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 철길에서 만난 문구 ‘힘들 땐 쉬어가세요’

지금 떠나면 딱 좋은 가을 나들이 명소 2곳

항동 철길에서 만난 문구 ‘힘들 땐 쉬어가세요’ 가을 나들이 명소로 ‘항동철길’과 ‘푸른수목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항동철길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 2번 출구로 나와 150m 정도 걸어가면 철길이 나타난다. 철길 따라 다시 200m 정도 걸으면 ‘항동철길’이라는 입간판이 서 있다. 이곳에서 인증샷 한 컷을 찍은 후 나란히 뻗어있는 철길 산책로를 따라 확 트인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항동철길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서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까지 연결된 길이 4.5km의 철길이다. 원래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공업주식회사(KG케미칼)가 원료를 운송할 때 사용한 철길로 지금은 군수용품을 수송하는 용도로 아주 비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철길을 걷다보면 재미난 작품을 찾는 재미가 있다 철길을 걷다가 만난 “혼자 가는 길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문구 철길을 따라 마주하는 멋진 글도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너라서 아름다운 걸", "혼자라고 생각말기", "길은 열려있다", "위로가 필요한 순간", "힘들 땐 쉬어가세요" 등의 문구들이 토닥토닥 위로가 된다. 항동철길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간이역 건너편에 ‘푸른수목원’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의 친환경 수목원으로 구로구 항동 일대 10만 3,000㎡의 논과 밭 경작지와 기존 항동저수지의 지형과 연못을 살려 만들어졌다. 푸른수목원 연못 전경 푸른수목원은 풀무리울(억세원), 내음두루, 한울터, 돌티나라 등 24개의 테마정원으로 조성돼 있으며, 약 2,400여 종의 국내 자생식물과 다양한 세계의 식물을 재배·전시하고 있다. 또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 연구 사업을 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숲 교육센터와 북 카페도 갖추고 있다.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푸른수목원 나무들 푸른수목원 나무들은 현재 가을 옷으로 갈아입을 채비가 한창이다. 아마 이번 주말에 방문하면 제법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11월...
경의선 숲길, 향수를 부르는 `땡땡거리`를 복원해 놓은 철길 건널목_지도에서보기 ⓒ김종성

귀갓길이 즐거운 산책로 ‘경의선 숲길’

경의선 숲길, 향수를 부르는 `땡땡거리`를 복원해 놓은 철길 건널목. ◈ 경의선숲길-지도에서 보기 ◈ 일을 마치고 혹은 지인과 만남을 뒤로 하고 집으로 오는 길. 일부러 찾아가는 귀갓길이 있다. 서울 용산에서 마포, 홍대, 연남동, 홍제천 등 도심 속 다양한 동네와 거리를 지나는 ‘경의선 숲길’이다. 경의선은 1906년 만든 오래된 철도로, 일제가 한반도 지배와 중국 침략을 위해 서울과 북한 신의주를 이어 만들었다. 경의선 숲길은 옛 경의선 철길 중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면서, 철길이 있던 지상에 만든 약 6.5km의 공원이다. 거리상으론 그리 길진 않지만 도심 속 여러 동네를 지나다보니 꽤 길게 느껴지는 산책로다. 지난해 5월에 생겨나 아직 숲이 무성하진 않지만 빨래와 화분이 놓여있는 정다운 동네길, 기차 모양의 다양한 책방들이 들어선 책거리, 혼자 돼지불백(돼지 불고기 백반)을 먹을 수 있는 기사식당과 오래된 맛집, 시냇물이 흐르는 걷기 좋은 산책로까지... 하루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 즐겁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길이다. 경의중앙선 열차와 6호선 전철이 오가는 효창공원역(서울 용산구 효창동) 앞 주택가에서 경의선 숲길이 시작된다. 주택가, 상가 사이를 지났던 경의선 기찻길이 높이 솟은 아파트와 함께 나무들 울창한 숲길 공원이 됐다. 조성된 지 얼마 안 돼 아직 숲이 무성하지 않은 경의선 숲길에서 이곳이 가장 나무가 빽빽하다. 길 한편에 자전거도로까지 만들어 놓았는데, 자전거 외에 유모차도 많이 다니고 요즘 많이 타는 킥보드, 전동휠을 탄 사람들이 지나갔다. 토요일마다 열리는 벼룩시장 `늘장`, 시민들의 생활놀이장터를 표방한다. 이어지는 공덕역(마포구 공덕동) 앞 경의선 숲길엔 작은 공방, 가게들이 모여 있다. '늘장'이라는 도심 속 이채로운 작은 장터로 매주 토요일마다 벼룩시장도 열린다. 동네 주민들도 상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재밌는 생활놀이장터다. 경의선 숲길엔 발길을 머물게 하는 곳이 여럿 있는데 경의선 숲길의 명물 '책거리(마포구 와...
도심 철길을 걷는다

걷다가 힐링하다 ‘경의선숲길’

도심 철길을 걷는다 걷다가 힐링하다 도심 걷기로 힐링하기! 경의선 숲길편 걷다가 찍은 사진전 경의선 숲길: 경의선 및 공항철도가 지하에 건설되면서 지상공간에 조성된 약 6.5km의 공원. 걷다가 찍은 사진 #경의선 숲길 힐링포인트 하나, #실개천 실개천 따라 걸으면서 자연과 호흡하기! 걷다가 찍은 사진 #소금쟁이 가만히 앉아서 물소리 듣기! 걷다가 찍은 사진 #실개천 걷다가 찍은 사진 #오줌노루 걷다가 찍은 사진 #속새 걷다가 찍은 사진 #족욕하는 비둘기 걷다가 찍은 사진 #일광욕하는 비둘기 철길 걸으면서 자갈 밟는 소리 듣기! #철길에서 놀던 위험한 동심 걷다가 찍은 사진 #철길의 추억 #경의선 숲길을 걷다가 만난 시민갤러리 작품명 #'상생 의마을' 재미있는 벽화와 예쁜 카페 감상하기! #40대 아재는 소머리 국밥 강추!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 보내기! #근처 편의점에 비치된 엽서에 손글씨로 마음 담아 전하기 #1년에 딱 두 번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 경의선 숲길의 랜드마크, 도심에서 퍼지는 문화의 향기! 힐링포인트 둘, #경의선 책거리 “경의선 책거리는 마포구청에서 운영하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고요.” -이미정(보리출판사)- #인문산책, 문화산책, 아동산책 등 다양한 테마로 시민들에게 도서 정보 전달 문화산책 테마공간에서 다양한 전시회 관람하기! 더 굿(The Good), 더 타임(The Time)을 주제로 한 #날개 프로젝트 #2017년 8월 필리핀에 설립 예정인 날개 도서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꿈의 날개 도서관 더 굿(The Good), 더 타임(The Time)을 주제로 한 #날개 프로젝트 7월 15일부터 울산에서 전시회가 열립니다. #무더운 여름, 그늘막을 제공하는 숲길 간이역 “여름에 시원하게 쉴 수도 있고 좋아요. 책거리라서 어떤 책이 있는지 알기 쉽고,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앉아서 쉴 수도 있고 편안합니다.” -이종항(게임회사)- #경의선 ...
구로 올레길 산림형 3코스에서 만난 항동 철길. 간이역 간판은 인기 많은 포토존이다.

철길과 숲길을 동시에 ‘구로 올레길’

구로 올레길 산림형 3코스에서 만난 항동 철길. 간이역 간판은 인기 많은 포토존이다.서울 구로구에는 '구로 올레길'이라는 명소가 있다. 산림형, 도심형, 하천형의 다양한 길로 총 28.5Km 거리로 이어진다. 이 가운데 가장 흥미를 끄는 코스인 산림형 3, 4코스를 걸어가 보았다.구로구하면 산업단지가 먼저 떠올랐는데 직접 구로 올레길을 걸어보니 그건 선입견이었구나 싶었다. 산림형 3, 4코스엔 천왕산(구로구 항동)과 개웅산(구로구 오류동)이 이어져 있는데, 철길 따라 고즈넉하게 걸을 수 있는 이채로운 ‘항동 철길’과 요즘 같은 날씨에 산책하기 좋은 ‘서울 시립 수목원(혹은 푸른 수목원)’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었다. 산림, 하천, 도심 등 다양한 길로 이어지는 구로 올레길산을 두 곳이나 걸었지만 천왕산(144m)과 개웅산(126m)은 높지 않은 언덕 같은 산이라 청정한 숲길 속을 걷는 기분이었다. 전철 7호선 천왕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10분 정도 걸어가면 차도에 웬 기차 건널목 풍경이 펼쳐진다. 항동 철길이 시작되는 곳이다.항동 철길은 과거 어느 회사의 화물운반용으로 쓰이던 철로였다. 구로구 오류동역에서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까지 5km 정도 단선 철길로 이어져 있다. 철길은 도시의 아파트와 주택 옆을 지나다 호젓한 숲길을 지나 푸른 수목원 옆을 지난다. 폐철로를 여유롭게 걷다보면 '여기가 서울 맞아?'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항동 철길이라 써 있는 간이역 간판은 놓치면 안 되는 포토존이다. 철길 위를 걸을 수 있는 이채로운 항동 철길 산책로폐철로 옆으로 나무 간판과 함께 '푸른 수목원'이 이어진다. 푸른 수목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드넓은 시립수목원으로 갈대숲 무성한 호젓한 저수지도 품고 있어 폐철길에 이어서 여유롭게 거닐기 좋은 곳이다. 예쁜 들꽃 벌개미취에서 보기드문 반송 소나무까지 갖가지 꽃과 나무들이 살고 있어서 자연 공부하기도 좋다. 푸른 수목원의 호젓한 저수지수목원 곳곳에서 인증 도장을 찍을 수 있는데 스탬프를 다 찍으면 꽃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