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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투자면 창업 준비 끝

  9주간 80시간, 쇼핑몰·외식업 등 10개 업종별 전문과정과 체험형 실전 교육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지만 그만큼 실패자들도 속출한다. 주먹구구로 시행착오 속에서 배우면 되던 시대는 지났다.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철저하게 준비시키는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에서 창업을 배우자.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3월 26일(월)부터 4월 9일(월)까지. 서울특별시 창업스쿨 홈페이지(http://www.school.seoul.kr)의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창업동기, 창업준비현황, 향후계획 등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아이디어의 구체성이나 사업의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80시간에 15만원이다. 창업스쿨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 25일(수)부터 6월 29일(금)까지 옛 용산구청사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6호선 효창공원앞역 2번출구)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창업입문과정 ▴카페 ▴외식 ▴도·소매 ▴점포서비스 ▴온라인 쇼핑몰입점 ▴소호 쇼핑몰 ▴제품․기술벤처 ▴지식서비스벤처 ▴경영컨설팅 창업과정 등 총 10개로 구성되는데, 올해부터는 교과목을 분야별, 실무 중심 체험형으로 개편해 준비된 CEO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길러주는 데 역점을 뒀다. 특히 올해 신설된 '창업입문과정'은 창업을 하고 싶지만 아직 구체적인 창업 아이템이 없는 창업초보들을 위한 과정으로 사업환경 분석, 업종전망, 창업로드맵 수립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맞춤형 코칭·컨설팅 지원, 창업 선배의 재능기부 통한 1대1 노하우 전수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이 좋은 이유는 교육 내용 자체에도 있지만, 분야별로 전문 담임제를 운영해 교육생들에게 맞춤형 코칭 및 컨설팅을 지원하며, 창업스쿨을 수료한 선배 창업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후배들과 1대1 매칭으로 창업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그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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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TV광고, 어떻게 만들어질까?

TV를 틀면 수없이 나오는 광고. 주목해서 보지 않는 한 기억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던 중 지난 달 지나가는 기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광고가 있었다. 조금은 보수적인 기자의 눈에 완전히 만족스러운 광고는 아니었지만, 지나가는 발길을 붙잡았고, 도대체 뭐라고 하는 건지 몇 번이고 관심 갖고 보게 만들었으며, 또 다시 생각하고 곱씹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분명 효과를 거둔 광고였다. 바로 오리온 마켓오 리얼초콜릿의 '진짜를 꺼내봐'. 궁금하던 차 그 광고를 만든 회사를 찾아보니 대한민국의 큰 광고대행사가 아닌 작은 독립대행사 '오이스터 컨버세이션'이었다. 또한 리얼초콜릿 외에도 새로운 껌의 세계를 선보인 '내츄럴치클', 아이들이 좋아하는 '참붕어빵' 등의 광고를 만들었다.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직업 중 하나인 광고인의 실제 모습은 어떤지, 또한 작은 독립대행사로서 굵직굵직한 광고를 만들어가는 오이스터 컨버세이션의 힘은 무엇인지 그 뒷얘기를 듣고자 오이스터 컨버세이션의 백만기 실장을 만났다. 방송국 PD를 꿈꾸던 대학생, 카피라이터라는 천직을 만나다 어떻게 광고를 시작하게 됐는지? 처음 꿈은 방송국 PD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쪽으로 꿈을 꾸게 됐죠. 대학교 4학년이 되면서 언론사 시험을 계속 쳤는데 어떤 것은 1차에서 또 다른 것은 2차에서 떨어지고, 어느덧 공채시기가 다 지나가고 제일기획 등 광고대행사 공채도 다 끝났더군요. 그때가 2월이었는데 마지막으로 남은 회사가 MAPS라는 광고회사로 카피라이터 채용공고였습니다. 카피라이터가 광고 카피를 쓰는 직업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어떤 건지 잘 몰랐는데, '한번 지원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원서를 넣는데 덜컥 붙었죠. 그래서 시작하게 됐는데 막상 해보니 제 적성에 잘 맞고, 더 잘해보고 싶은 열정이 생기더군요. 그렇게 광고계에 첫발을 들여놓게 됐습니다. 인생이 그런 것 같아요. 왜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도 운명처럼 만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우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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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아이템 얻는 데 이만한 곳 있나요?

입점 아이템에 대한 철저한 사전 평가로 안전하고 정확한 창업 정보 전달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을 찾는 일이다.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식이 바로 창업박람회 방문.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드는 통에 찬찬하게 살필 겨를이 없다. 그런 점에서 추천할 만한 곳이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이다. 서울 사이버창업전시관(http://www.isbex.org)은 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사이버 공간에 구현한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전시된 창업 아이템도 1천개를 돌파했다. 지난 2010년 11월 오픈한 이래 현재까지 전시관을 방문한 인원은 34만 명. 창업 트렌드를 읽기 위한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은 지금도 끊이질 않고 있다. 서울 사이버창업전시관에 들어가면 3D 기술을 활용한 화면 구성으로 실제 박람회장을 관람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업종, 카테고리, 아이템 등을 교차 검색할 수 있는 '단계별 검색'과 브랜드명, 키워드 등을 입력해 검색할 수 있는 '빠른 검색'을 통해 요리조리 살펴보기도 좋다. 자료들은 동영상과 사진, 카탈로그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제시되어 눈도 즐겁다. 한편 이곳은 엄격한 절차에 의해 선정된 입점 브랜드들에게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의를 주고 있다. 메인 화면에 우수 기업의 홍보영상과 배너를 게재해주는 한편, 전시기업의 적극적인 활동과 경쟁을 위해 사이버부스 별 월 방문순위를 집계하는 등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1천 번째 입점 브랜드의 주인공이 된 ‘훌랄라참숯바베큐’의 김대표(43)는 “서울 사이버창업전시관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좋은 창업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브랜드도 더 많은 관심을 받길 희망한다”고 입점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이버창업전시관’에 자신의 기업을 전시하고 싶다면 홈페이지(http://www.isbex.org)를 통해 접수하거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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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생각 중? 이 책은 필독

<2012년 개정판 알기 쉬운 지방세>가 발간됐다.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전반적인 세금 문제를 알기 쉽게 다룬 책이다.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11개를 세목 별로 상세히 설명하고, 사례도 많이 제시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방세법 개정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감면통지 의무화, 국민기초수급자 등에 대한 생계보조금 압류해제 요건 신설, 200kg 초과 엘리베이터 설치 시에도 6억원 이하 주택은 고급주택 제외하도록 개선된 점, 지방세 미환급금 선(先)공제제도 도입, 상속 취득세 신고납부 가산점 개선, 장애인 자동차 감면 동거가족 범위 확대 등 납세자의 권익을 위해 개선된 법령들이 나와 있다. 이외에 창업에 필요한 세금상식도 다뤘다. 사업자 등록에서 폐업까지의 모든 절차 및 명의대여로 생기는 피해 등을 상세히 설명하였을 뿐 아니라 부가가치세, 소득세, 개별소비세 등 국세 납부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어 이제 막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듯하다. <2012년 개정판 알기 쉬운 지방세>는 자치구 세무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방문해 읽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싶다면 교보문고, 영풍문고, 서울문고 등 시내 대형서점에서 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 재무국 홈페이지(http://finance.seoul.go.kr/행정자료실)에도 게시되어 있으니 인터넷 상에서 필요한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재무국 세제과 02) 3707-8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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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자금, 어디서 구할까?

음식점, 휴게소, 관광음식점 등 총 55억원 융자 지원 음식점이나 제과점을 운영하는 사업가에게 반가운 <2012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계획>이 발표됐다. 서울시의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많은 영세업소들이 대폭 완화된 융자제도를 통해 불량조리시설을 개량하는 등 자금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를 포함해 서울시내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휴게소, 제과점이 시설을 개선하거나 모범음식점, 관광식당으로 지정된 업소가 사업운영에 필요한 육성자금이 필요할 때 업소 당 최고 1억 원까지 저리로 융자를 지원, 총 5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점 외에도 식품제조업소의 경우 시설개선자금으로 최고 8억원 이내 연리 2%,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올해, 융자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업소소재지 자치구 위생(관련)과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신청방법, 융자신청기간,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 또는 서울특별시 공중위생과 위생정책팀(3707-9171)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융자대상 및 조건 구분 종류 대상 융자 한도액 융자이율 융자기간및 상환방법 일반융자 시설개선자금 ㆍ식품제조업소 ㆍ시설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업소당 8억원 이내 연리2% 3년 거치5년 균등분할상환 ㆍ일반·휴게·제과점·위탁급식영업 ㆍ시설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업소당 1억원 이내 연리2% 1년 거치3년 균등분할상환 ㆍ식품접객업소 화장실 ㆍ시설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업소당 2천만원 이내 연리1% 1년 거치2년 균등분할상환 ㆍ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ㆍ시설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업소당 3천만원 이내 연리1% 3년 거치5년 균등분할상환 육성자금 ㆍ모범음식점 ㆍ음식점 운영에 쓰일 자금으로 업소당 5천만원 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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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턴, 끝은 정규직

고졸인턴부터 시니어인턴까지 연령대 별로 다양한 인턴십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인턴 2,350명과 '4대 도시형제조업 분야'에서 일할 정규직 400명 등 총 2,750명을 모집하고 이들을 채용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2년 서울시 중소기업 인턴십 및 고용지원사업」계획이 나왔다. 올해 모집하는 중소기업인턴은 청년인턴 1,200명, 고졸인턴 400명, 무역인턴 250명 그리고 시니어인턴 500명.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자면 참여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청년인턴은 만 15세 이상에서 만 35세까지, 고졸인턴은 졸업예정자 및 졸업 2년 미만인 자, 무역인턴은 만 15세 이상 그리고 시니어인턴은 50세 이상이면 된다. 인턴 임금 최소 140만원, 정규직 전환계획이 있는 기업만 지원 가능 업무 기간은 시니어인턴을 제외한 청년인턴과 고졸인턴 및 무역인턴은 총 6개월이며, 인턴기간동안 지급되는 임금은 최소 140만원으로 서울시가 인턴기간 중 6개월, 정규직 전환 후 4개월을 함해 최장 10개월간 월 최대 100만원을 기업에 지원한다. 시니어인턴은 50대는 인턴 3개월과 정규직 전환 후 3개월 등 총 6개월간 임금 최소금액인 140만원 중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60대 이상은 인턴 3개월, 정규직 전환 후 3개월 등 총 6개월간, 월정액 40만원을 지원한다. 인턴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에 소재하며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이고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계획이 있어야 한다. 무역인턴은 상시근로자 1인 이상의 수출기업이면 가능하다. 청년ㆍ고졸ㆍ무역인턴의 경우 상시근로자의 20% 이내 최대 5명까지 채용할 수 있으며, 시니어인턴은 상시근로자의 30% 이내 최대 5명을 채용할 수 있다. 인쇄ㆍ의류봉제ㆍ귀금속ㆍ기계, 4대 도시형제조업 분야 정규직 400명 채용 한편 올해부터는 '4대 도시형제조업 분야' 고용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서울 제조업의 87%를 차지하는 인쇄, 의류봉제, 귀금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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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두 명에 한 명꼴로 취업 성공시킨 일자리플러스센터

2009년 개소 이후 3년 간 센터 방문 구직자 2명 중 1명을 취업에 성공시킨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올해부터 취업상담 및 알선망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분야 시간제 나눔 일자리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고졸 취업 전담 창구도 신설한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 총 5만 6,065명 중 2만 7,846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취업성공률이 49.7%에 이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시는 ▴취업상담·알선망 전국 확대 ▴취약계층 위한 ‘시간제 나눔일자리’ 도입 ▴고졸취업 전담창구 마련 ▴‘구직자 토털케어 감동서비스’ 지속 진행 ▴‘찾아가는 일자리 플러스센터’ 강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2012년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강화 계획」를 30일 발표했다. 고용부 취업포털 워크넷 등과 연계해 취업알선·상담망 전국 확대 통합제공 우선, 서울시는 오는 2월부터 시 산하 취업기관에 한정됐던 취업 알선과 상담망의 연계 범위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현재 25개 자치구 취업정보센터, 여성·고령자·장애인 취업센터 등 총 71개의 서울시 산하기관 취업기관에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상담망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의 취업포털 ‘워크넷’과 경기도·인천 등 수도권지역 취업 지원 기관을 연계하기로 했다. 따라서 취업을 원하는 시민이 가까운 취업센터 한곳에만 구직등록을 하면 연계된 취업 지원 기관 소속 200여 명 이상의 상담사가 등록 정보를 활용해 일자리를 알선해 준다. 이와 같이 각 취업기관의 구인구직 정보가 통합 관리될 경우, 구직자들이 2배 이상 많아진 구인·구직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택의 폭이 넓어져 취업성공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공공분야 ‘시간제 나눔일자리’ 도입 다음으로, 경력단절 및 갑작스러운 실직과 가계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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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정이 입은 옷, 어디서 사나요?

  "벌써 9시다. 그만 집에 갈래!" 친구의 말에 핸드폰의 달력을 보니 수요일. 그랬다. 친구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지난 5월과 6월 매주 수·목, '최고의 사랑'과 달콤한 데이트에 빠져있었다. 덕분에 드라마 남자주인공이었던 독고진역의 차승원은 물론 등장했던 제품들까지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입는 옷마다 유명세를 치르기에 많은 업체들이 자신들의 옷을 한번만 입어 달라 부탁한다는 패셔니스타 공효진. 이번 드라마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녀가 입은 야상 점퍼, 트렌치코트, 원피스 등 많은 옷들이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었다. 그런 그녀가 입은 여러 벌의 옷 중,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의 옷이 아닌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신진디자이너의 옷도 있었다. 다름 아닌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사로잡았던 토드 무늬 트렌치코트. 바로 그 트렌치코트를 디자인한 THE LOOM의 정원경 디자이너를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만났다. Q.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찾아보니 전공이 패션이 아니세요(한국외대 터키어과 졸업). 어떻게 패션디자이너가 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부산 사람인 저는 대학은 막연히 서울에서 다니고 싶은 바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성적에 맞춰 대학과 과를 정하게 됐죠(웃음). 그렇게 졸업할 시점이 되니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생기더군요. 당시만 해도 크게 하고 싶은 일도 없고, 다들 취업을 하니 저도 그냥 취업을 해야겠다 싶어서 무역회사에서 3년을 일했어요. 근데 너무 재미가 없어서, 더 이상 나이가 들기 전에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다고 맘을 먹고 친구들과 고민을 나눴어요. 그때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가 "넌 미술과 패션에 관심도 많고, 손재주도 좋으니 디자인학원을 다녀보는 것 어때?"라고 추천해준 것이 계기가 되어 Sadi라는 디자인학원에 들어갔어요. 거기엔 총 3개의 과(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인, 패션 디자인)가 있는데 패션 디자인 외에 나머지 두 개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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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합숙취업박람회 어떨까요?

지난 5월 31일 오후 3시 서울파트너스하우스 한강홀에서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 산업경제기획관, 시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가 열렸다. 회를 거듭할 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실현회의의 주제는 바로 ‘서울시 청년 일자리 문제 극복 프로젝트’였다. 이날 참석자는 청년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창업·구직 희망자, 기업 대표, 대학 관계자, 기존 일자리 정책 수혜자 등으로 구성되었다. 실현회의에는 천만상상오아시스 홈페이지(http://oasis.seoul.go.kr)에 올라온 제안 중에서 채택된 3개의 안건이 주제로 선정됐다. 회의 시작에 앞서 시민 배기현 씨가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기 전까지는 구직에 있어서 무지했던 것 같다. 무조건 높은 보수, 인정받는 직종만을 추구했다. 그런데 그것은 결코 올바른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는게 가장 우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래야 후회 없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며 오늘 참석한 취업준비생 및 청년들에게 취업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뒤이어 바로 제안발표 및 토론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제안은 라병훈씨의 ‘합숙취업박람회를 통한 취업문제 극복 방안’이었다. 기존 취업박람회는 중소기업과 구직자간 서로 충분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미흡하여 연 1~2회 정도 합숙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면 한다는 내용이었다. 라병훈씨는 “합숙하는 기간 동안 중소기업은 자신의 기업을 홍보하고 심층면접 등을 할 수 있어 원하는 인재를 선발 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장시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제안이 이어진 후 참석한 사람들의 토론이 거침없이 펼쳐졌다. 창업준비생 최경조 씨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졸업생들은 중소기업을 어렵고 힘들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중소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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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맛집이요? 우리에게 물어보세요

아무리 IT강국에 인터넷 시대라지만 역시 사람이 발로 뛰고 일일이 만나며 얻어낸 살아있는 정보만큼 정확한 것이 있을까? 지난 9월부터 전국에서는 시·군·구 단위로 지역마다 『2010년도 향토자원 조사 사업』을 시작해 12월말 마무리를 앞두고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즘 시대에 잘 안 쓰는 말인 '향토'가 들어가니 조금은 생경하고 구수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향토자원 조사사업'을 한마디로 말하면 오래된 건물들, 지역 인사들, 문화예술작품들, 숨어 있는 전설과 이야기들, 호텔부터 유스호스텔 등의 숙박업소들, 백화점부터 맛집들까지 해당지역의 거의 모든 것을 조사하는 작업이다. 그러한 자원들을 정리하여 차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활용하고 새로이 발굴된 자원들 중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창출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조사를 맡은 사람들은 관리요원과 조사요원으로 구성되는데, 먼저 관리요원은 '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이 모집을 위탁받아 엄격하게 선정하였다. 향토자원 관련 석사 이상이거나 문화관광해설사, 3년 이상 된 파워블로거, 전직 학교 교장 및 교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조사요원은 시·군·구에서 자체 선발한 청년 미취업자이다. 이 중 청년들로 구성된 조사요원들은 지난 8월 정부청사에서 조사요령에 관한 교육을 받고 바로 실전에 투입이 되어 9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였다. 처음 한 달은 인터뷰 방법이나 조사표 작성 등이 서툴러 많은 시행 착오를 거쳤지만 젊음과 열정이 있어서인지 차츰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다. 서울 중구의 조사업무를 담당한 서성재 조사요원은 "처음 교육 받은 것만으로는 확실히 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차츰 조사표 작성에 자신이 생기고 맡은 자료를 수집하거나 자료를 올리는 업무를 반복하다 보니 보람도 많이 느꼈다. 오히려 지금은 4개월로는 부족한 면이 너무 많은 게 아쉽다.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진다면 보다 양질의 보고서를 제출할 것 같다"고 했다. 이들 청년 조사요원은 그저 '알바' 정도로 생각했던 향토자원 조사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