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탁트인 나눔상자

코로나19 시대 신물물교환법 ‘탁트인 나눔상자’

이웃과 물건을 나누며 어울리는 ‘아나바다 장터’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사용하고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들을 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 쓰는 벼룩시장인데, 자원이 순환되며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간다. 지난해까지는 동네마다 크고, 작은 나눔장터가 펼쳐져 주민들이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팔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나바다 장터를 여는 것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2019년 동네 주민들과 함께했던 그린장터 모습 ©김미선 코로나19 시대, 그럼 이제 가정에서 잠자고 있거나 필요 없는 물건은 어떻게 해야 할까? 영등포구에서는 주민들이 물건을 교환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 ‘탁트인 나눔상자’를 설치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재활용 시스템이다. 영등포구 동주민센터와 동청사에 설치된 ‘탁트인 나눔상자’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은 지난해 ‘탁트인 나눔상자’를 6개 동에서 시범운영한 바 있다. 당시 높은 이용률을 보였기에 영등포구는 올해 전 동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영등포구 동주민센터 동청사와 양평1동(주민복지회관 내)에 나눔상자가 설치되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수시로 안 쓰는 물건을 나눔상자 안에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을 가져간다. 책, 가전제품, 장난감 등을 나눔상자에 넣고, 교환한다. ©영등포구청 ‘탁트인 나눔상자’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되어 녹에 강하고, 밖에서 물건을 볼 수 있도록 입구가 투명하다. 물건 사이즈에 따라서 공간을 선택해서 넣으면 된다. 단 상자의 문이 자연스럽게 닫힐 정도 크기의 물품만 넣어야 한다. 물건을 꺼낼 때 문이 안 열리거나 상자의 문이 파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너무 큰 물건은 넣을 수 없으니 이 점은 주의하자. 나눔상자에는 책, 가전제품, 장난감, 공구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낡거나 고장나서 사용이 어려운 물건, 음식물, 인화물질 등 부패, 변질되기 쉽거...
리모델링을 거쳐 8월 초 새롭게 문을 연 마음서랍 마을 도서관

북카페보다 좋아! 새로 생긴 마을도서관 ‘마음서랍’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중 하나로 '카페'를 손에 꼽고 싶다. 카페와 잘 매칭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책’이다. 하지만 동네에 카페가 늘어나는 속도에 비하면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부족한 게 현실이다. 도서관까지의 거리는 2km 이내, 혹시라도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더 근접한 1km 이내면 좋을 것이다. 공익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도서관을 동네마다 확대한다는 게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해 요즘에는 주민센터를 비롯해 공공건물에 작은도서관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리모델링을 거쳐 8월 초 문을 연 마음서랍 마을 도서관(신길7동 주민센터5층) ©김재형 필자 역시 구립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요즘에는 접근성 때문에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자주 빌리고 있다. 최근 집 근처에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개관을 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지난 3일 개장한 영등포구 신길7동 주민센터에 들어선 '마음서랍 마을도서관'에 직접 가보았다. (현재 마음서랍 마을도서관은 기존대로 이용이 가능하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운영 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 반드시 운영 여부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  작은도서관들은 대부분 주민센터 내부에 있는 사례가 잦다. ©김재형 리모델링 후 아늑한 공간으로 재탄생 마음서랍 도서관은 신길7동주민센터 5층에 자리했다. 이전에는 이 자리에 노후된 청소년 독서실과 도서대출 중심의 작은도서관이 있었다. 언젠가 봉사활동을 하러 신길7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관심이 없었는지 도서관이 있는지도 알지 못했다. 두 곳을 합친 공간은 253㎡(약 75평) 규모로, 주민공모를 통해 ‘마음서랍 마을도서관’으로 지어졌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가니 곧바로 도서관을 만날 수 있었다. 마음서랍 마을도서관에 들어가니 아늑한 느낌이 든다. 왼편이 커뮤니티 공간 ©김재형 무엇보다 리모델링을 해서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안내 데스크가 있다. 코로나19로 인...
‘아파서 쉴 권리’ 생활비 챙겨가세요~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제도'

아파서 쉴 권리…‘서울형 유급병가’ 신청하세요!

'아프면 서럽다'라는 말은 그저 질병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만은 아니다.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 대상이 아닌 일용직, 아르바이트생, 1인 자영업자 등은 질병으로 입원해야 하더라도 입원비, 생활비 등이 걱정돼 치료나 검진을 마음 편하게 받지 못한다. 특히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라면 일을 못하는 시간만큼 생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어렵다. 이에 서울시는 유급 병가가 없어 아파도 제때 치료받지 못했던 근로취약계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유급병가 지원'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 6월 1일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 제도'에 대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문의해 자세히 알아봤다. 유급병가지원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김민채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제도는 서울시가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를 받을 수 없는 저소득 노동자와 영세 자영업자 등이 질병, 부상으로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거나 공단 일반 건강검진으로 인한 소득상실에 대해 1일 84,180원 연간 최대 11일간 생활임금을 지원하는 복지제도이다.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리플렛 ⓒ서울시 서울시는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입원·검진 시 2019년도 81,180원이던 것을 올해는 84,180원으로 인상했다. 이로써 1인 1년 최대 925,980원 생활비를 지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은 1일, 입원은 최대 10일이 한도다. 신청 기한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2019년 입원·검진은 퇴원 후 1년 이내이며, 2020년 입원·검진은 퇴원 후 6개월 이내이다. 단, 입원과 검진이 동일한 날 발생한 경우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입원·검진일 기준 1개월(30일) 전부터 심사완료일까지 서울시민이면 가능하다. 즉 아파서 병원에 입원 또는 공단에서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 그 날을 기준으로 30일 전부터 계속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된다. 2020년도 소득기준 알림표 ⓒ서울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을 받으려면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중위소득...
동주민센터에서 라돈측정기를 대여할 수 있다.

우리집 ‘라돈’ 수치는 얼마? 무료 라돈측정기 대여법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만큼 실내 생활 시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안에서 눈에 띄는 먼지는 청소기와 물걸레로 제거할 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에 대한 점검도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의 유해성은 워낙 잘 알려져서 집안에 공기청정기 등을 두고 있다. 하지만 집안 내부에 상존하는 '라돈'은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신축 건물에 입주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라돈을 측정해 보아야 한다. 이에 라돈에 대한 정보와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방법, 라돈 측정기 작동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동주민센터에서 라돈 측정기를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다. ⓒ김재형 라돈은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우리가 사는 집 주변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방사선을 내는 물질이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흡연하지 않아도 라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폐암 발생의 3~14%가 라돈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흡연 다음으로 폐암을 많이 유발한다는 뜻이다. 당연히 공기 중 라돈 노출 농도가 낮을수록 암의 발생 위험은 낮아진다. 공기 중 라돈은 쉽게 측정할 수 있으며 아는 만큼 라돈의 발암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관할구역의 동주민센터에 라돈 측정기 대여를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재형 라돈은 무색무취이며 공기보다 8배 무거운 특징을 갖고 있다. 라돈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한다. 예를 들어 토양이나 콘크리트, 석고보드 등 건축자재 등은 물론 침대, 소파, 이불, 책상 등에서 라돈 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 라돈을 측정하고 싶어도 측정기가 몇 십만 원의 고가이기에 구매하기 쉽지 않다. 이런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니 적극 이용해 보자. 구청 홈페이지에서 '라돈'으로 검색해보면, 라돈측정기를 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김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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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에서 방역물품 무료로 빌려요!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덕분에 최근 며칠간 신규 확진자가 50명 내외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학원, 체육시설 등의 고위험사업장이 감염관리의 새로운 고비로 떠오르며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개학은 연기하면서 학원은 왜 운영하느냐는 말이 많이 오가곤 한다. 물론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측면에서는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결국 학원업계는 모두 자영업이다. 그렇다 보니 모두 폐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학원 운영을 이어가려니 방역비용이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방역비용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위한 희소식이 있다. 바로 동 주민센터에서 방역물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용산구청에서 소독기 대여를 준비 중인 모습 ©용산구청 홈페이지 각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빌릴 수 있는 코로나19 방역물품은 굉장히 다양하다. 20L 대형 소독기부터 7L 중형 소독기, 2L 소형 소독기, 소독약, 마른행주를 대여할 수 있다. 대여 방식은 각 주민센터마다 조금씩 다르다. 우선 사용 가능한 날짜에 유선 상으로 접수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당일 선착순 접수 순으로 대여가 가능하고,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최대 2시간 동안 자체 소독 후 당일 반납이 원칙이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당일 2회 이상의 사용은 제한된다. 용산구청의 경우에는 보증금 1만 원을 내면 최대 1일까지도 대여가 가능하다. 소독 분무기 1대를 대여하면 20분 동안 약 200평(661㎡) 면적의 공간을 소독할 수 있다고 한다. 물품 관련 세부적인 내용은 지자체 및 구 별로 상이하다. 소독기 사용 시에는 소독하고자 하는 물체 표면을 분무기를 이용해 충분히 살포한 뒤 10분 정도 유지시키고, 별도로 닦아내어주면 된다. 다만 밀폐되거나 화기가 있는 곳에서는 장시간 사용은 금물이다. 분무 후에는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 ...
용산구 원효로1동주민센터에서 라돈측정기를 대여해 우리집 라돈 농도를 측정해 보았다

주민센터에서 라돈측정기 대여해 이용해 보니…

용산구 원효로1동주민센터에서 라돈측정기를 대여해 우리집 라돈 농도를 측정해 보았다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을 가진 ‘라돈’은 환기를 게을리 하면 위험 농도를 쉽게 넘어간다. 특히 우리나라는 우라늄 매장량이 높아 위험지대로 알려져 있다. 공기보다 8배나 무겁고 무색, 무취, 무미의 위험한 방사성 기체며, 고농도 라돈 가스를 장기간 흡입했을 때, 폐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제 많이들 알고 있다.문득 우리 집에 떠돌고 있을지 모를 라돈양이 궁금해졌다. 각 자치구별 주민센터에서는 무상으로 라돈측정기를 대여해 준다. 주민센터에 가서 라돈측정기 대여를 문의하고 연락처를 적어놓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이 왔다. 예쁜 가방에 들어있는 라돈측정기와 설명서, 측정 기록지를 받아들고 측정에 들어갔다. 구별로 다를지 모르나 용산구는 대여기간이 3일간이었다. 라돈측정기를 1시간 동안 놔두면 10분마다 데이터가 체크된다(좌), 라돈아이 앱을 다운받아 데이터를 불러오거나 저장할 수도 있다(우)우선 안방에 있는 침구와 아이들방이 궁금했다. 사용법은 간단했다. 우선 창문과 방문을 닫고 전기를 꽂고 1시간 동안 놔두면 10분마다 저절로 체크를 해준다. 보다 정확하게 실내 공기질 측정을 위해서는 벽이나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띄우고 측정하라고 했다.책상에 놓아둔 후 측정을 시작했다. 측정을 하다가 안전 기준치인 4pCi/l(148Bq/㎥) 이상이면 소리가 나는데, 그럴 경우 창문을 10분 이상 열어 환기를 하라고 쓰여 있었다.측정한 후 데이터를 알고 싶으면 앱을 다운받아 데이터를 불러오거나 설정을 바꿀 수 있다. 물론 저장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1.06pCi/l이 나왔다. 생각보다 공기질이 양호했다. 일단 수치가 낮은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 번 재어봤지만, 기준치보다 낮았다.라돈은 땅과 접해 있거나 지하실이 있는 단독주택, 학교, 지하공동시설이 가장 위험하며, 새벽녘에 농도가 가장 높아진다. 또한 겨울철에는 여름철보다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보다 정확하게 평균적인 수치...
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생활 밀착형 민원업무가 이뤄진다

알아두면 유용한 동주민센터 서비스의 모든 것

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생활 밀착형 민원업무가 이뤄진다 각종 서류를 떼기 위해 찾는 곳이 있다. 바로 동주민센터다. 흔히 동사무소로 불리웠던 주민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행정 업무와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① 각종 증명서 발급, 복지 서비스 제공 주민센터에서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좌), 가구 등 대형폐기물을 버릴 경우 주민센터에서 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해야 한다(우)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인감증명서 등 각종 민원서류와 주민등록증 발급, 전입신고, 출생신고, 사망신고 등을 처리해 준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관련하여 기초생활보장제도, 장애인 등록, 기초연금, 어르신 일자리 사업 운영, 보육료 지원과 한부모가정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아기를 출산한 가정들은 필수적으로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하게 된다.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과 전기세 할인 신청도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작년 7월 이후 출산한 모든 가정에 출산 축하선물을 지급하고 있다. 출생신고를 하러 가서 양육수당과 전기세 할인 신청 그리고 선물까지 챙겨올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세계약을 한 후 확정일자 발급,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폐기물 스티커 발급 등의 업무도 주민센터가 담당하고 있다. 만 17세가 되면 발급되는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주는 곳도 동주민센터다. ② 작은도서관, 헬스센터 이용 신월5동 방아다리 문학도서관에서 책꾸러미를 지급하고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작은도서관’과 ‘헬스센터’도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는 헬스센터는 건강도 챙기면서 동네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이용된다. 규모는 작지만 유용한 작은도서관에서는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읽을 수 있는 책과 독서 관련 프로그램들이 1년 내내 진행되고 있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해 참여해볼 수 있다. 양천구의 모든 도서관은 문학, 음악, 미술, 과학, 역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있다.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로고가 새겨진 가방

알려드려요! ‘나만의 찾동 공무원’ 찾는 법

찾동이 모자를 쓰고 있는 시민. 찾동이는 찾동공무원의 현장방문 전기차를 말한다. 겨울바람이 쌀쌀해서일까. 문득 ‘우동주’가 떠올랐다. ‘우동주’란 우리동네주무관을 줄여 부르는 말이다. 모든 서울시민에게는 자신을 담당하는 각각의 공무원이 있다. 예전 통 담당자는 벌금을 부과하는 등 규제 위주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요즘 ‘우동주’는 지역 생활문제를 함께 묻고 얘기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나만의 찾동 공무원은 서울시 복지포털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서울시 복지포털 홈페이지로 들어가 나만의 찾동 공무원 코너에서 내가 살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자 우리동네 담당 공무원을 알 수 있었다.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우리동네주무관' 이름이 나왔다. '복지플래너'는 주민을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간호사'는 65세, 70세 대로 어르신 및 출산가정을 방문해 건강 관련 서비스를 설계해 준다고 한다. 어쩐지 나를 담당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든든했다. '우리동네주무관'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직접 전화를 걸어보았다.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이 있어서 연락을 주시면 알려드리거나 논의를 하지요. 예를 들어 가로등이 파손되거나 도로가 훼손돼 문의를 주셨다면, 각 담당 분야로 직접 연결해 빨리 개선하도록 돕기도 하죠.” 전화를 받은 원효로 주민센터 최용신 주무관이 대답했다. 우리동네주무관은 마을에 다양한 자원을 모으고 연결해 안전하고 촘촘하게 마을복지생태계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즉 통·반장, 마을세무사, 마을변호사, 수도검침원, 마을 공동체 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을 연결하는 셈이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이름에 걸맞게 서울 곳곳을 달리는 찾동이 특히 주소를 입력하는 칸에는 통을 적도록 한 점이 눈에 띄었다. 새 주소로 바뀌어 몇 통인지 잘 모르는 데 굳이 적어야 할까 싶었지만, 담당자는 통장님들과 반장님들이 맡은 구획이 있기 때문에 주소를 정확하게 기입해달라고 부탁했다. 다행히 새 주소를 입력하면 내가 속한 통을...
‘엄마야 누나야’ 마을 시낭송회를 준비한 ‘방화3동 마을계획단’ 단원들

우리 마을 주민들이 사는 법 ‘방화3동 마을계획단’

‘엄마야 누나야’ 마을 시낭송회를 준비한 ‘방화3동 마을계획단’ 단원들 단조로운 일상에서 멋진 공연 한판이 선사하는 자극은 늘 신선하다. 더구나 멀리 있는 공연장까지 갈 것 없이 동네 가까이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 ‘대학로 너무 멀다. 마을에서 즐기는 시낭송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개성 넘치는 시 낭송회를 열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강서구 ‘방화3동 마을계획단’의 이야기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널리 애송되는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가 그윽이 울려 퍼진다.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센터1층 홀에서는 시낭송회가 열려 초여름밤을 수놓았다. ‘진달래꽃’ ‘산유화’ ‘개여울’ 등 우리 민족의 정한을 담은 소월의 시편들이 이어지는 동안 마을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피아노와 플루트의 선율도 함께 흘러 관객들의 가슴에 파고들었다. 시 낭송과 함께 무대 한 켠에서 소월의 어머니가 진달래꽃을 가슴에 안고 흐느끼듯 노래하는 모노드라마 ‘어머니의 독백’도 이어져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엄마야 누나야' 시낭송회를 관람하는 마을 주민들 ‘방화3동 마을계획단’이 준비한 ‘시 낭송회’는 올 봄 공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공연이다. 작년에 했던 네 차례의 공연을 더하면 총 여섯 차례의 시낭송회를 열었다. ‘방화3동 마을계획단’이 보여주는 시낭송회는 단순한 시낭송회가 아니다. 시를 드라마처럼 연출해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듯 짜임새 있게 구성했음이 특징이다. 시낭송은 물론이고 음악과 조명, 소품 등 공연의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했다. 주민센터에서 방화3동 마을계획단 문화분과 팀원들이 소모임을 갖고 있다 시낭송회를 끝내고 그 주인공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방화3동 주민센터 2층에 자리한 작은도서관에서다. 머리가 하얀 어르신부터 주부 학생까지 연령도 직업도 다양한 이들은 ‘방화3동 마을계획단’ 문화분과 팀원들이다. 소월의 어머니로 등장해 ‘어머니의 독백’으로 깊은 울림을 준 박신영(64...
찾동

[영상] 당신만의 찾동 공무원 이름은?

제가 사랑하는 어머니의 이름은 ‘김’, ‘민’자 ‘주’자 입니다. 저의 아내의 이름은 ‘문수정’이구요 그리고 저를 챙겨주는 저만의 찾동 공무원의 이름은 ‘황정현’입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당신만의 찾동 공무원이 있습니다. 당신만의 찾동 공무원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8월말부터 서울시 복지포털에서 당신만의 찾동 공무원을 찾아보세요. 이제 동주민센터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 찾아가는 주민소통창구 복지도 건강도 주민소통도, 확 달라진 서울의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찾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