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드림에 가면 당일 아침에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밭에서 식탁까지 단 3시간! 강동구 로컬푸드 인기

강동구 싱싱드림에선 당일 아침에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김민채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줄고 집밥을 챙기는 일이 많아지면서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생활방역 지침을 따르다보니 자연스레 식문화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 강동구는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당일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하는 구청 직영 직거래 매장 ‘싱싱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과의 거리가 반경 3~5km밖에 되지 않는 암사동과 강일동 일대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들이 주요 공급처로,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들을 '싱싱드림'에 납품 중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싱싱드림'이란 이름은 '싱싱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구민에게 드린다(드림)' 라는 의미와 ‘누구나 안전하고 싱싱한 친환경 먹거리를 원하고 꿈꾼다(Dream)’를 합쳐서 친환경 농산물, 로컬푸드 제공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잘 표현했다. 또한 '싱싱드림'은 ‘강산강소 - 강동에서 생산, 강동에서 소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로컬푸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장 한 켠에 강동구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강동구에서 소비한다는 '강산강소' 슬로건이 붙어 있다 ©김민채 '싱싱드림'을 찾는 단골이 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하다.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임에도 시중 농산물보다 30~50% 착한 가격에 판매한다. 복잡한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저렴한 것이다. 이에 안전한 먹거리를 찾아 이곳에서 장을 보고, 부족한 식재료는 동네마트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제법 생겼다. 각 농산물에 생산자 사진과 친환경 인증번호, 연락처 등의 정보를 표시해 신뢰감을 더한다. ©김민채 또한 강동구는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인증비와 농자재 구입 비용을 농산물 생산농가들에게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저렴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고 한다. '싱싱드림'에서는 매일 아침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싣고와 낮 12시 전에 잔류 농약 검사, 소분 포장을 거쳐 매장에 진...
평창동에 새롭게 등장한 중소형 전기 시내버스 8003번.

평창동에 새로 생긴 전기버스 ‘8003’번 시승기

평창동에 전기버스 ‘8003’이 등장했다!  8003번 버스는 북한산 자락 언덕길을 오르고, 주말 도심 집회 등이 발생할 때는 1대가 분리돼 8002번으로 특별 운행된다. 전국 최초로 투입된 중소형 전기버스로, 저소음·친환경 효과가 탁월하다. 8003번 버스의 운행은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평창동 주민센터를 출발해 평창파출소, 소나무집, 감나무골 공원, 연화정사, 김종영미술관 등을 거쳐 평창동 마을길을 한 바퀴 도는 노선이다. 아침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 노선은 워낙 좁은 도로와 급경사의 언덕길로 이뤄진 데다 종전의 마을버스 배차간격(종로06, 30분)이 길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8003번 버스가 투입되면서 이러한 어려움이 한결 덜해질 전망이다. 평창동에 새로 생긴 8003번 노선(왼쪽) 및 8002번 노선 ⓒ서울시 8003번 버스가 다니는 길은 서울 둘레길과 문화 명소가 만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서울예고가 위치한 평창동에는 토탈미술관, 가나아트센터 등 유명한 미술관, 박물관과 극장 동숭아트센터 등 문화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야외 조각품이 들어선 공원과 잘 손질된 정원들도 이 일대의 멋을 더한다. 뒤로는 병풍처럼 북한산 자락이 둘러진 지역이다. 구기동 방면 등 둘레길 입구가 가까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산행을 나설 수 있다. 평창동의 가장 큰 단점은 ‘교통 사각지대’라는 점이었다. 차가 없으면 미술관이든, 산길이든 한참 걸어야 했던 것이 아쉬웠다. 그런데 이 코스를 달리는 버스가 떡 하고 나타나다니! 평창동 주민이 아닌데도 설렌 이유다. 어릴 적 코끼리열차를 타고 놀이공원을 구경한 것처럼 버스를 타고 한눈에 평창동 일대를 조망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일었다. 전국 최초의 중소형 전기 시내버스인 8003번 버스가 지난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박혜진 8003번 버스의 쾌적한 내부 ©박혜진 주말을 기다려 8003번 버스 시승에 도전했다. 평창동 주민센터 앞 버스 정류장에서 ...
겉감으로는 친환경소재인 Dupont 사의 Tyvek원단을 사용한 에코백의 모습과 안내문

자투리 옷감이 소장하고픈 에코백이 되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있다. 목재패널과 내후성 콘크리트의 조화가 독특한 멋진 건물이다. 이 건물은 '새활용'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만큼 녹색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곳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미적 가치를 담아 제품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건물에서 새활용에 관련된 모든 과정을 접할 수 있다. 소재은행에서 새롭게 탄생되는 자원의 원재료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 관람,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새활용산업은 유럽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이며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연관 산업 육성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심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지하 1층 소재은행 라이브러리, 소재가 분야별로 구분되어 있다 ⓒ조시승 '새활용'은 업사이클링의 우리말이다. ‘새활용(Upcycling)’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을 합한 합성어이다.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련의 과정이다. 자원순환의 실천을 위해 물건을 처음 만들 때부터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며 쓸모가 없어진 후까지 고려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까지 생각하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만든 생활 장식품들 ⓒ조시승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등으로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환경 공헌사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늘리는 추세이다. 기업도 이제는 ‘착한기업', 'ESG기업(환경 Environment, 사회적 책임 Social responsibility, 지배구조 Governance)이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단순히 돈만 잘 버는 기업보다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이 성공한다라는 뜻이 담겼다. 이른바 착한 기업, 착한 소비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버려지는 자원이 ...
모내기 모습

도심 속 모내기 현장! 불광동에서 도시농업 체험을…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은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조성된 도심 속 농업공원으로 은평구 불광동에 자리했다. 은평경찰서와 연신초등학교 뒷편으로 큰 길가에서 약 5분 정도만 들어서면 순식간에 텃밭과 시골풍경이 펼쳐진다. 은평구 불광동에 자리한 향림도시농업체험원 ⓒ김정희 이 곳은 서울시에 단 하나밖에 없는 도시농업체험원으로, 향림근린공원의 7,500여평 규모의 부지를 활용하고 있다. 평범한 숲 공원의 일부를 도시농업체험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은평구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입찰을 통해 현재 민간단체 ‘S&Y도농나눔공동체’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입구에서 예쁜 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김정희 올해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함께 참여해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을 더욱 예쁘게 가꾸고 있는데, 데이지 꽃과 어여쁜 보라색 꽃이 조화롭게 피어 방문객을 환영하고 있다. 연못과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정겨운 시골 풍경 ⓒ김정희 입구에는 연못과 물레방아가 돌고 있다. 순간 이곳이 서울시내 한복판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마치 순간 이동으로 농촌마을에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장미꽃 향기가 솔솔 풍기는 치유의 정원 내 장미터널ⓒ김정희  체험원 중앙에는 치유의 정원이 있다. 정원 입구에 장미터널이 조성돼 지날 때 향긋한 장미향이 가득 풍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터널이 아닐까.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모내기 모습 ⓒ김정희 이 날은 체험원에서 모내기를 하는 날이었다. 코로나19가 창궐하지 않았다면, 모내기 날은 마을 주민은 물론 은평구민 누구나 함께해 맛있는 밥을 나눠먹는 축제가 열렸을 것이다. 예년에 비해 모내기가 늦어진 올해는 최소의 인원만 참여해 조용히 모내기가 진행됐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모내기 모습 ⓒ김정희 특히 이 곳에서는 유치원생들의 농부학교를 운영해 어린 도시농부들이 농촌을 알아가고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현장이기도 하다. 예년 같으면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이 모내기에 참여했을 텐데 올해는 행사가 축...
코엑스 동문 앞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스마트그린쉘터

미래형 버스정류소! 스마트그린쉘터에서 만나다

날씨가 급격히 무더워진 요즘,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금세 더워져 시원한 음료가 절실해지기도 한다. 이런 때에 답답한 마스크까지 쓰고 가림막 없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일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이런 와중 필자의 눈에 띈 색다른 버스정류소가 있었다. 코엑스 동문 앞 버스정류소는 스마트그린쉘터로 설치되어 있다 ⓒ윤혜숙 서울시 코엑스 동문 앞 버스정류소에 내리면 투명한 유리로 된 가림막이 보인다. 가림막에는 ‘스마트그린쉘터’라고 표기되어 있다. 스마트그린쉘터(Smart Green Shelter)는 지능화된 녹색 쉼터를 뜻한다. 버스정류소이긴 한데 우리가 서울 시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스정류소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앞으로 서울시에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스마트쉘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듯하다 (☞ 관련 기사 보기 : ‘공기청정기·스크린도어’ 버스정류소 10월에 첫 선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85057)   정류소 벽면은 미세먼지 저감식물로 가득하다 ⓒ윤혜숙 스마트그린쉘터의 내부를 살펴보자. 뒤쪽 벽면에 있는 바이오월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벽면이 식물로 가득하다. 살아있는 식물인지 확인하려고 손으로 만져보니, 진짜로 살아있는 식물이다! 그것도 미세먼지 저감식물이다. 벽면에는 식물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원리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식물이 잎으로 미세먼지를 흡착하면 뿌리로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유해 물질이 제거되는 구조이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를 맞을 수밖에 없어 불안했는데 스마트그린쉘터에서는 안심이 되었다.   천장에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다 ⓒ윤혜숙 쉘터 내부 천장에는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겨울에는 따듯한 바람을 내뿜는다. 여름에는 폭염을, 겨울에는 추위를 피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버스 정류장의 앞과 뒤가 막혀 있어서 비교적 외부의 영향을 덜 받는다. 하여 버스가 내뿜는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효과까지 있...
성북천에서 우리농산물 꾸러미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있었다

성북천 ‘친환경농산물 드라이브 스루’…한 시간 만에 완판!

코로나19로 일상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감염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생기더니 비대면 도서 대출을 비롯해 농수산물 판매, 교과서 배부 등에도 드라이브 스루가 적용되었다. 외국 가톨릭교회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고해성사도 등장했다고 하고, 결혼과 장례식에도 이를 응용한 경우가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다. 이제 이런 방식이 우리 일상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잡을 지도 모르겠다. 지난 4월 29일 성북천에서 우리농산물 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가 있었다. ⓒ이선미 성북천 주변 우리농산물 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 현장 ⓒ이선미 지난 4월 29일 성북구 성북천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우리농산물꾸러미 판매가 있었다. 각각 정읍시, 담양군, 괴산군에서 올라온 농산물꾸러미 네 종류가 시민들의 구매를 기다렸다. 원래 이 세 도시는 성북구 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 재료를 공급해 왔는데,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성북구는 평소 친환경 무상급식의 엄격한 기준을 늘 충족시켜온 이 세 도시 농가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어려울 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성북구 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 재료를 공급해온 정읍시, 담양군, 괴산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선미 우리농산물 꾸러미와 선착순 제공된 에코백 모습 ⓒ이선미 이를 위해 정읍시는 햇감자와 햇양파, 표고버섯 꾸러미 400개를 준비했고, 담양군은 대파, 햇양파, 애호박, 부추로 구성한 꾸러미 350개를 내놓았다. 괴산군은 데친 무청시래기 200상자와 고춧가루, 보리쌀, 찹쌀로 구성한 꾸러미 200개로 참여하는 등 총 1,150개의 꾸러미가 각각 만 원에 판매되었다. 데친 무청시래기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이선미 성북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만 구입 가능하다고 미리 홍보하고, 현장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안내가 이어졌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구매를 원하는 차량의 대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도 쌓고 에너지도 절약하자

올여름 전기요금 지금부터 절약하기, 에코마일리지 쌓기 도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화면.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어 쉽게 필요한 정보들을 살펴볼 수 있다 매달 말일이면 우편함에 꽂혀 있는 관리비 명세서를 살펴본다. 생각보다 많이 나온 전기 요금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자취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파트 관리비에 비하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겨울에 난방비 걱정 없이 마구 쓰다 보면 생각보다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지난 2월분 관리비 고지서 하단을 보면, 전기 고객번호 확인이 가능하다 이제 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온다. 벌써부터 전기 요금이 걱정이다. 그런데 최근 에너지도 아끼고, 관리비도 줄이고, 돈도 벌 수 있는 일석삼조의 방법을 알았다. 바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이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 건물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도입 10년을 맞이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단체 회원의 경우 소상공인이나 기업 등 사업자 번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면 가입 가능하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위해서는 전기 고객번호와 가스(수도) 고객번호 중 1개 이상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전기 고객번호와 가스(수도)고객번호를 모른다면 고지서 샘플을 보며 차근차근 등록하면 된다. 에코마일리지는 온라인 신청 또는 부서 방문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신청서(https://ecomileage.seoul.go.kr/home/infomation/whatIsEco.do?menuNo=1)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가까운 자치구 민원실이나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된다.  에너지 사용량 계산기. 4인 가구 기준으로 대략적인 전기 사용량을 넣어보았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친환경, eco)와 마일리지(쌓다, mileage)의 합성어이다. 친환경을 쌓는다는 의미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경우에 마일리지 형태의...
통감 대표와 부대표

사회를 향한 청년들의 경쾌한 발걸음! ‘통감’

현재 한국 사회의 청년들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저성장과 낮은 취업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청년들에게 주어지는 선택지는 줄어만 간다. ‘88만원 세대’를 넘어 지금 청년들은 자신들을 3포, 5포, N포 세대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결혼과 출산을 넘어 인간관계와 희망까지 포기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렇게 청년들의 삶을 빼앗아 가는 한국을 ‘헬조선’이라고 부른다. 미래 한국을 이끌어가야 하는 청년들에게 좌절감과 패배감이 익숙해지는 지금, 다행히도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들이 실행되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어 반갑다. 이 중 경쾌한 행동형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청년단체인 ‘통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자리에는 김지우 통감 대표와 김수민 부대표가 함께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통감 김수민 부대표(좌)와 김지우 대표(우)의 모습 ©민정기 Q. ‘통감’은 어떤 단체인가요? A. 통감은 경쾌한 행동형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청년 비영리단체입니다. 통감이라는 이름은 소‘통’ + 공‘감’의 뒷글자를 딴 것으로, 소통이란 청년과 사회 간의 양방향적 소통을 추구하는 것을, 공감이란 사회문제에 대한 통감 구성원의 공감을 유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감의 핵심 가치는 청년, 경쾌, 행동입니다. 2~30대의 청년들이 모여, 기존의 무겁고 어려운 사회문제에 대해 복잡한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든 경쾌하고 친근하게 접근 가능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일방적인 문제 제기에서 벗어나, 게임, 일일카페 등 행동형 프로젝트로 사람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유도합니다. 2019년 하반기 통감 정기총회의 모습 ©통감 Q. 기존의 비영리단체는 청년이면 청년, 환경이면 환경 등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통감은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통감...
서울시청사

[해명자료]현대차·테슬라 손잡고 서울형 전기택시 개발

현대차·테슬라 손잡고 서울형 전기택시 개발(2020.02.13.) ◆ “테슬라가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인 ‘서울형 전기택시’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름 - 서울시는 차량제작사에 차종 개발(배터리 충전시간 축소, 배터리 보증기간 확대, 승객 탑승시 편안한 뒷 공간 확보 등)의 필요성을 제시한 적은 있으나, 차량제작사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거나 모델을 협의한 바는 없음 문의전화: 02-2133-2329 ...
겨울나기준비

겨울 시작 ‘입동’ 맞이, 친환경 월동 준비법

11월 8일은 입동이다. 입동 풍습에서 배울 만한 겨울나기 비법을 소개한다 ©Getty Images Bank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37)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겨울 준비 비법  11월 8일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동'(立冬)이다.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로, 월동준비, 겨울 채비로 분주해지는 때이기도 하다. 옛 선조들은 겨우내 사용할 땔감을 장만하고, 김장하기, 시래기 말리기, 메주 쓰기, 누비옷이나 솜옷 짓기, 초가집 이엉 잇기 등 겨우살이를 준비했다. 면역력을 높여주고 첫 추위에 대비하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미리 챙겨 먹기도 했다.    난방시설과 방한용품이 부족했던 옛 농경사회의 풍습이려니 하겠지만, 무릎을 딱 치게 하는 삶의 지혜가 담겨있다. 필환경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노하우가 아닐까 싶은데, 옛 선조들의 입동 풍습에서 배울만한 겨울나기 비법을 알아보았다.  1 세계가 인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이 무렵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풍경은 김장이다. 최근에는 김장철이 늦어지고 있지만, 예로부터 입동을 전후하여 5일 내외에 담근 김장이 맛이 좋다고 했다. 입동이 지나면 배추가 얼고 싱싱한 재료를 구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인가일년지대계(人家一年之大計) 라는 김장은 겨우내 먹을만한 채소나 과일을 구하기 힘들었던 시절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월동 대책이다.   김장은 풍부한 영양성분을 갖춘 발효음식이란 의미뿐 아니라, 우리네 품앗이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 자산으로 의미가 크다. 이러한 김장 문화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 ’라는 명칭으로 2013년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아쉽게도 김장 문화는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품앗이 공동체 나눔의 정서는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김장 나눔 봉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김장하면 돼지보쌈을 빼놓을 수 없다. 갓 절인 김장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