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날아가는 새들. 서울에서 구조되는 야생동물 중 80%가 조류이다.ⓒ뉴시스

서울시 야생동물 보호 ‘직접’ 나선다…7.1 센터 개소

서울에서 구조되는 야생동물 중 80%가 조류이다 서울시가 야생물 보호에 직접 나선다. 야생동물의 적극적인 구조와 치료·방사 등을 위해 7월 1일 서울시야생동물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야생동물센터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관악구 신림동)을 개보수하여 마련했다. 진료처치실, 수술실, 영상의학실, 입원실, 먹이준비실 등 기본시설이 준비돼 있으며, 전문수의사와 재활훈련사 등이 배치되어 체계적인 구조와 치료, 교육·연구가 가능하다. 그동안 야생동물 구조·치료는 지정민간기관인 (사)한국조류보호협회와 동서조류보호연구소 등에서 담당해 왔다. 서울에서 구조되는 야생동물은 약 700여건. 이 가운데 조류가 80% 이상이고 너구리, 고라니, 오소리 등 포유류가 나머지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야생동물 구조·치료에 적극 나서기 위해 작년 10월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센터건립과 운영에 대한 재정 및 행정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는 민간보조사업자로서 실질적인 구조센터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서울시 야생동물센터 전경과 구조된 황조롱이 서울지역에서 발생하는 야생동물 사고, 질병, 건물 충돌, 둥지 이탈 등 조난과 그 밖에 부상당한 야생동물 발견시 서울시야생동물센터 (02-880-8659)로 전화하면 구조·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 후에는 재활훈련을 실시하여 방사하고, 질병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치료관리 및 질병연구도 실시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 서울시야생동물센터(www.seoulwildlifecenter.or.kr) 야생동물 구조신고 : 서울시야생동물센터 02-880-8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