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과 버스에서 사용이 가능한 대중교통 안심카드

대중교통 안심카드, 잃어버려도 잔액 환불 OK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카드를 많이 쓴다. 선불이나 후불 방식으로 운영되는 교통카드는 환승 할인 등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선불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교통카드에는 하나의 단점이 있다. 바로 교통카드를 잃어버리는 순간, 충전되어 있는 금액 또한 함께 증발되어버린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코레일 레일플러스에서는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발행 중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하였을 때, 수수료 부담 없이 교통카드의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 어떻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대중교통 안심카드, 어떻게 발급받을까?  대중교통 안심카드 발매기 ©장지환 대중교통 안심카드는 주요 광역전철 역사 내 1회용 교통카드 발매기에서 1000원에 판매 중인 교통카드이다. 다만 교통카드 자체를 발급받을 때, 1000원을 추가로 충전해야 해서 실제로 내야 하는 금액은 최소 2000원이다.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구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어떤 권종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을지 결정하고 얼마를 충전할지 결정한 뒤, 이에 맞는 현금을 지불하면 된다. 다만 교통카드가 통합권종인 만큼, 사용하는 사람에게 맞는 권종의 교통카드를 받아야 한다. 만약 청소년인데 성인용으로 발급받으면 권종 번경이 불가능해 성인 요금을 내야한다. 반대로 성인인데 청소년용으로 발급받고 사용하면 간단하게(?) 30배 정도의 부가금과 자신이 내지 않은 요금을 내면 해결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불이익 없게 자세히 보고 발급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대중교통 안심카드, 어떤 모습일까?  대중교통 안심카드 전면 모습 ©장지환 필자가 발급받은 카드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앞면에는 대중교통 안심카드라고 적혀 있고, 대중교통의 상징인 지하철과 버스가 그려져 있다.  대중교통 안심카드, 어떻게 사용할까? 대중교통 안심카드 소개 페이지 하지만 교통카드를 발급받았다고 해서 분실했을 때 환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카드를 발급받은 ...
마스크 없이는 대중교통을 탈 수 없다. 항상 챙겨 다녀야 하지만 급하면 개찰구 인근의 편의점 등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지하철 필수품 마스크, 절대 까먹지 않는 꿀팁!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이태원 클럽과 쿠팡 물류센터로 이어지는 감염으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게 우리 가족과 타인의 건강유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정부는 시민들의 감염 위험 등을 판단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돼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달 26일부터 버스 기사와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것이다.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9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한 시민이 시내버스 탑승을 거부당하자 운전기사를 폭행했다는 황당한 뉴스가 보도됐다. '나 하나쯤'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려야 할 때이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필자를 비롯해 시민들이 마스크를 반드시 챙기고 다니는 습관이 필요해졌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건망증은 언제 도질지 모른다. 마스크를 항상 챙기고 다닐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봤다. ① 가방 속에 여유분 넣고 다니기 소지품이 워낙 많은 필자는 항상 백팩을 메고 다닌다. 가방 속에 카메라와 노트북은 물론 휴대용 배터리와 충전기 등을 챙겨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분의 마스크를 하나 더 포함시켰다. 오전에 급하게 출근하다 보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또는 차를 타려는 순간에 내 입에 마스크가 없다는 것을 느낄 때가 몇 번 있었다. 때문에 가방에 마스크 여분을 갖고 다니면 유사 시 가장 손쉽게 마스크를 꺼내 착용할 수 있다. 가방에 여유분의 마스크를 갖고 다니면 도움이 된다. ⓒ김재형 ② 회사 내 서랍에 비치해두기 직장 내에서도 요즘에는 주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근무를 한다. 점심 식사 시간을 비롯해 이동할 때가 많아 마스크가 훼손 또는 분실되기도 한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서랍 속에 마스크를 비치해 두었다. 다만 회사 내에서는 마스크가 필요했던 순간은 생각만큼 많지 않았다. 때문에 KF94 또는 KF80처럼 좋은 성능의 마스크 보다는 생활형 마스크...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 가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북카페가 있다.

“예쁜 카페에 온 것 같아~”…북카페로 변신한 ‘오목교역’

이동이 잦은 직업을 갖고 있는 필자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 차를 운전하면 대기 환경도 나빠지고, 혼잡한 교통과 주차 문제로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중에서도 교통체증 없이 약속시간을 지킬 수 있고 차 멀미가 없는 지하철을 유독 좋아한다. 해외를 봐도 우리나라 지하철은 손에 꼽힐 만큼 선진화된 시스템임이 분명하다. 지하철을 이용할 때 각종 편의시설을 꼼꼼히 살피는 편인데, 퇴근 길에 지하철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사거나 화장실을 이용하기도 한다. 아마 대다수의 시민들은 지하철을 탈 때 비슷한 경험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5호선 오목교역 지하를 지나다 보면 시민들에게 개방된 북카페를 만날 수 있다. ©김재형  5호선 오목교에 가면 이색적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역 내 자리한 널찍한 ‘북카페’다. 오목교역은 출구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1, 2, 8번 출구와 3, 4, 5, 6, 7, 8번 출구인데 그 사이를 걷다보면 멋진 북카페를 만날 수 있다. 무료 개방 시설로 깨끗한 인테리어를 갖췄다. ©김재형 오목교 역사 내 일부 공간을 카페로 리모델링 한 곳으로 누구든지 쉬어갈 수 있다. 공사 전에도 분명히 이곳을 지나다녔지만 어떤 시설이 존재했는지 기억은 없다. 카페라고 해서 음료를 파는 것은 아니지만 각양각색의 테이블은 물론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다. 필자가 방문한 이날도 공부하는 학생들이 여럿 보였고 연인들이 잠시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보였다. 중년의 시민들도 편안한 의자에 기대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있었다. 지하철의 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이렇게 편히 쉴 수 있도록 카페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시민으로서 너무 감사한 일이다. 테이블의 종류도 다양한데 2층으로 올라가면 조금 더 아늑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김재형 무료 카페라고 시설이 낙후됐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한눈에 봐도 널찍한 테이블도 있고 아늑하게 들어가서 책과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중앙에는 대형 화면이 있어서 영상물을...
쾌적한 지하철 라이프를 도와주는 서울지하철 애플리케이션인 또타지하철

편리한 지하철 라이프 ‘이 앱’으로 해결!

시중에는 다양한 지하철 노선도 어플이 배포돼 있다. 하지만 보통 이러한 어플들은 개인이 개발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해당 어플은 대부분 광고가 부착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민간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기능에는 한계점이 있다는 문제점 또한 존재한다. 서울교통공사에 출시한 또타지하철은 이러한 불편점을 상당 부분은 해결하면서 출시된 어플이다. 시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기능들을 갖춘 또타지하철은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타지하철, 어떻게 사용할까?  여느 어플과 같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설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타지하철은 google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있다. 해당 스토어에서 또타지하철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타지하철 애플 앱스토어 화면  또타지하철로 쉽게 찾아보는 교통약자 시설  지하철에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타신다. 흔히 교통약자라고 부르는 이분들을 돕기 위한 시설은 일부 역들에서만 볼 수 있다. 또타지하철에서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화면 밑의 교통약자 부분에서 자신이 찾는 시설이 무엇인지 선택하면 이러한 시설을 갖춘 역의 목록이 나온다.  또타지하철 교통약자 정보 설정 화면 또타지하철을 통해서 빠르게 찾아보는 유실물 센터 정보 가끔씩 지하철을 타다 보면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생긴다. 집에 도착한 뒤에 알았다면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홈페이지를 보면서 해당 분실물이 나오길 빌어야 하지만 지하철을 내렸을 때, 알았다면 빨리 분실물센터에 연락해 분실했다고 연락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분실물을 찾을 확률이 올라간다. 하지만 분실물센터 전화번호를 우리가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분실물이 생겼을 때, 사람은 심적으로 혼란스러워진다. 또타지하철에서는 분실물센터 전화번호를 제공해 주는 기능이 있다. 분실물센터를 찾으면서 생기는 심적 혼란을 일정 부분 안심시켜준다. 동시에 분실물센터에 빠르게 연락해서 분실물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준다. ...
지하철 단축운행 알리는 안내문

보다 정확한 지하철 도착시간을 알고 싶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월 1일부터 지하철 열차운행 시간이 1시간 단축되었다  ⓒ뉴스1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63) 지하철 상세 열차시각표 활용하는 방법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지하철의 막차가 기존 새벽 1시에서 0시로 단축되자, 지하철 열차시각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 관련 기사 보기 :코로나19로 인한 심야 지하철 막차 단축운행, 대안은?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78807) 기본적으로 지하철 시각표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각 역 승강장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런데 발품을 팔면 좀 더 상세한 시각표를 확인할 수 있고 지하철 이용에도 더 큰 도움이 된다. 역 단위가 아니라 전체 역과 열차가 함께 표시된 표(表) 형식의 엑셀(Excel) 열차시각표가 그것이다. 지하철역 시각표. 현재 역의 열차 시각만 알 수 있다. ⓒ한우진 다운받아 볼 수 있는 표 형식의 열차시각표.  전체 역 열차시각을 상세히 볼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역별 시각표에서는 현재 역의 열차 시각만 알 수 있는데, 표 형식의 열차시각표에서는 모든 역과 모든 열차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방식의 시각표를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우선 목적지역 도착 시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자기가 탈 열차만 파악하면 엑셀 열차시각표에서 목적지역 도착 시각까지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역별 시각표에서도 지하철역 간 평균 소요시간인 2분과 가야할 역 수를 곱하면 대략적인 도착시간을 알 수는 있지만, 한강을 건너는 철교처럼 유독 역 간 거리가 긴 곳도 있어서 정확도가 높지는 않다. 엑셀 형식 열차시각표는 환승을 할 때 특히 유용하다. 도착 시각을 정확히 알면 환승역의 대략적인 환승통로 소요시간을 감안하여, 갈아탈 다음 열차의 출발 시각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여기서 다시 그 열차를 엑셀 시각표에서 찾아 나가면 여러 번 환승을 해도 도착 시각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다. 둘째로 열차시각...
서울 지하철 1 ~ 9호선 내 무인 물품보관함을 미리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또타라커 애플리케이션

지하철 물품보관 ‘또타라커’로 간편하게 이용해요!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무거운 물건을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 지하철역에서 잠깐 보관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하지만 물품보관함까지 직접 가서 빈 사물함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것은 너무 불편한 일이다. 미리 어느 장소에 빈 사물함이 있는지, 내가 원하는 크기의 사물함이 있는지 알 수는 없는 걸까? 그런 의문이 든다면, 'T-LoCker 또타라커'를 이용해보자. 또타라커는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에서 운영하는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물품보관 및 전달 서비스이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내 무인 물품보관함을 미리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또타라커 어플 로고 또타라커가 최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하여 더욱더 이용객 친화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자신이 사용할 물품보관함의 현황을 확인해 사용할 수 있고, 계좌이체를 비롯한 다양한 결제수단을 추가해 더욱 편리해졌다. 또타라커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차근차근 살펴보겠다.  또타라커 모바일 어플, 어떻게 사용할까? 또타라커 모바일 어플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있다. 그래서 플레이 스토어에 검색을 해서 설치가 가능하고 만약 검색이 어려울 경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io.mobinity.locker로 접속하면 설치가 가능하다. 또타라커 모바일 어플 구글 플레이 설치 화면 이렇게 검색을 하면 다음과 같이 어플을 볼 수 있다. 해당 어플을 설치하면 또타라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직까지는 모바일 웹이 나오지 않은 만큼, 어플을 깔아야만 휴대폰으로 또타라커 결제 및 이용이 가능하다. 또타락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어떤 기능이 있을까? 또타라커 메인 화면에서는 보관소를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앱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서 물품보관함의 위치와 자신의 보관함 사용 현황을 바로 볼 수 있다. 또타라커 물품보관함 검색 화면 만약 자신이 물품보관함을 예약하고자 ...
서울시청 청사

[설명자료]4·16해외연대 ‘세월호 추모’ 광고 무산됐다

4·16해외연대 ‘세월호 추모’ 광고 무산됐다(2020.04.15.) ◆ “4·16해외연대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 16개 지하철역 43개 스크린도어에 동영상광고를 게재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는 보도 관련 - 지난 4월 7일 광고대행사를 통해 “문재인대통령님은 세월호 진상규명 약속을 지키십시오.”라는 내용의 동영상 광고(광고주 : 4·16해외시민연대)를 4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게재해달라는 내용의 심의요청이 교통공사에 접수됨 - 4월 10일 교통공사 내부 광고심의 위원회(내부위원 15명 구성)에서는 해당 광고를 주장이나 의견이 담긴 의견광고로 결정(과반수 이상이 의견광고로 분류)했음 ※ 의견광고의 경우 외부 광고심의위원회(외부위원 8인 구성)의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승인 여부 결정까지 절차상 2주 이상 소요됨 - 따라서 광고주가 원하는 게시일인 4월 13일에는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담당자가 메일 회신을 한 것이며, 총선을 의식한 정치적인 판단은 전혀 없었음 ◆ 해당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이 있을 경우, (외부)광고심의위원회의심의절차를 거쳐 게재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임. ◆ 공사의 광고심의위원회 도안심의 절차(시행: ‘19. 3~)는 다음과 같음. 문의전화: 02-6311-9282 ...
창동기지가 없어지고 새롭게 생기는 진접차량기지 조감도 (서울시 사진)

환영받지 못하는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 해법은?

도시가 확장되면서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성동구 서울메트로 군자차량기지 모습 ⓒ뉴스1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60) 이전, 지하화 등으로 저마다 활로 찾는 지하철 차량기지 도시의 혈관으로 불리는 지하철. 지하철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차량기지가 필수적이다. 차량기지의 역할은 크게 유치, 경정비, 중정비로 나뉜다. '유치'란 밤에 운행을 안 할 때 차량을 보관해 두는 것, '경정비'는 하루~몇 달 간격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 '중정비'는 몇 년 간격으로 차량을 완전히 분해하여 정비, 부품 교체 후 재조립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서울지하철은 세계의 대도시들 중에서도 유독 폭이 넓고 편성량수가 많은 차량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기지 규모도 큰 편이다. 이렇게 땅이 많이 필요하다 보니 차량기지는 보통 도시 외곽에 설치되었다. 땅값이 저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가 점차 확장되다 보니 지금은 차량기지 주변에 건물이 많이 들어서고 인구도 늘어났다.  그러다보니 지하철 차량기지는 주변의 기피시설로 떠올랐다. 물론 전기로 운영되는 만큼 공장지대처럼 환경오염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막연한 불안감이 크다. 또한 차량기지의 인구밀도와 유동인구는 극단적으로 낮은 만큼 넓은 도시의 땅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래서 지하철 차량기지는 지금 저마다의 활로를 찾고 있는 중이다.   1 차량기지 내 역사 설치 이 같은 차량기지 기피는 건설 당시부터 나타났는데, 특히 서울시에 땅이 없어 경기도로 넘어가는 경우에는 더 심했다. 대표적인 것이 7호선 북동쪽 끝에 있는 도봉기지다. 이름과 달리 실제로 도봉기지는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하고 있다. 당연히 건설 당시 의정부시에서 반발이 심했고, 이에 따라 보상차원에서 도봉차량기지 내에 장암역이 지어졌다.  이 같은 차량기지 내 역사 설치는 차량기지 기피 심리를 중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 방식은 효과를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많이 퍼져나갔으며 가장 ...
서울시 동작구 7호선 장승배기역

우리동네 지하철역 현장점검, 코로나19 이상무!

서울시 동작구 7호선 장승배기역 입구 ©염윤경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요즘이다. ‘잠시 멈춤’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출근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시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에 가장 불안해하고 있는 장소 중 하나는 바로 대중교통일 것이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공간이 밀폐되어 있고, 불특정 다수의 많은 인구가 매일 같이 지하철을 이용한다. 출퇴근 시간 같은 특정 시간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지하철이 붐비기도 한다.  이렇게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다수가 좁은 공간 안에 밀착되어 있다보니,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안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동네 지하철역은 코로나19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장승배기역 윤태종 역장을 만났다. 장승배기역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장승배기역의 윤태종 역장 ©염윤경 Q. 장승배기역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A.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역에 코로나19 대비 매뉴얼이 공지된 것이 있습니다. 장승배기역은 매뉴얼보다 더욱 많은 횟수로 철저하게 방역을 합니다.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계단 손잡이 등은 하루에 5회 이상 소독하고, 지하철역은 1일 2회 이상 소독약을 분무합니다. 특히 화장실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감염에 더욱 취약하다고 생각하여 하루 5회 이상 철저히 방역하고 있습니다. 또 손소독제를 상하선 게이트에 비치하고 떨어지는 일이 없게끔 수시로 보충하고 있습니다.   매일 5회 이상 소독하는 장승배기역의 에스컬레이터 ©염윤경 Q. 장승배기역이 코로나19 방역에 특히 더 신경 쓰는 이유가 있나요? A. 장승배기역은 주변 시설이 노후되었고, 주변 거주인들이 연로합니다. 특히 장승배기역 주변에는 동작구청, 동작보건소 등이 있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이기도 합니다. 또 장승배기역은 ...
화재용 마스크

지하철 화재, 미리 준비하면 걱정 뚝!

지하철 구호용품과 화재 발생 시 대처법을 소개한다 ©김윤경 “지하철에서 불이 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갑작스러운 경보음이 울려 댔다. 이어지는 안내 방송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리가 들렸다. 승강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어떻게 해야 하나 서로 얼굴만 쳐다 보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연기 하나 보이지 않았고 전광판에는 열차가 전 역을 떠나 도착한다고 알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하철 구호용품 보관함 내에 비치된 화재용 마스크 ©김윤경 항상 안전을 우선으로 챙겼지만, 약속 시간이 빠듯한 데다 열차가 들어오는 게 보여 조금은 안일하게 생각했다. 열차를 타고 가면서 '과연 이렇게 행동한 것이 옳았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숙대입구역 사무실에 전화를 하니 먼지로 인한 오작동이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다행이라 생각이 들면서도, 오고가며 지하철역 구호용품 보관함을 매번 보았는데도 막상 진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사용할지 모른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각 역마다 조금 다른 모습의 구호용품 보관함 ©김윤경 지하철 구호용품 보관함 200% 활용법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 서울교통공사 담당자에게 구호용품 보관함에 대해 문의해 보았다. 지하철 구호용품 보관함은 휴대용 비상 조명등과 화재 대피용 마스크, 손수건 및 생수, 양압식 공기호흡기, 투척용 소화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상 시에는 아크릴 보호판을 앞으로 당기거나 깨뜨려 사용하고,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훼손할 시 처벌을 받는다. 휴대용 비상조명 등은 역사 내 단전 시 비상용으로 사용하고, 화재 대피용 마스크는 화재 시 유독가스 흡입 방지로 15분 이내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양압식 공기 호흡기는 인명 구호용으로 산소 공급을 도와준다. 화재용 마스크도 직접 써봤는데 생각보다 쉬었다. 먼저 봉지를 찢은 후 마스크를 꺼내 끈을 당겨 보호 마개를 제거하고 양손으로 잡고 착용한 뒤 머리 끈을 당기면 된다. 지하철 구호용품 보관함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