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조명 ⓒ김경민

서울 ‘빛초롱축제’에서 만나는 평창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조명 ◈ 서울 `빛초롱축제`-지도에서 보기 ◈ 오색찬란한 빛이 청계천을 물들였다. 지나던 시민들도 고개를 돌려 화려한 광경에 절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난 11월 3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98일을 앞두고 청계천에서는 형형색색 수천 개의 등이 수놓인 ‘2017 서울 빛초롱 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7)’가 개막했다. 매년 11월 첫째 주 금요일부터 셋째 주 일요일까지 17일 동안 진행되는 서울빛초롱축제. 2009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시작된 서울빛초롱축제는 어느덧 아홉 번째 행사를 맞이하였다. 축제가 열린 광장은 주말을 맞아 늦은 밤까지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수막에는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올림픽’이라고 적혀있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루어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승부보다는 참여를, 경쟁보다는 화합을 추구하는 우리 모두의 잔치이다. 휠체어컬링 등 동계올림픽 종목 11개가 빛초롱으로 청계천에서 선보인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이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 도시로 성장했다면, 이번 2018년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역시 일본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 서울올림픽 이후 정확히 30년 만이다. 서울올림픽 마스코트가 우리나라 호랑이를 상징한 ‘호돌이’였다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의 오랜 수호동물인 백호를 형상화한 ‘수호랑’이다. 30년 전 서울올림픽의 영광을 또다시 재현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올림픽을 통해 건강한 도전과 땀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화합과 세대가 하나 되는 제전이 되리라 기대된다. 기다려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빛의 아름다움으로 피어나던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현장을 가보았다. 등을 바라보는 시민은 화려한 불빛에 놀라고 아름다운 청계천 물결에 비춰진 정경에 다시 한 번...
`2017 서울빛초롱축제`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든 청계천. ⓒnews1

“이런 황홀한 빛을 봤나” 서울빛초롱축제

`2017 서울빛초롱축제`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든 청계천. 청계천이 수만 개의 빛과 등으로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가을이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축제 ‘서울빛초롱축제’가 시작됐는데요. 특히 올해는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봅슬레이 등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을 화려한 등 조형물로 전시합니다. 또 '인증샷 이벤트', '소원등 달기' 등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니, 가족·연인과 함께 청계천의 잠 못 이루는 밤을 걸어보세요. '2017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가 11월 3일~19일까지 17일 간 청계천에서 열린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시작된 이래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올해는 청계광장에서 관수교 구간(1.3km)에서 펼쳐진다. 점등시간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입장료는 무료다. 서울빛초롱축제를 구경하는 시민들 축제는 크게 3개 구간, 3가지 테마로 총 43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3개 테마는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 등 ▲캐릭터와 아트작가다. 특히, 올해는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메인테마로 열려 올림픽 열기를 더한다. 청계광장~광교 구간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캐릭터가 성화를 들고 있는 메인 주제등과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 11개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등 11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광교~삼일교 구간은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세계의 특색있는 등과 양주시 '별산대놀이 등' 등 대한민국 지역의 대표 콘텐츠, 청계천 인근 광장시장 등 국내·외 대표 문화·유적·관광명소를 생동감 있게 재현한다. 종로구의 '한복축제', 양주시의 '별산대놀이', 중국의 '청도시', 대만의 마스코트 '오숑', 필리핀의 '필리핀관광청', '광장시장', '모녀김밥' 등도 볼 수 있다...
업사이클 페스티벌 제대로 즐기는 법

업사이클 페스티벌 제대로 즐기는 법

청계광장~ 광교구간에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계천 광교 아래, 마치 유리공예같은 예술작품이 가을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눈길을 사로잡아 가까이서 보니 우와! 페트병과 포장재 등으로 만든 작품이 아닌가! 10월 24일까지 청계광장~광교 구간에서 열리는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류)’ 작품 중 하나였다. 업사이클(Upcycle)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새활용’이란 우리말로 순화하여 부르기도 한다. 자칫 쓰레기로 버려질 수 있는 물건들을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예술 작품이 되거나 또 하나의 기능을 가진 새제품으로 다시 변화시키는 것이다. 폐페트병과 일회용 용기 투명 뚜껑 부분으로 완성한 업사이클 작품 2015년 첫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류)’. 이번 행사는 청계천이란 열린 공간에서 예술작가와 시민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예술의 업사이클’로 꾸며졌다. 크게 예술가의 상상이 펼쳐지는 ‘Art Up(아트업)’, 모두가 참여하는 ‘Life Up(라이프업)’ 두 가지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아트업 테마 부스는 ‘12가지 영감의 방(예술가의 방)’으로 ‘팝업형 스튜디오’로 제작하고 공간연출은 시민들이 함께 연출할 수 있도록 카메라와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모습이 돋보였다. 시민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여행자 되기 방’, 달고나에 원하는 문구를 새겨 주는 ‘잠든 소리의 방’, 그리고 고민을 들어주고 치유법으로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블라인드 바’ 등이 있다. 아트업 테마 부스 `잠든 소리의 방`에선 달고나에 원하는 문구를 새겨준다. 특히 ‘블라인드 바’는 가을 타는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듯했다. 익명을 보장하는 공간에서 작가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그에 맞는 치유 음료를 만들어 준다. 가을이 주는 뭔가 울적한 기분을 토로했더니 국화를 띄운 따스한 정종 한 잔을 벽에 있는 작은 구멍 사이로 내어 주었다. ...
`전태일 노동복합시설` 조감도

청계천변 ‘전태일 노동복합시설’ 들어선다

`전태일 노동복합시설` 조감도 서울시가 전태일의 정신을 이어받은 노동권익 상징시설 '전태일 노동복합시설'을 청계천변에 새롭게 조성한다. 오는 11월 공사에 들어가 2018년 하반기 개관이 목표다. 위치는 전태일 동상이 있는 평화시장 앞 '전태일 다리'와 걸어서 10분 거리다. '전태일 노동복합시설'엔 '전태일 기념관'과 노동자들을 위한 '4대 시설'이 지상 1~6층(연면적 2,062.24㎡) 규모로 들어선다. '전태일 기념관'(1층~3층)은 ▲1970년대 봉제 다락방 작업장과 전태일이 꿈꿨던 모범업소를 그대로 재현한 '시민 체험장' ▲열악했던 노동환경을 고스란히 기록한 전태일의 글과 유품을 전시한 '전시관' ▲50여석 규모의 '공연장' ▲노동과 관련된 시청각 교육이 열리는 '교육장' 등으로 구성된다. 전태일 기념관 조감도 4층~6층에는 관리·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을 위한 '4대 시설'이 들어선다. 산재돼있던 서울시내 노동 주요시설을 집약하고 일부 시설은 개관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서울에만 최대 260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감정노동자에게 심리상담, 스트레스 관리, 피해예방교육 등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감정노동 권리보호센터'가 개관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 소규모 노동조합들에게 공유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노동허브'와 비정규직 등 소외계층 노동자들에게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도 신설된다. 2015년 안국역 인근에 설립된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전태일 노동복합시설' 개관과 함께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다. 시는 지난 5월 청계천 인근 민간건물(종로구 관수동)을  매입하고 지정 설계공모(서울시립대 윤정원 교수 당선)를 진행했다. 본격 착공에 앞서 9월 중으로 민간위탁 운영업체 공모를 시행하고, 7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설계는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문의 : 노동정책담당관 02-2133-5427 ...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카드뉴스] 한여름밤의 야시장 가보셨어요?

더 재밌다! 더 맛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200% 즐거워지는 특별 EVENT #1 밤이 되면 서울 곳곳에서 나타나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금·토) @DDP 청춘런웨이마켓 (금·토) @청계천 타임슬립마켓 (토·일) @반포 낭만달빛마켓 (금·토) @청계광장 시즌마켓 (시즌별 금·토·일 ) 2017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는 특별한 이벤트들이 있답니다 #2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 @반포 낭만달빛마켓 한강 종합안내소가 프라이빗 루프탑으로!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공식 페이스북에 메시지로 사연, 희망시간을 응모하면 최대 50분간 루프톱 이용 가능! ※ 장소, 시간대별(19시, 20시, 21시)로 1팀씩 (2인~8인) 선정. #3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 @반포 낭만달빛마켓 기다리지 말고 바로 먹자! 익스프레스 패스 하루 총 5팀에게 제공되는 한정판 ‘익스프레스 패스’가 있으면 아무리 줄이 길어도 바로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 (1회 주문 한정) 패스 당첨자는 생일, 휴가 중 군인 등 그날 주제에 따라 현장에서 즉석 선정한다. #4 @반포 낭만달빛마켓 우리 동아리, 직장 회식으로 딱! 밤도깨비야시장 단체석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공식 페이스북에서 예약신청을 하면 캐노피 텐트와 테이블로 꾸며진 단독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하루 2팀 선착순 선정, 시간제약 없이 1인당 1,000원) #5 @DDP 청춘런웨이마켓 사전 예약 딜리버리 ‘여기요! 딜리버리 서비스’ 매월 셋째 주, DDP에서 30여 개 메뉴를 배달 예약하는 ‘여기요! 딜리버리 서비스‘ (예약 접수 16:00~17:30) DDP 잔디언덕에서 진행되는 ‘맛콘’을 구경하며 미리 예약한 푸드트럭 음식을 여유롭게 맛볼 수 있다. #6 @청계천 타임슬립마켓 청계천에서 소원을 빌어요 소원이 담긴 풍등을 들고 청계천을 걷는‘풍등 퍼레이드’ (매주 토요일 19시 30분, 20시 30분) 벌써 3만 5천장이 모였다는 ‘소원편지’...
반포한강공원 밤도깨비야시장

[함께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인기메뉴 5

  반포한강공원 밤도깨비야시장 함께 서울 착한 경제 (79) ‘밤도깨비 야시장’과 ‘한강 푸드트럭 100’의 인기 메뉴 서울에서 가장 핫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밤도깨비 야시장’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는 ▲여의도 월드나이트 마켓,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는 ▲반포 낭만달빛마켓,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DDP 청춘런웨이마켓’이 열린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토요일 4시30분)부터 청계천에서는 ▲청계천 타임슬립마켓이, 청계광장에서는 ▲청계천 시즌마켓▲을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푸드트럭 축제 '2017 한강 푸드트럭 100'이 오는 8월2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들 5곳 5색 밤도깨비 야시장과 2017 한강 푸드트럭 100에 참여하고 있는 180여 대 푸드트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기음식은 무엇일까? ① 고기는 언제나 옳다! ‘스테이크’ 푸드트럭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건 역시 ‘큐브스테이크’. 격식 차려 우아하게 즐겨야 할 것만 같은 스테이크를 길거리 음식화한 큐브스테이크 인기는 해를 거듭해도 식을 줄 모른다. 원조 격인 대만에서도 유명하지만, 서울의 푸드트럭 메뉴로도 절대 강자다. 밤도깨비야시장 5곳과 한강 푸드트럭 100 현장에서도 여러 곳 눈에 띌 정도. 스테이크 하면, 쇠고기가 단연 최고지만, 돼지고기나 닭고기, 양고기를 이용한 메뉴도 인기다. 쇠고기 초밥을 함께 파는 곳도 있는데, 길게 늘어선 대기 줄만 봐도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각종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은 불맛 살려 굽는 모습도 눈길을 끌지만, 무엇보다 침샘 자극하는 냄새가 발길을 붙잡는다. 단연 인기 많은 큐브스테이크(좌), 쇠고기초밥(우) ② 요즘 대세는 ‘새우’ 각양각색 새우요리도 단연 인기다. 올 상반기 수산물 수입액 1위 품목이 새우인 것만 봐도 새우...
청계천의 시작점 모전교가 위치한 곳에서 바라본 청계광장 모습 ⓒ박은영

도심에서 여름나기 좋은 ‘청계천’

청계천의 시작점 모전교가 위치한 곳에서 바라본 청계광장 모습 숨 막히게 더운 날, 폭염경보를 알리는 뉴스 속 기상캐스터 뒤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 모습이 한껏 달아오른 도심 속 오아시스 같았다. 오아시스 같은 그 물줄기를 찾아 집을 나섰다. 그곳은 바로 서울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청계천이다. 청계광장 근처 첫 번째 다리 모전교에는 하루 약 6만 톤의 물을 쏟아내는 2단 폭포가 있다. 그 소리만으로도 더위를 물리치기에 충분했다. 시민들이 한가로이 앉아 쉬어갈 수 있도록 설치된 청계광장의 야외 파라솔 청계천 주변 야외 파라솔에는 한적한 모습으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11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친 조형물 ‘스프링’도 고고한 모습으로 자리를 빛냈다. 10여 년간 방문객이 던진 동전과 다양한 집회의 시위용품 등으로 손상과 부식이 심해져 전면 재도색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이다. 청계광장에서 충분히 본격적으로 청계천 산책을 시작할 차례다. 나무와 어우러진 시원한 하천 물길을 따라 도보길이 5.8km에 걸쳐 이어진다. 복잡한 도심 속,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여유로워졌다. 청계천 첫 번째 다리 모전교(좌), 역사를 품고 있는 광통교(우) 청계천 첫 번째 다리 모전교를 지나 조금만 걸으면 조선 도성 안에서 가장 큰 돌다리였던 광통교가 등장한다. 종로와 을지로를 연결하는 광통교는 건설 당시 흙으로 만들어 홍수가 나면 다리가 무너지기를 반복했다. 이에 태종 이방원은 계모인 신덕왕후를 모신 정릉의 병풍석으로 다리를 재건축한다. 뒤집어진 석조물을 그대로 쌓아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역사 속 깊은 사연이 담겨있음을 엿볼 수 있다. 광통교를 지나 청계천의 세 번째 다리 광교를 향해 걷는 길 청계천은 무교동과 광교, 수표동과 방산동 평화시장을 지나 정릉천과 마장동을 거쳐 중랑천에서 한강으로 합류하는 여정을 거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2018년 중 평화시장 인근 청계천변에 ...
한강몽땅 밤 공연에 모인 시민들 ⓒ이현정

[함께서울] “여름이라 더 즐거워요”

함께 서울 착한 경제 (78) - 서울 여름 즐길거리 총정리 무더위가 극성이다. 지난 13일에는 경북 경주 낮 최고기온이 39.7도로 75년 만에 최고기록을 세웠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일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며,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열흘 빠른 11일에 관측되었다. 게다가 계속되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까지 높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에, 높은 습도까지, 밤낮으로 지친다. 그렇다면 무더위와 열대야를 날려줄 장소는 어디 없을까? 여름이라 더욱 즐거운 서울의 명소들을 알아보았다. 한강몽땅 밤 공연에 모인 시민들 ① 한강에서 몽땅 즐기자 ‘한강몽땅’ 예로부터 한강은 인기 만점 피서지였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겠지만, 한강의 넓은 백사장은 어느 바닷가 해수욕장 부럽지 않은 휴양지였다. 급격한 산업화로 수질이 나빠지며 어느새 발조차 담그기 꺼려지는 한강이 되었지만, 60년대까지만 해도 물놀이를 즐기던 곳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다시금 서울 피서지로서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덕분이다. 지난해 여름에만 시민 1,200만 명이 참여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전 연령대 시민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서울시 정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강몽땅 2017’은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한강공원 일대 11곳에서 80여 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각종 수상레포츠는 물론 종이배 경주대회, 물싸움 축제, 백사장에서 즐기는 잠수교 바캉스, 캠핑장,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강은 다양한 체험, 놀이, 휴양 프로그램으로 낮에도 즐겁지만, 밤 열대야를 피하기에도 그만이다. 밤도깨비 야시장도 즐기고, 다리 밑 영화제, 열대야 페스티벌과 같은 각종 공연은 물론, 별도 관찰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 몽땅 여름 축제 2017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모습 ② 더위까지 잊게 할 서울의 다양한 여름축제들 서울에는 한...
복원된 성북천을 이용하는 시민들 ⓒ조시승

꼬마 청계천 ‘성북천’에서 무더위를 이겨요

복원된 성북천을 이용하는 시민들 성북천은 북악산 성북동에서 발원하여 서울 도심을 관통하고 청계천 하류로 흐른다. 2010년 생명력 있는 자연하천으로 복원된 성북천은 아직은 덜 알려진 하천이다. 하천이 흐르는 지역 특성도 살리고 접근성도 용이하게 하면서 생태 교육적 체험공간도 고려했기에 복원하는 데 8년여의 오랜 기간이 소요되었다. 성북천이 복원된 곳은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성북구청 신청사 앞, 대광고교를 지나 청계천에 이르는 총 3.68㎞ 구간(복개 1.5㎞, 개거 2.18㎞) 구간이다. 전 구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어 쾌적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성북천 분수광장 아래에 있는 물고기 조형물 조선시대 역사서 에 의하면 성북천은 수량이 풍부하고 경관이 아름다웠다고 한다. 원래 아름다웠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도록 전 구간이 복원되었다.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상쾌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성북천 변을 따라 갯버들, 수크령, 달뿌리풀, 철쭉꽃, 벌개미취, 쑥부쟁이 등 화초류를 심었다. 또 둔치에는 담쟁이, 조팝나무, 벚꽃나무, 은행나무 등을 식재하여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풀, 나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복원된 성북천이 더 의미 있는 것은 무분별한 개발로 하천의 수원이 거의 고갈되다시피 했던 성북천 구간에 인근 지하철역사, 통신구, 전력구에서 배출되는 지하수를 성북천으로 흐르게 한 것이다. 또, 청계천 물을 성북천에 매설한 유지 용수관을 이용해 한성대입구역까지 끌어 올려 성북천 물줄기로 흐를 수 있도록 했다. 효과적인 하천관리와 치수안전 확보도 물론 가능해졌다. 오리들이 성북천 변에서 털을 다듬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건천이었던 성북천이 물고기가 뛰놀고 해오라기나 오리들을 자주 볼 수 있는 자연형 하천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성북구와 인근 동대문구 주민들은 성북천 변에 조성된 운동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음악분수, 바람마당, 징검다리, 생태하천 등을 활용하여 물놀이, 생태학습 등을 하...
청계천 생태체험

물고기박사? 친환경건축가? 방학특별체험 지금부터 예약!

청계천 생태체험 풀과 나무도 쑥쑥 자라는 여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장이 열립니다. 청계천의 물고기와 여름식물을 관찰해보는 ‘생태체험’과 우리집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뚝딱이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이번 방학을 재밌고 유익하게 보내고 싶다면 참가방법,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청계천에서 운영되는 여름방학 청계천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 공단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을 맞아 특색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하며,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연중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7월에 진행되는 ‘도전!물고기박사!’는 참가자들과 청계천 생태해설사가 한 팀이 되어 청계천에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를 어포기를 이용하여 포획. 자세히 관찰 해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청계천의 다양한 물고기를 구분할 수 있는 물고기박사가 되어보는 프로그램이다. 8월에 진행되는 ‘청계천아!나랑놀자!’는 야외탐방을 통해 청계천의 푸르른 여름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청계천의 식물들을 활용한 자연물손수건 염색 체험이 가능하다. 연중 프로그램으로는 ‘자연물꼼지락교실’과 ‘병아리들의 청계천나들이’, ‘청계천 생태탐방’이 평일에 운영되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물꼼지락교실’은 매월 다른 만들기 주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는 ‘엽맥냉장고자석’, ‘오아시스 사진꽂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병아리들의 청계천나들이’ 프로그램은 청계천 생태해설사와 함께 청계천을 걸으며 계절마다 다른 동식물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놀이를 체험 할 수 있다. ‘청계천 생태탐방’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계천의 역사와 청계천 복원 후 찾아온 생태변화에 대한 해설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