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초롱축제

빛으로 출렁이는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서울빛초롱축제 기다리신 분들 많으시죠? 형형색색 수천 개의 등이 청계천을 수놓은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인데요. ‘2016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가 4일 오후 5시 점등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7일간 펼쳐집니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청계천의 밤을 거닐어보는 건 어떨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 2009년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한 ‘세계등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약 25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축제의 주제는 ‘역사가 흐르는 한강, 빛으로 밝히다’로 1.2km를 6개의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한강줄기를 따라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화·생활 속 다양한 순간들을 다채로운 등 작품으로 두루 담아낸다. 대표적으로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시 검룡소부터 암사동 선사유적지, 조선시대 마포나루와 6·25한강철교 등 역사책 속에서 봤을 법한 장면들을 정교한 형태의 등으로 표현했다. 시대흐름 순으로 전시 돼 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 걷다보면 자연스레 한강과 서울의 역사를 접하고 배우게 된다. 특히, 한강을 가로지르는 27개 다리와 국회의사당 등 주변명소까지 오늘날 한강의 모습을 세밀하게 담은 작품 ‘한강이야기’는 전통 한지와 LED 조명을 활용, 30m 대형 규모로 조성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주제인 한강과 서울의 역사와 연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도보관광’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축제 홈페이지나 `서울도보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도보관광 코스 중 ‘청계천1구간’을 예약하면, 문화관광해설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청계천 일대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일석이조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평일(오전 10시, 오후 2시), 주말(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3시) 모두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해설이 가능...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 9월 현장 모습

“놓치지 않을 거예요” 마지막 밤도깨비야시장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 9월 현장 모습 서울의 즐거운 밤문화를 선사해온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오는 10월 30일까지 열고 문을 닫는다.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2016년 3월 31일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5월 청계광장, 6월 DDP, 7월 목동운동장 등 4곳으로 확대되며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아왔다. 이 중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마지막 장터를 연다. 푸드트럭 10대, 핸드메이드 작가 60팀이 참여한다. 매월 주제를 정해 시즌마켓으로 진행해온 밤도깨비야시장의 10월 주제는 ‘가을운동회’이다. 학창시절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응원했던 추억의 운동회를 재현한다. 박터트리기, 림보, 철봉, 단체줄넘기 등 매종목마다 참가자를 현장에서 모집해 시민과 운영진이 함께 참여한다. 각 운동회 코너마다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면 더욱 즐겁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청계광장 한쪽에는 특별히 ‘레스토랑’ 공간도 마련된다. 야시장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지만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공간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서 청계천의 바람을 맞으며 푸드트럭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스탠딩 테이블을 준비했다. 한편 ‘서울밤도깨비야시장@DDP’는 ‘서울패션위크’ 행사 개최로 10월 21~22일 휴장한다. 10월의 가을밤, 올해의 마지막 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 10월에는 푸드트럭 10대, 핸드메이드 작가 6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
폐비닐로 만든 커다란 펭귄 작품 ⓒ김윤경

폐비닐이 펭귄이 되고, 폐코일이 코끼리가 된다?!

폐비닐로 만든 커다란 펭귄 작품 “이게 다 비닐이래.” “청계천에서 펭귄을 만나고 갈 줄은 몰랐네.” 청계천에 커다란 펭귄이 나타났다. 흰 비닐과 검은 비닐을 사용해 만든 펭귄이다. 이 근처에 들렸다가 방문했다는 시민이 신기한 듯 폐비닐로 만든 펭귄을 쳐다보며 사진을 찍는다. 청계광장~광교에는 10월14일부터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 위누가 주최하는 ‘2016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가 열리고 있다. 폐목재로 만든 업사이클 아트 작품들 전시는 크게 ‘업사이클 특별전’과 ‘업사이클아트 전시’, ‘에코아트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광장과 다리에는 지난 6월 동대문 DDP에서 열린 ‘아트업페스티벌’에서 만든 우수 작품들과 ‘대한민국 환경 공모전’에서 수상한 정크아트 및 청계천 어류 세밀화 등이 전시돼 있다. 물길을 따라가면 공모전 우수작품 등을 볼 수 있다. 시간 별로 폐가구를 이용한 업사이클 아트월과 솔방울 팔찌 만들기, 어항 만들기 등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폐스테인레스가 행복한 고양이 가족으로 재탄생한 박인선의 `가족으로 살아가기` 정크작품. 커다란 펭귄 작품 왼편에는 지난 ‘아트업페스티벌’에서 선보인 폐목재로 만든 화장대와 버스 등이 보인다. 당시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았던 작품들이라 그런지 다시 만나니 더 반갑다. 오른편으로는 폐주방용기, 폐스테인레스, 폐비닐 등으로 만든 고양이가족과 공룡, 해골 등 정크아트를 만날 수 있다. 폐금속이나 폐철 등 버려진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든 ‘환경사랑공모전’에서 ‘가족으로 살아가기’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아티스트 박인선은 “이미 몫을 다 한 물건들을 새롭게 조합하니 행복한 가족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힌다. 그의 말대로 폐스테인레스에 불과했던 고물들이 환한 표정의 고양이 가족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청계천을 따라 다양한 업사이클 아트를 만날 수 있다. 스테인레스 코일로 만든 코끼리 작품. 생각지 못한 재료들이 하나의 예술품으로 완성되는 것은 항상 감탄을 자아낸다. 시원하게 ...
탑처럼 쌓인 책들로 가득한 청계천의 어느 헌책방 모습 ⓒ박분

그 많던 헌책방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탑처럼 쌓인 책들로 가득한 청계천의 어느 헌책방 모습신간 서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책향기가 넘실대는 그곳은 서울 중구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 있다. 햇살 좋은 초가을 오후, 점심 지나 들른 청계천 헌책방 거리는 제법 활기를 띠고 있었다. 두 평 남짓 될까 한 책방엔 바닥부터 천장까지 빈틈없이 쌓인 책들로 탑을 이뤘고 인도 변에도 채 노끈을 풀지 않은 책 더미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70년대 중반 참고서를 사러 다녔던 청계천 헌책방 모습은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보였다. 흐르는 세월 속에서 많이 변모해 있을 것이란 상상과 달리 좁고 허름한 책방은 여전했다. 한 두 사람이 겨우 드나들 공간을 빼곤 자리를 모두 책에 내어준 책방 풍경이며 사다리에 올라 건들면 무너질 것 같은 키를 넘는 책탑 위에서 묘기 부리듯 책을 쌓는 모습들도 변함이 없었다. 다만 너무나 짧아진 헌책방 거리가, 중간에 뚝 끊긴 다리를 맞닥뜨린 것처럼 한참을 망연자실 서있게 했다. 헌책방이 즐비한 청계천 헌책방거리‘밍키’ ‘대원’ ‘상현’ ‘민중’…. 세월의 풍파를 견디며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꿋꿋이 지켜낸 고마운 헌책방들이다. 꽤나 너른 평화시장에서 남아 있는 책방은 21곳뿐,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아 숙연함마저 느껴진다.시원스레 흐르는 청계천 따라 길게 늘어선 청계천 헌책방 거리는 청계천 버들다리(전태일 다리)와 오간수교 구간 사이 평화시장 1층에 형성돼 있다.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역사는 한국전쟁 이후 청계천 주변에 보따리장수와 노점상들이 운집해 좌판을 벌이면서 시작된다.“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외국잡지 등을 팔면서 헌책방이 자릴 잡기 시작했습니다. 궁핍한 때였고 책이 귀했기 때문에 그 당시는 물물교환도 가능했죠.” 평화시장 서점연합회장(기독성문서적 대표) 현만수(70세) 씨가 귀띔을 해주었다.이후로 1962년에 평화시장 완공과 함께 건물 1층에 헌책방들이 입주하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청계6가에서 8가까지 헌책방이 즐비했던 1970년대가 전성기였다. 헌책방들이 ...
케이블 위에서 공중그네, 줄타기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소다드, 그리움` 공연ⓒ김수정

서울거리예술축제 그 환상 속으로

케이블 위에서 공중그네, 줄타기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소다드, 그리움` 공연가을은 축제의 계절. 사계절 중 가장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라 곳곳에서 축제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가을이면 서울에서도 대규모의 축제를 만나게 된다.2016년 9월 28일부터 10월 2일, 5일 간 진행된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지난해까지 하이서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민들을 만났던 축제는 이름을 바꾸면서 더욱 시민들과 가까워졌다.지난해까지는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 청계천 일대가 주된 축제의 무대였다면 ‘2016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서울 거리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더 많은 시민을 찾아갔다. 서울광장 일대는 물론 플랫폼창동 61, 길음1동, 망원1동 등에서 마을로 가는 축제가 펼쳐졌다.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도시와 예술의 만남을 꿈꾸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상상, 서울 도시 공간의 재발견, ‘서울거리예술축제’ 현장의 모습을 담아보았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마지막 날이다. 그러나 이번 축제의 마지막 날이었던 10월 2일은 비 소식이 있어 그 전 날인 10월 1일 서울광장을 찾았다. 아티스트들과 시소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서커스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서울광장에는 커다란 시소와 함께 5명의 아티스트들이 점프하며 서커스의 환상을 만들어내었다.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하지만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다)>라는 프랑스 서커스 공연이다. 서커스 학교에서 만나 결성된 이들의 작품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여러 곳에서 공연된 바 있다. 원을 그리며 도는 한 무리의 무용수들의 공연 `레드 서클`뒤이어 한 무리의 무용수들이 원형의 궤도 안을 달린다. 바닥을 뒹굴기도 하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몸동작은 프랑스 거리무용 안무가 얀 뢰르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생들과 함께 만드는 <레드 서클> 공연이다. 장소와 정체성 사이의 복잡하고 불가분한 연결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어느새 어둑어둑해진 서울광장의 한가운데, 커다란 두 개의...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 ⓒ뉴시스

버려진 자원을 예술로! 청계천 업사이클 축제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 재생과 복원의 상징인 청계천이 업사이클 예술의 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서울시설공단, 사회적기업 위누와 함께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청계천 청계광장~광교 구간에서 `2016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를 개최한다. 단, 청계광장 전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란 주제로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된 시민 공모전에서 선정된 4팀 29개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업사이클 아트 작품 123작품이 전시된다. 시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색작품으로는 버려진 대나무 빗자루로 만든 학, 페트병을 활용한 조명, 와인병으로 만든 물고기떼 등이 있다. 또한, 지난 6월 열린 `2016 아트업 페스티벌`에서 폐목재로 만든 아트작품과 특히 작년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조영철, 엄아롱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 선정작인 은 폐파렛트를 활용해 만든 시민쉼터로 기증받은 도서가 함께 비치된다. 쉼터는 페스티벌이 끝난 후 도서와 함께 문화소외층에 기증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업사이클 작품 전시 외에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공공아트 작품이 함께 제작된다. 2017년 개관 예정인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대해 시민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폐목재 나무판에 쓰고, 실크스크린으로 장식 후 대형 아트월을 제작한다. 이 작품은 추후 서울새활용플라자 진입로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조감도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관련 산업육성과 문화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오는 2017년 성동구 용답동에 개관할 예정이다. 소재은행, 업사이클 공방, 전시·판매장 등이 개설되며, 각종 전시와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밖에 페트병으로 어항만들기(국립수산과학원), 버려진 현수막으로 팔토시 만들기(녹색소비자연대), 솔방울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시설관리공단) 등 다채로운 시민 체험행사와 라이브페인팅 퍼포먼스 및 버스킹 ...
청계천 헌책방거리와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산책로에서 열리는 `헌책산책`행사

헌책이 주는 설렘 ‘청계천 헌책산책’

청계천 헌책방거리와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산책로에서 열리는 `헌책산책` 행사헌책의 매력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헌책 문화행사 ‘청계천 헌책 산책’이 청계천 헌책방거리와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산책로에서 열린다. 행사는 10월 12~15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이다.이번 행사는 서울도서관이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평화시장 헌책방들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헌책방 주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헌책방 주인의 추천 희귀 책 전시를 통해 헌책방 운영자들이 엄선해 선보이는 희귀한 책을 만나볼 수 있다. 헌책이 중고물품이라는 의미를 넘어 ‘구하기 힘든, 헌책방에서만 구할 수 있는 책’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전시된 책은 구입도 가능하다.청계천 헌책방거리 부활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연세대 동아리 ‘책잇아웃팀’은 ‘설레어함’을 준비했다. ‘설레어함’은 헌책방 주인이 추천하는 책 두세 권을 테마별 무작위(랜덤)로 담은 책상자이다. ‘설레어함’ 구매자들은 각자에게 어울리는 책을 처방해주는 ‘설렘약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또한, 헌책 동화책을 이용하여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헌책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안선화 팝업북 아티스트와 함께 헌책을 활용해 나만의 팝업북을 만들어 볼 수 있다.이 밖에도 평화시장 헌책방을 비치한 ‘사다리 책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헌책을 구입할 수 있고, 헌책을 구입한 시민들은 ‘헌책다방’ 카페 공간에서 음료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도 있다.‘청계천 헌책산책’ 행사는 책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청계천 헌책방거리와 오간수교 산책로에 방문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 서울도서관 02-2133-0209 청계천 헌책방거리에서 열리는 `청계천 헌책 산책` 책 축제 포스터...
2016 서울 자전거 축제

‘서울 자전거 축제’ 미리 참여하세요~

서울시가 오는 9월 24일~26일 동안 청계천 거리와 서울광장에서 ‘제2회 서울자 전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차 없는 주간’ 행사와 연계해 ‘차를 멈추면 자전거의 매력이 보인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문화, 전시 체험 등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자전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더욱 알차게 축제를 만끽하고 싶다면 사전신청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따릉이의 하루’ 공모전 지난해 9월 출범해 13만 회원을 자랑하며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따릉이’ 탄생 1돌을 맞이해 ‘따릉이’를 애용하는 시민들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모아 ‘따릉이의 하루’ 공모전을 개최한다. 출근·데이트·가족 나들이에 ‘따릉이’와 함께한 에피소드, 추천 따릉이 코스, ‘우리 동네 따릉이가 최고!’ 등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이나 짧은 영상을 9월 20일까지 응모하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자전거 1대, 우수작 1명, 장려작 5명에게는 자전거용품을 선물한다. 선정된 작품은 축제기간 동안 전시되고 이후에도 자전거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이색 자전거 퍼레이드 이번 축제의 꽃인 ‘자전거 퍼레이드’는 자전거로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이한 자전거 보유자, 재미난 자전거 복장,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전거 퍼포먼스, 별난 ‘우리 동호회’ 자랑, 일상 속에서 자전거를 애용하는 커뮤니티 소개 등 자전거를 통해 축제를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시민 누구나 자전거 축제 페이스북을 통해 9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선착순 100명). 신청한 시민들은 9월 25일 청계광장~삼일교~태평로를 행렬하는 퍼포먼스의 주인공이 되어 놀이공원에 온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리마디인드 웨딩 바이크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이라면 ‘리마인드 웨딩 바이크’에 참여해보자. 웨딩 화관과 나비넥타이를 착용하고 웨딩 부케를 든 신부와 신랑이 웨딩 바이크에 탑승해 ...
청계천 행운의 동전 ⓒ연합뉴스

청계천 행운의 동전, 목마른 어린이들의 생수로

청계천 행운의 동전서울시설공단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 중 외국동전을 선별해 3만 5,000점을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23일 한국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이날 한국유니세프에 기부되는 동전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수거된 동전 중 외국동전이다.한국 유니세프에 전달된 기부금은 전 세계 물 부족 국가 어린이의 물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행운의 동전 모금액 중 국내동전은 매년 서울장학재단 ‘꿈디딤 장학금’으로 전달돼 서울시내 재학 중인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지원에 사용되고 있다.또한 이날 설치되는 안내판에는 행운의 동전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해도 및 참여를 높이고자, ‘행운의 동전’의 운영취지와 사용처 등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서울시설공단 박관선 문화체육본부장은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 분들이 소망과 희망을 담아 던진 동전을 모은 기부금인 만큼 행운의 동전이 의미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7일 청계천에서 청소년 댄스 및 밴드 경연대회인 `제 1회 청계천 청소년 끼 발산대회`를 여는 등 청계천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문의 :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 02-2290-6807...
한식문화관

더위 식히고 식욕 살리는 ‘한식문화관’

서울 한복판 고층건물 사이로 시원하게 흐르는 청계천은 서울에 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장소다. 광화문, 인사동, 광장시장 등 서울의 유명 관광지와 접해 있고, 시원하게 개천이 흐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졸졸졸 흐르는 물길을 따라 걷다가 다리 밑 그늘에 앉아 청계천에 발을 담그면 여름 무더위도 한 방에 날아간다.청계천에 왔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 있다. 청계천 옛 한국관광공사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이다. 더위도 식히고 점심도 먹을 겸 한식문화관을 찾았다. 한식을 직접 즐기고,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관광객을 향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출출했던 탓에 곧바로 한식체험관이 있는 4층으로 올라갔다.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한식 관련 도서와 레시피가 있는 한식 사랑방, 직접 한식을 만들어 보는 한식 배움터가 있었다.널찍한 식당 안엔 관광객들과 인근 직장인들이 가득했다. 강된장비빔밥이나 콩비지, 쌈밥, 묵 등의 한식이 정갈하게 차려졌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만족도가 높았다. 친구들과 나들이 왔다는 40대 주부는 “멋진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다”며 “전통주도 한 번 먹어볼 생각”이라고 했다.식사 외에도 예쁘게 만든 전통 과자와 떡, 약과 등의 디저트와 전통차를 맛볼 수도 있다. 개성약과가 개별포장 돼 있는 다과 코너 앞에선 “이거, 송중기가 만들었던 거 아니야?”, “우리 송중기 약과 하나씩 맛볼까?”하며 즐거워하는 관광객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4월 한식문화관 개관식 때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자격으로 송중기 씨가 참여해 약과 체험을 했었는데, 그 얘기를 하는 모양이었다. 시원한 오미자차 한잔 마시니 더위가 싹 가셨다. 전통주를 곁들인 주전부리 하나 시켜놓고 서울관광 스케줄을 짜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한식체험관 한쪽에선 삼계탕 강좌가 열리고 있었다. “삼계탕 아시죠?”하는 말에 외국인들은 또렷한 발음으로 ‘태양의 후예’를 외쳤다. 그러자 커다란 웃음이 터져나왔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