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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 준비생, 일자리 걱정 없어요

아주 뜻 깊은 박람회가 열렸다. 11월 28일, 행사가 열린 장소는 용산구에 위치한 선린인터넷고등학교 1층 강당. 고교졸업 예정자와 미취업자를 채용하기 위한 '서울시 고교전문인력 채용박람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특성화고등학교와 직업훈련학교 3학년 학생 5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그리고 삼성중공업, 한화S&C 등 대기업을 비롯한 43개 기업체들도 행사에 참가했다. 서울선린인터넷 고등학교 정문 입구에서 행사장으로 향하는 네 명의 학생들을 만났다. 이용민, 황지선, 이지원, 김현진 학생이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디자인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취업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서울디자인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이지원(19) 학생의 말이다. 비록 교복을 입고 있지만, 내년에는 사회로 나가야하는 학생답게 어른스럽다. 나머지 세 명의 학생들도 같은 바람이라고 대답했다. 이용민 군은 "올해 처음 열리는 박람회잖아요. 우리가 첫 테이프를 끊은 만큼 앞으로 후배 졸업생들도 이런 기회를 빌려 채용이 됐으면 좋겠어요. 고졸 학생들의 채용을 확대해주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라며 이번 행사에 기대를 보였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의 리스트가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포스팅돼 있었다. 주변에는 타로카드를 이용한 취업운세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어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제자들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는 동안 그 곁을 지키고 서 있는 이영종 교사(대진디자인고등학교)를 만났다. 어떻게 참석하게 됐냐는 물음에 "아이들이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왔다. 설사 이 자리에서 취업이 이뤄지지 않는다해도 뭔가를 배우고 갈 수 있는 자리인 것 같다. 아이들을 인솔하기 위해 함께 참석했는데 와 보니 뿌듯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미소 지었다. 또 이영종 교사는 졸업반 학생 중 90%가 이미 취업을 했다며 고졸 취업생들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요즘처럼 고령화 시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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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못 봤다고 좌절 마세요~

“부모들은 자녀가 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모님 혼자만의 욕심이고, 아이의 현실은 다릅니다. 서로 바라보는 꿈이 달라요. 아이의 꿈과 부모가 바라보는 꿈이 어느 시점에서 접점을 이루어야 하는 데 계속 평행선을 달립니다. 그렇게 되면 서로 피곤하고 아이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지난 토요일 잠실 서울시학생체육관엔 수업을 일찍 마친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삼삼오오 떼 지어 몰려들었다. 미래, 사람, 세상을 주제로 ‘2011 꿈의 학교, 새로운 직업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현장이다. 특히 수능을 치르고 정시를 앞둔 수험생들과 학부모가 축제장을 찾아와 자녀 진학과 장래 진로에 대한 문의와 상담이 많이 이루어졌다. 참가 학생들의 개인별 적성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표를 중심으로 전문가상담까지 이어져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아이가 평소 학교 성적은 좋은데, 이번 수능시험을 제대로 못 봤다. 수능 후를 바라보고 수시는 안정권에 넣는다고 조금 낮은 과를 지원했는데 1차 합격에 이어 면접까지 치르고 최종 합격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지만 수능 성적이 잘 나올 것을 예상해 상위권 대학에 정시 지원하려 했는데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아쉽다. 재수를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느 고3 수험생 어머니가 상담관에게 하소연한 내용이다.  체육관 실내 행사장은 진로적성검사관, 진로상담관, 대학생멘토관, 직업멘토관, 직업전시관으로 구성되었고, 야외 부스는 기자, 연구원, 디자이너, 모델, PD, 교사, 카레이서 등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많은 직업 전문상담관으로 꾸며졌다. 또 미래 나의 명함 만들기, 나의 꿈 자랑하기, 스크린 속 직업 만나기 등의 이벤트관도 운영되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각 코너마다 전문상담관과 대학생멘토가 배치되어 진학, 진로, 희망 직업에 대해 학생과 부모들의 궁금증을 친절하게 상담 해주었다. 대학탐구생활 상담을 맡은 권지현 씨는 자신의 경우를 예로 들어 “수능에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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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취업 성공, 이유 있었네~

어느덧 백수탈출 프로젝트가 가동된 지 1달 반이 흘렀다. 취업을 위해 가슴 졸이고 백방으로 뛴 기간이 한 달 반. 짧다면 짧지만 참가자들의 마음은 한 달 반이 아니라 1년 반 일 수도 있다. “금방 될 줄 알았는데, 아직도 길이 안 보이네요~”라고 마음 상해하는 참가자도 있고 이력서를 넣을만한 일자리가 마땅치 않다며 답답해하는 이도 있다. 애초에 한 달, 두 달 짧은 시간 내에 뭔가가 이뤄지긴 어려울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모두 막연한 기대가 없었던 건 아니다. 이런 와중에 반가운 소식도 들려온다. 이미 지난 9월 말 일찌감치 여성팀 참가자인 도경남 씨가 우체국 상담원으로 취업에 성공해 업무 수행을 위한 교육을 마친 후 9개월 만에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새로운 직장에서 첫 고비라는 3개월을 잘 넘기겠다는 굳은 각오로 매일 아침 출근길에 오른다. 그리고 지난 10월 말, 역시 여성팀의 이선희 씨에게 반가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서류전형 응시자 30명 중 2명이 1차 합격했고 오늘 면접 보고 왔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합격자 발표한다는데... 좋은 결과 빌어주세요.” 사람에게는 ‘감’이란 것이 있다. 그녀의 문자메시지에서 뭔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풍겼다. 그리고 기분 좋은 소식이 올 것 같은 설렘 반, 불안 반으로 이틀이 흘렀다. 합격자 통보가 오기로 한 날. 전화기 너머로 “저 합격했어요~”라는 경쾌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녀에게 드디어 '행복한 일’이 생겼다. 11월 1일, 이선희 씨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홈페이지 관리직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됐다. 심층교육을 받던 지난 10월 중순 “나이가 많아 만만치 않겠다네요”라고 말끝을 흐리던 일이 떠올랐다. 결혼 전 그녀는 뭐든지 자신 있었다. 육아를 위해,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하던 일을 접었지만 언제든 자신에게 일이 주어지면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해낼 수 있다는 자신을 갖고 살았다. 이선희 씨는 도안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했고 결혼 전 팬시제품 디자인과 출판 디자인을 했다. 결혼 후 두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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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취업, 면접 노하우!

“막상 면접을 보니 긴장되고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해 답답했습니다. 적어도 면접관에게 있는 그대로 제 자신을 보여주려면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 있어야 겠습니다.” 모의면접을 보고 난 후 조희융(66) 씨는 긴장했던 순간을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모의면접을 통해 사전 연습과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다음 면접에는 보다 자신있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조씨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원하는 고령자 재취업을 위한 교육에 참여해 모의면접을 봤다. ‘행복 레벨업‘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교육은 15명 내외가 참여하는 집단상담프로그램으로 기본교육에 이은 심화교육이다. 참가자들은 56~66세로 연령층이 다양하고 대부분 당장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취업관련기관으로부터 소개받아 이 교육에 참여했다. 첫 날은 본인소개와 성격유형검사, 둘째 날은 생애주기별 자기성찰, 셋째 날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기술 등을 배웠다. 취업을 앞두고 실제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과 기술을 강화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필자도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권유로 참여했다.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 모의면접으로 취업의 관문 중 가장 중요한 단계인 면접을 사전에 훈련하는 것이다. 교육생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서로 마주 보고 앉았다. 한 팀은 면접자, 또 한 팀은 인사담당자가 돼 면접장을 만들었다. 그러나 면접도 하기 전에 이내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모의면접이지만 벌써 면접자들의 얼굴은 상기됐다. 긴장한 탓이다. 면접 전까지만 해도 화기애애한 수업 풍경은 온데간데 없고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마치 멀쩡하다가 사진을 찍는다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얼굴이 굳어지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필자도 긴장한 나머지 자기소개를 하면서 표정과 말이 따로 노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이런 현상은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나 경험했다. 참여자들은 상대를 면접하면서 자신의 모습도 상상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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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로 찾아오는 중소기업 취업박람회

2011년도 딱 두 달 남았다. 구직자들은 더더욱 초조하고 지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남들이 모두 가려는 직장만 좇다 보니 위축되고 실망하기를 몇 번씩 반복한 당신, 이제 조금 생각을 바꿔보자. 서울시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가 열린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연계하여 취업과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취업박람회다. 매회 우수 중소기업 20개 이상이 참여하는데 무엇보다도 지난 2년간 1,400여명이 여기서 직장을 얻었다. 11월 2일 용산구 숙명여대100주년기념관부터 시작해 12월 2일 서초구청에 이르기까지 준비된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는 총 10회. 특히 주목할 만한 투어는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이틀간 진행하는 행사다. 금년 12월 개장을 앞둔 ‘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의 판매, 미화, 시설, 보안, 주차요원 등을 모집하는 10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여 총 3,0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인근 지역주민이라면 가까운 곳에서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행사에서는 이력서 클리닉, 면접스킬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현장참가 기업과 구직자간 매칭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또 하나. 현장에서 취업 매칭이 되지 않은 구직자와 기업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 남길순 일자리지원과장은 “취업철인 11~12월 중에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를 집중 개최함으로써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치구별 행사일정 및 참여기업 정보를 자세히 확인하려면 서울일자리플러스(http://job.seoul.go.kr/)와 리크루트 투어(http://seouljobtour.scout.co.kr)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일시 개최장소 11. 2(수), 13:00~17:00 용산구 숙명여대100주년기념관내 삼성컨벤션센터 11. 3(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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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번번이 실패…뭐가 문제지?

기업 채용 트렌드 이해부터 면접 답변 요령까지, 대상별 맞춤형 취업준비교육 실시 서울 시민들의 일자리 허브인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의 취업교육이 인기다. 구직자들은 청·장년, 여성, 고령자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대상별로 취업역량을 높이는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전에 필요한 알짜배기 내용을 배울 수 있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의 교육과 집단상담에 참여한 시민은 청장년 369명, 여성 410명, 고령자 488명 등 총 1,267명으로 이 중 40%에 해당하는 5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교육에서 배우는 내용은 이론과 실제를 망라해서 담고 있다. 고용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 기업채용 트렌드, 성공적 구직전략 등의 이론적인 강의에 이어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 면접기법과 이미지메이킹, 컬러 이미지, 헤어 컨설팅 등 실제 면접시 도움이 되는 팁까지 취업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다. 면접기법만 해도 면접 입실에서 퇴실까지의 태도, 면접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4가지 세부 교육 항목이 있으며, 현장 모의 면접을 통해 자신의 면접태도를 점검 받을 수도 있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교육 참여가 활발하고 만족도가 높은 대상은 취업 준비 정보가 취약한 고령 구직자들이다. 올해 62세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정년퇴임한 조00씨도 그 중 한 명. 그는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자기개발을 위해 사무직 취업을 간절히 원했지만 나이 때문에 면접 단계까지 가는 일조차 쉽지 않았다. 대부분의 고령 구직자들이 그렇듯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와 재취업 정보가 부족한 것도 원인이었다. 하지만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교육과 함께 심층상담프로그램을 거치면서 달라졌다. 자신의 성격에 맞는 일자리의 유형을 찾고 모의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자 자신감이 생겼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울시 시니어인턴십의 교육관리자로 근무하게 된 것. 그는 “주변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해요. 이 나이에 원하는 직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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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일자리 찾는 첫 관문

다양한 서울시민의 한 가지 공통된 관심사를 찾는다면 아마도 일자리가 아닐까?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디는 청년층이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나 인생이모작에 도전하는 장년층 그리고 평생의 직장에서 퇴직한 노년층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찾는 것이 일자리다. '서울 일자리플러스센터'는 그런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허브다. 업계 최고라고 자부할 만한 23명의 전문 상담사가 계층별 전문상담, 취업 알선, 사후관리 등 1대1 맞춤 토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는 기본. 성격검사와 취업적성검사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단점과 장점을 분석하고 취업의 방향까지 제시해준다. 센터 창립 2주년인 올해 1월 기준으로 취업 성공 구직자는 약 1만 8천명. 취업성공률 49.3%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에는 지역별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 특화 교육기관들, 시립직업전문학교 등 다양한 연관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안내 및 중소기업청년인턴십, 무역서포터즈, 시니어인턴십 등의 모집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 되니 자주 들를 필요가 있다. 그밖에 서울시의 일자리 관련 기관으로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1588-1877, http://www.noinjob.or.kr),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1588-1954, http://jobable.seoul.go.kr)가 있으며, 거주지 구청에도 취업정보센터가 있으니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1588-9142, http://job.seoul.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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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적당한 액세서리는 오히려 분위기 UP

  ‘백수탈출 프로젝트’의 초기 교육프로그램 중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마련한 취업 기본교육이라는 것이 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에 대한 유의점까지 구직을 위한 실용 정보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백수탈출 프로젝트’의 여성팀 리홍리, 고령자팀 이혁진 씨가 참가기를 보내왔다. Ⅰ. 여성 취업 기본 교육 체험기 한국에 오기 전에 중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외국계회사에 2년 동안 근무했다. 그 때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했고 커리어우먼으로 회사생활도 열정적으로 했다. 그러다 7년 전에 국제결혼을 해 한국에 왔는데 그 뒤부터 일을 하지 않고, '전업주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살았다. 한국에서의 시간은 그렇게 흘렀다. 가끔 다시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사실 마음 속에 두려운 점이 많이 있다. "취업하려고 하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이력서를 어떻게 쓰면 눈길을 끌 수 있을까?" "면접을 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면접을 할 때 어떤 질문들이 나올까? 뭐라고 대답하지?" ... 두려움의 원인은 자신감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7년 동안 주부생활만 하면서 학교 다닐때 배운 것도 많이 잊어버렸다. 특히 원래는 한국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언어장벽도 만만치 않다. 한국어를 어느정도 구사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한국사람만큼은 아니니 말이다. 또 문화 차이가 있어서 마음 속이 더 불안하고 두려웠다. 이런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받게 된 ‘여성취업 기본 교육’. 사실 수업 참여 전에는 ‘2시간 교육으로 뭘 얼마나 하겠어?’라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수업에 참여한 후엔 생각이 바뀌었다. 궁금한 것도 많이 해소되었고 자신감도 얻었다. 먼저 이력서를 어떻게 써야 눈길을 끓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배웠다. 사실 중국에서 이력서를 낼 땐 그냥 증명 사진만 내면 되는데, 한국에서는 이력서용으로 사진을 따로 찍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사는 “과도하게 꾸미라는 것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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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고령자 취업, 시니어인턴십이 희망이다

50~60대 어르신들을 우대합니다 취업하고 싶어도 나이 때문에 취직하기 힘들었다면, 서울시에서 모집하는 시니어인턴십에 참여해보자. 서울시는 지난 9월 8일 ~ 30일까지 3차 시니어인턴십 참여기업을 모집하였으며, 선정된 61개 우수 중소기업을 통해 10월 14일까지 50~60대 시니어 12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50대를 채용하는 기업은 55개, 60대 채용기업은 6개이고, 기업이 제시한 평균임금은 월 170만원 정도다. 모집직종은 해외무역·영업 24명, 연구개발·기계설계 23명, 일반사무 22명, 제조업 11명, 경영·컨설팅 7명, 물류관리 7명, 잡지·광고 6명, 기타 20명이다. 신청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시니어인턴십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 회원가입과 구직등록 후 원하는 기업의 채용공고에 응모하면 되고, 기업별 면접을 거쳐 채용이 확정된다. 응모자격은 만 50세 이상의 미취업자나 전직희망자로 서울시 거주자이며, 채용된 인턴은 거주지 및 고용보험 가입여부 등 간단한 자격조회 후 즉시 근무할 수 있다.   ■ 시니어인턴십 참여 방법 1.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에 회원가입과 구직등록을 한다. 2. 원하는 기업의 채용공고에 응모한다. 3. 기업별 면접을 거쳐 채용이 확정된다. 문의 :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 1588-9142 시니어인턴십 4차 참여기업, 모집합니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시니어인턴십 4차 참여기업을 10월 6일부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유관기관을 통해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서울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으로 50대 이상 시니어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이면 된다.모집업종은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기존 50대 이상자의 고용시장이 형성된 경비, 청소, 주차관리, 요양보호사 등은 제외된다. 참여기업은 10월 28일까지 선착순 선발하고, 선발된 기업은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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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전, 지금부터 시작이다!

자, 시작이다. 취업 때문에 고민 중인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를 다잡으며 취업 성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된 「하이서울뉴스」와 「일자리플러스센터」의 ‘백수탈출 프로젝트’의 첫 발.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최종 선정된 10명은 청·장년 4명, 여성 3명, 고령자 3명으로 나뉘었다. 지난 9월 16일,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04년 대학 졸업 후 7년간 의료정보시스템 컨텐츠 서비스 업체에서 근무한 후 퇴사한 김강수(33) 씨는 “대학 졸업 때 이후 처음으로 구직활동을 해 본다. 젊은 패기를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함께 청·장년팀에 소속된 김성권(44) 씨는 “24년 간 물 흐르듯 무난히 직장생활을 하다 올 6월 갑작스럽게 퇴사하게 됐다. 지금까지 매사 적극적으로 임했고 스스로도 잘 컨트롤 했는데 현재는 조금 막막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유지해온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재취업이 간절하다”며 비전을 보고 직장을 찾겠다고 했다. 여성팀의 이선희(42) 씨는 육아와 사회생활 사이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시기를 이제 갓 벗어났다. 그녀는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전공 분야를 개발하고 짬이 날 때마다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열혈 여성이다. “결혼 전에는 전공인 디자인, 컴퓨터그래픽 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나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이들 키우면서도 화실과 쇼핑몰을 운영했고 프리랜서로 기업 홈페이지도 제작했죠. 하지만 매사 엄마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보면서 욕심껏 사회생활을 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이제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라서 저를 위한 일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 열정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꼭 찾고 싶어요.” 아동복지를 전공한 도경남(37) 씨는 올 3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다. 그녀는 “6개월간 구직활동을 했는데 현실은 생각보다 더 어렵다는 걸 알았다. 현시점에서 나의 위치를 돌아보고, 지금까지는 급급해서 직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