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 서울새활용플라자는 개관 3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3주년! 비대면 기념행사 풍성

매년 9월 6일은 ‘자원 순환의 날’이다. 이 날은 정부가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환경 보호의 필요성 및 자원 낭비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의 심각성을 인지해 자원 절약과 재활용, 폐자원의 에너지화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2009년 선포식을 가진 이후, 정부와 지자체들은 매해 이날을 전후해서 여러 환경행사를 가진다.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3주년 행사 포스터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시에서도 9월 초마다 자원순환과 관련된 행사들이 열린다. 2017년부터는 행사 규모가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자원순환의 날 하루 전인 9월 5일, 서울새활용플라자의 개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 개관 3주년을 맞이한 서울재활용플라자는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을 맞이했다. 서울재활용플라자는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개관 3주년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행사였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국내 최대 업사이클링 문화공간이다. 세계 최초로 업사이클링에 필요한 재료 기증 및 수거부터 가공, 제품 생산, 판매까지 업사이클링 산업의 전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진다. 업사이클링이란 쓰임을 다하고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쓰임을 만드는 활동이다. 업사이클링을 우리말로 바꾸면 ‘새활용’이 된다.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 ⓒ김진흥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인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생활 속에서 새활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물 내부는 폐드럼통, 유리병, 헌옷 등을 이용해 꾸며졌고 건물 외부는 에너지 절약 건물로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전시장과 창작실, 새활용 체험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육실 등 다양한 공간들이 자리함으로써 서울새활용플라자는 2017년 9월 5일 개관 이후 현...
코로나19와 환경위기 생방송. 모두가 힘을 모아 기후변화를 막아내야 한다. ⓒTBS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코로나19와 환경위기 세미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난해 대비 17% 감소하였다. 대기오염도 줄어 하늘이 더 맑아지고 미세먼지가 줄었다는 이야기가 종종 언급되면서 인류가 환경에 얼마나 큰영향을 주고 있었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눈에 띌 정도의 변화였지만 기후변화를 되돌릴 정도는 아니었다. 코로나19가 사라진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코로나19와 환경위기 생방송 ⓒTBS 유튜브 지난 10일 TBS에서 '코로나19와 환경위기-전환적 상상과 서울시민행동' 세미나가 열렸다. 라디오, 유튜브, TV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이 토론회에서는 앞으로 기후변화를 막을 실질적인 방법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다루었다. 야생동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되어 야생동물과 인간 간의 접촉이 잦아지면, 신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코로나19이고, 앞으로 어떤 새로운 감염병이 생길 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기후변화가 진행중이고 비정상적으로 길었던 장마로 큰 피해를 입었다. 서울시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 쓰레기 배출량이 전년대비 24%나 증가하였다. 기후변화가 감염병 사태를 초래하고, 감염병이 자연파괴의 주범이 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공우석 교수의 ⓒTBS 유튜브 인류가 세상에 나온 지 수천년이 지났지만 1950년도 이후 지구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켰다. 그 때부터 ‘인류세’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환경파괴의 주범인 플라스틱이 상용화되었고, 대량생산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소비하고 버리는 것을 반복하였다. 경희대학교 공우석 교수는 오늘날 단기간에 옷들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버려지는 ‘패스트패션’과, 커피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경작지를 더 확보하면서 자연이 파괴되는 현실을 문제시하였다. 이미 인류는 지구에 너무 큰 생태발자국을 남겼고, 그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한 생활방식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형태로 반드시 인간에게 되돌아올 것을 경고하였다.  공우석 교수는 기후...
서울시의 그린 뉴딜을 위한 계획

[CAC 2020] 전염병, 기후위기…우리의 삶은?

CAC 글로벌 서밋 2020 관련 기사 모아보기 ☞ 클릭 CAC 글로벌 서밋 2020의 3일차 아침이 밝았다. 3일차 CAC 글로벌 서밋부터는 조금 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온라인 회의는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면서 실시간으로 남기는 의견도 댓글로 볼 수 있어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점이 실시간 스트리밍의 장점인 것 같다.  3일차 글로벌 서밋 오프닝 모습이다. 세션의 주제인 Climate & Environment가 눈에 띈다 3일차 글로벌 서밋 첫 번째 시간은 '기후와 환경'이 주제였다. 이 분야에서 유명한 교수님들이나 전문가들을 모셔놓고 회의를 진행했다. 오늘 역시 영어-한국어 동시통역이 진행되어서 듣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이 세션에서는 기후 위기가 촉발한 코로나와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사회 대전환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기후변화는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이전부터 중요한 안건이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던 회의는 약 12분 정도 더 진행되었다.  첫 번째 진행 순서였던 새뮤얼 보울스 센터장  미국 산타페연구소 행동과학 연구센터장인 새뮤얼 보울스는 '전염병, 기후 위기 그리고 도덕경제'에 관하여 발표했다. 보울스는 대공황,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졌던 것과 같이 코로나 이후로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 패러다임은 구체적으로 언어, 정책 방향, 사상 등이 포함된다. 이어서 기후변화도 코로나 이후에 또 한 번의 대전환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새뮤얼 보울스가 시민 사회의 중요성을 말하며 사용한 화면 지금까지는 정부와 시장, 양극단 사이에서 여러 가지 정책들이 이행되어 왔다면, 이제는 시민이라는 꼭짓점이 새로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일례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시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CAC 2020]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린뉴딜’ 새 패러다임 온다!

CAC 글로벌 서밋 2020 관련 기사 모아보기 ☞ 클릭 CAC 글로벌 서밋 2020 '기후‧환경 세션'이 지난 3일 오전 9시30분부터 100분간 서울시청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 이 회의는 기후위기가 촉발한 코로나19와 코로나 이후 사회 대전환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박원순 서울시장, 도덕경제학의 저자이자 미 행동경제학자 새뮤엘 보울스(Samuel Bowles)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석했으며,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이 회의에 앞서 축사를 하였다. 지난 3일 CAC글로벌 서밋에서 코로나19 이후의 기후 환경 변화에 대한 포럼이 진행됐다. ©CAC2020 이날 화상통화로 회의에 참석한 행동경제학자 새뮤엘 보울스 교수는 “정부와 시장의 직선구도에서 정부와 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삼각형 구도만이 이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의식변화가 심각해지므로 이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동경제학자 새뮤엘 보울스 교수가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CAC2020 보울스 교수는 “기업의 윤리적 책무, 민간분야의 민주적 실존, 시민정신의 경제적 성과가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요 직종이 달라지는데 쓰레기 수거인, 식료품 가공 등이 선호 직장이 될 수 있으며, 부유세 부여 등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최재천 교수가 미증유의 코로나 사태의 원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CAC2020 최재천 이화여대 자연과학부 교수는 ‘숲으로 가는 길은 우리에게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발표를 했다. 최 교수는 “박쥐, 사향고양이, 낙타 등이 우리에게 해를 끼친 것이 아니라, 그 동물들에게 먼저 다가가 동물들 생활을 방해한 인간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간들이 잘살고 있는 박쥐 서식지...
노원에코센터 모습

지구를 위한 에너지 절감법! 노원에코센터에서 배워요

사스, 메르스, 에볼라에 이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면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이탈리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만여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감염병이 증가하고 질병의 독성이 강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비정상적 지구온난화 현상은 감염병 증가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미세먼지, 폭염, 홍수, 가뭄 같은 기상이변을 낳는다. 앞으로 지구 기온이 0.5도 더 올라가게 될 경우 식량위기에 처하는 인구는 3,500만 명이 늘어나며, 그 추세로 3도가 오르면 18억 명 이상의 인구가 기아에 시달리게 된다고 한다. 그야말로 현 시대는 ‘인류가 생존하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산화탄소 제로 하우스’ 환경교육장인 노원에코센터를 찾았다. ‘이산화탄소 Zero’ 환경교육장⋯노원에코센터 서울 노원구 덕릉로에 위치한 노원에코센터 ⓒ강사랑 건물이 들어선 부지(1,950㎡)에는 다양한 기후변화 체험장이 조성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은 농부 텃발 교실’에는 파릇파릇한 상추가, ‘우리 씨앗 정원’에서는 개성 배추의 여린 새순이 땅을 뚫고 올라왔다. 부드러운 봄바람 속에서 앞다투어 꽃망울을 틔우는 사과나무꽃을 볼 수 있는 '열매정원'도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과 체험학습을 위해 활용되는 야외 공간이다. 봄이 찾아온 노원에코센터 야외 체험학습장 ⓒ강사랑 현재 우리나라 친환경 체험장은 신재생에너지를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단순 체험장이 대부분인데 비해, 노원에코센터는 기존 건물을 완전 리모델링하여 화석연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로만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Passive), 에너지 생산(Active), 친환경 요소(Sustainable)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건축물인 것이다. 노원구에 이처럼 규모 있는 친환경 센터가 들어서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에코투어

서울시민 15%만 알고 있는 특급정보

에너지체험형 프로그램 `에코투어` 가정이나 단체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줄여서 마일리지를 쌓고, 아파트관리비, 병원진료비, 지방세 납부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제도.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지금까지 실천이 어려우셨던 분이라면, 이번에 부담 없이 시작해보세요. 지금까지는 마일리지를 적립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이전 연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이상 절감해야 했지만, 6월부터는 5%만 줄여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낄수록 가계에 도움이 되는 에코마일리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에코마일리지’ 적립기준은 낮추고, 혜택은 넓힌다  - 에너지사용량 5%만 절감해도 1만원 상당 마일리지 지급  - 회원가입만으로도 63시티이용권·한강유람선 할인·우리은행 적금 우대금리 혜택 제공 2009년부터 시작된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저감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전체 시민의 15%인 157만여 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개인 혹은 단체회원으로 가입한 후,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를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적립된 마일리지의 사용처도 꽤 다양해서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제휴 은행에서 만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처럼 쓰기도 하고,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나 지방세 차감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지구온난화를 막아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무를 심는 것이죠? 중국과 몽골에 나무를 심는 NGO단체에 기부도 가능합니다. 병원가자 사이트에 가입해 제휴병원의 진료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에코마일리지 카드 이런 혜택들을 누리고 싶어도 막상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자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죠. 서울시는 이런 부담을 줄여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지급 기준의 문턱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현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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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이 유독 추운 이유는?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추운 날이 많고 폭설도 잦다. 올 겨울 왜 이럴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동작구에 있는 기상청을 방문하여 알아보았다. 우리나라는 온대성 기후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겨울에는 시베리아의 한랭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고 건조한 날이 많으며 가장 추운 달인 1월이 -6∼3℃이지만 올해는 -10℃~1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12월에 한강이 언 경우는 1980년대 이후 이번 겨울을 포함해 4차례뿐이었다. 대부분 1월에 얼었고 1988년, 1991년, 2006년에는 한강이 얼지 않았다. 1940년대에 연평균 69일이던 한강 결빙 일수도 90년대엔 10일을 밑돌고 있을 정도이다. 한강 결빙은 얼음 두께와는 무관하며 한강물 전체가 얼었다는 것도 아니다. 한강 결빙은 공식 관측지점인 한강대교 노량진 쪽 2번째 교각에서 4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부근이 얼음으로 인해 강물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와 반대로 해빙은 결빙된 수면이 녹아 어느 일부분이라도 노출된 상태를 말한다. 한강은 결빙 1월 13일, 해빙 1월 30일이 평년값이다. 이제까지 고위도와 중위도 사이에 극제트라는 공기 띠가 생겨 시베리아의 차가워진 공기의 남하를 막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한파는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고위도)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극제트가 약해지면서 밀고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이다. 또한 폭설도 한대성기후대(고위도)와 열대성기후대(하위도)의 중간지점인 온대성기후대(중위도)의 우리나라의 지형적 조건으로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습한 공기가 만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고 지역에 따라 눈이나 비가 많이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월 초순에 추운 날이 많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많이 내리겠으며 이번 겨울이 역대 세 번째로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고 한다. 외출 시 따뜻한 옷차림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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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기후변화 적응교육

이상기후에 대처하는 시민행동요령 등 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지구온난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급변하는 기후변화 적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2년 기후변화 적응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수강 희망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폭염·혹한·폭우·폭설·가뭄 등 기상 이변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행동 요령 등을 알려주는 이번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폭염 등 이상기온(기후)에 대처하는 시민행동요령, ▲CO2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세부실천 사례(에코마일리지 등),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기후변화 적응교육 통해 시민과 공동 대응 지난해 서울시는 5월부터 8개월간 국내외 기후변화 영향 및 피해사례, 대기질 개선 등에 대한 내용으로 복지관과 학교 등 37개 기관에 찾아가 약 6,3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올해는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대상 인원을 1만 5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은 신청기관의 희망 교육일자에 맞춰 관련 분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며, 기후변화 원인부터 대상별 맞춤식 대응요령까지 자세히 가르쳐준다. 예를 들어, 노인종합복지관 등 취약계층 및 보호시설 운영 종사자 대상으로는 폭염 등 이상기온 발생 시의 대처요령을, 환경단체 회원 및 운영자 대상일 경우에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시민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제를, 또 초·중·고교생에게는 온난화로 인한 여러 가지 기상재해 및 에너지 절약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식으로 교육 내용을 특화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적응 교재 ‘기후변화 적응, 모두 함께 가야 할 길’을 비롯해 대기질 개선 및 에코마일리지 홍보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교재도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환경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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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생각, 3초 행동이 지구를 살린다

‘1천만 서울시민의 작은 행동 변화만으로도 기후변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기후행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30일 저녁 7시 30분 한국전력 한빛홀(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열리는 기후행동 콘서트는 이번이 2회째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변화된 일상생활을 알려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녹색팁(Tip)-날마다 기후행동7'을 소개한다. ‘날마다 기후행동7’의 첫 번째는 원래 막히는 월요일엔 자동차 대신 버스와 지하철을 선택하는 3초 생각, 두 번째는 불의 날 화요일엔 안 쓰는 플러그를 뽑는 3초의 행동, 세 번째는 물의 날 수요일엔 개인컵 쓰는 3초의 행동이다. 네 번째는 나무의 날 목요일은 나무를 심자라는 3초의 생각, 다섯 번째 철의 날 금요일엔 분리수거하는 3초의 행동, 여섯 번째 흙의 날 토요일은 우리농산물 구매라는 3초의 생각이며 일곱 번째는 태양의 날 일요일엔 빨래 자연건조하기라는 3초의 행동이다. 이번 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화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여행스케치, 안치환, 김태우 등의 공연과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온(溫) 맵시’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정 주부나 직장인들이 짧은 시간에 쉽게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3초의 기적’ 영상 상영과 녹색실천과제를 노래로 만든 ‘되고송’을 시민합창단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이산화탄소 줄이기 ‘기후행동 콘서트’에 참여 하고자 한다면 11월 25일까지 전화(02-2115-7733, 7496)이나 이메일(mijeong@seoul.go.kr)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에 한하여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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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에 외출나온 여름철새

한강 지류인 탄천은 용인에서 발원하여 성남을 지나 서울의 강남구와 송파구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고 있다. 절기상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 다음 날인 7일, 잠실야구장을 지나 탄천주차장 곁을 흐르는 탄천에 도착하니, 넓적부리 몇 마리가 무리를 지어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탄천은 물가 바로 옆이 산책길이고 자전거길이서 겨울철새들을 보다 가깝게 볼 수 있는 곳이다. 그 대신 탄천 하류에는 겨울철새의 종류도, 개체 수도 많지 않다. 탄천 주위는 서울의 번잡한 곳 강남. 자동차 왕래가 많은 청담교, 봉은교, 삼성교 같은 다리가 가깝게 있고 더구나 동부간선도로의 고가도로가 탄천을 따라 이어져 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인도교나 산책길, 자전거도로가 물가로 붙어 있고, 제대로 된 물억새 밭이나 잡초 밭이 없어 한강공원 쪽 말고는 새들이 마땅히 쉴 곳이 없다. 더구나 탄천 양쪽에는 공영주차장 등 넓은 주차장들이 있어 아무래도 철새들이 살기에 적합한 곳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차와 사람에 익숙해진 탓인지 탄천 하류에는 넓적부리가 몇 마리씩 몰려다니고 쇠오리도 여럿이 어울려 다닌다. 특이하게도 댕기흰죽지, 흰죽지 무리와 함께 물닭이 몇 마리 섞여 있다. 몸은 검지만 액판이 하얗게 보이는 물닭이 검은 빛깔의 댕기흰죽지와 어울려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물닭은 예전에는 겨울철새로 기록되었으나 요즘은 텃새화 됐다. 탄천 하류에서 바라보는 강 건너편의 뚝섬한강공원과 그 부근의 고층 아파트와 고층 건물들의 모습은 외국 유명도시 모습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한강에는 청둥오리 떼가 모여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멀리 강 건너 편의 유빙에는 재갈매기 한 떼가 앉아 쉬고 있다. 유빙 옆의 강물에 있는 물새 한 마리는 뿔논병아리다. 뿔논병아리는 머리 위에 ‘관우’라는 깃이 있다. 탄천 물길을 건너 강남구 쪽의 길을 따라 올라간 탄천 상류 쪽은 하류 쪽보다는 다리 등 인공건조물이 적다. 동부간선도로의 고가도로만이 탄천을 따라 나 있다. 탄천 물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