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환경 시대’, 마스크 이제 만들어 쓸래요

필환경 시대 생활 속 실천…이제 마스크 만들어 쓸래요!

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손바느질로 면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면 마스크 만들어 나눠쓰기’를 표어로 선착순으로 신청한 시민들에게 마스크 만들기 DIY 세트를 보내주는 이벤트였다. 그렇잖아도 빨아서 쓸 수 있는 마스크를 만들어보고 싶던 참에 너무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5월 7일부터 선착순 100명 신청을 받았는데 예상보다 일찍 마감이 돼서 택배도 그만큼 일찍 받게 되었다. 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손바느질로 면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50플러스중부캠퍼스 DIY 세트에는 5개의 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 원단 겉감과 안감, 코 부분에 넣을 와이어와 고무줄, 그리고 필터 등이 들어있었다.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도 함께 왔는데, 완성품 5개 가운데 일부를 보내면 이웃과 나누겠다는 안내도 있었다. 모르고 있던 사항이었지만 이 또한 좋은 일이었다. 누군가 모르는 이가 쓸 수도 있는 마스크를 만드는 손길에 조금 의무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마스크 5개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재단까지 해서 도착했다. ⓒ이선미 실은 한두 번 시행착오를 거쳤다.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었는데, 그림까지 그려 세심하게 방법을 알려줬는데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뜯곤 했다. 천천히 조심스레 한 과정이 끝나며 모양이 잡혀갈 때마다 처음 만들기를 해본 아이처럼 즐거워졌다. 손바느질은 집중을 요구했다. 아주 오랜만에 생각과 눈길과 손이 잡념 없이 바느질에 몰입할 수 있었다. ‘마스크 이렇게 만들어요’ 친절한 그림설명이 들어있었다. ⓒ이선미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미세먼지나 황사 때문에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이 되었다. KF94 마스크가 가장 믿을 만하겠지만 필터를 끼우면 그만큼 차단효과가 있다고 하니 만들어 써야겠다는 마음이 단단해졌다. 사실 마스크 사용과 관련해 주부들 사이에서 나오는 얘기 가운데는 환경문제도 있었다. 아무리 좋아도 1회용 마스크는 줄여야 하지 않을까. 천 마스크를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선뜻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생전 안 하던 바느질을 하기 위...
50 이후의 삶,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수강생 추천! 믿고 신청하는 ‘50플러스캠퍼스’ 강좌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올해 새 학기 강좌를 마련하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부(은평구 불광동), 중부(마포구 공덕동), 남부(구로구 오류동)에 자리한 각 캠퍼스는 1, 2학기로 나눠 50+세대(만50세~64세)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는 2월 3일 오전 9시부터 2020년 1학기 수강신청이 시작된다. 강좌는 크게 ‘자기이해’, ‘신진로탐색’, ‘역량개발’, ‘사회참여’ 등 네 분야로 나누어 188개의 과정을 개설한다. 2020년 1학기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을 앞두고 있다 (출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번 학기에 각 캠퍼스는 저마다 관심분야를 특화해 보다 밀도 있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서부캠퍼스는 사회적 경제, 관광·여행, 주거·마을 분야에 집중한다. ▲중부캠퍼스는 사회서비스, 미디어, 창업·창직 분야, ▲남부캠퍼스는 IT 신기술, 녹색일자리, 예술을 접목한 창작 분야에 주력했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과정은 수강 후 일과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도 한다. 50플러스재단은 50 이후의 삶을 위한 상담과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선미 현재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산하에는 세 곳의 캠퍼스(중부, 남부, 서부)와 여섯 곳의 센터(도심권, 동작, 영등포, 노원, 서대문, 성북)가 있는데 각 기관에서는 상담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당장 어떤 분야의 강좌를 배울 것인지부터 일자리와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여가와 재무,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담을 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다. 미리 예약을 하면 더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약간의 수입도 얻을 수 있는 ‘50+보람일자리’ 사업 등도 계속 제공하고 있다. 각 캠퍼스와 센터에서는 50세대를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선미 강좌를 수강한 시민들은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한다. 캠퍼스에서는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공간과 활동비를 지원한다. 나아가 커뮤니티 프로젝트 추진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은평...
지난해 중부캠퍼스 종강행사 ‘모두의 축제’ 현장

누구나 참석 가능한 ‘50플러스캠퍼스’ 종강 행사

지난해 중부캠퍼스 종강행사 ‘모두의 축제’ 현장 청춘의 상징이자 전유물로 여겨지는 캠퍼스. 하지만 여기, 청춘 못지않은 열정과 역동성이 넘쳐나는 50+세대(만50~64세의 중장년층)를 위한 캠퍼스도 있습니다! 바로 ‘50플러스캠퍼스’인데요, 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는 ‘50플러스캠퍼스’에선 생애전환과정, 일·활동 탐색과정, 다양한 교양강좌 등 원하는 강좌를 골라들으며 동아리활동까지 펼칠 수 있습니다. 올해 1학기를 마무리하며 서울 곳곳에 자리한 ‘50플러스캠퍼스’에선 다양한 형태의 종강행사가 열립니다. 종강행사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50플러스캠퍼스가 궁금하신 분, 다음 학기 수업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50플러스캠퍼스’ 종강행사에 함께 해주세요! 지난해 서부캠퍼스 ‘50+와글와글’ 종강행사 모습 은평구에 위치한 ‘서부캠퍼스’에서는 1학기 동안 열심히 강좌를 들었던 수강생들의 결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사람+사진교실’은 벌써 7기를 맞은 인기과정인데요. 과정 중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마이스토리 마이 스타’는 6월 18일에 스마트폰 3분 영화제를 열어 총 8편의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데요. 직접 찍고 편집한 작품에서 50+세대가 삶과 세상에 대해 가진 시각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문의 : 서부캠퍼스 홈페이지 마포구에 위치한 ‘중부캠퍼스’에서는 6월 26일 2019년 펼침스테이지로 ‘(+)더하기, (-)빼기, (0)지키기’를 주제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캠퍼스를 통해 50+세대의 삶에 더해진 것들을 공유하고, 사용하지 않는 취미용품을 공유하며 비움의 미학을 경험하고,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을 지키는 ‘제로 웨이스트’ 약속까지! 다양한 행사를 하루 동안 캠퍼스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6월 19일 오후 4시에는 합창과 탄츠테아터의 수준 높은 합동공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6일에는 다양한 전시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교육과정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
지난해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진행한 ‘사회적경제 펠로우십’ 매칭데이 현장

영화 ‘인턴’ 속 로버트 드 니로처럼…50+인턴 도전

지난해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진행한 ‘사회적경제 펠로우십’ 매칭데이 현장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경험 많은 70세 인턴으로 등장해, 열정 넘치는 30세 벤처기업 CEO의 인생멘토가 되어주었던 영화 을 기억하시나요? 경험 많은 인재의 노하우가 절실했던 젊은 CEO와 퇴직이 무색할 만큼 열정 가득한 은퇴세대의 만남이 무척 인상적인 영화였는데요, 영화 의 로버트 드 니로처럼 은퇴 이후 인턴십에 도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나 추천합니다. 은퇴 후에도 여전히 살아가야 할 인생,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꾸준히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찾는 것은 중장년층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서울시 50+세대(만50~64세의 중장년층)를 지원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다양한 경력전환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서울50+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부캠퍼스에서 진행된 ‘경력인턴과정 : 사회적기업전문인력 심화워크숍’ 참여자들 지난 4월 2일부터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는 ‘사회적기업 전문인력’과 ‘시니어비즈니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교육과정의 경우, 5월 중순 이후 실제 수요가 있는 사회적기업과 매칭해 ‘50+인턴십’ 활동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니어비즈니스 전문인력’ 교육과정은 6월 말 이후 실제 수요가 있는 실버산업계의 사회적기업과의 매칭해 ‘50+인턴십’ 참여 기회를 지원합니다. 지난해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선 경력인턴의 교육부터 기업과의 매칭까지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었는데요. 50+세대에게 사회적경제 영역에 대한 교육 및 현장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겐 전문성과 경험 많은 50+세대를 소개하며, 실제 적극적인 매칭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6개 사회적기업과 ‘경력인턴과정’에 참여한 50+세대를 연계한 매칭데이 모습 경력과 경험으로 무장한 인턴십으로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고 싶은 기대가 생기시나요? 그렇다면 올해에도 기회가 있...
50플러스캠퍼스(중부캠퍼스) 여름학기 강좌 모습

새해 인생설계 절호의 찬스! 50+캠퍼스 수강생 모집

50플러스캠퍼스(중부캠퍼스) 여름학기 강좌 모습 서울시 50플러스캠퍼스(50플러스재단)에서 50+세대를 위한 겨울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50플러스캠퍼스는 50+세대가 새롭게 배우며 활동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일자리 연계,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현재 서부캠퍼스(은평구 통일로 684)와 중부캠퍼스(마포구 백범로31길 21),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로36-25)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캠퍼스별 위치 및 연락처 ☞ 클릭 50+세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당사자 기획 과정부터 전문기관과 연계한 과정까지 각각의 캠퍼스별로 다채로운 강좌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부캠퍼스 캘리그라피 강좌 모습 서부캠퍼스는 총 26개 과정을 선보인다. ‘스마트폰으로 여행다큐 제작하기’, ‘건축과 도시 들여다보기’ 등이 50+당사자 기획 과정 강좌로 마련됐으며, ‘캘리그라피’, ‘건강발마사지기법’ 등 50+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터득한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강좌도 있다. 중부캠퍼스는 ‘북유럽 노르딕철학으로 살펴보는 50+새로운 관계맺기’ 등 50+당사자 기획 강좌 10개, ‘사회적경제 사례 탐방’ 등 50+커뮤니티가 제안하는 강좌 3개, ‘사회적기업경영지원단 현장탐방워크숍’ 등 50+세대 커리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 7개를 비롯해 총 20개 강좌를 개설했다. 올해 3월 개관한 남부캠퍼스는 총 24개 강좌를 마련했다. 50+당사자 기획 과정으로 ‘청바지를 입은 오페라해설’, ‘스마트폰 영상제작 실습’ 등 10개 강좌를 진행한다. 이외 법무사협회,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와 연계해 법률상담, 세금상식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있다. 50플러스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은 50세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서울시50+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50플러스캠퍼스 교육과정 한눈에 보기 ☞ 클릭 서부‧남부 캠퍼스는 10일부터, 중부캠퍼스는...
구로구 천왕역 인근에 개관한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전경

[2018 잘 생겼다! 서울] 50플러스 남부캠퍼스

2018 잘 생겼다! 서울 2018년 더 잘 생긴 서울 명소를 소개합니다. 지난해 서울에 새롭게 생긴 명소들을 모아 선보였던 ‘잘 생겼다! 서울’ 리스트에 더 많은 새 명소들을 추가했습니다. ‘2018 잘 생겼다! 서울 사이트에서 서울대전차진지(평화문화진지), 서울자유시민대학, 이촌한강생태공원, 모두의 학교 등 새로 추가된 명소는 물론, 이전 명소들의 상세 프로그램 및 추천 코스 등을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잘 생긴 서울을 확인해 보세요. ☞잘 생겼다! 서울 20 사이트 바로가기 50플러스 남부캠퍼스 구로구 천왕역 인근에 개관한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전경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세대(50~64세)를 위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배움학교다. 2018년 3월 5일, 천왕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남부캠퍼스는 중부캠퍼스(마포구, 2017년 3월 개관)와 서부캠퍼스(은평구, 2017년 5월 개관)에 이은 세 번째 캠퍼스로, 서남권 지역의 50+세대에게 문화·교육·커뮤니티 공간 및 일자리 연계, 상담 등을 위한 종합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개웅산 자락과 오류동이 환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여유로운 환경을 자랑한다. 50플러스 남부캠퍼스 공간 소개 주요 프로그램 50플러스 캠퍼스는 인생 전반기를 마친 50플러스 세대가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일자리 지원, 상담과 정보제공, 문화와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은 크게 ▲인생재설계학부 ▲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 등 3개 학부로 나누어 다양한 강좌를 운영 중이다. 수강신청은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내 수강신청 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50+열린상담센터(02-460-5350)에서는 동년배 컨설턴트가 일자리, 인생2막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담을 도와준다. 기사 한눈에 보기 '서남부에도 생겼다' 50플러스 남부캠퍼스 개관 50+시니어모델, 스타트업.....
3월 5일 천왕역 인근에 개관하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전경

“서남부에도 생겼다” 50플러스 남부캠퍼스 개관

3월 5일 천왕역 인근에 개관하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전경 제2의 인생을 맞이하는 50+세대(50~64세)를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50플러스가 3월 5일, 구로구 천왕역 인근에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로 36-25)’를 개관한다. 서울시50플러스 서부·중부캠퍼스에 이은 세 번째 캠퍼스이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는 서남권 지역의 50+세대에게 전용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개웅산 자락과 오류동이 환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 여유로운 환경을 자랑한다. 1층 북카페 및 곳곳에 품은 열린 정원 등이 돋보인다. 또 서남권 지역의 50+세대들이 활발하게 모이고 활동할 수 있도록 대관사업도 진행한다. 캠퍼스 내의 공유사무실(공유공간 힘나), 커뮤니티 모임방, 스튜디오 흥얼, 강당 등을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남부캠퍼스 전경(좌), 품은 정원(우). 남부캠퍼스에서는 사무실, 모임방, 스튜디오, 강당 등 대관사업도 진행한다. 남부캠퍼스는 개관과 더불어 첫 정규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1학기는 3월부터 6월까지 3개 학부에서 총 46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수강신청 중이다. ‘글로벌 감수성 36.5C’, ‘갈등해결 조정자 과정’ 등 지역 특성 및 당사자 수요를 반영한 강좌들도 운영한다. 또 ‘지역상생 리더 양성과정’, ‘도시농부학교’ 등 지역과 상생하는 커리어모색 과정을 비롯해 G밸리 IT전문가들을 위한 인생2막 커리어 과정 등도 개설한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 2시에는 ‘50+남부캠퍼스 열린데이’ 개관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민과 50+세대, 관련 기관, 단체 및 협력 파트너 기관들을 초청해 함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1부 개관식에서는 행사 참여자가 모두 함께 모여 캠퍼스의 첫 시작을 기념하고 캠퍼스 공간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50+단체 및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남부캠퍼스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야...
50+서재에서 반달특강을 듣고 있는 사람들 ⓒ최은주

장석주 시인과 함께한 ‘인생후반전’ 특강

50+서재에서 반달특강을 듣고 있는 사람들 서울시 50+중부캠퍼스엔 50+서재라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1층 로비에 위치한 이곳은 책을 읽거나 사람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기에 좋다. 저녁이 되자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반 달(2주)’에 한 번 각계각층 명사들과 함께 하는 ‘반달특강’을 듣기 위해서다. 9월 25일 ‘최인아책방’으로 잘 알려진 서점 대표 최인아 씨를 시작으로 5명의 명사들이 차례로 50+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달특강의 마지막을 장식한 명사는 장석주 시인이다. 지난 11월 20일,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100여 명의 사람이 50+서재를 가득 메웠다. 40년이 넘게 시를 써온 시인의 이야기를 통해 50+ 이후 인생 후반전을 생각해 보기 위해서였다. 신춘문예 당선 이후 승승장구하던 그는 시련이 닥쳐왔을 때 실의에 빠지기보다는 시를 쓰고 책을 쓰는 삶을 택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들려주었다. “평생 시가 뭔지 모르고 시집 한 권 읽지 않아도 사는 데 불편하지는 않지만 시를 읽지 않는 삶보다는 시를 읽는 삶이 조금이라도 더 좋다”고 시인은 말했다. “인간의 뇌는 쓰면 쓸수록 더 나아지고 발전한다. 시를 읽거나 쓴다는 건 쓸데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 뇌를 고차원적으로 발전시키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가 들수록 시를 열심히 읽고 외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독서하거나 이야기 나누기 좋은 50+서재 공간(좌), 장석주 시인에게 질문하는 시민(우) 장석주 시인은 강연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배한봉의 ‘육탁’이나 황인숙의 ‘강’ 등 자신이 고른 시를 육성으로 낭송해 주기도 했다. 사람들은 시인이 담담한 목소리로 낭송하는 시를 진지하게 들었다. 시인의 낭송이 끝난 후에는 청중들이 사람들 앞에서 시를 암송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기저기서 주저함 없이 손이 올라왔다. 자신이 외우고 있는 시를 사람들 앞에 선보였는데 낭송 솜씨에 상관없이 시를 외...
50+중부캠퍼스 사진강의를 들은 후 사진전은 연 수강생들 ⓒ김영옥

50+‘시간을 담는 사진작가’로 인생 제2막

50+중부캠퍼스 사진강의를 들은 후 사진전은 연 수강생들 “30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퇴직한 후 이런저런 것들을 다 해보면서 혼자 노는 것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50+중부캠퍼스’를 알게 됐어요. 카메라 하나만 있으면 혼자서도 잘 놀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50+중부캠퍼스 강좌 중 ‘시간을 담는 사진작가’를 듣게 됐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사진을 설명하는 수많은 단어가 무척 시적이란 생각을 하게 됐어요. 시집을 샀죠. 시를 읽으며 내 안에 잠재된 미적 감각을 끌어올려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전시회를 위해 작가 노트도 시로 써 봤어요. 평생 안 해 봤던 일들이죠. 인생 2막에선 안 해 봤던 것들을 해 보려고요. 시도 써 보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처음엔 부끄럽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전시회를 위해 사진을 펼쳐 놓고 보니 구름을 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50+중부캠퍼스 2층에서 열린 사진전 수강생 최규철(60세) 씨의 소감이다.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50+중부캠퍼스 2층 테라스에서 소박한 사진전이 열렸다. 이 사진전은 50+세대들의 배움학교인 50+중부캠퍼스에서 12주 동안 사진강좌를 들은 수강생들이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연 사진전이었다. 봄에 시작해 여름에 이르기까지 두 계절 동안 진행된 사진강의를 13명 수강생은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참여했다. 카메라의 전반적인 이해와 조작법은 물론 미적 시각을 키우는 수업은 ‘사진’에 대한 수강생들 의식을 변화시켰다. 평범한 풍경과 사람, 사물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것이 좋은 사진이라고 강조하는 주기중 강사. 사진 강의를 진행한 주기중 강사는 피사체를 통해 사진가의 미의식과 생각이 표현되어야 함을 늘 이야기했다. 더불어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찍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평범한 풍경과 사람, 사물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것이 좋은 사진이다”라고 강조했다. ‘50+,(쉼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진전엔 12명의 수강생이 작품 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