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 들어선 캠핑텐트

킥보드부터 책읽기까지…광화문이 놀이터로 변했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 들어선 캠핑텐트 검은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것은 자동차가 아닌 킥보드. 6월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는 차 대신 사람들의 발길을 맞이한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로 매주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시민들을 거리 위로 걷게 한다. 6월 첫 번째 일요일이었던 6월 3일에는 종로경찰서 등과 함께 ‘보행 및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안전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자전거 면허 실기 시험 체험, 교통경찰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다. 헬멧과 킥보드를 대여해 주는 킥보드존 첫 번째 일요일에 이어 두 번째 일요일이었던 10일에도 세종대로 위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차 없는 거리는 이순신 동상 앞,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작했다. 가장 먼저 아스팔트 위를 점령하고 있는 것은 어린이들이 타고 달리는 ‘킥보드 존’. 헬멧과 킥보드를 대여해서 탈 수 있었는데, 대기 시간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감성 글귀 뽑기 코너 킥보드 존을 뒤로 하고 세종대로를 좀 더 걷다 보니 뽑기 기계가 있다. 무엇이 나올까 궁금해 하며 버튼을 돌리니 투명한 캡슐이 나온다. 캡슐 속에는 작은 쪽지가 들어 있다.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어!” 좋은 글귀가 적혀 있는 감성 글귀 뽑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2018 한 평 시민 책시장’. 한 평 시민 책시장 코너와 책을 고르는 시민 을지로6가 동대문 평화시장 1층에는 헌책을 판매하는 20여 개 업체가 몰려 있는 청계천 헌책방거리가 있다. 그곳에 실제로 진열된 헌책이 세종대로 위로 옮겨졌다. 헌책방 사장님으로부터 책을 추천받거나 내 책과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는 ‘한 평 시민 책시장’의 모습이다. 한쪽에는 작은 책꽂이에 비치된 책들을 자유롭게 읽고 반납할 수 있는 거리 위의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었다. ‘찾아가는 거리 체육관’ 코너에서 컬링을 즐기는 아이들 차 없는 세종대로 위를 함께 걷던 아이들의 발길을 붙잡은 곳은 ‘찾아가는 거리 체육관’. 원반던지기, ...
이순신장군 동상 앞 광화문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올여름 광화문광장의 더위를 책임질 ‘이것’

이순신장군 동상 앞 광화문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근처에 있는 바닥분수는 여름이 되면 아이들의 물놀이장이 된다. 아이들은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분수를 향해 돌진하다 부모들이 미처 말릴 새도 없이 물 속으로 뛰어든다. 래쉬가드까지 단단히 챙겨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도 있지만 준비 없이 와도 괜찮다. 신나게 놀고 나서 젖은 옷은 한 낮 볕에 말리면 되니 말이다. 물놀이 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어린이 여느 해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니 휴일을 맞아 광화문 광장을 찾은 사람들 얼굴이 더위로 발그레 했다. 광장에 있는 분수는 높았다 낮아졌다를 반복하며 시원한 물줄기를 만들어 냈다. 아이들은 공중으로 솟구치는 물줄기 사이사이를 뛰어다니기도 하고 온 몸으로 물줄기를 막으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처음엔 물이 무서워서 망설이던 아이들도 금세 생쥐 꼴을 한 아이들과 친구가 됐다. 외국인 여행객도 예외는 아니어서 물 속에 들어가겠다는 아이와 말리는 부모 사이에 즐거운 실랑이가 이어졌다. 엄마가 재빠르게 바지를 벗기자 아이는 팬티 바람으로 분수 속으로 뛰어들었다. 외국인 아이들도 물놀이가 즐겁다(좌), 물에 젖은 옷은 뜨거운 햇볕에 금세 마른다(우) 물 속에서 시원하게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광장을 지나는 사람들 입가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멈춰 서서 아이들 노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도 보였다. 분수 양 옆 차양 아래엔 부모들이 아이들 노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마포구에서 왔다는 한 시민은 “아이가 즐겁게 뛰어놀 수 있어서 여름이 되면 광화문 분수를 자주 찾는다”며 “어른들은 아이스 커피 한 잔으로 더위를 달래고 있다”고 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쿨링포그 이제, 어른들의 무더위를 식혀 줄 새로운 시설물도 생겼다. 바닥분수 바로 옆에서 안개비를 내리는 ‘쿨링포그’다. 수돗물을 고압으로 분무하여 작은 물방울이 증발하...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 축제 중 예술무대 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리 행렬 모습

“게임보다 더 재밌네” 혜화동 ‘아이들거리축제’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 축제 중 예술무대 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리 행렬 모습 여길 봐도, 저길 봐도 아이들 세상이다. 아이들이 바닥에 앉아 즐겁게 땅놀이를 하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부모들의 입가엔 미소가 걸려있다. 이 얼마나 정겨운 광경인가! 누가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으로만 즐거이 논다’ 했단 말인가! 2018 아이들거리축제 행사가 열렸다. 혜화로터리를 시작으로 종로 아이들극장에 이르기까지, 혜화동 골목의 차량을 통제한 ‘차 없는 거리’가 아이들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아이들거리축제는 ‘상상, 나눔, 놀이, 미래’ 각 주제로 4월 28일, 6월 30일, 8월 25일, 10월 27일 총 4회 열리는데 그 첫 번째 ‘상상’ 한마당이 지난 토요일에 열렸다. 분필로 거리 바닥에 그림을 맘껏 그리고 있는 아이들 종로 아이들극장과 혜화·명륜동 지역사회의 교회·학원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행사와 팝콘과 솜사탕 등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차를 막은 덕분에 온 거리가 아이들 놀이터가 되었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앉거나 엎드려 마치 도로 표면이 스케치북인 듯 신나게 그림을 그렸다. 땅따먹기 하며 즐겁게 놀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팝콘 나눔 행사(좌), 버룩시장에 참여한 아이들 극단나무, 푸른해, 예술무대산, 퍼니밴드는 마술 퍼포먼스,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준비했다. 아이들뿐 아니라 지나가던 동네 주민들의 발길까지 머물게 했다. 혜화초등학교 앞 장미터널에선 파란 바다와 배를 주제로 한 아이들의 작품 전시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가족과 함께 한 벼룩시장에선 아이들이 상인으로 변신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직접 만든 수제 비누와 간식 등을 판매했다. 온 거리 축제로 행복한 하루였다. ‘푸른해’의 마술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5월, 아이들극장에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미스터리 추리연극 , 종이오브제극 , 작은 음악회 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아이들극장 홈페이...
지난 8일, 종로 자전거전용차로 개통을 기념해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렸다.

따릉이 타고 종로 자전거전용차로 첫 주행!

지난 8일, 종로 자전거전용차로 개통을 기념해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렸다. 도심 한복판을 가득 채운 차량 행렬과 매캐한 매연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거리에 차가 없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런 상상이 서울 종로구 일대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졌다. 종로1가를 시작으로 종로5가에 이르는 2.6Km 종로 자전거전용차로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종로 차 없는 거리에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렸다. 8일, 주말 아침부터 출발지인 종로1가 광화문우체국 앞은 자전거를 이끌고 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특히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해줘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의 의미를 더했다. 초록빛깔의 따릉이가 개인 자전거와 나란히 동참한 모습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안전장비를 갖추고 따릉이를 탈 준비를 했다(좌), 9월부터 시행되는 자전거 안전법규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됐다(우) 안전장비를 갖추고 출발지점에 선 시민들은 세 가지 코스로 나뉘어 섰다. 따릉이를 선두로 초급·중급·상급 수준별로 구분하여 자전거를 타도록 시민의 안전을 고려했다. 종합안내소에서 참가 확인을 한 후 출발에 앞서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준비운동을 했다. 오는 9월부터 시행하는 자전거 안전법규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됐다. ■ 자전거 안전법규① 자전거 음주운전, 엄연한 범죄행위 자전거의 운전자는 술에 취한 상태 또는 약물의 영향과 그 밖의 사유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자전거를 운전하여서는 아니 됨 ② 자전거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모 착용 운전자 및 동승자 인명보호장구 착용 의무화 ③ 자전거는 분명하게 법률에서 ‘차’로 약속 자전거는 자동차, 오토바이 등과 같은 ‘차’에 속함, 차도 또는 전용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 신호·휴대전화 사용금지·제한속도 등 교통법규 준수 ④ 교차로를 횡단할 때는 신호에 따라 가장자리로 횡단...
세종대로 잔디쉼터

매주 일요일로 바뀌었어요! ‘차 없는 세종대로’

세종대로 잔디쉼터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가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4월 15일부터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를 매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합니다. 2013년부터 매월 1·3주 운영하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는 올해부터 매주 일요일 운영키로 했는데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제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에서 도심 속 여유를 느껴보세요. 세종대로 곳곳에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이 조성된다. 캠핑텐트나 에어베드에 누워보거나 캠핑의자에 앉아 광화문을 바라보며 도심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작은 서가도 마련되니 사무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커다란 노천카페로 이용해볼 수도 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돗자리나 원터치 텐트를 펼칠 수 있는 ‘시민 피크닉 공간’도 마련된다. 거리 서가 더불어 휴식에 즐거움을 더해줄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버스킹 공연과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이 준비되며, 컬링과 비슷한 플로어컬 등 14개 뉴스포츠 종목을 스포츠 지도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도 운영된다. 특별행사가 있는 경우 쉬며 즐길 수 있는 이색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4월 15일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라퍼커션 공연 및 비보이&와킹 하우스힙합 공연이 펼쳐진다. 거리 공연 4월 22일에는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하는 통일 관련 시민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퍼레이드 공연이 준비된다. 4월 29일에는 한국라인댄스협회에서 세계 춤의 날을 기념하여 준비한 라인댄스 플래쉬몹 공연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조선시대 왕실과 백성이 함께 만드는 종합예술축제인 궁중문화축전 예산대 시민퍼레이드가 선보인다. 또한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여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거리로 꾸려갈 예정이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 노래, 마임, 댄스 등 공연을 하고 싶은 ...
컬링과 비슷한 종목 '플로어컬'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영미야~ ‘찾아가는 체육관’에서 운동하자!

컬링과 비슷한 종목 '플로어컬'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서울시는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간단한 운동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을 4월 2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체육관’은 현장 지도자가 스포츠 장비를 싣고 직장 밀집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사업으로, 직장인의 점심시간대에 맞춰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찾아가는 체육관’은 직장인 밀집지역 총 12곳에서 운영된다. 서북권(상암DMS, 세아타워), 서남권(대륭포스트), 도심권(한빛광장, 덕수궁길, 세종로), 동남권(현대아이파크) 총 7개소와 직장인들이 원하는 장소 5개소를 더 신청 받아서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장소는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및 찾아가는 체육관 운영 현장에서 신청 받을 계획이다. 덕수궁길, 세종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차량을 통제하고, 상암DMS 등은 직장인 이용과 접근이 편리한 보도 위에서 진행한다. ■ 찾아가는 체육관 상반기 운영 장소 구분 기간 장소 운영요일 운영횟수 비고 서북권 (2개소) ’18. 4.2.(월)∼5.3.(목) 상암DMS 월, 목 (주2회) 총10회 마포 ’18. 5.10.(목)∼6.14.(목) 세아타워 월, 목 (주2회) 총10회 서남권 (1개소) ’18. 4.3.(화)∼5.4.(금) 대륭포스트 화, 금 (주2회) 총10회 구로 도심권 (3개소) ’18. 4.3.(화)∼5.4(금) 한빛광장 화, 금 (주2회) 총10회 중구 ’18. 4.4.(수)∼6.20.(수) 덕수궁길 매주 수 총10회 ’18. 4.15.(일)∼6.24.(일) 세종로 매주 일 총10회 종로 동남권 (1개소) ’18 .4.2.(월)~5.3.(목) 현태아이파크 월, 목 (주2회) 총10회 강남 운동 종목은 참여하기 쉽고 편리한 뉴스포츠 ...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장소, 차 없는 거리로 변한 광화문의 모습 ⓒ박은영

광화문, 진정한 열린 광장이 된 날!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장소, 차 없는 거리로 변한 광화문의 모습 때 이른 더위에 선풍기로 버티던 어느 오후였다. TV 뉴스의 한 소식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광화문 광장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는 것이다. 차가 사라진 광화문 광장이라니 은근히 매력 있었다. 기대에 부풀어 출발을 서둘렀다. 도착하니 차도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이리저리 활보했다. 2012년 9월부터 지금까지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양방향 모두 차량을 통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 4일에 운영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삼거리부터 세종대로사거리 구간까지 운영된다. 이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33개 버스노선이 우회 운행했다. 덕분에 광화문 차도는 보행자 천국이 됐다. 가족과 연인, 청춘들이 모인 축제의 장이었다. 차량이 없어 더욱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도심 축제가 한창이다. ‘보행전용거리’는 ‘차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서울시의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여름날 뜨거운 도심을 걸어본 사람은 안다. 직사광선을 온몸으로 버티며 공기 중에 배출되는 자동차의 열기까지 감당해야 한다. 도심에서 보행자가 차 없는 곳을 걷는 일은 굉장히 드물다. 이번 보행전용거리가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열린 것이 더욱 특별하고 그 의미가 남달랐다. 얼마 전 광화문 광장은 국민의 권리를 찾기 위한 촛불이 가득했던 곳이었다. 이제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4일, 이곳 거리는 지역축제거리, 도농상생장터, 보령 머드축제 체험존 등 각종 테마별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되었다. 마치 자유를 마음껏 만끽하라는 듯했다.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었고, 화려한 포토존은 사람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었다. 아이들은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청년들은 머드로 페이스페인팅, 셀프 머드 마시지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실 치즈의 쫄깃함을 맛볼 수 있는 치즈초코파이와 홍삼차, 와인 시음 등 지역별 로컬푸드도 만나볼 수...
청계천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봄날의 거리데이트를 좋아하세요?

청계천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날씨는 따뜻하고 바람은 살랑~ 불어오고, 걷기만 해도 좋은 계절이죠. 특히 연인들에게는 거리데이트를 즐기기에 참 좋은 계절이 아닌가 합니다. 이왕이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보행전용거리를 걷는 건 어떠세요. 주말 산책길로 사랑을 받았던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또 29일 이번주 토요일 인사동거리에서는 어가행렬도 볼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놓치지 마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청계천 보행전용거리에서 펼쳐지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야시장, 나눔장터 등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 2005년 11월부터 주말 산책공간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가 먹거리와 살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에서는 2017년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고 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가장 한국적인 야시장을 콘셉트로 갖가지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 30대와 정성 가득한 핸드메이드 제품를 판매하는 50여개의 마켓으로 이뤄져 있다. 또 풍등 퍼레이드, 소원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크, 바비큐, 타코, 피자, 크레페, 아이스크림 등 맛있는 먹거리와 가죽공예, 방향제, 수제 액세서리 등 각종 살거리가 가득한 밤도깨비 야시장은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오후 9시 30분, 일요일 오후 4시~오후 9시, 모전교~광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 일시 : 매주 토요일 16:30~21:30, 일요일 16:00~21:00 ○ 장소 : 모전교(무교동사거리)~광교(광교사거리) ○ 문의 : 소상공인지원과 02-2133-553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시민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희망나눔장터는 매월 1·3주 일요일 광화문광장에...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내 진행된 거리체육관 모습ⓒ변경희

무교로 보행전용거리에서 힐링 점심시간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내 진행된 거리체육관 모습 무교로가 평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깜짝 변신했다.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점심시간 동안 차로를 막아 ‘보행전용거리’로 시범운영 되었다. 무교로는 시청을 비롯해 각종 기업들이 즐비해 직장인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 무교로가 ‘사람길’로 다시 태어난 현장을 찾아가 봤다. 차를 막아 생긴 무교로 공간에 거리체육관, 체험행사, 공연 그리고 파라솔 쉼터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플라잉디스크를 즐기며 점심시간을 보내는 시민들 동료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거리체육관의 운동으로 커피 내기를 했다. 미니골프, 미니탁구대, 플랑잉디스크, 한궁체험 등 7가지의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었는데, 탁구와 배드민턴이 결합된 형태인 핸들러가 참 재밌었다. 약간의 땀이 흘렀지만, 오히려 기분이 상쾌했다. 평소 운동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구경하는 시민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진다. 쭈뼛쭈뼛 구경만 하던 이도 어느새 낮선 팀과 함께 운동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핸들러를 즐기는 시민들 차로 중앙선에는 파라솔 쉼터가 생겨 봄날을 만끽하기 좋았다. 그 옆으로는 십 여분 정도 투자하면 멋진 컵받침을 완성할 수 있는 한지체험 코너가 있어 직접 참여해 보기도 했다. 컵받침을 만들 수 있는 한지체험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공연도 꽤 수준이 높았다. 마침 ‘뮤럽’이라는 팀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유명 뮤지컬 대표 곡들을 들려주며 시민들을 웃게 만들었다. 차로 중앙선에 자리 잡은 파라솔 쉼터 공연 무대 옆으로는 ‘2016 걷기 좋은 서울’ 공모전에 당선된 서울의 주요 길들 소개 사진 전시도 볼 수 있었다. 서울 곳곳에 걷기 좋은 명소가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차들이 점령한 도심의 주요 도로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차를 막아 보행전용거리를 만드니 다채로운 문화행사 ...
벚꽃축제가 한창인 우이천 뚝방길 ⓒ김영옥

우이천 벚꽃길의 화양연화(花樣年華)

벚꽃축제가 한창인 우이천 뚝방길 ‘봄봄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가수 로이킴의 ‘봄봄봄’과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노래가 연일 방송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봄꽃 중 가장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 주는 꽃은 역시 벚꽃이다. 만개한 벚꽃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미세먼지가 주춤했던 지난 주말, 우이천 주변은 막 개화를 시작한 벚꽃을 보러 나온 주민들로 붐볐다. 우이천은 북한산과 도봉산이 이어지는 우이령(牛耳嶺. 소귀고개) 아래에서부터 흘러내려 강북구와 도봉구, 노원구와 성북구를 거쳐 중랑천으로 흐르는 지천 중 가장 큰 지류다. 우이천은 2010년 생태하천으로 천변이 깔끔하게 조성되면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사시사철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우이천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따라 늘어선 3km 가량의 길은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엔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이 즈음이면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 등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온 주민들은 우이천변을 산책도 하고, 자리를 깔고 앉아 담소도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계절을 만끽하곤 한다. 우이천 벚꽃길에 ‘문화’를 더하다 우이천 벚꽃길 등(燈)축제의 수변야간음악회(좌), 둘리 캐릭터 등 작품(우) 물길을 옆에 두고 벚꽃 핀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인데, 문화행사와 벚꽃축제가 함께해 우이천변엔 매일 사람들로 넘친다. 특히 도봉구가 기획한 ‘우이천 벚꽃길 등(燈)축제’는 우이천 일대를 수변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둘리뮤지엄 개관, 쌍문역의 둘리테마역사(驛舍) 조성과 쌍문동 둘리테마거리 조성 등으로 최근 도봉구의 대표 캐릭터로 급부상한 ‘둘리와 친구들’ 등(燈) 앞은 자연스레 포토존이 되면서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매일 밤, 도봉구에서 선발된 거리예술가들이 선보인 뮤지컬, 마술, 7080 포크송, 트로트, 국악 등 ‘우이천 버스킹공연(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