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향기로 가득한 조계사에서는 현재 국화향기 나눔전이 한창이다

‘조계사’ 국화와 핑크뮬리가 전하는 위로의 말

핑크뮬리, 국화로 가득한 조계사의 가을 정취 ⓒ김정희 조선시대부터 한양의 중심거리였던 안국동은 오늘날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그곳에는 우리나라 불교의 성지인 조계사도 있다. 지금은 일주문이 밖으로 나와 있어 길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지만 예전에는 조계사 일주문까지 안으로 걸어 들어가야 했다. 그래서 당시는 이곳에 절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드물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없던 시절에는 이른 아침에도 관광 가이드와 함께한 관광객이 2~3팀 이상 올 만큼 유명 관광 코스가 되었다. 관광객이 붐비기 시작하면서 발걸음이 멀어졌던 조계사다. 하지만 오랜만에 가을을 맞아 조계사를 찾았다. 입구에서부터 핑크물리와 국화로 옷을 입으신 부처님이 맞이한다. 그 모습이 다소 생소하기는 하나 내심 부처님이 대중의 곁에 가까이 계시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조계사에서 국화향기 나눔전이 11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김정희 가을 향기로 가득한 조계사에서는 현재 '국화향기 나눔전'이 한창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국화향기 나눔전에서는 핑크뮬리와 함께 하는 포토 이벤트가 인기이다. 10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다채로운 국화 장엄물들이 전시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을 반기고 있다. 스테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공룡과 육바라밀을 결합한 ‘바라밀 다이노 파크’를 전시를 하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도 인기이다. 선재 어린이집 어린이를 형상화한 장엄물과 탄생에서 열반까지 부처님 생애를 형상화한 장엄물 등이 있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친구들(좌), 저팔계·사오정·손오공(우)도 국화꽃을 입었다 ⓒ김정희 입구에서부터 전시된 공룡들은 국화 향기를 진하게 품고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 만화로 세계에서 위상을 알린 아기공룡 둘리부터 뽀로로와 친구들을 비롯하여, 익살스러운 표정의 저팔계, 손오공, 사오정까지 볼 수 있다.   십이지신 서원의 길의 입구에 십...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내용도 있다. ⓒ김미선

문화재가 궁금할 땐? ‘이 앱’을 켜세요!

휴가철이 시작되고, 다음달 8월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다. 많은 시민들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여행을 다니다 보면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다.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하여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전문해설사와 함께라면 얼마나 든든할까.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만 있다면 한국의 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미선 특히 코로나19로 국내 문화유산 투어의 모습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해설을 듣는 투어가 아닌 혼자만의 개별투어를 선호하게 된 것이다. 스마트폰에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만 설치하면 내 손 안에서 편리하게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앱은 문화유산 행사, 문화유산 관람안내, 문화유산 해설로 구분된다. ⓒ김미선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했었던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외 관람기관을 재개관하고 있지만, 실내 관람을 하기에는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다. 또한 다양한 문화해설투어 프로그램이 중단되었다가 재기했지만 인원이 줄고, 횟수도 줄어서 예약이 더 어려워졌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를 이용해 보았다. 화계사를 방문했을 때 보물인 동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미선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사인비구에 의해 만들어진 동종은 보물 제11-5호이다. ⓒ김미선 앱에서는 간편 검색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찾을 수 있다. 앱을 통해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후원하는 문화유산 활용 행사정보를 제공받으며, 궁궐·종묘·조선왕릉 등 문화재청 소속기관 및 유적지 관람 안내 확인이 가능하다. 문화유산 해설로 문화재 기본 정보, 사진, 영상, 해설서비스가 제공되어 유익한 여행여행을 떠날 수 있다. 특히 문화유산 해설은 국보, 보물, 사적 등 종목별 문화재 검색과 서울, 강원, 제주 등 지역별 문화재 검색, GPS기반의 사용자 위치 중심의 문화재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유네스코 ...
조계사 연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연꽃의 계절, 조계사에서 그 향에 흠뻑 취해볼까?

서울 도심에 연꽃이 피었다. 사대문 안 조계사에서 7월 16일부터 연꽃축제가 시작되었다. 하늘이 말도 못하게 좋은 오후에 조계사를 찾았다. 직접 가보니 화분에 담긴 연꽃이지만 정성으로 키워낸 꽃들이 절정이다. 꽃잎은 지기도 하고 망울이 부푼 상태이기도 했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조계사의 연꽃축제가 시작되었다. Ⓒ이선미 '연꽃'은 잘 알려진 것처럼 불교의 상징이다. 석가모니가 설법을 하던 중에 ‘깨달음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위해 꽃을 들어보였다. 사람들이 모두 의아해하는 가운데 제자 가섭이 미소를 지었다. 석가모니가 하고자 하는 말을 알아들은 것이다. 이 일화는 불교의 화두 가운데 하나인 ‘염화시중’으로 이심전심을 말한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진리의 가르침이 전해질 수 있다는 이 일화에서 석가모니가 들어 보인 꽃이 바로 연꽃이었다. ‘나를 깨우는 연꽃 향기’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는 조계사 연꽃축제는 9월 초까지 계속된다.  Ⓒ이선미 ‘염화시중’의 꽃, 연꽃이 피고 지고 있다. Ⓒ이선미 대웅전 앞마당에는 형형색색 물고기가 하늘을 떠다니는 가림막 아래 시민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불자들이 법당 안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경내에는 꽃을 보러온 시민들이 많았다. 대웅전 앞마당에서 시민들이 오후를 보내고 있다. Ⓒ이선미 법당 앞 10층 석탑 주변에도 고운 연꽃이 피고 신도들이 탑을 돌며 기도했다. 이 장엄한 석탑은 2009년 조계사 창건 백주년을 맞아 새로 조성되었다. 원래 있었던 석탑은 일제 강점기에 세워져 전통양식이 아닌데다가 웅장한 대웅전에 비해 왜소한 규모였다. 이 석탑 안에는 1914년 스리랑카의 달마바라 스님이 모셔온 부처님의 사리가 봉안되어 있다고 한다. 대웅전 앞마당에 수령 400년이 된 회화나무와 10층 석탑이 장엄하다. Ⓒ이선미 불자들이 탑을 돌며 기도했다. 원래 탑돌이는 불교의식이었지만 우리 조상들의 민속행사로 확대되기도 했다. 여럿이 함께 기도하는 행렬은 어느 종교에서든 발견되는 의식이다. 탑을 돌거나 하는 ...
연꽃을 보는 누구나 핸드폰이나 카메라에 담기 위해 셔터를 누른다. ⓒ김미선

도심 속 사찰 연꽃축제…발길 붙잡는 향기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인 소서(小暑)는 ‘작은 더위’라는 뜻이다. 소서가 지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여름과 함께 '연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연꽃이 활짝 피어 무더위를 해소시켜주기라도 하듯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조계사 경내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조계사에서는 8월말까지 제 6회 연꽃축제 ‘나를 깨우는 연꽃향기’가 펼쳐진다. ⓒ김미선  연꽃은 불교의 상징이다. 불가의 꽃으로 색이 깨끗한 연꽃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연꽃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꽃에 담겨진 꽃말은 더욱 사랑스럽고 친근한 느낌을 갖게 한다. 백련꽃은 순수, 결백, 홍련꽃은 신뢰, 가시연꽃은 그대에게 행운을, 어리연꽃은 물의 요정, 수련꽃은 청순한 마음, 물양귀비 꽃말은 위안이다. 연꽃을 보는 누구나 핸드폰이나 카메라에 담기 위해 셔터를 누른다. ⓒ김미선 연꽃을 보기 위해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 연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로 걸어가다 인사동 입구를 지나 종로쪽으로 발길을 돌려 걷다보면 건너편에 연꽃 가득한 조계사 일주문이 눈에 들어온다. 도로가에서 반겨주는 연꽃에 넋을 읽고 바라본다. 시민들뿐만아니라 외국인들도 자연스럽게 일주문으로 들어가 핸드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환하게 웃음 짓는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청초한 꽃망울에 매료되어 나도 모르게 연꽃 사이를 거닐게 된다. 연꽃화분 사잇길로 천천히 걸으면서 그 시간을 즐긴다. ⓒ김미선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조계사 연꽃축제는 ‘나를 깨우는 연꽃향기’를 주제로 7~8월 아름다운 연꽃에 취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축제들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연꽃축제는 오픈된 공간에서 펼쳐지고 있어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동참하며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본다. 연꽃 화분마다 짧은 법문의 글귀가 있다. ⓒ김미선 대웅전 앞 450년 된 회화나무 옆에서는 불자들이 거리두기 자리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 ⓒ김미선 일주문으로 들어가면 ...
코로나19로 인해 조계사 초하루 기도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조계사 예불

조계사 초하루 기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정인선 불교계도 정부의 권고에 따라 다중이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는 이른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기 위해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한 생중계 법회와 기도를 실시하고 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초하루 법회가 불자들의 참석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 진행되었다. 조계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초하루 법회 등 대중이 참석하는 행사와 모임을 전면 중단했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 달 늦춰진 5월 30일 치러진다. 조계사뿐만 아니라 전국 사찰들의 대중 법회와 행사들이 중단된 가운데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법회가 새로운 신행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은 개별 공간에서 수행하는 모습을 카카오톡 등 SNS에 올리는 이벤트를 처음으로 진행한 결과, 200여 명 가까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자들은 독경과 염불, 참선, 108배 등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인증하며 수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기를 발원했다.  도심 사찰뿐만 아니라 산중의 사찰에서도 ‘신도 없는’ 동영상 법회를 한다. 처음으로 산문을 폐쇄한 해인사는 3월 초 유튜브 해인사TV 채널을 개설하고 실시간 법회 중계를 통해 신도들이 집에서 기도 정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왕초보 유튜버 스님들이 만드는 해인사TV는 개시 10여 일 만에 1,000여 명에 가까운 숫자가 구독을 신청했다. 온라인 법회라서 유튜브가 되는 어떤 나라에서도 동참할 수 있어서 외국에 나가있는 불자들의 호응도 좋다. 필자는 마음은 조계사 법당에 보내고, 몸은 집 안에서 조계사 초하루 사시예불에 동참했다. 사람이 많은 법당이 아니라 오롯이 예불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조계사 주지스님의 기도 모든 생명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생명이 행복하기를...
서울, 겨울밤을 밝히는 빛을 찾아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서울의 밤”

덕수궁 돌담 따라 소원반디 나무 아래를 걸으며 겨울의 한복판 해는 짧고 어둠은 길다. 한 해가 가고 다시 새로운 시간이 시작되는 깊은 겨울을 밝히는 빛들이 있다. 첫 번째 빛은 많은 기다림을 필요로 한다. 덕수궁 길에 접어들어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이어지는 500미터 구간에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유리병이 반딧불처럼 빛을 발하고 있다. 소원반디는 한꺼번에 켜지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불을 밝힌다 ©이선미 이 등은 태양광 충전지가 달린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낮 동안 충전돼 해가 지면 자동으로 발광한다. 전기 스위치로 한꺼번에 켜지는 것이 아니라 반짝반짝 빛나는 반딧불이처럼 하나둘 충전되는 대로 켜지는 친환경 소형등이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예술’을 지향하는 예술후원 캠페인으로 추진된 소원반디 프로젝트는 무장애 공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선미 이 프로젝트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예술’을 지향하며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해온 예술후원 캠페인을 통해 추진되었는데, 오천 명의 시민이 함께해 마련된 기금은 배리어프리(무장애) 공연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원을 비는 반딧불이라는 뜻으로 ‘소원반디’라는 이름을 얻은 이 등불 아래를 걸을 때 무척이나 따뜻해졌다. 소원반디 전시는 12월 26일까지 진행됐다. 반짝이는 나무 아래를 지나며 올해 못다 이룬 소망을 돌아보고 곧 만날 새해의 꿈도 다져볼 수 있었다.   많은 시민들이 인증샷을 찍으며 소원반디 아래를 지나갔다 ©이선미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 청계광장과 장통교 일대에서는 5회째를 맞이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찬란한 빛으로 도심을 밝히고 있다. 내년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로 드림, 환희, 산타, 축복, 희망이라는 다섯 개의 테마존(zone)이 더욱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청계광장에는 대형 트리가 설치됐는데 여덟 산타가 선물꾸러미를 메고 사다리를 올라가는 모습이다. 각 구간마다 동화 속 산타 마을이 조성되기도 하고, 천사들이 아기 예수...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훌쩍 떠나고 싶다? 퇴근 후 즐기는 한여름밤 종로 여행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호호의 유쾌한 여행 (151) 퇴근 후 즐기는 한여름밤 종로 여행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질 무렵이면 더위도 한 풀 꺾이더군요. 퇴근 후 즐기는 여행! 종로로 향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제 5회 조계사 연꽃축제가 한창입니다. 서울 근교까지 나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연꽃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내에 연꽃화분 570여개가 놓여있는데요. 연꽃 화분마다 짤막한 법문의 글귀를 달아 놓아 깨달음을 전합니다. “남을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면 그 원망은 결코 풀 수가 없다. 오로지 원망이 없는 마음만이 원망을 풀 수 있다. 이것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다.” 제5회 조계사 연꽃축제 연꽃은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는 상징입니다. 조계사 마당에 마련된 연꽃 화분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수줍은 연꽃부터 어른 손보다 더 큰 활짝 핀 연꽃까지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조계사를 찾은 사람들은 휴대폰을 꺼내 은은한 연꽃의 자태를 담느라 분주합니다. 곱게 피어난 연꽃은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건네는 듯합니다. 연꽃을 구경하며 경내를 한 바퀴 돌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 지고 경건해 집니다. 도심 한복판 조계사를 거닐며 무더위에 지친 마음에 잠시 쉼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조계사에서 열리는 제5회 연꽃축제는 8월 말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조계사 맞은편에 있는 템플스테이 홍보관 아직 여름휴가를 가지 못했다면 템플스테이를 찾아보는 것은 어떠세요? 서울에서도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절이 많습니다. 잠시 나를 돌아보며 쉬어갈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조계사 맞은편에 템플스테이 홍보관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열리는 템플스테이 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안내데스크에 문의해 봐도 좋습니다. 이밖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열리는데요. 전통문양 채색체험, 연꽃등 만들기 등의 상시운영 ...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은 11월 4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 불교행사의 중심이 되는 곳 조계사 대웅전

국화향 가득한 조계사, 이 가을 지나칠 수 없네~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이 열린 우리나라 불교행사의 중심이 되는 곳 조계사 대웅전 고행 끝에 보리수나무 아래서 새벽별을 보고 깨달음을 얻으신 부처님. 부처님의 가르침을 도심 한가운데서, 우리나라 불교의 중심 조계사에서 다시금 생각해 본다. 부처님이 향기로 오셨다. 제8회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이 개막하여, 도심 속 도량은 국화 향기로 가득이다. 국화뿐만 아니라, 만개한 꽃들 사이에 기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꽃보다 아름답다. 조계사 일주문. 국화로 전시된 보리수 밑의 부처님 불교에서 국화는 환생을 기원하는 의미의 꽃이다. 그 꽃으로 장식된 조계사 일주문 앞의 부처님을 지나, 부처님 최초의 가르침인 ‘초전법륜’을 국화로 형상화한 모습을 만난다. 초전법륜(first turning of the wheel of the Dharma, 初轉法輪)은 붓다가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후 이전의 수행 동료였던 다섯 수행자에게 처음으로 팔정도와 사성제의 가르침을 준 것을 법의 바퀴를 처음으로 굴렸다고 표현한 것이다. 부처님 최초의 가르침인 ‘초전법륜’을 국화로 형상화한 모습 조계사는 한국불교와 종파인 조계종의 주요 사원으로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조계사 대웅전은 불교행사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그 대웅전의 겹처마가 무척이나 화려하고 웅장하다. 450년의 세월을 굳건히 지키는 회화나무 대웅전 앞 회화나무는 450년의 세월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법당 앞마당에는 웅장하게 서있는 7층 석탑은 부처님의 사리가 봉안되어 있는데, 이 사리는 스리랑카의 달마바라 스님이 1914년 한국에 모셔온 것이라고 한다. 신도들의 탑 돌기가 더욱 신성시 보이는 까닭이다. 가을에 색을 더한 핑크뮬리와 국화로 장식된 용 불교에서 사찰을 수호하는 용이 국화를 입었다. 국화축제에 신화를 뚫고 용맹스런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가을에 색을 더한 핑크뮬리는 조계사도 예외는 아니다. 몇 다발 안 되지만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국화축제에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어릴 적 따뜻한 먹거...
제8회 국화향기 나눔전이 열린 조계사 앞

국화꽃 향기 가득! 가을에 떠나는 서울 사찰여행

제8회 국화향기 나눔전이 열리고 있는 조계사 호호의 유쾌한 여행 (111) 도심 속 국화꽃 나들이 조계사 가을이 절정입니다. 서울한복판 도심 속 사찰인 조계사. 그윽한 국화향기가 바람을 타고 코끝에 전해집니다. 10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를 주제로 제8회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이 열립니다. 조계사 입구에 설치된 국화 작품 앞에 발걸음이 절로 멈춰섭니다. 오랜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은 부처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국화, 억새, 핑크뮬리까지 가을을 대표하는 식물이 조계사에 다 모였습니다. 이토록 멋진 가을 꽃잔치를 그냥 지나칠 수 없죠. 휴대폰을 꺼내 가을을 담아봅니다. 종로구 우정국로에 위치한 조계사 종로구 우정국로 (경지동)에 있는 조계사는 조계종의 총본산이자 한국불교 1번지입니다. 종교를 넘어 인근 거주자와 직장인, 관광객에게는 일상속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점심 시간때면 식사를 마친 인근 직장인들이 조계사를 찾아 산책을 즐깁니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조계사에 들러 한국의 불교문화를 느껴봅니다. 조계사 신도들의 동참으로 조성된 국화작품 개구리 왕눈이 올해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은 부처의 생애를 주제로 특색있는 국화조형물을 선보입니다. 조계사 일주문을 지나면 국화 옷을 곱게 차려입은 개구리 왕눈이가 맞아줍니다. 조계사 신도들의 동참으로 조성된 작품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이밖에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 작품도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서유기(날아라 슈퍼보드 주인공), 추억의 뻥튀기 뿐만 아니라 코끼리, 오리, 토끼 등 다양한 동물모양을 활용해 국화 조형물을 조성했습니다. 국화향기 가득한 조계사 대웅전 앞에 한복을 입은 관광객 모습 목탁 소리와 독경 소리가 은은하게 퍼져옵니다. 카메라를 메고 출사를 나온 분들도 많습니다. 국화향기 나눔전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립니다. 10월 21일 가족이 함께 국화꽃등 만들기 대회...
봉은사 입구, 끝없이 펼쳐지는 연등행렬이 그늘을 만든다.

[여행스토리 호호] 도심 속 사찰로 떠나는 힐링 나들이

봉은사 입구, 끝없이 펼쳐지는 연등행렬이 그늘을 만든다. 호호의 유쾌한 여행 (43) - 서울 봉은사, 조계사, 길상사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날씨 좋은 5월, 가까운 사찰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떠세요?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사찰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느긋하게 사찰을 산책하며 마음의 휴식을 취해보세요. 오늘은 서울 도심 속에서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사찰 세 곳을 소개합니다. 삼성동 고층건물과 봉은사의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삼성동 한복판에 봉은사가 있습니다. 높은 건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맞댄 풍경이 이색적입니다. 봉은사는 신라 원성왕 10년(794년)에 창건한 고찰입니다. 사찰에 들어서는 첫 번째 일주문인 진여문을 통해 들어가면 화려한 오색 연등행렬이 이어집니다.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전통등 전시도 볼거리를 더합니다. 봉은사는 우리나라 선종불교의 대표 사찰입니다. 경내로 들어서면 대웅전과 법왕루, 북극보전, 지장전, 선불당 등이 있습니다. 서울의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요. 지난 4월에는 영국 음악밴드 콜드플레이도 봉은사에 다녀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봉은사 미륵대불, 사람의 키와 비교해보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봉은사에서 놓치지 말아야 것이 바로 미륵대불 입니다. 사찰 뒤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높이 23m에 이르는 미륵대불이 나옵니다. 고개를 들어 부처상을 바라봅니다. 엄청난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우리나라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불상입니다. 마치 부처가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듯합니다. 미륵대불에 소원을 빌면 곧 이루어질 것만 같습니다. ■ 봉은사 안내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 문의 : 02-3218-4800 ○ 기타정보 : 템플스테이 운영, 무료상설국악음악회(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조계사 마당, 사다리 차를 이용해 연등을 달고 있다. 강남에 봉은사가 있다면 강북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