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 위쪽 모니터를 통해 전동차 한량 별로 혼잡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 대중교통 여유롭게 타는 생활팁!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삶은 너무 피폐해졌다. 사회활동 제약으로 경제적 피해는 물론 그동안 당연시 누리던 일상의 소소한 재미마저 모두 빼앗기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면서 그나마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코로나19를 핑계로 다소나마 여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사람 대부분이 비슷하겠지만 우리는 '빨리빨리', '속전속결', '단기속성' 등을 강요받는 삶을 살았던 것 같다.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 이 중 대중교통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히나 중요한 공간이다. 대중교통을 보다 안전하고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3분의 여유에 대해 정리해봤다.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조금 더 여유롭게 이용해야 한다. ©김재형 지하철 모니터로 혼잡칸 확인하자 서울 대표 대중교통인 지하철도 이제 여유 있는 칸을 골라서 타보자. 지하철에 탑승해 출입문 위쪽을 보면 조그마한 모니터가 있다. 정거장과 에티켓 등을 보여주는데, 자세히 보니 언젠가부터 지하철 칸별로 혼잡도를 안내해 준다. 사실 지하철은 환승구, 출입구 등에 따라 칸별로 혼잡도가 크게 다르다. 출입문 위쪽 전광판을 보면 전동차 한 량 별로 혼잡 또는 여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승객이 꽉 찬 곳에서는 보다 여유로운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출입문 위쪽 모니터를 통해 칸별로 혼잡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형 참고로 서울시가 5월 13일부터 시행하는 대중교통 이용 '생활 속거리두기' 대책 핵심 내용을 보면 혼잡 단계에 대해 알 수 있다. '여유(80% 이하)'는 대부분 착석하고 통로는 여유롭다. '보통(80~130%)'은 여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주의(130~150%)'는 이동 시 부딪힘이 발생하는 단계다. '혼잡(150~170%)'은 열차 내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를 뜻한다. 또한 지하철 탑승구 위쪽에 시간대 별로 혼잡한 상황을 ...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코로나19 꼼짝마! 구석구석 살펴본 지하철 방역조치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서울시 지하철 개찰구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생겨난 변화다. 당초 지하철은 감염위험이 매우 큰 곳으로 지목되었다.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늘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요즘 지하철을 타면 새로운 가능성이 눈에 띈다. 시민들이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지는 플랫폼 기능을 겸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 들어 서울 지하철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갖가지 변화가 눈에 띈다. 개찰구에 카드를 태그하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멘트가 흘러나온다. Ⓒ박혜진 지하철에서 발견한 방역조치 A to Z 서울시는 지난 8월 23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운영시간을 단축하는 조치를 취했다. 시민들 역시 빠르게 적응했다. 요즘 지하철을 타 보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마스크를 착용한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만연했던 ‘턱스크’도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마스크 미착용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또타 지하철앱’ 운영도 마스크 착용률을 끌어올리는 데 한 몫 했을 것이다. 서울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박혜진 또타 지하철앱은 간편한 민원신고, 지하철 정보 이용 등을 지원한다. Ⓒ서울교통공사 무엇보다 자주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각종 방역지침 홍보물이다. 포스터부터 배너,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들이 지켜야 할 방역수칙들을 일러준다.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승객 간 거리두기, 출입명부 성실하게 작성하기 등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수칙들이다. 혹시라도 경각심이 해이해질 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방역 알람’ 역할을 하는 셈이다. 홍보물 종류는 인쇄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포스터가 부착돼 있다. Ⓒ박혜진 열차 내부에는 귀여운 캐릭터의 방역수칙 안내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박혜진 지하철이 ...
코로나19 극복 위한 대중교통 이용팁

안전한 대중교통 “이렇게 이용하세요”

산발적인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져 방역당국의 고민이 많다. 다행히 아직까지 대중교통에서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대중교통 역시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를 알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게 만약에 모를 감염을 막는 길이다. 코로나19 시대, 조금이라도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법을 정리해봤다. 대중교통을 이용시 더욱 철저한 개인 방역이 필요하다. ⓒ최병용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비말차단 마스크 보다는 의약외품 마크가 있는 정품 KF-94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야외에서 거리두기가 가능할 때나 여름철에 사용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시는 비말차단용보다 좌측의 KF-94 마스크(왼쪽)를 착용하는 게 좋다. ⓒ최병용 KF-94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근 발생한 병원이나 택시 감염사례를 볼 때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 곳곳에 만연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마스크를 코의 철심 부분을 잘 눌러 얼굴에 밀착시켜 틈새가 없도록 잘 착용해야 혹시나 모를 감염위험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다. 먼저 버스를 타기 전에는 승차대기소 안에서 밀집해 대기하는 것보다 승차대기소 외부에서 1m 이상 거리두기를 해 대기하고 버스를 탈 때도 앞 사람과 최소 1m 이상 간격을 두어 여유 있게 탑승한다. 대기할 때도 탑승할 때도 안전거리 1m 거리두기는 필수다. ⓒ최병용 버스에 탑승한 후 좌석이 여유가 있을 때는 한 칸에 1명씩 앉는 게 좋다. 버스에 앉아서는 창문을 살짝 열어 환기가 되도록 한다. 버스에 탑승 후에는 손잡이나 의자 등 시설물을 가급적 만지지 않는 게 좋고, 만졌다면 하차할 때 버스 하차대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이용해 손을 소독해야 한다. 버스에 탑승시 한 좌석(2인용)에 1명씩 앉아 거리두기를 한다. ⓒ최병용 얼마 전 확진자를 3분, 5분 태운 뒤 택시기사가 2명이나 감염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택시를 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능한 ...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포스터

“90초, 지하철을 즐겨라! ” 국제지하철영화제 감상팁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eoul Metro International Subway Film Festival, SMIFF)가 열린다. 제11회를 맞은 이번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지하철을 통해 이동하며 즐기기에 적합한 90초 짜리의 초단편 영화들을 지하철 내 모니터에서 상영하는 축제로, (사)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서울교통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교통공사 TMB, Subtravelling이 협력해서 개최한다.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포스터 ⓒSMIFF 지하철은 수도권 전역을 사통팔달 연결해 주는 교통수단이다. 그만큼 지하철은 모든 시민의 발이 되주며 시민의 일상과 함께한다. 그런 지하철이 재미난 영화관으로 변신했다. 90초 내외의 초단편 영화를 상영하며 움직이는 영화관이 된 것이다. 또한 지하철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영화들이 제작되며 지하철은 영화 촬영장으로도 변했다. '90초 지하철을 즐겨라' 영화제 로고 ⓒSMIFF 최근에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지하철 역사를 오가면서 ‘국제지하철영화제’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올해가 11번째 영화제라고 하니 필자의 무심함을 자책했다. 그동안 지하철을 수시로 이용했건만 지하철 내 모니터에서 상영하는 국제지하철영화제 관람 기회를 놓치면서 지냈다. 8월 16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금은 전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가급적 외출을 삼가면서 지내고 있으니 필자를 포함해 집콕 생활을 지키는 시민들은 여러 경로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 ⓒSMIFF 작품은 ▲극장 상영, ▲지하철 상영, ▲온라인 상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데, 온라인으로는 서울시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 서울교통공사 유뷰브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필자는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기로 했다. 국제지하철영화제 메인 화면 상단에 바로 보이는 '온라인 상영관'을 ...
신도림 2번 출구 앞의 한 건물에 구로드웨이 벽화가 있다.

신도림역 거리가 예술이네…‘구로드웨이’ 핫스폿 13개

2호선 신도림역 2번 출구 앞을 평소처럼 지나가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한 건물이 눈에 확 들어왔다. 건물 한쪽 벽면이 형형색색의 그림으로 채워져 있었다. 자세히 보니 예술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듯한데 하단의 문구를 보니 GURODWAY(구로드웨이)라고 적혀 있었다. 신도림 2번 출구 앞의 한 건물에 구로드웨이 벽화가 있다. ©김재형 여기는 3년 전 신혼 때 살던 동네다. 너무 익숙하다는 이유로 주변 변화를 관찰하는데 너무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되뇌며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다행히 출구 앞의 표지판을 발견해 궁금증이 단박에 해소됐다.  신도림역 2호선 2번 출구 일대의 환경을 개선하면서 구로드웨이가 조성된 것이다. 미국 뉴욕시의 맨허튼 타임스 스퀘어에 자리한 극장들을 중심으로 지금도 활발하게 영화와 공연이 상연되는 브로드웨이를 연상해 구로드웨이로 센스 있는 이름을 지은 듯하다. 이곳에는 무려 13개의 주요시설이 자리했는데 맛보기로 소개하고자 한다. 구로드웨이를 알리는 간판에는 주요시설 안내도가 있다. ©김재형 ​1. 국제음식문화거리 예전에는 집 근처라서 별다른 생각 없이 자주 들렀던 곳인데 지금은 국제음식문화거리로 조성됐다. 입구에도 커다랗게 국제음식문화거리를 알리는 아치가 있다. 특별히 이름난 맛집거리로 유명한 것은 아니라도 고깃집, 선술집, 족발집, 횟집, 곱창, 중국식 샤부샤부 훠궈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그날 그날 당기는 입맛에 맞춰 뭐든지 고를 수 있다.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서 입맛에 맞춰 메뉴를 고를 수 있다. ©김재형​ 2.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원국 47개국과 함께 ‘평화의 문화를 위한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국제 이해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기구라고 한다. 인종·문화·종교 등의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교원 연수, 자료 개발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전경 ©김재형 3. 소...
퇴근길, '서울시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마일리지를 적립해 보았다.

퇴근길에 ‘서울시 광역알뜰교통카드’ 직접 써봤다!

서울 시민 누구나 ‘서울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서울에서는 종로·강남·서초·구로·중구 등 5개 자치구만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시행했는데, 이달 17일부터 25개 모든 자치구로 대상지역이 확대됐다. 사업 미 참여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요청이 많아 서울시가 직접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카드다. 대중교통 이용 전후로 보행, 자전거로 이동하는 만큼 마일리지를 최대 20% 적립받고, 10% 카드사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일단 신청하면 카드 사용과 마일리지 적립은 꼭 서울시가 아니어도 전국 어디서나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필자는 평소 타 시·도에 거주하는 친구가 누리는 광역알뜰교통카드 혜택이 부러웠던 터라 이번 소식이 더욱 반가웠다. 광역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혜택 ©서울시 먼저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려면 카드 신청과 마일리지 앱 설치, 두 가지가 필요하다. 카드신청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곧바로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alcard.kr)에 접속해 카드 종류를 확인했다. 신한·우리·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전용 체크·신용카드 등 6종류가 있는데, 이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카드는 이틀 뒤 회사에서 수령했다. 이제 마일리지 앱을 설치할 차례였다. ‘광역알뜰교통카드’로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앱을 설치 후 다음은 회원가입이다. 수령한 전용 교통카드 번호를 등록하고, 주로 이용하는 출발지와 목적지 설정까지 마치면 ‘출발’ 아이콘이 그려진 메인 화면이 뜬다. 앱 설치와 교통카드 수령을 마친 모습 ©박혜진 어서 ‘출발’ 아이콘을 눌러보고 싶은 마음에 퇴근 시간이 기다려졌다. 드디어 퇴근 시간, 미리 읽어본 사용법을 숙지하고 회사를 나왔다. 마일리지를 적립하려면 출발할 때 앱 화면의 ‘출발’ 아이콘을 누르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최종 목적지에 ...
스마트도서관

모르면 후회! 지하철 편의시설 200% 활용팁

지하철은 서울에서 가장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 3단계 구간 수송 인원은 2019년 기준으로 27억 625만 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746만 9189명이 지하철을 이용한다니 실로 대단한 수치다. 지하철은 값싼 요금으로 막힘없이 시민들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해 주기 때문에 이용객이 많을 수밖에 없다. 특히 우리나라 지하철은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제공하고 환승시스템을 갖춰 해외에서도 부러워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하철을 꼼꼼히 살펴보면 생각보다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많다. 모르면 후회되는 지하철 편의시설 꿀팁을 소개한다.  디지털 안내도는 터치식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무선충전 기능도 탑재했다 ©김재형 스마트폰 충전부터 민원발급까지 지하철을 내려서 가끔씩 보게 되는 안내도가 스마트하게 변했다. 지하철 종착역 별로 출구의 숫자도 다양하고 목적지를 찾기 위해서 안내도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출구 별 주요 빌딩 및 목적지를 안내했는데 어느 날부터는 디지털로 바꿨다. 터치식 스크린을 통해 역이용 정보는 물론 나가는 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까지 지원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일부 디지털 안내도 옆에는 스마트폰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을 때는 잠깐이라도 충전할 수 있는 것이 아쉽다. 이런 상황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또는 스마트폰을 충전시킬 수 있는 대안이 없을 경우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다만 무선 충전이기 때문에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단말기는 사용할 수 없다. 갑자기 증명사진이 필요할 때 지하철 즉석사진관이 유용하다 ©김재형 생활하다 보면 긴급하게 증명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지하철 곳곳에서는 여권 사진 등을 찍을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가 있다. 시간이 촉박해서 사진관을 가기 힘들 경우 이용하면 된다. 주민증, 운전면허증 등 각종 증명사진을 찍...
역사공부가 저절로 되는 역, 녹사평 용산공원 플랫폼.

녹사평역 ‘용산공원 플랫폼’서 놓치지 말아야 할 3가지

예술을 품은 녹사평역이 역사와 문화를 겸비해 조성을 마쳤다. 지난 7월 6일 녹사평 역 안 ‘녹사평 용산공원 플랫폼’이 공사를 끝내고 운영을 시작했다. ‘녹사평 용산공원 플랫폼’은 앞으로 만들어질 용산공원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으로지난해 용산기지 주변 지역 워킹투어의 출발점이었던 곳이다. 용산공원 공론화를 위한 시민소통공간으로 용산공원 기획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캠프킴에 위치한 ‘용산공원 갤러리’는 휴관 중이지만, 녹사평 역사 ‘녹사평 용산공원 플랫폼’은 역을 이용하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녹사평 용산공원 플랫폼 ©김윤경 용산공원 플랫폼은 총 3곳으로 1층 기획전시공간과 문화체험공간, 지하 4층에 시민소통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얼핏 들으면 단순한 안내, 휴식 공간처럼 생각된다. 하지만 실제 녹사평 역 안으로 들어서면, 예상보다 볼거리가 훨씬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들어오고 나갈 때 다른 그림 ©김윤경 우선 역과 출입구 통로에 관련 사진을 전시했다. ‘서울은 미술관’ 프로젝트인 녹사평 역 이름에 무색하지 않게, 이곳은 사진 전시도 색다르다. 수직으로 자른 사진을 입체적으로 붙여, 보는 각도에 따라 각기 다른 사진을 볼 수 있다. 역 안으로 들어갈 때 보이는 용산기지 위수감독 항공사진은 출입구로 나올 때는 용산기지 위수감옥으로 달라져 있다. 문화체험공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3가지 1층에 자리한 용산공원 플랫폼 문화체험공간 ©김윤경 만약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1층 문화체험공간으로 가보자. 체험을 통해 용산공원에 대한 흥미가 솟아날 것이다. 우선 서울타워가 보이는 전시 ‘워킹투어 라이브 애니메이션’을 만나게 된다. 장치 아래쪽 노란색 발판을 밟으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도보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용산공원 갤러리와 남산을 배경으로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용산기지 주변 도보여행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노란색 발판을 누르면 남산아래 위치한 용산기지 주변 워킹투어 ...
서울시청 본관

[설명자료]‘성소수자는 당신의 일상속에’ 지하철 광고 거부한 서울교통공사

‘성소수자는 당신의 일상속에’ 지하철 광고 거부한 서울교통공사(2020.07.07.) ◆ “‘성소수자 혐오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지하철 광고를 게시하려고 하자, 서울교통공사가 이를 거부해 논란이 예상된다”는 보도 관련, - 지하철에 게시되는 모든 광고물은 도안심의 절차를 밟게 되며, 특히 개인이나 단체의 주장을 담은 ‘의견광고’는 학계, 법조계, 인권 분야 등 외부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광고심의위원회’의 다수결 판단에 따라 게시 여부가 결정됨 - 해당 광고는 광고대행사를 통해 의견광고로서 접수되었으며,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도 의견광고로 보고 외부광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의뢰한 결과 찬성 4, 반대 6으로 불승인되었음 - 따라서 공사는 절차에 따라 외부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 광고대행사를 통해 광고주에게 광고 불승인을 통보한 것임 ◆ “심의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와 ‘재심의 요청’ 접수 시도와 관련, 공사가 정보공개청구를 거부했다”는 보도 관련, - 의견광고에 대한 심의는 참여 전문위원 개개인의 가치판단이 투영되는 것으로, 심의 내역을 공개할 시 위원들이 소신 있는 의사결정(심의)을 할 수 없어 광고심의위원회 본연의 공익적 기능이 훼손될 우려가 있기에 정보공개를 하지 않고 있음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1항 5호에 따르면 ‘의사결정 과정 또는 내부검토 과정에 있는 사항’은 비공개 대상 정보임) ◆ 이 외 시민단체의 해당 광고 재심의 요청 및 이후 절차와 관련, - 광고주의 재심의 요청에 대해 광고대행사에서 임의적 판단으로 재심의 의뢰를 거부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광고대행사는 오늘(7월 7일) 재심의 요청서를 공사에 보내왔음 - 공사는 이에 대해 정당한 재심의 절차를 진행 못한 점에 대하여 대행사 측에 주의조치 하고, 절차에 따라 광고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게시여부를 재차 결정할 예정임 제28조(통보 및 재심) ① 위원회는 심의 요청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심의결과를 별지 제...
문정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와 문화, 쉴공간이 적절히 조화된 공간이다ㅁ

사무실과 문화가 어우러진 ‘문정지식산업센터’

직업 특성상 외근이 잦은 필자는 서울시의 다양한 오피스 건물을 방문하게 되는데 주변 분위기를 항상 예의 주시한다. 지역별로 다양한 특색이 있지만 최근 송파구 문정동의 변화된 모습이 이채롭다. 과거 패션을 앞세워 ‘문정로데오거리’로 명성을 떨치더니 이제는 '지식산업센터'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산업단지로는 구로디지털단지 및 가산디지털단지가 대표적이었으나 문정동에도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섰다. 문정동 거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이곳만이 갖고 있는 특징을 살펴봤다. 문정지식산업센터의 개방된 지하공간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재형 문정지식산업센터가 다른 지역의 비즈니스 센터와 차별화되게 문화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돼 있다. 타 지역의 경우 기존 낡은 건물을 허물고 새 건물을 짓다 보니 직장인들이 쉴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 건물은 높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지만 정형화된 빼곡한 건물 속에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할 곳이 부족한 것이다.  문정지식산업센터에는 일반 의자는 물론 길거리 곳곳에 예쁜 조형물이 전시돼 있다.©김재형 하지만 문정지식산업센터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길거리 조형물 하나에도 신경을 쓴 게 눈에 띈다. 일반적인 의자에도 앙증맞은 식물 조형물이 있고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 캐릭터는 물론 작품에 대한 정보도 안내돼 있다.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꼼꼼히 살피며 걷다 보면 이 곳을 계획하고 조성한 사람들의 정성이 느껴진다. 실제 이 거리의 이름도 '문정 컬처밸리'인 걸 나중에 알게 됐다. 문정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중앙에 커다란 광장을 만날 수 있다.©김재형 ​문화와 공연, 휴게시설이 함께 들어선 문정 컬처밸리는 문정역 3, 4번 출구에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광장부터 동부지방법원까지 390m에 달하는 길이로 조성됐다. 커다란 광장에 조그마한 분수도 조성돼 있다. 중앙의 홀을 주위로 벤치가 감싸고 있어 직장인들이 잠시 짬을 내 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상부가 개방된 지하공간이라 그런지 얼핏 보면 쇼핑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