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식이음축제'가 개최된 서울도서관

도서관에서 색다르게 놀자! ‘서울지식이음축제’ 현장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도서관에서 ‘서울지식이음축제’가 개최되었다. ‘서울도서관의 대표 축제였던 ‘서울북페스티벌’이 새단장을 하고 찾아온 ‘서울지식이음축제’는 지난 북페스티벌보다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직접 체험할수 있는 다양한 이색프로그램들이 많아 더욱 즐거운 행사였다. 이번 ‘서울지식이음축제’의 주제는 ‘Beyond Library’로, 도서관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기존의 도서관에서 보다 발전한 도서관의 혁신과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때문에 ‘서울지식이음축제’의 현장에서, 평소 도서관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과 이색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서울지식이음축제’가 개최된 서울도서관 ©염윤경 누워서 책을 보는 프로그램 ‘눕독’은 축제 기간에 도서관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간이 소파에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는 이벤트였다. ‘눕독’은 집에서 뒹굴뒹굴하며 책을 읽는 기분을 도서관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간이 소파가 한 장소에만 놓여있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 여기저기 놓여있어 손이 닿는 대로, 발이 가는 대로 편하게 누워 독서를 즐길 수 있었다.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도서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도서관이 더욱 친숙한 느낌을 주는 행사였다. 도서관에 누워 책을 볼 수 있는 ‘눕독’ ©염윤경 서울도서관 루프탑에 설치 되어있는 이글루 모양 조형물 안에서 야외독서를 할 수 있는 ‘이글루프탑’도 독서에 대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였다. ‘이글루프탑’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아 보였다. 기존의 도서관에서는 무조건 정숙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아이들에게 도서관은 딱딱하고 어려운 공간으로서 느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글루프탑’에서 아이들은 재미있게 책도 읽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독서가 지루해지면 루프탑을 뛰어다니기도 했다. ‘이글루프탑’은 아이들에게 이글루에서 책을 읽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
이정수 서울도서관장님 / 서울도서관 도서관장실 / 20191025 / ©한상민

“AI가 사서를 대신할 수 있을까” 이정수 서울도서관장 인터뷰

인터뷰를 진행한 청소년기자들과 이정수 관장님 서울도서관, 많이 보고 들을 곳이지만 실제 방문해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오래된 건물이 주는 차분하고 중후한 분위기가 도서관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박한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쉼터가 되어주는 도서관. 서울의 대표도서관인 서울도서관에서 이정수 관장님을 만났다. 책, 도서관, 사서라는 세 가지 키워드에 관해 관장님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Q 서울도서관은 서울시 대표 도서관입니다. 대표도서관에서 하는 일은 어떤 것이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서울시에는 25개의 구가 있는데, 각 구에 있는 도서관을 비교 분석해보면, 서비스의 질적 차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 차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정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타 도서관에 비해서 시설이나 환경이 열악한 곳에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균등성을 추구하는 것이죠. 그리고 각 지역구를 조사해보면, 어떤 지역구에는 노인 분들이 많이 계시고, 또 다른 지역구에는 다문화 가정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 지역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이 균등하게 서울 도서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것이 서울도서관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청소년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정수 관장님 Q 인공지능(AI)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AI가 사서를 대신할 수 있을까요? 사서의 일 중 하나가 서가정리잖아요. 이미 싱가포르에서는 AI 시스템이 도입되어서 책이 잘못 꽂혀져 있으면 신호가 울립니다. 사실 책 정리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기계가 사람보다 훨씬 더 정확하죠. 하지만 사서는 책을 꽂는 일 이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진로나 친구관계에 고민이 있을 때, 사서는 그 학생의 마음을 읽고, 책을 추천해 주는 것은 물론 그 학생에게 힘을 주고 격려해 줄 수 있는 공감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있어서는 AI의 역할에 한계가 있습니다. ‘행복’, ‘미래’, ‘사랑’과 ...
서울시의 헌책방 겸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

뜻밖의 발견! 헌책의 매력에 빠지다 ‘서울책보고’

책벌레의 뱃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서울책보고의 책꽃이 통로 ©정유리 책꽃이가 길게 늘여져 통로를 이루는 이곳은 도서관인가? 아니다,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보통의 도서관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무엇보다도 책 속으로 깊이 빨려들어갈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통로가 인상적이다. 사진 속의 장소는 책을 사람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 서울책보고이다.  서울책보고는 원래 창고였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헌책방 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판매 중인 12만여권의 책들은 서울시가 선정한 헌책방들로부터 위탁받아 판매하는 것으로, 헌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과 정서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평소 접하기 힘든 독립출판물, 옛날 책, 대학 교수진들이 기증한 책들도 볼 수 있다. 오늘은 무슨 책을 읽을까? ©정유리 이곳에서 책을 읽는 경험은 기존의 서점이나 도서관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 읽을 책을 한 권 찾아보았다. 도서검색대에서 책을 검색하면 판매하는 헌책방 이름이 뜬다. 책들이 주제에 따라 분류되어 있지 않고 판매 업체에 따라 분류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책을 찾기 위해선 책꽃이에 붙여진 업체 이름을 찾아 통로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통로 구멍의 크기에 차이를 주고, 통로를 일직선으로 뚫지 않고 굴곡을 주어 마치 꼬불꼬불한 책벌레의 뱃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자신이 찾는 헌책방 이름이 달린 책꽃이를 찾고 나면, 그 책과 동일한 주제를 가진 책들이 모여있는 칸을 찾아야 한다. 헌책방 이름 외엔 아무런 지표가 없어 찾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눈을 크게 뜨고 탐색하던 도중, 본래 찾던 책이 아니였지만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을 발견하였다. 평소 어려워했던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과, 언젠간 읽어보겠다는 다짐만 하고 까맣게 잊어버린 책들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창가에 붙은 테이블에 기대거나 바닥에 앉는 등 각자 편한 곳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정유리 원하는 책을...
자벌레 모양의 서울 생각마루

뚝섬 자벌레공간, ‘서울생각마루’으로 대변신!

자벌레 모양의 뚝섬 서울 생각마루 외관 ⓒ최병용 뚝섬 근처를 지날 때마다 자벌레같이 생긴 특이한 건물을 보며 도대체 무슨 용도로 쓰이는 곳인지 궁금했던 이들도 많을 것이다. 이곳은 2019년 5월 개장한 서울생각마루다. 서울생각마루는 시민들의 쉼터 겸 도서관이다.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와 한강을 바라보며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새로운 상상과 발상으로 채워갈 수 있는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정상에 오른자와 오르는 자의 모습을 형상화 한 조형물 ⓒ최병용 뚝섬 서울생각마루에서 볼 수 있는 조형물 ⓒ최병용 뚝섬 생각마루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면 특이하게 생긴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을 향해 기어오르는 인간군상들인데 무슨 의미일까? 인간의 무한 욕심? 정상에 오른자와 루저? 인간의 도전 정신? 다양한 생각이 떠오르지만 특별한 설명이 없으니 그 의미는 각자의 상상에 맡기고 구경하면 된다. 뚝섬역에서 서울생각마루로 연결되는 통로 ⓒ최병용 서울생각마루 입구는 뚝섬역 방향과 중간 엘리베이터, 끝부분 계단 등 여러 위치에서 들어갈 수 있어 편리하다. 입장료가 없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며 뚝섬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서울 생각마루 입구 ⓒ최병용 서울생각마루 1층은 휴식이 있는 마루로 한강의 전망과 함께 지친 일상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서울시민의 참여를 통해 비치 된 책을 읽으며 지친 일상에 위로를 받을 수 있고, 각종 공연과 행사, 세미나 등을 위한 공간도 대관 신청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층은 창의적인 생각의 마루로 한강을 바라보며 머리를 비우고 책을 읽으며 다양하고 자유로운 발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3층은 생산적인 소통의 마루로 개인 혹은 여러 명이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생산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3층에서는 지정된 1인 전용 좌석을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1일 5,000원, 1주 1만5,000원, 1달 5만원이다. 총 5실...
서울국제도서전 ‘서울시 공공도서관존’ 포스터

책만들기, 책갈피컬러링…서울국제도서전 체험 풍성

서울국제도서전 ‘서울시 공공도서관존’ 포스터 서울시 공공도서관의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2019 서울국제도서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19)’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6월 19일~23일 5일간, 한국 최대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서울시 공공도서관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25회째 개최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시 공공도서관존’은 “도서전에 가면 도서관도 있고”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하며 서울도서관, 자치구립도서관, 교육청 도서관 등 사전 신청 절차를 거친 서울시의 공공도서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하였는데, 1부 ‘서울의 도서관 역사를 읽다’, 2부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을 깊이 알다’, 3부 ‘도서관에서 스스로 길을 발견하다’로 서울시 공공도서관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를 체험으로 연결해 각 공공도서관의 특성과 개성을 담은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언제든 방문해 즐길 수 있는 5개의 상시체험 프로그램과 사전 예약하여 즐길 수 있는 8개의 사전 신청 프로그램으로 나눠진다. 체험 비용은 무료다. ☞ 사전 신청 프로그램 예약 체험 프로그램 일정표(☞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접지 제본 책 만들기, 가족사진 이야기(서울도서관) ▲당큐–당신만을 위한 큐레이션(강남구립도서관) ▲원어민이 들려주는 책 스토리텔링(성동구립도서관) ▲향으로 기억하는 나만의 책(구로구립도서관) ▲북아트 체험 – 우리집 한옥 만들기(은평구립도서관) ▲드림투게더 3분 스피치(용산꿈나무도서관) ▲책 처방 우체통 – 고민나눔 힐링더하기(송파글마루도서관) ▲우리동네 도서관 메모리 게임(교육청 도서관ㆍ평생학습관) 등이 있다. 6월 22일에는 도서관·출판사·서점·독서동아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독서문화 생태계 활성화 방안 모색–독서동아리와 북클럽을 중심으로’...
송파책박물관 ‘작가의 방’ 전시

아이와 함께 가고 싶은 신상 박물관 ‘송파책박물관’

송파책박물관 ‘작가의 방’ 전시 호호의 유쾌한 여행 (138) 송파책박물관 아이들에게 좋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입니다. 공부 잘하는 것도 중요하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좋은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책과 관련된 장소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송파책박물관은 어린아이들이 책과 관련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입니다. 4월 23일 가장 최근에 개관한 신상 박물관이라 그런지 시설도 무척 깨끗하고, 전시 기획도 돋보입니다. 누구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어울림 홀 책박물관에 들어서자 탄성이 나오게 한 공간은 바로 ‘어울림 홀’입니다. 마치 북 카페나 서점 같은 분위기였는데요. 누구나 읽고 싶은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빨강, 노랑, 초록 등 다채로운 컬러의 공간에서 늘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계단에 걸터앉아 누군가 큐레이팅 해둔 책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평소라면 읽지 않았을 것 같은 책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책과 데이트하는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어울림 홀을 따라 올라가면 2층과 연결돼 있습니다. 2층에는 미디어 라이브러리와 상설 전시장, 야외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서는 아이패드에 담긴 전자책을 읽을 수도 있고, DVD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선현들의 책 읽는 즐거움을 엿볼 수 있는 상설 전시 송파책박물관의 상설 전시는 ‘책과 독서 문화’라는 주제 하에 1부 ‘향유-선현들이 전하는 책 읽는 즐거움’, 2부 ‘소통-세대가 함께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 3부 ‘창조-또 하나의 세상, 책을 만드는 즐거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조선의 독서문화와 독서환경에서부터 다양한 세대가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도 담았는데요. 할아버지 세대, 부모 세대, 아이 세대 등...
인형극을 구경하는 아이들

피서 명당 한강 다리밑에서 즐기는 ‘헌책방 축제’

인형극을 구경하는 아이들 올 여름 폭염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일상 풍경이 바뀌고 있다. 멀리 휴가를 떠나는 대신 가까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북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그런데 북캉스는 서점이나 도서관에서만 가능한 건 아니다. 한강 다리 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약 2,000권의 헌책으로 만든 ‘책의 문’ 헌책을 구경하는 시민 오는 8월 15일까지 마포대교 남단 다리 밑에서 ‘다리 밑 헌책방 축제’가 열린다. 헌책 전시·판매는 물론, 팝업북 만들기, 작가 이야기, 종이컵 인형극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포대교 다리 밑은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다리가 만들어 준 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고 텐트를 치니, 여행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옆에 약 2,000권의 헌책으로 만든 대형아치 ‘책의 문’이 눈에 띄었다.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어린이 헌책방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다. 10만여 권이나 되는 책들이 빽빽하게 꽂혀있는 책꽂이를 돌면서 혹시 어디쯤인가 내가 찾고 있는 책이 있을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정가가 얼마였든 이곳에선 3~4,000원이면 살 수 있는 책이 수두룩했다. 책을 골라 편안한 독서의자에 앉아 살랑 불어오는 강바람 맞으며 책을 읽으면 이것이 한강에서 즐기는 북캉스다. 바람이 생각보다 시원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다리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중앙 무대에서는 어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거인과 배고픈 거인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제랄다와 거인’이야기를 종이컵 인형으로 공연하고 있었다. 인형극에 빠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상상의 나래로 빠져들었다. 헌책방 축제라 해서 헌책방만 있는 건 아니었다. 1940~80년대 초등교과서, 책걸상, 잡지 등을 전시해 놓은 공간에서 어릴 적 추억을 떠올려 볼 수도 있고, 고(故) 신영복 선생의 저서를 구경하고, 선생의 글을 필사해 보는 특별한 경험도 해볼 수 있었다. 필사 대신 시서화를 감상하며 어수선하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
‘#무슨 책 읽어? @서울도서관’ 전시 포스터

올해는 책의 해! 서울도서관서 “무슨 책 읽어?”

‘#무슨 책 읽어? @서울도서관’ 전시 포스터 서울도서관은 4월 17일부터 제54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한 도서를 소개하는 ‘#무슨책읽어? @서울도서관’ 전시를 개최한다. 도서관 주간은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의 계기 마련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설정한 주간으로 4월 12일~4월 18일이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정한 날로 매년 4월 23일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를 ‘책의 해’로 지정한 가운데 책의 가치를 인식하고 소통을 통해 책 읽기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의미를 담아 '#무슨책읽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전시는 '책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해당 슬로건을 사용해 전시 주제를 표현했다. 서울도서관은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나눠 도서를 전시했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전시실에서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고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도서관협회가 진행하는 ‘도서관을 알려드립니다’ 캠페인 도서 12권도 전시될 계획이다. 이 도서들은 시민들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사서가 추천한 책으로 도서관의 가치와 이념 등을 주제로 담았다. 기획전시실 한 쪽 벽면에는 이용자들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느낀 ‘책’과 ‘도서관’에 대한 생각을 작성해 표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시 도서로 선정된 140여 권의 도서 목록을 제공해 선호도를 표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전시를 관람한 이용자들의 생각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 서울도서관 02-2133-0246 ...
올해의 한책 선정도서_성인 대상

사서 추천 책 읽어볼까? ‘올해의 한책전’

올해의 한책 선정도서_성인 대상 책보다 TV, 휴대폰이 더 익숙해진 요즘, 모처럼 독서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서울도서관은 3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일반자료실 2 생각마루에서 '서울시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2018 올해의 한책전(展)(이하 '2018 올해의 한책전')'을 연다. ‘2018 올해의 한책전’에서는 서울시 독서토론 활성화 사업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추진을 위하여 엄선한 10권의 도서와 15권의 후보 도서를 만날 수 있다. 이 책들은 서울시 소재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의 사서들과 독서 관련 단체의 구성원이 여러 차례 회의 끝에 선정됐다. 올해의 한책 선정도서_어린이, 청소년 대상 ‘올해의 한책전’ 최종 선정 도서는 총 10권이며 ‘곰씨의 의자’,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절대 딱지’, ‘악당이 사는 집’ 등 어린이책 4권, ‘제시이야기’, ‘왜 자본주의가 문제일까?’,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등 청소년 책 3권, ‘지금은 없는 이야기’, ‘한 명’,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 등 성인 책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6개 자료실에서도 자료실별 테마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 기간은 3월 6일부터 31일까지. ‘테마 도서 전시’는 도서관이 소장한 자료 중에서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해 2012년 개관 때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다. 3월에는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경제, 어렵지 않아요!: 청소년 경제 입문서, ▲어린이를 위한 경제 이야기, ▲안전이 먼저다, ▲봄의 감성을 담은 영화, ▲봄, 꽃의 계절, ▲All about Poland & All about France 등 7가지 주제의 다양한 도서관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장애인자료실’에서는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를 주제로 녹음도서, 큰글자도서, 점자도서 등을 만날 수 있다. ‘일반자료실1’에서는 ‘경제, 어렵지 않아요!: 청소년 경제 입문서’, ‘어린이를 위한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청...
독서ⓒ뉴시스

책이 북(book)적 읽고 싶어질 때 ‘한책’ 어때?

책보다 재미있는 게 많은 세상입니다. 게임, 영화, 만화 등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는 인구는 점점 줄어드는 실정. 서울시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를 통해 주민들과 좋은 책을 공유하고, 독서토론문화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양 속담에 ‘좋은 책은 좋은 친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 봄엔 책을 읽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하나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시는 지역의 독서토론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함께 읽고 토론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사업을 966개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2005년부터 추진 중인 서울시 독서토론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민이 함께 1권의 책을 정하여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매년 참여기관이 증가해 2017년에는 서울시 구립도서관, 교육청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대학 및 장애인도서관 등 다양한 관종별 도서관 966개소와 지역 유관기관 360개소가 참여한다. (☞서울도서관 우리동네 도서관 찾기 ) 또한 독서공동체의 토론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토론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시민 독서동아리 759개, 8,376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토론도서 선정을 위해 서울시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사서들로 ‘한책선정단’을 구성하고, 1년에 걸쳐 10권의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한책’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토론하기 좋은 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 도서관 사서 40명으로 구성된 한책선정단을 운영하였으며, 최종선정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독서동아리 시민위원 25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올해의 한책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할 만한 주제를 담은 도서가 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책은 거짓된 소문이나 루머로 인한 집단의 와해와 희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어린이 그림책 ‘감기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