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지하철역과 다르게 광고 대신 예술작품들로 채워진 신설동역

미술관 못지않은 지하철역 3곳서 ‘봄을 타다’

여느 지하철역과 다르게 광고 대신 예술작품들로 채워진 신설동역 최근 미술관처럼 변신한 지하철역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메트로 6호선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이 개장했다. 녹사평역 전체가 정원과 미술 작품들로 채워져 마치 하나의 미술관 같은 아름다운 지하철역으로 바뀌었다. 녹사평역뿐 아니라 미술관 같은 서울 지하철역들이 또 있다. 예술작품들이 천장에도, 벽면에도 전시되고 있는 역들, 혹은 아예 미술관이 따로 있는 지하철역까지 존재한다. 예술작품들로 채워진 서울 지하철역 세 곳을 꼽아 소개한다. ① 광고 대신 과일 사진들로 채워진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지난 2017년에 개통한 우이신설선은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철도다. 숱한 광고들 대신 예술작품들로 역사를 채웠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개통 1년을 맞이해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우이신설 예술 페스티벌’을 열며 문화철도의 위상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이신설선과 1호선, 2호선이 있는 신설동역은 환승 통로를 중심으로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우이신설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설동역에선 노세환 작가의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전을 만날 수 있다. 신설동역 환승 통로에 전시된, 노세환 작가의 ‘콩밭’ 사진작품들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전은 크게 두 가지 테마로 꾸몄다. 먼저 ‘콩밭’ 사진이다. 1호선과 2호선에서 우이신설선으로 걸음을 옮기면 가장 먼저 양쪽 벽면에 콩밭 사진들이 보인다. 작가는 하던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곳에 정신을 팔고 있다는 뜻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는 속담이 ‘현재 사회에서도 어울리는가’라는 생각에서 콩을 심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콩의 모습이 지나가는 시민의 눈을 훔쳤다. 노세환 작가는 “지하철역 전시가 이루어지는 동안 내 마음이 전시장, 그 ‘콩밭’에 가 있었다. 우이신설 미술관에서는 콩밭 사진 기록들을 전시해 내가 가졌던 생각과 질문을 공유하고자 전시한다”라고 전했다. 승강...
지하철역에는 대부분 게이트 옆에 고객안내부스 또는 고객안내센터(역무실)이 위치한다

지하철에서 갑자기 도움이 필요할 땐 이렇게 해요

지하철역에는 대부분 게이트 옆에 고객안내부스 또는 고객안내센터(역무실)이 위치한다 # 평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A씨. 퇴근길에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다가 그만 내려야 할 역을 지나쳐 왔다. 돌아가는 열차를 타려고 하는데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길을 게이트가 막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잠시 고민하던 A씨는 열차가 들어온다는 안내방송에 그냥 카드를 찍고 반대편 게이트로 들어갔다. 열차를 타고 나서 생각하니 요금이 2배로 든 것 같아 억울하다. # 지하철을 타러 가던 B씨, 이상한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보니 낯선 사람이 쫓아오는 것 같다. 불안한 마음을 다잡으며 지하철역으로 들어갔는데, 그 사람이 계속 따라온다. 도움의 손길을 청할 곳이 필요한데, 당장 역 안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위와 같은 경우처럼 지하철을 이용하며 종종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카드가 고장 나거나 지갑을 잃어버리는 경우, 짐을 열차에 놓고 내리는 경우, 내리고자 하는 역을 지나쳐온 경우 등등 다양한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지하철 역 안에서 어떻게 도움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객안내센터로 도움을 청하세요 역마다 구조가 다르지만 보통 게이트 옆에는 고객안내를 위한 부스가 있으며, 대합실에는 고객안내센터(역무실)가 있습니다. 유리로 된 원통형 고객안내부스 또는 고객안내센터(역무실) 등에서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열차가 운행하는 동안 역무실에는 대체로 1명 이상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지만, 역사 순회, 안전사고 발생 등 상황에 따라 종종 부스가 비어있을 수 있습니다. 승강장 곳곳에 위치한 SOS 비상통화장치들. 비상상황에 급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 호출장치·비상통화장치로 도움을 청하세요 직원에게 면대면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없거나, 역무실이 어딘지 모를 때, 역사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호출장치·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승강장에 있는 SOS전화입니다. 승강장에 4~6개 정도 배치되어 있으며...
환승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환승방향 바닥사인’을 적용했다.

‘스트레스 없는 지하철역’ 디자인 어떻게 바뀌었길래?

환승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환승방향 바닥사인’을 적용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1호 ‘스트레스 프리 지하철역’으로 재탄생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2·4·5호선 3개 노선이 만나는 혼잡 구간으로, 서울시는 7월 초 시민 누구나 환승노선을 쉽게 찾아가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프리(Stress Free) 디자인’을 적용 완료했다. ‘스트레스 프리(Stress Free) 디자인’은 범죄, 학교폭력, 인지장애, 스트레스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는 서울시의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 정책의 하나이다. 2016년 학교에 스트레스 프리 디자인을 적용한 데 이어 이번엔 지하철로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지하철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요인을 조사(2017.12~2018.1)한 후 시민 체감도, 디자인적 개선 가능성에 따라 지하철역에 디자인을 적용했다. 교통카드를 미리 준비하지 않아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카드준비사인’을 적용했다. 먼저 지하철 이용 시민이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멀리서도 환승구간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환승구간 천정과 벽면, 바닥에 각 노선 색을 활용해 이동 방향을 화살표로 표시했다. 출구 근처 바닥엔 각 출입구까지 가는 방향을 화살표로 그려 넣고 예상 소요 시간도 표기했다. 또 배려있는 행동을 유도하는 디자인으로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 지하철 플랫폼엔 승·하차하는 시민들 간 충돌을 방지하도록 노란색 선으로 대기라인을 그렸다. 유난히 이용객이 몰리는 칸은 스크린 도어에 여러 사람이 서있는 그림과 함께 ‘여기는 사람이 몰리는 칸입니다’란 문구로 혼잡 구간임을 알려 시민들이 분산될 수 있도록 했다. 잠시 쉬어가거나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워크 힐링존’ 개찰구 근처엔 ‘카드를 준비해주세요!’란 문구가 새겨진 ‘카드준비사인’을 마련해 교통카드를 미리 준비하지 않아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
낙성대는 낙성대학교인가요 This Stop Is Nakseong University Station....?

[카드뉴스] 낙성대는 낙성대학교인가요?

#1 낙성대는 낙성대학교인가요 This Stop Is Nakseong University Station....? #2 함부로 내기 같은 거 하지마세요.........ㅎ...... #3 낙성대(落星垈) "낙성대는 고려시대 강감찬이 큰 별이 떨어지던 날 밤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역 이름으로 붙였다." (서울지명사전) #4 우리 동네 이름은 왜 이럴까 궁금하신적 한 번쯤은 분명히 한 번..이상은 있으실거에요 저희 동네는 상여꾼이 집단으로 거주하여 상투굴이라고 부르던 동네래요!!! 와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와하 #5 지금부터 문제 들어갑니다 다음에 설명하는 지하철역은 어느 곳일까요 #6 제일 높은 곳인 ‘양말산’ 외에는 전부 물에 잠기는 불모지였기 때문에 부근 사람들이 |너나 가지라는 뜻에서 ‘너의 섬’ ‘나의 섬’|하고 지칭하던 곳 힌트 국회의사당, 증권가, 불꽃축제 #7 정답 미리보기 방지 #8 여의도(汝矣島) 너무 쉽나요? 난이도를 좀 더 높여 볼게요 #9 백로가 노니던 나루터 힌트 더 옛날에는 수양버들이 울창하다고 하여 노들나루라 하였다 #10 노량진(鷺梁津)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 네 아닙니다^^ #11 생각보다 재밌어서 깜짝 놀라셨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12 생각보다 재밌는 지하철을 탄 서울史 이 책 읽고 저와 지하철역 이름 퀴즈대결 하실 분 계신가요? ...
8호선 잠실역 대합실에 위치한 `굿닥` ⓒ방윤희

지하철역 응급함 ‘굿닥’ 직접 이용해 보니

8호선 잠실역 대합실에 위치한 `굿닥` 새 운동화를 신었더니 발뒤꿈치에 상처가 났다. 가방을 찾아봐도 반창고가 보이질 않아, 하는 수 없이 발을 절뚝이며 지하철 개찰구를 빠져나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서 8호선 잠실역을 빠져나와 걸음을 몇 발짝 옮기자, 5~8호선 약품보관함인 `굿닥`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지하철 물품보관함인 해피박스 가운데 ‘굿닥’이라고 표시된 칸 앞으로 다가갔다. 안내된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문이 열렸다. 사물함 내부에는 반창고, 생리대, 비타민, 연고 등이 담겨 있었다. 약국이 연상되는 이 공간은 ‘굿닥’이라는 이름으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케어랩스가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응급처치가 필요할 때 또는 약국 문이 닫혔을 때, ‘굿닥’ 사물함에서 무료로 응급물품들을 사용할 수 있다. 약품보관소 `굿닥`을 이용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모습(좌), 반창고, 생리대, 비타민, 연고 등이 담겨져 있는 `굿닥`의 내부(우) 이렇게 편리한 서비스는 언제부터 생겨난 걸까? ‘굿닥’은 지난 5월 1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10월까지 약 6개월간 5~8호선 35개 역에서 무인으로 운영된다. 응급상황 시에 간단히 처치할 수 있는 의약외품을 물품보관소인 해피박스 전용함에 비치해 두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찾는 약품이 없거나 재고가 부족한 경우, ‘굿닥’ 운영업체 SNS(카카오톡 아이디: goodoc)에 메시지를 보내 요청할 수 있다. ‘굿닥’에서 반창고를 사용하고 난 후 걸음걸이가 한결 편안해졌다. 유용하게 사용하고 나니 이 좋은 제도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많은 사람이 ‘굿닥’의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 단,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꼭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하길 바란다. 정직한 시민의식으로 ‘굿닥’을 소중하게 사용해서 시범운영 기간 6개월이 지나서도 ‘굿닥’의 혜택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돌아가길 기대해본다. 5호선 마장역 대합실에 위치한 `굿닥` ■ 지하철 약품보관함 ‘...
5~8호선 지하철역 무인 대여기에서 보조 배터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하철역에서 보조 배터리 무료로 빌려가세요

5~8호선 지하철역에서 무인 대여기를 통해 보조 배터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처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지 못하고 집을 나섰다가 내내 마음 졸였던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지하철역을 이용하면, 휴대폰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하철 5~8호선에선 12월 26일부터 휴대용 충전기 대여서비스인 ‘해피스팟(Happy Spot)’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하철역에서 무인 대여기를 이용해 보조 배터리를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보조 배터리 무료 대여 방법도 간단하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해피스팟’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5~8호선 152개 역에 설치된 157대의 무인 대여기에서 보조 배터리를 대여받으면 된다. 사용한 후에는 원하는 역 대여기 어디서나 반납이 가능하다. 사용은 3시간까지 무료로, 시간이 초과되면 반납지연료가 부과된다. 지하철역 보조 배터리 무료 대여 서비스 `해피스팟` 이용방법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무료 사용 잔여시간, 과거 이용내역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다른 호선에 있을 경우, 애플리케이션에서 대여·반납 가능역과 지하철역 내 대여기 위치를 검색해 가까운 역을 찾아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충전기 대여·반납 예약 서비스 및 양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피스팟 앱에서 `지하철역 검색화면`(좌) 및 `대여기 위치 안내화면(개화산역)` 예시(우)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시민들의 IT기기 사용이 날로 증가하는 데 발맞춰 지난 2월 휴대폰 보조배터리 전문 유통업체인 ㈜프리비솔루션과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해피스팟’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지금은 5~8호선 구간에서만 이용 가능하지만 시민 편의를 위해 다른 호선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해피스팟 보조 배터리 무인대여기 ...
서울시청 광장 지하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이어진 을지로 지하도상가

가을볕 피해 지하도상가 나들이 어때요?

맹위를 떨치던 불볕더위가 사라진 자리에 가을볕이 내려앉았다. 올 여름 더위는 사람의 체온을 넘나들 정도로 혹독했던 터라 오곡백과를 살찌울 가을볕에도 다시금 놀라게 된다. 도심 거리의 가을볕이 아직 덥게 느껴진다면 문화예술을 품은 을지로 지하도상가를 거닐며 계절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청 광장 지하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이어진 을지로 지하도상가지친 하루의 일상을 달래줄 명소는 뜻밖에도 아주 가까이 있다. 땡볕을 피해 잰걸음에 달려간 곳은 지하도 입구다. 지하철역이 닿는 곳이면 이어지기 마련인 지하도 입구는 도심 사방에 널려있어 접근하기도 쉽다.서울시청 앞 광장 아래 지하도는 꽤나 넓다. 막 도착한 전철에선 한 무리의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바삐 출구를 찾아 저마다 갈 길을 향해 빠져나가기도 하고 더러는 지하도에 남아 다시 어딘가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사통팔달, 여러 곳으로 통로가 뚫린 이곳은 서울에서 제일 긴 을지로 지하도상가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시민들의 자유로운 예술작품 전시는 물론 트릭아트 갤러리, 이색계단 체험 등을 접할 수 있는 을지로 지하도상가는 지상 못지않은 문화예술의 거리이다.1983년 지하철 2호선을 만들면서 조성된 이곳은 서울시청 광장 지하에서 시작해 마지막 구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약 3km에 이른다. 보통 ‘지하상가’라고 부르고 있지만 지하상가의 정식 명칭은 ‘지하도상가’이다. 점포와 통행을 위한 도로를 같이 포함하기 때문이다. 지하도상가를 걷다보면 개성 강한 독특한 공간을 곳곳에서 만나게 된다. 계단을 오갈 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나는 피아노 계단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계단이다. 피아노 건반이 선명하게 그려진 이 계단은 밟을 때마다 빛을 발하며 ‘도레미파~’하고 소리를 내 ‘피아노계단’으로 불린다. 무미건조하고 때론 오르기조차 힘겨운 계단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아이디어가 놀랍다. 무심코 계단에 올라섰을 때 들려오는 피아노 음계소리는 도시민들에게는 시원한 청량제가 아닐까? 서울도서관으로 향하는 지...
지하철ⓒ뉴시스

을지로입구 등 13개 역, 또 다른 이름 생긴다

오는 3월부터 '을지로입구' 등 13개 지하철역에 또 다른 역명이 생길 전망입니다. 현재 역명에 다른 기관명을 병기하고 있는 61개 역에 더해 13개 역에도 주변 기관 명칭을 병기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역명 유상 병기 시범사업'에 따라 오는 3월부터 13개 지하철역명에 주변기관 명칭을 유상으로 병기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역은 ▲을지로입구 ▲방배 ▲역삼 ▲홍제 ▲압구정 ▲충무로 ▲명동 ▲강동 ▲서대문 ▲청담 ▲고속터미널 ▲장지 ▲단대오거리 등 13개 역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지하철역 주변기관·학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역명 병기 요구를 해소하고 지하철 운영기관의 신규 수익원으로 활용해 경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한 부산·인천·대구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는 연 1,500만 원에서 최고 9,000만 원까지 역명을 유상 병기해 역명 관련 민원 해결 및 운영기관 수익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병기할 수 있는 명칭은 대상 역에서 500m 이내에 위치한 기관이 원칙입니다. 다만, 해당하는 기관이 없을 경우에는 1km 이내까지 가능합니다. 1개 역에 1개 명칭만 병기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3년입니다. 역명 병기 사용범위는 해당 역사 외부 폴사인·출입구 역명판과 내부 승강장 역명판·안전문 역명판·단일 노선도, 전동차 내부의 단일 노선도·안내방송이며 교체에 드는 비용은 병기하는 기관이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역명 병기 기관선정은 역별로 정해진 원가 용역금액을 기초로 하여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하되 지하철 공공 이미지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기관은 배제합니다. 2월 중 시범사업 대상 역별 원가산정 용역,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3월 중순 입찰 및 사용기관과의 계약을 마무리, 노선도·표지판 등을 정비해 3월 말부터 역명병기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말 역명 유상 병기의 장·단점을 분석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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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깨알 같은` 지하철 이용 정보

총 9개 노선으로 운행되는 서울지하철은 서울의 공공교통망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경인선, 경부선, 경원선 등 전통적인 수도권 전철들과 분당선, 중앙선, 경춘선, 경의선 등 새로 개통된 광역철도들도 서울시내의 전철망을 더욱 조밀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한편 이렇게 노선망이 복잡해지다보니 환승이 불편함으로 떠올랐다. 지하철을 이용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때 환승을 너무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하철 노선의 경로와 방향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다. 그런데 이러한 와중에 지하철을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승강장과 지하철역 간의 거리를 고려하여 목적지역에서 가까운 역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사실 우리가 흔히 보는 지하철 노선도는 노선간의 연결 상태만 나타낼 뿐 실제 지형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따라서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더욱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적지역까지 불편하게 이동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다. 호남·전라·장항선 철도역, 용산전자상가, 영화관 등으로 유명한 용산역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신용산역이 용산역 바로 앞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4호선 신용산역 3번 출구에서 1호선 용산역 1번 출구까지는 도보로 220m에 불과하다. 굳이 불편한 환승을 여러 번 해서 용산역을 찾아가는 것보다, 출발지에서 신용산역이 가깝다면 여기서 내려 걸어가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당역에서 용산역까지는 이촌역 1회 환승에 17분이 걸리지만, 신용산역까지는 환승 없이 10분이면 된다. 그나마 용산역은 이름이라도 비슷하지, 이름이 달라서 가까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9호선 공항시장역과 5호선 송정역은 3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목적지역이 송정역이라고만 알고 있는 9호선 승객은 불필요하게 김포국제공항역까지 갔다가 5호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