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에서 바라본 노을

비가 그치면 라이딩 가볼까? (feat. 따릉이 추천코스)

서울 곳곳에서 따릉이를 만날 수 있다 ©송수아 8월인데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심지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이 내려 마치 동남아의 스콜을 연상시킨다. 코로나19에 이어 끝이 보이지 않는 장마까지, 사람들의 활동은 더욱 제한되고 있다. 필자는 비가 그친 후 하고 싶은 일이 있다. 바로 ‘자전거 타기’이다. 서울시에는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있어 든든하다. 따릉이 타고 가기 좋은 코스를 몇 가지 소개한다. 하늘공원 하면 떠오르는 갈대밭과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노을 ©송수아 ① 하늘공원 하늘공원은 도시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 자연생태계로의 복원을 위해 만든 도시공원이다.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노을공원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5대 공원에 포함된다. 이 곳은 생태환경 복원을 목적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인공적인 편의시설이 거의 없다. 공원 내 이동수단은 전기차나 자전거가 전부이다. 하늘공원은 난지도의 2개 봉우리 중 왼쪽에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에 비해 고도가 높다. 노을 질 무렵에 따릉이를 타고 달린다면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하늘공원 ○ 주소: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문의 : 02-300-5501 서울숲 나무길. 평지에서 편안히 따릉이를 타기에 좋다. ©송수아 ② 서울숲 서울숲은 뉴욕 센트럴파크와 런던 하이드파크를 본 떠 조성된 도심 속 공원으로, 2005년 6월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서울숲 주변에는 따릉이 대여소가 여럿 존재한다. 그만큼 서울숲에서 따릉이를 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숲에는 평지가 많아서 자전거를 이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서울숲은 다섯가지 테마로 공원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따릉이를 타고 여기저기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실제로 걸어서 구경을 하기엔 너무 넓기 때문에 따릉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도 많다. ■ 서울숲 ○ 주소: 서울 성동구뚝섬로 273○ 문의 : 02-460-2915 여의도 ...
공업용, 가정용 빈티지 재봉틀이 전시되어 있는 이움피움 봉제역사관

한땀 한땀 봉제의 역사가 한눈에!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평소 옷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평소 가보고 싶었던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 재개관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찾았다.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에 부풀었다.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의 이름은 실과 바늘로 천을 이어서 옷을 탄생시키듯 서로를 잇는다는 의미의 '이음'과 꽃이 피듯 피어난다는 의미의 '피움'을 합해 만들었다. 시장 골목골목을 지나 역사관으로 향하는 길에서 재봉틀 소리가 들려왔다. 원단을 가득 실은 오토바이와 바닥 곳곳 배수구에서 나오는 스팀을 보며 이곳이 봉제 산업의 현장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이움피움 봉제역사관이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이유는 이곳이 동대문 패션타운의 든든한 배후 생산기지이기 때문이다. 몇 남지 않은 도심의 제조지역으로 가치를 재조명하고 봉제 산업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움피움 봉제역사관에서는 과거에서부터 현재와 미래까지 조명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가위 모양의 현판이 인상적인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의 외관 ©홍수지 2층에서는 봉제역사관이 상설 전시 중이다. 창신동 봉제마을의 형성 과정과 더불어 봉제산업의 역사를 소개하고 개인 소유의 빈티지 재봉틀을 대여받아 전시 중이다. 재봉틀은 1957년에 생산되고 1970년대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가정에도 많이 보급되었다. 하지만 이후 기성복이 발달하면서 집에서 옷을 만들어 입는 일이 줄어들었고, 공업용 재봉틀 보급이 이루어졌다. 이 때 봉제 산업이 활발해지면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졌다. 월간 봉제계라는 잡지가 발행되었고 모범 봉제공을 뽑아 잡지에 싣기도 했다. 현재 서울 의류 제조업체 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종로구(캐주얼, 여성정장, 남성정장), 성북구(캐주얼, 여성정장), 중랑구(스웨터, 아동복) 와 같은 곳에 주로 밀집되어 있고 주된 사업이 지역별로 작업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과거 봉재산업에 몸 담았던 분들이 현재는 사장님이 되어 봉제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패션 산업 배후가...
피맛골 안내비

눈과 입이 즐거운 종로 ‘피맛길’ 투어

종각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피맛골 안내 ⓒ 김창일 종로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다. 종각역에서 종로5가역에 이르는 도로는 언제나 차로 가득하다. 종로는 조선시대에도 큰길이었다. 궁궐과 가까워 고관대작들의 왕래가 잦았다. 하급관료나 서민은 고관대작을 만나면 엎드려 예를 표해야 했다. 이런 게 번거로웠던 서민들은 큰 길 양쪽의 좁은 골목을 이용하게 됐고, 목로주점, 모주집, 국밥집이 들어서면서 서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 길들은 말을 피하는 골목이라고 해서 '피맛골(避馬골)' 또는 '피마길'이라고 불렸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피맛골은 종각역에 종로3가역 피카디리 극장까지 뒷길을 말한다. 지금은 인사동 인근에 가게 몇 군데에서 피맛골의 흔적을 볼 수 있다.  피맛골의 흔적을 찾아 종로 옛길을 거닐었다. 포털사이트에서 보면 피맛골이 아니라 같은 종류의 음식점이 모여 있는 거리라고 표시돼 있다. 종로3가역 15번 출구인근의 보쌈골목 ⓒ 김창일 첫 번째로 만난 피맛골의 목로주점은 종로3가역 15번 출구 인근(수표로20길)에 있는 보쌈골목이다. 좁은 길에 굴보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붙어있다. 밤이 되면 좁은 골목으로 사람들이 쉼 없이 들어온다. 예약을 하지 않고 찾았다간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굴보쌈을 판매하는 집이 몇군데 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골목전체가 굴보쌈을 주로 판매하는 거리가 됐다. 종로 먹거리 골목 ⓒ 김창일 종로3가역 13번출구 돈화문로4길에서 세운상가까지는 주변 요식업 번영회에서 만든 종로 먹거리골목이 있다. 수표로20길처럼 역시 좁은 뒷길이다. 돈화문로4길은 삼겹살연탄구이, 생선구이,내장탕, 보쌈, 호프, 회, 닭도리탕 등을 판매하는 집이 있다. 작은 피맛골이라고 해야 할까? 예지동 시계골목 ⓒ 김창일 세운상가를 지나 종로5가로 가면 예지동 시계골목이 나온다. 예지동엔 오랜동안 시계를 수리한 장인들이 많다. 시계골목은 기 작성된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못 고치는 시계가 없다 ‘종로 예지동 ...
서울시청사

[해명자료]‘도심 애물단지’ 종로 자전거도로 없앤다

◆ “서울 종로 자전거전용차로가 폐지된다”는 보도관련 - 서울시에서는 종로 자전거전용차로를 폐지할 계획이 없음 ◆ “시는 종로 자전거전용차로가 사실상 기능을 못한다고 판단, 조업 주차공간이나 인도에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청계천 자전거전용도로가 열릴 때까지는 존치한다”는 보도 관련 - 서울시에서 조사한 종로 자전거도로 이용자 현황은 개통직후인 '18년 4월 1주일 간 2,560명에서 개통 후 1년 시점인 '19년 4월 1주일 간 4,867명으로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 자전거 통행 안전확보와 주변 상인 주차문제 등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검토 중임 문의전화: 02-2133-2767 ...
보신각

‘조선의 폼페이’ 종로로 떠나는 역사 산책

종각역 주변은 역사와 문화의 현장이다 지금은 거대한 빌딩 숲이 되어 버린 종로는 조선시대 한양의 상징 거리였다. 한양의 행정구역에서 가장 번화했던 문화와 역사의 현장이다. 특히 종로의 역 중에 종각역 주변은 우리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각역 주변만 돌아봐도 수십, 수백 년 전 조상의 숨결이 느껴져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한다.  종각역 주변에서 가장 먼저 들려야 할 곳은 3-1번 출구로 나가 센트로폴리스 빌딩 지하에 있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2015년 공평동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 한양에서 근대 경성에 이르는 서울의 골목길과 건물터가 발굴되었고 도시유적과 기억을 원래 위치에 전면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도시유적의 역사성, 사실성, 장소성을 보존해 옛 서울의 변화과정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명소가 되었다. ○ 공평도시유적전시관 : 문의 02-724-0135,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입장마감 17:30, 월요일 휴무, 1월 1일 휴관, 관람료 무료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최병용 공평도시유적전시관 내 옛 집터 ⓒ최병용 '종각역' 하면 재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보신각을 빼 놓을 수 없다. 보신각에 있던 옛 종은 세조 14년인 1468년에 만들어져 517년을 울리며 역사의 현장의 지켰다. 하지만 수명을 다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영구보존하고 온국민의 성금을 모아 1985년 광복 40돌에 맞춰 새 종이 보신각을 지키게 되었다. 보신각은 본래 도성의 문을 열고 닫는 시간과 비상시에 종을 쳐서 알렸던 터다. 1396년 문을 연 보신각 ⓒ최병용 보신각 바로 앞에는 1919년 3.1독립만세 시위의 중심지로 4.23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한성정부를 선포한 기념비와 척화비가 있던 기념비 표지석이 있다. 3.1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된 터 기념석(좌)와 흥선대원군이 세운 척화비 터 기념석(우) ⓒ최병용 5번 출구로 나가면 동학농민군을 이끌었던 녹두장군 전봉준의 동상을 만...
우정총국

대한제국 우푯값은? 종로 작은 건물에 담긴 우정의 역사

우정총국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35) 우정총국 종로는 묘한 곳이다. 종각역을 기준으로 광화문과 종로 방향은 비록 쇠락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번화가로서의 면모를 잃지 않고 있다. 반면, 안국동 사거리 방향으로 걸으면 주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조계사 때문인지 몰라도 농협은행 종로지점을 지나가면 고즈넉한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도심치고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조계사를 지나면 길옆에 한옥 한 채가 작은 광장을 마당삼아 서 있는 게 보인다. 붉은 색 단청이 칠해진 다섯 칸짜리 팔작지붕을 한 평범해 보이는 곳이지만 이곳에서는 근대사의 중요한 사건이 벌어졌다. 마당 한쪽에는 이곳이 문화재로 보호받는 우정총국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하얀색 입간판이 서 있다. 이곳을 오기 위해 종각역에서부터 걸었던 도로의 이름도 우정국로다. 근대의 문물 중 하나인 우편제도는 조선인들에게 신기하고 편리하게 받아들여졌다. 우표만 붙여서 우체부에게 가져다주면 원하는 곳까지 전달해준다는 시스템은 심부름꾼을 따로 쓰거나 보부상에게 부탁해서 편지를 전달해야만 하던 조선 사람들에게 편리하게 받아들였다. 개화를 추진하던 고종은 조선에도 이 편리한 우편제도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우정총국을 설립한다. 그리고 우정총판으로 개화파의 핵심인물인 홍영식을 임명한다. 그리고 갑신년인 1884년 12월, 드디어 우정총국이 문을 연다. 하지만 개국을 축하하는 연회는 피바다로 변하고 만다. 홍영식이 가담한 개화파가 연회에 참석한 외척 민씨 세력을 제거하고 창덕궁으로 가서 고종과 명성왕후에게 변란이 발생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때마침 들려오는 폭발음에 놀란 두 사람은 김옥균의 말대로 경우궁으로 옮긴다. 갑신정변의 초반은 성공적이었지만 청나라가 개입하면서 3일 천하로 끝나고 만다. 김옥균과 박영효는 일본 공사관으로 간신히 피해서 제물포를 거쳐 일본으로 망명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홍영식은 끝까지 고종의 곁을 지키다가 목숨을 잃었다. 갑신정변의 주 무대가 된 우정총국...
회현 지하쇼핑센터에서 LP판을 살펴보는 시민

‘뉴트로’에 취하다! 옛 감성 가득한 서울 명소들

회현 지하쇼핑센터에서 LP판을 살펴보는 시민 2019년 크게 떠오르는 트렌드 용어가 ‘뉴트로(New-tro)’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옛 것을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1970~80년대를 주름 잡았던 세계적 밴드 ‘퀸(Queen)’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한 열광적인 호응,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개화기 열풍을 일으킨 것이 대표적인 예다. 최근 청년들은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을 찾아간다. SNS로 인증 사진을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빌딩 숲 사이로 옛 감성이 녹아있는 서울 모습에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다. 젊은 층을 취하게 한 뉴트로 감성, 그것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 명소들을 알아본다. ① 서울 ‘뉴트로’의 성지, 을지로 시민들의 발길로 뜨거운 을지로 골목, 옛 가게와 새로운 카페가 공존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을지로는 명동, 강남 등 기존 번화가에 밀려 인적이 드물었다. 그렇지만 최근 많은 청년들이 을지로를 ‘힙’한 동네로 손꼽는다. 조선시대 ‘구리개’로 불린 을지로는 1946년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의 성씨를 따 ‘을지로’로 개명했다. 일제 강점기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을지로 일대에는 화교촌(차이나타운)이 있었는데 정부는 그곳을 와해시키면서 옛 중국을 크게 무찌른 영웅인 을지문덕 이름을 붙였다. 6.25 한국전쟁 이후 을지로엔 무너진 도시 재건을 위해 집수리에 필요한 것들(목재, 가구, 페인트, 공구 등)을 다룬 상점들이 자리 잡으며 발전했다. 산업의 밑바탕인 인쇄소들도 점차 늘어나 골목을 형성했다. 요즘 을지로에서 인기 높은 카페 '커피한약방'과 '혜민당' 최근 3년 이내로 을지로에 새로운 가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기존 오래된 건물 안에 카페, 레스토랑, 와인바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나타나면서 상권을 형성했다. 옛날과 현재가 공존한 셈이다. 간판 없이 운영하는 상점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 모습

강남·홍대·종로에 승차거부 없는 ‘전속택시’ 운영

서울시가 연말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서울택시운송조합, 티맵택시와 협력해 늦은 시각에도 택시 수요가 많은 강남‧종로‧홍대에 ‘전속택시’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심야 시간 티맵택시 앱 호출을 통해 운행하는 ‘전속택시’는 호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택시가 강제 배차되기 때문에 단거리 콜거부, 승객 골라태우기를 원천 봉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속택시’는 강남‧종로‧홍대 등 심야시간 승차난 주요지역 3곳에 집중 투입되며, 12월 21일(금), 22일(토), 24일(월), 28일(금), 29일(토), 31일(월) 6일간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행한다. ① 택시 승차수요가 많은 홍대입구역 입구 주변 지점 승차대 설치 ② 강남대로 양방향 택시 승차수요가 많은 지점 승차대 설치 ③ 종각역 11, 12번 출구 주변 양방향 승차수요가 많은 지점 승차대 설치 강남‧홍대‧종로에서 운영 중인 연말 임시승차대에서 진행요원의 안내를 받고 ‘티맵택시’ 앱으로 호출하면 된다. 이용 승객을 위해 핫팩 등 온정 가득한 선물도 준비했다. 택시조합과 티맵택시는 연말 시범운영을 위해 300대(강남 125대, 홍대 125대, 종로 50대)를 확보한 상태다. 이번 연말 전속택시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 반응을 살피고 개선점을 보완해 내년 3월 중 ‘전속택시’를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부제해제를 당초 계획보다 4일 더 앞당겨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내년 1월 1일 새벽까지 매일 실시해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송년회 등으로 귀가가 늦어지기 쉬운 연말, 시민들이 최대한 불편 없이 귀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전속택시 시범운영을 비롯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의 고리를 넓혀 택시 승차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12일 서울 최대 규모 유적전시관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개관했다.

땅 속 600년 역사가 깨어났다…‘공평동 현장박물관’ 개관

12일 서울 최대 규모 유적전시관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개관했다. 종로에 들어선 26층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옛 서울로 되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12일 3년 준비 끝에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개관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건물 신축 과정에서 발굴된 건물지 일부와 1000여 점이 넘는 생활유물을 만날 수 있는데요. 유구‧유물을 원 위치에 고스란히 보존한 살아있는 ‘현장 박물관(on-site museum)’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상들의 삶을 엿보고 싶다면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올 가을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땅 속에 묻혀 있던 조선 초기~일제 강점기 600년 역사가 서울 종로 한복판인 공평동에서 깨어났다. 건물 신축 과정에서 발굴된 108개 동 건물지 일부, 골목길 등 유구와 1,000여 점이 넘는 생활유물을 전면 보존한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3년 준비 끝에 12일 개관했다. 연면적 3,817㎡로, 서울 최대 규모 유적전시관이다. 이 건물 지하 1층 전체가 조선 한양부터 근대 경성에 이르는 역사의 흔적과 유구‧유물을 원 위치에 고스란히 보존한 살아있는 ‘현장 박물관(on-site museum)’에 해당한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골목길 ㅁ자 집 서울역사박물관은 발굴조사가 완료된 2015년 10월부터 전기 기본계획 수립~전시 콘텐츠 구축~전시관 조성‧개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했다. 특히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도심 재개발 과정에서 개발과 보존의 공존을 유도한 민관 협력 보존형 정비사업 모델의 첫 사례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사대문 안에 위치한 공평동 1, 2, 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건물지, 골목길 등 유구, 유물을 발굴하고, 문화재청, 사업시행자와 반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협의를 거쳐 전면보전하기로 합의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서울시에 기부채납돼 한양도성박물관, 청계천박물관, 백인...
종로 제한속도가 60km에서 50km로 조정됐다.

‘과속 조심’ 종로 제한속도 시속 50km 하향 조정

종로 제한속도가 60km에서 50km로 조정됐다. 도심 간선도로 최초로 종로 제한속도가 60km에서 50km로 하향조정 됐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교차로 구간의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사를 6월 26일 완료했다. 이는 간선도로 시속 50km, 이면도로 시속 30km로 조정하는 '안전속도5030' 사업으로 경찰청, 국토부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서울경찰청 주변과 북촌지구, 지난해에는 남산소월로, 구로G밸리, 방이동 일대에서 시범사업을 했다. 종로는 대표적인 보행인구 밀집지역으로, 지난 12월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이어 보행공간, 자전거 도로 확대를 통해 사람중심공간으로 재편했다. 종로가 대상지가 된 것도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자는 이유에서다. 시는 6월 26일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도심 간선도로 중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시인성 향상, 제한속도 하향 홍보를 위해 발광형LED표지를 집중 설치했다. 속도하향 구간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위치(☞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서울경찰청은 공사완료 후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과속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유예기간 중에는 현재의 제한속도인 시속 60km를 기준으로 과속단속이 시행되고, 그 이후에는 과속단속 기준이 시속 50km로 변경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차량 주행속도가 시속 60km인 경우 보행자의 중상가능성은 92.6%에 달하지만 주행속도가 시속 50km일 때는 72.7%, 시속 30km일 때는 15.4%로 낮아진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경찰청과 함께 도심 전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제한속도 하향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교통운영과 02-2133-24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