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보통`을 보이고 있는 19일 남산N타워(좌)와 `나쁨`을 보였던 17일 남산(우)ⓒnews1

[미세먼지] 팩트체크_최근 미세먼지도 중국발?

미세먼지 농도 `보통`을 보이고 있는 19일 남산N타워(좌)와 `나쁨`을 보였던 17일 남산(우) 지난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계속된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의 원인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은 중국 요인보다는 국내 요인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1월 14일(52㎍/㎥), 한파를 일으켰던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면서 중국내륙에서 기원한 고농도 오염물질이 유입되었다. 그러나 16일(103㎍/㎥), 17일(105㎍/㎥), 18일(82㎍/㎥)에는 대기정체가 계속되면서 자동차 및 난방 등 내부오염물질에 의한 미세먼지가 심화되었다. 실측결과 이번에는 대기가 정체되는 '대기혼합고도'가 서울시내에 형성되면서 초미세먼지가 한층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18일 사이에는 장거리 이동 추적자인 황산염은 3.6배 증가한 데 반해, 대기 정체 시 나타나는 오염원인인 질산염은 10배나 증가된 것으로 나왔다. 결국 이번 미세먼지 재난 상황은 중국으로부터의 유입된 외부물질에 자동차, 난방, 발전소 등 국내에서 발생한 내부오염물질이 더해져 더욱 심각해졌다는 것이다. 지난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초미세먼지 증가원인 물질 농도 비교 그래프. 국내오염원인 질산염(빨간색)이 중국오염원인인 황산염(녹색)보다 높았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의 이번 미세먼지 재난상황은 4,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1952년 12월 런던 스모그 사건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런던스모그 당시 오염물질이 4~5일 이상 머물면서 오염물질 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며 “이번 서울의 미세먼지 상황 역시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 농도가 증폭되었고, 그 기간에 외부유입이 있었던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도 “2차생성물질이 나오는 자동차를 줄이면 초미세먼지는 당연히 줄어든다”고 말하며 이번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한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
최악 절대 나가지 마세요

아이들 건강 위해 ‘하루 더’ 놓고 갑니다

연일 악화되는 서울시내 미세먼지 농도 수치(좌), 서울시가 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우) “ 서울미세먼지 비상조치발령, 내일(17일) 차량2부제(홀수 운행)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극심한 미세먼지로 유난히도 답답했던 지난 16일 저녁, 기자의 핸드폰으로 서울시에서 보낸 긴급 재난 문자가 울렸다. 서울시에서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로 발령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였다. 지난 15일 처음 시행되었을 때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다. 언론을 통해 이 조치가 발령이 되면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영이 되니 차량 운영을 자제하고, 관공서 차량들의 경우 2부제가 시행된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벌금이 부과되는 강제조치가 아니기에 평상시와 다름없이 개인 차량을 몰고 출퇴근을 하였다. 그리고 뿌연 서울 하늘을 보면서 미세먼지 발생 주원인으로 알려진 중국에 대해 불평을 했다. 그런데 다음날인 16일에도 서울 미세먼지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이틀 만에 두 번째 발령이 났다. 실내에 주로 있는데도 목도 칼칼하고 눈도 뿌옇게 느껴졌던 하루를 더 보내야 한다니, 다른 나라에서 보내온 것이니 속수무책이기만 한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우리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일까? 이틀 내 쏟아져 나온 뉴스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대처 방안이 안내돼 있었다. 1월17일 출근길에는 기자도 비상저감조치에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으로 출퇴근 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시내버스 17일 아침 출근시간은 서울시 예보대로 미세먼지가 심각했다. 출퇴근 차량을 집에 놓아두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정류장에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여럿 보였다. 오늘 하루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요금이 무료라서인지 모르겠지만 버스 정류장은 출퇴근 하는 시민들이 조금 늘어 난 것 같았다. 하지만 도로는 여전히 출퇴근 차량으로 복잡했다. ...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서울 하늘ⓒ연합뉴스

‘먼지 먹는 숲’ 1호, 강동구 고덕동에 조성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서울 하늘 서울시가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중국의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올 겨울부터 ‘먼지 먹는 숲’을 조성한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가 2013년부터 펼쳐온 녹화운동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중국건설은행’과 ‘먼지 먹는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지 먹는 숲 조성’은 매년 봄철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우리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공감대에서 시작했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고 싶다는 중국건설은행의 의견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과 함께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개소씩 먼지 먹는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숲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중국건설은행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서울시는 부지 확보 등 행정지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먼지 먹는 숲` 강동구 고덕동 사업대상지 위치도 올해 첫 번째 진행하는 ‘먼지 먹는 숲 조성행사’ 는 9일 강동구 고덕동 동자근린공원에서 열리며, 1,500㎡의 면적에 서울시 및 강동구 직원 20여 명과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임직원 50여 명이 함께 중국단풍나무 40주를 식재한다. 강동구 동자근린공원은 다른 공원에 비해 노출된 나대지 면적이 많아 수목식재가 필요한 지역으로, 강동구에서 나무 식재를 위해 벌근 및 고사목 제거, 낙엽 수거, 터파기 작업 등 사전 정비를 했다. 서울시와 중국건설은행은 2020년까지 먼지 먹는 숲 조성을 통해 연간 약 700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2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먼지 먹는 숲 조성 사업이 심각한 미세먼지 피해를 줄여 대기 질을 개선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사업이 되길 바...
미세먼지로 가득한 서울ⓒ뉴시스

[Q&A] 7월부터 미세먼지 ‘나쁨’일 때 바뀌는것들

미세먼지로 가득한 서울 황사는 자연재난에 포함돼있지만, 미세먼지는 폐질환, 호흡기질환 등 건강에 치명적인 위해를 줄 수 있음에도 그동안 불편한 것, 답답한 것으로만 여겨져 왔습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지난 6월 1일 `미세먼지 10대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현재 29일 조례안의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7월 시행되는 미세먼지 대책들을 Q&A로 살펴봅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Q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는? 오는 7월부터 당일 초미세먼지가 ‘나쁨’이고, 다음 날도 ‘나쁨’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 서울시장 단독으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 기준은 당일(자정∼오후4시)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 날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이다. ‘서울형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시민참여형 차량 2부제가 실시되고,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이 면제된다. Q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민들은 어떻게 알 수 있나? 서울시는 시민들이 미리 인지해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전날 재난문자방송(CBS)을 발송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국민안전처와 시행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들 Q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주차장은?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시 및 자치구 공공시설 부설 주차장 538개소는 전면 폐쇄된다. 단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체육시설·문화시설 25개소는 2부제를 시행한다. 이밖에도 시 소재 정부 및 정부 출연기관 등 226개소는 차량2부제 시행 대상이나 가급적 시와 같이 주차장 폐쇄에 동참할 것을 협의하고 있다. Q 대중교통 요금 면제 대상 운송기관은? 7월부터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시민참여형 운행차량 2부제를 실시할 때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이 면제된다....
27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미세먼지 대토론회 ⓒ뉴시스

7월부터 미세먼지 심한 날엔 대중교통 ‘무료’

27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미세먼지 대토론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차량 2부제를 자율적으로 도입하고, 출·퇴근시간 대중교통요금이 면제됩니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한 ‘서울형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도 생깁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대기질 개선 10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7일 시민 3,000명이 참여한 광화문광장 ‘미세먼지 시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한 것인데요. 시민이 제안하고 시가 구체적인 대책으로 실현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서울시 미세먼지 10대 대책 ①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공공 시민건강 보호조치 강화 ② 서울형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 신규 도입 ③ 미세먼지(PM-2.5) 선제적 대응을 위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시행 ④ 시민참여형 차량 2부제 실시 및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 무료화 ⑤ 친환경등급제/표시제 적용한 도심 녹색교통진흥지역(한양도성) 공해차량 운행제한 ⑥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및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 의무화 ⑦ 서울시 건축물 친환경보일러·저녹스버너 보급 의무화 ⑧ 대기질 개선 유망기업 발굴 R&D 지원 및 연구 확대 ⑨ 동북아 4개국 주요도시와의 환경외교 강화-‘동북아 수도협력기구’ 설치 ⑩ 정부·지자체 대기질 공동협력 확대 ①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공공 시민건강 보호조치 강화 서울시는 우선 대기질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한다.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 발령시 올해부터 미세먼지 취약계층 105만 명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전달하고 맞춤형 행동매뉴얼을 제작해 7월부터 보급한다. 내년부터는 매년 2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어린이집 6,284개소와 아동복지시설 488개소에 공기청정기 설치·운영비를 지원한다. 미세먼지 취약 6대 민감군은 영·유아 44만5,000명, 어린이 53만3,000명, 65세 ...
서울 기상관측소의 모습 ⓒ김윤경

서울 날씨, 어떻게 측정되는지 궁금하다면?

서울 기상관측소의 모습 봄이 성큼 왔지만 잿빛 하늘에 외출하기가 망설여진다.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씌워 주지만 답답해 벗어버리기 일쑤라 걱정이다.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종로에 위치한 서울 기상관측소를 방문했다. 서울 기상관측소는 기온, 습도, 기압, 일사량, 강수량, 황사, 지진 및 계절별 꽃 피는 시기와 첫눈, 한강 결빙 같은 계절관측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 눈이 내려야 비로소 서울에 첫눈으로 온 것으로 간주한다. 종로구 송월길을 따라 서울 교육청을 끼고 경사진 길을 올라가면 서울 기상관측소가 나온다. 계단을 오르니 진달래와 매화, 120년 된 단풍나무 등이 보였다. 모두 계절관측 표준목이라는 팻말이 세워있다. “며칠 전 여기 진달래가 발아하고 매화가 개화했습니다. 평년과 비슷하게 피고 있어요.” 김성중 소장이 가리키는 곳에는 작은 매화가 피어 있었다. 기상관측소의 김성중 소장이 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 기상관측소의 역사는 오래됐다. 1933년 경기도립 경성측후소 청사로 지어져 지금까지 서울 날씨를 관측하고 있다. 1998년 신대방동으로 기상청이 이전할 당시 그동안 관측된 기상의 연속성을 위해 남겨졌다고 한다. 오랜 역사만큼 건물에서 풍기는 느낌이 다르다. 2014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으며 2020년 기상박물관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등록문화재로 남아있는 기상청 터의 모습 건물밖에는 백엽상을 중심으로 강수량계, 각종 온도계 등을 포함한 관측장소가 자리하고 있다. 김 소장은 지하 우량계실이 1933년부터 디지털 방식으로 변하기 전인 1999년까지 빗물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곳이라고 설명했다. 왼쪽 끝에 있는 철관지중온도계가 눈에 띄었다. 0.5m에서 5m까지 다섯 개의 온도계가 묻혀서 땅속 온도를 재는 것인데, 예전에는 직접 넣어서 재었다고 하니 번거롭고 힘들었을 것 같았다. 적설량을 재는데 3가지 종류 적설판이 있다. 계속 재는 것, 0~24시까지 재는 것, 3시간마다 재는 것이다. 눈이 오면 강수량으로 판단...
남산에서 본 해 질 녘 서울, 주변 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다. ⓒ이현정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10가지 방법

남산에서 본 해 질 녘 서울, 주변 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다.함께 서울 착한 경제 (66) - 미세먼지 대비책매서운 강추위도 물러가나 싶으니,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다. 국민 건강은 물론, 사회 경제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그 실태와 문제점, 해결 방안들을 알아보았다.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머리카락 굵기의 1/7밖에 되지 않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PM-10)와, 미세먼지보다 4배 이상 지름이 작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일반 먼지와 달리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 배출되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들기 때문에, 각종 질병을 유발·악화시킨다.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대기오염의 경제적 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경우 2060년 100만 명당 조기 사망자는 1,109명으로 2010년 대비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 명당 조기 사망자가 1,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 나라는 OECD 회원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이렇듯 미세먼지는 건강에도 위협적이지만, 농작물과 생태계, 산업 활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토양과 물을 산성화시키고, 수생생물과 산림 수목에도 피해를 준다. 또한, 공정 자체가 예민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면 불량률이 증가하고, 자동차 산업은 도장 공정에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가시거리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비행기나 여객선 운항도 지장을 받는다.공기 질 최하위국인 한국의 미세먼지는?2016년 5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EPI(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 2016’에 따르면 한국은 공기의 질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45.5점을 받았다. 조사 대상 180국 중 173위다. 또한, 공기의 질을 평가하는 세부 항목인 PM2.5 노출 정...
미세먼지로 흐릿하게 보이는 서울N타워ⓒ뉴시스

“미세먼지 잡아라”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본격 시행

미세먼지로 흐릿하게 보이는 서울N타워 연초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2회나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강도 높은 미세먼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 공해차량 운행제한 본격 시행 우선 지난해까지 서울시 차량에 한해 실시됐던 서울시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이 올해부터 수도권 지역 차량에까지 확대 시행된다. 대상은 2005년 이전 등록 2.5톤 이상 저공해 미조치 차량이다. 위반시 1차 경고, 2차 과태료 20만 원(최대 200만원까지)이 부가된다. 2012년에 처음 시행된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은 서울시 등록차량에 한정됐으나, 올해 1월부터 인천시 등록차량까지 확대됐다. 경기도 등록차량은 하반기(9월 예정)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운행 제한 지역 또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2019년에는 서울시와 인천시(옹진군 제외), 경기도 28개 시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단속지점도 2017년 32개소, 2019년에는 61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현재는 저공해 미조치 차량을 대상으로만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부터는 종합검사 불합격차량도 단속 대상이 된다. 자동경보 통합발령 시스템 구축 및 경보체계 개선 미세먼지 경보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오는 6월까지 ‘자동경보 통합발령 시스템’을 구축해 7월부터 미세먼지 경보 발생 시 실시간・동시다발식으로 SMS, 홈페이지, 서울시 대기전광판 및 버스전광판,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 정보를 제공한다. 새로운 시스템 구축으로 경보발령 전파시간이 기존 30분에서 7분으로 단축된다. 그동안 서울지역은 25개 자치구를 1개 권역으로 편성하여 미세먼지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올해 1월부터 어린이,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강화차원에서 특정 자치구의 미세먼지가 고농도 시 별도 전파하여 자치구별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서울전역에 대한 미세먼지 경보발...
대기전광판ⓒ뉴시스

매연 내뿜는 경유차량, 저공해화 추진

서울시는 올해 432억 원을 투입하여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노후차량 1만 7,590대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지원 등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유차량 29만대에 대해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올해 매연저감장치 부착대상 경유차 5,350대시는 우선  대형 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확대하고, 매연저감장치 부착에 소요되는 비용을 160만 원(소형)에서 최대 1,005만 원(대형)까지 지원합니다.지원대상은 2005년 이전에 등록된 총 중량 2.5톤 이상 경유차 5,350대로 경찰버스(95대), 자치구 청소차량(150대)등이 포함됩니다.특히, 공기 중 초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질소산화물(NOx) 저공해화 사업을 확대·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대형 경유차량에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부착(130대), 노후된 건설기계 엔진교체(260대), LPG택시에 부착된 노후 삼원촉매장치 교체(1,800대) 등을 지원합니다.조기폐차 지원대상 1만대, 최대 100% 지원또한 노후된 경유차의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2005년 이전에 등록된 경유차 총 1만대로,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85~100%(저소득층은 10% 추가)를 지원합니다.대상자는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를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에 사전 제출하여 보조금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폐차 보조금을 신청하면 됩니다.저공해조치 미이행 차량, 2차 적발시부터 과태료 20만 원 부과올해 저공해조치 명령대상은 2005년 이전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차로 저공해조치명령을 받은 차량 소유주는 6개월 이내에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의 저공해조치를 이행해야 합니다.서울시는 저공해조치 미이행 차량 운행 중 적발될 경우, 1차 경고, 2차 이후에는 적발시마다 과태료 20만 원(최대 200만 원)을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한편, ...
세차ⓒ뉴시스

황사 후 7일 이내 세차하면 20% 할인!

3월 12일부터 황사, 초미세먼지 등 고농도 오염물질이 지나간 뒤 7일 이내에 세차를 하면 20%, 에어컨 항균필터를 교체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3월 11일, (사)한국자동차세정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고농도 오염물질에 노출된 자동차의 잔류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합의했습니다. 시는 3월에 대형 황사가 예보되어 미세먼지 농도 상승이 예상되고 있으며, 그간 도로 물·분진흡입청소로만 국한되었던 고농도 황사 및 (초)미세먼지 제거 방식이 자동차 세차 등 개인이 동참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차, 향균필터 교체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체는 약 350개소로 자세한 정보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용시기 : 2015년 3월 12일부터 황사·(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해제일로부터 7일간 ○ 이용방법 : 쿠폰 출력하여 세차 시 제출 스마트폰으로 쿠폰 촬영하여 세차 시 보여줌       ★ 쿠폰 추후 공지 ○ 이용 가능한 세차장 : 한국자동차세정협회 홈페이지(www.kcwrs.or.kr)에 접속, 자치구별로 이용 가능한 세차장 검색 가능합니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한국자동차세정협회와의 MOU 체결은 고농도 오염물질 노출에 의한 시민건강 피해를 줄이려는 고민이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책에 참여하고 시민이 대기질 개선활동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의 : 기후환경본부 대기관리과 02-2133-36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