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겼다! 서울20 by 채채캘리

잘생겼다! 서울20 by 채채캘리

눈을 감고 뉴욕을 생각해보자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패션, 자유, 노란 택시, 미드 섹스앤더시티,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등등이 떠오른다. 그렇다면 파리는? 에펠탑, 개선문, 센느강, 몽마르뜨 언덕, 루브르 박물관 등등이 떠오른다. 자 이제 그럼 다시 질문한다. 서울은? 흠.. 남산이 먼저 떠오른다. 홍대, 명동, 강남스타일, 광화문, 경복궁, 이태원이 생각난다. 단적으로 뉴욕과 파리를 예로 들었지만, 서울과 차이가 무엇인지 눈치챈 사람이 있을까. 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본 적이 있다. 멕시코 친구들이 한국에 놀러와 명동, 홍대 등을 구경하며서 했던 말이 나는 꽤 인상깊었다. "멕시코에서도 볼 수 있는 풍경인 것 같아" ,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가게들이 많네" 였다. 아.. 그렇다. 나는 그 순간, 외국 책자에서 소개된 서울의 모습이 그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어떤 공간(space)에 일정한 가치가 부여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장소(place)이다. 어떠한 물리적 환경에서 인간은 행동을 하고 이러한 행동 속에 의미가 생겨나면서 그 공간은 장소성을 갖게 된다. 흔히, 이 아닌 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장소성을 통해 그 곳을 인식하고, 경험하며 느낌을 기억한다. 그렇다면 서울의 장소성은 어떤 것일까? 비슷한 형태를 띄며 발전해 온 서울의 장소성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크게 문화, 과학, 도시건축을 카테고리로 하여 각각의 장소를 소개한다. 이러한 도시 서울의 시간과 변화를 대표하는 장소들을 통해 장소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인간 활동, 즉 우리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필요하다. 원문출처 : 채채캘리채채캘리 인스타그램 바로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