02-2133-4717 ...
커피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 카페인의 두 얼굴

오늘날 카페인은 기호식품 및 치료약품으로 널리 소비되고 있다. 연간 소비되는 카페인 양은 12만톤으로 추산되며 카카오 열매 성분이 들어가는 초콜릿과 콜라, 카페인 함유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소프트드링크와 강장음료 등이 널리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카페인을 오랫동안 섭취할 때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려도 많다. 이렇게 커피와 차에 많이 함유된 카페인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카페인(caffeine) 이란? 카페인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alkaloid, 질소를 함유하고 염기성을 나타내는 물질)의 일종으로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약리 작용이 있다. 커피, 차, 소프트드링크, 강장음료, 약품 등 다양한 형태로 인체에 흡수된다. 카페인은 흰색의 결정으로 쓴 맛이 나며, 커피 열매 안의 씨앗, 찻잎, 카카오와 콜라 열매, 마테차 등에 들어 있다. 각성, 흥분, 이뇨작용 등이 있다. 인류가 기호음료로 차를 마시게 된 것은 카페인의 작용에 의해 기분이 상쾌해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인간은 석기시대부터 카페인을 섭취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카페인을 함유한 식물의 씨앗, 나무껍질, 잎 등을 씹어 먹다가 점차 뜨거운 물에 담가서 우려먹는 형태로 발전하였다. 1819년 독일 화학자 프리드리히 페르디난트 룽게(Friedrich Ferdinand Runge)가 처음으로 비교적 순도 높은 카페인을 분리해냈다. 그는 커피에 들어 있는 혼합물이라는 의미로 카페인(kaffein, 영어로는 caffeine)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카페인의 두 얼굴 커피와 차에 많이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을 각성시켜 일시적으로 졸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야간운전자나 수험생이 카페인을 많이 섭취한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또한 피로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어 사람들이 선호하는 기호식품이 되었다. 카페인이 들어간 각성제, 흥분제, 강심제, 이뇨제 등이 만들어져 다양한 용도로 쓰...
커피콩

세상을 바꾼 커피 한 잔

쌉쌀한 맛의 그윽한 커피 향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오늘날 커피는 하루에 약 25억 잔이 소비되고 있으며 경제적 가치가 석유 다음이라고 한다. 18세기 커피 한 잔에는 혁명의 기운이 그득했다. 자극과 활기를 불어넣는 카와 커피이야기는 에티오피아 땅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주 옛날에 칼디라는 염소를 돌보는 목동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염소들이 평소에 안 하던 행동을 해서 그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염소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해가 지면 잠자리에 들어 움직임 없이 자곤 했는데 그 염소들이 이상하게 불면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염소들은 며칠 동안 잠도 자지 않고 암벽을 기어오르고 서로 몰려다니며 ‘매애매애’ 시끄럽게 울어댔다. 비슷한 일이 반복되자 이를 신기하게 여긴 목동은 염소들이 어떤 나무의 빨간 열매를 먹고 나면 흥분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칼디는 이 사실을 이슬람 수도원 원장에게 알렸다. 수도원 원장은 찬물에 열매를 넣고 짓이겨 보았으나 잘 이겨지지 않아 화덕 냄비에 넣고 가열했더니 검은 알갱이가 되었다. 이 검은 알갱이를 갈아 끓인 물에 넣으니 물이 어두운 색으로 변하고 지금껏 한 번도 맡아보지 못한 냄새가 풍겨 나왔다. 원장이 시험 삼아 마셔 보았는데 한밤중까지 정신이 또렷하고 잠이 오지 않았다. 그의 마음은 평상시와 다르게 활동적이고 즐거웠고 무엇보다 각성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는 이 음료가 쏟아지는 잠을 물리치고 사고가 투명하리 만치 분명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도에 이용했다. 그래서 수도승들은 이 검은 음료를 카와(khawah)라고 불렀다. 이는 자극과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였다. 세상을 논하는 공간, 카페 13~14세기에 커피는 아라비아를 거쳐 이집트와 터키 제국으로 전해졌다. 16세기 후반 베네치아 상인들이 유럽에 커피를 수입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새로운 음료를 의심했고 심지어는 악마의 음료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커피가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으로 소개되면서 상류층에 급속하게 퍼졌다....
5월 둘째주 토요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 행사에 참가한 `아름다운커피`

알고 사면 더 좋은 ‘공정무역’ 상품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48)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 공정무역 ‘커피, 초콜릿, 설탕, 홍차, 면화(목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공정무역 5대 상품이다. 이들의 원료는 과거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 플랜테이션의 대표 작물로, 저개발국가 가난한 농민들이 주로 재배하고 있다. 낮은 임금과 열악한 환경 탓에 현재까지도 여전히 아동 강제 노동이 자행되고 있다. 소수의 다국적 기업이 이익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한 무역품이다. 이처럼 불공정한 무역품이 공정무역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배경과 함께, 국내 공정무역 상품과 그 구입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았다. 숫자로 보는 불공정 무역 vs 공정무역 5월 둘째주 토요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 행사에 참가한 `아름다운커피` 70% 이상의 커피 원두 생산자는 여성이다. 커피를 재배하고 수확하고, 분류하는 일 대부분을 여성이 하고 있다는 얘기다. 반면 여성 소유의 커피회사는 10%뿐이다. 이렇듯 이들 불공정 무역품은 소유 구조는 물론, 운영과 근로 조건 전반에 있어 성차별이 심하다. 이에 공정무역은 성 평등은 물론, 어떠한 차별도 금지하고 있다. 특히 여성 생산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정당한 지위와 임금을 보장한다. 6개의 거대 다국적 기업이 세계 초콜릿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5개 기업이 전체 커피 산업의 70% 가까이 지배한다. 차는 7개 기업이 생산량의 85%를 관리한다. 이렇듯 이들 상품들은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윤 또한 이들 기업들에게 돌아가는데, 커피 이윤의 90%는 무역업자와 소매업자가 가져간다. 하지만 공정무역은 생산자들과 직접 구매해 중간 상인들 수를 줄임으로써 농민들이 더 많은 몫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생산자 무역업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합의한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등,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장기적인 거래 파트너십 관계를 맺는다. 5%도 채 되지 않는 생산 농가의 몫 천 원짜리 초콜릿을 사 ...
커피

요정이 볶아주는 커피의 묘약에 빠져들다

을지입구지하도상가 ‘카페 브리이에’ 최태임 대표 수많은 직장인이 아침저녁 정신없이 오가는 을지입구지하도상가. 다들 약속이나 한 것처럼 그들의 손엔 언제나 테이크아웃 커피 잔이 하나씩 들려있다. 출근길에, 점심 먹고 들어오면서, 피하고만 싶었던 야근을 마주할 때 커피가 없는 모습은 상상하고 싶지 않다. 맛있는 커피를 바라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커피 한 잔에 기분 좋은 웃음까지 얹어가고 싶다면? 카페 브리이에, 그곳에 당신을 커피의 마법에 빠지게 할 요정이 살고 있다. 카페 브리이에, 이름이 무척 독특하네요. 무슨 뜻인가요? 브리이에는 빛나다, 반짝이다는 뜻의 불어 ‘briller’에서 온 이름이에요. 졸리고 피곤할 때 커피를 한 잔 마시면 눈이 반짝이고 그 순간이 마법같이 느껴지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반짝이는 마법의 가게라는 컨셉으로 카페 브리이에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기분이 좋아지는 커피를 볶아주는 커피 요정이고요. (웃음) 요정이 볶아주는 커피라고 하니까 맛이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우선 카페 브리이에는 매일매일 다른 8가지 종류의 원두로 만든 커피를 제공해요. 커피처럼 향이 잘 느껴지는 음료가 없는 만큼 다양한 향과 맛을 손님에게 알려드리고 싶더라고요. 쿠체레, 예가체프, 시다모,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안티구아, 인도네시아 만델링, 킬리만자로 등이 있고 오늘의 원두는 니콰라가예요. 로스팅과 블렌딩 역시 직접 하고 있는데요. 모두 생두를 들여와 매장 안에서 전기 반 열풍으로 볶은 원두와 제가 집에서 직화로 볶은 원두를 섞어서 사용한답니다. 종류가 정말 다양하네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많고요. 직접 로스팅을 해서 얻는 장점은 뭔가요? 똑같은 원두도 어떻게 볶느냐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지는 만큼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가면서 제가 원하는 맛을 낼 수 있어요. 전기 반 열풍 로스터기의 경우 시간만 설정하면 돼서 초보자도 다루기 쉽지만, 직화 로스팅의 경우 자기 감으로 해야 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냄새도 다른데요....
커피 생산자들의 식탁에 밥을

‘커피업계 성인(聖人)’ 릭 페이저 초청 토크 콘서트 개최

미국 사회적기업가이면서 <브루잉 체인지(Brewing Change) : 커피산지의 굶주림>의 저자 '릭 페이저'와 '빌 메이어스'가 사회정의와 공정무역을 전파하기 위해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10월 30일(목) 오후 7시, 서울시 NPO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특별세션 : 공정무역도시 서울을 상상하다>를 개최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릭 페이저'는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정의 : 공정무역'을 주제로 소규모 커피농가의 현실과 몸담았던 미국 '그린 마운틴 커피 로스터스'의 사회적 활동 및 커피 공동체 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우리가 생각해야 할 기본적인 조건들도 공유한다. 현재 릭 페이저는 FLO(세계공정무역인증기구)이사(로스팅 대표)이자 커피 재배 지역의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농민 스스로의 변화를 꾀하도록 지원하는 푸드 포 파머스(http://food4farmers.org)'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커피 업계의 성인(聖人)'으로 불린다. 서울시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공정무역이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어떻게 일조하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위즈돔 홈페이지(www.wisdo.me/@/setalk))으로 참가 신청 접수한 후, 오후 7시까지 서울시청 옆에 위치한 서울시 NPO지원센터 대강당으로 오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3천 원(간식비)이다. 문의 : 070-8260-5200 / 02-324-1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