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어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마켓

이제 2일 남았어요! 여의도한강공원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 유럽에서는 트리와 조명 등으로 마을을 꾸미고,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성대하게 열곤 한다. 겨울 밤, 차가운 어둠을 밝히는 불빛들이 반짝이는 가운데 따뜻한 뱅쇼를 곁들인 달콤한 디저트를 나눠먹고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들을 구경한다. 가본 적은 없지만 그 모습은 기억 한 켠 어딘가 머무르는 하나의 장면처럼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진다. 쓸쓸하고 초라할 수 있는 겨울에 훈훈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누군가에겐 로망일 수 있다. 초대형 리스 앞, 사진을 찍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전슬기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마켓을 직접 가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유럽까지 가야하는 걸까? 그럴 필요는 없다. 서울에도 멋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 때문이다.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가까운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는 2019년 12월 20일부터 25일, 그리고 28일과 29일에 '2019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준비된 크리스마스 파티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본격적으로 마켓이 열리는 빨간색 본 건물과 파란색 제로페이존 부스,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이 있다. 반짝이는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사진을 찍고 있다©전슬기 크리스마스인 만큼 화려하게 디자인된 본 건물은 빨간 바탕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리스가 달려있어, 그 자체로 인기만점 포토존이다. 건물 앞에는 또 다른 포토존으로 ‘겨울왕국’의 ‘스벤’을 연상케하는 순록이 이끄는 썰매가 있다. 반짝이는 썰매는 해가 저물고 어두워질수록 화려하게 빛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있었다. 이 근처에는 루돌프를 탄 산타와 ‘올라프’도 출몰하니 이들과도 함께 사진을 남겨보자! 빨간색 본 건물에 들어가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작된다. 1층에는 예쁘고 독특한 각종 수공예품들을 팔고 있다. 사람들 틈에 끼여 구경을 하다보면 매력적인 제품들에, 발...
1975년 문을 연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전문점 서대문구 ‘미네르바’

오래된 커피점·이용원 등 ‘추억 담긴 가게’ 50곳은?

1975년 문을 연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전문점 서대문구 ‘미네르바’ 한국 최초 여성이발사가 운영하는 성북구 ‘새이용원’, 1975년 문을 연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전문점 서대문구 ‘미네르바’ 등 이름만 들어도 추억이 돋아나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와 외국계기업 등이 골목상권을 점령하면서 폐업 위기에 놓이기도 했는데요. 서울시가 보존가치가 크고 상징성이 있는 ‘추억 담긴 가게’ 50개를 발굴·지원키로 했습니다. 점포별로 최대 200만 원의 홍보비와 10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하는데요. 이 가게들이 우리 곁에서 오래도록 추억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합니다. 서울시가 보존가치가 크고 상징성이 있는 ‘추억 담긴 가게’ 50개를 발굴해 지원한다. 이 사업은 최근 프랜차이즈, 외국계기업 등이 골목상권을 점령하면서 취약한 경쟁력으로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추억 담긴 가게’들은 문은 연지 5년 이상, 역사성, 전문성, 창조성, 예술성, 상징성 등을 지니고 지역·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곳들이다. 특히 일시적 경영난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업주의 참여의지·가게보존의지가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한국 최초 여성이발사가 운영하는 성북구 ‘새이용원’ 자치구 공모를 통해 추천받은 가게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유흥주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이들 가게에 점포별로 최대 200만 원의 홍보비와 10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홍보는 업주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자치구와 협력추진하며 자치구와 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와 인프라도 적극 투입한다. 예컨대, 서대문구는 지역 내 선정된 3곳의 가게를 공동홍보하기 위해 ‘오래’된 가게에 ‘오래’(come)의 중의적 표현을 활용해 ‘서대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