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부터 7~10%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날을 기다렸다!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자치구별 일정은?

7월 13일부터 7~10%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이 추가 발행됩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다양한 혜택과 사용편의로 조기완판돼, 추가 발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이어져왔는데요. 7월 13일부터 7~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결제수수료 제로(ZERO)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소비자는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할인은 물론 응모 이벤트도 알뜰하게 챙기세요. 1차 2000억 완판, 2차 400억원 하루만에 완판 이은 3차 판매 7월 13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7~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3차 추경을 긴급 편성해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12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발행규모는 총 1,800억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상품권으로 사용가능한 가맹점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고 지역 내 제로페이가맹점(대규모 점포, 사행성 업종 등 제외)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는 자치구는 총 24개다. 발행일정 및 발행규모, 할인율은 자치구별로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사랑상품권의 기본할인율은 7%이며, 자치구별 자체재원 확보를 통해 10% 특별할인이 진행되는 7개 자치구는 도봉, 노원, 은평, 서대문, 동작, 관악, 강남구이다. ■ 자치구별 발행일정 및 할인율 일시 자치구 할인율 자치구 할인율 자치구 할인율 7.13(월) 중구 7% 용산구 7% 성동구 7% 광진구 7% 관악구 10%     7.14(화) 동대문구 7% 성북구 7% 강북구 10% 도봉구 10%         7.15(수) 노원구 10% 은평구 1...
재래시장의 제로페이 사용

가족도 상인도 미소짓게 한 ‘코로나19 지원금’ 후기

코로나19로 인해 다 같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필자 가족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난 5~6월을 버틸 수 있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는 제로페이로,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카드로 받아 사용할 수 있었다. 필자가 살고 있는 강서구는 대부분의 가게에서 제로페이 혹은 재난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 강서구 방화동 재래시장에서 정부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신용웅 방신시장 가게에서 제로페이 스티커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신용웅 특히 동네 재래시장인 방신시장은 90% 이상이 제로페이 가맹점이었다. 물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었다. 제로페이는 어플로 쉽게 사용 가능하고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빠르게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의 IT기술이 코로나 시대에도 좋은 모범이 되어가고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시민들이 제로페이와 재난지원금을 사용한다. ⓒ신용웅 재난지원금으로 동네시장의 분위기가 활기차지고 있다. 시장 상인들은 손님들의 대부분이 지원금을 사용해서 결제한다고 이야기했다. 시장 상인들이 지원금의 효과를 누구보다 몸소 체험하고 있다는 말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에서도 지원금 사용이 가능했다. ⓒ신용웅 서울 강서구에선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가 무척이나 다양했다. 재래시장은 물론이고 집 앞 슈퍼와 편의점까지 지원금 사용이 가능했다. 어두운 표정의 자영업자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공기가 한층 풀리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나 딸아이는 편의점에서 지원금을 많이 사용하였다. 집주변 편의점은 모두 지원금 사용을 반겼다. 가족이 자주 방문하는 미용실에서도 제로페이와 재난카드를 사용했다. ⓒ신용웅 한 식당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신용웅 지원금으로 자주 가는 동네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고, 오랜만에 가족끼리 외식도 즐겼다. 동네 상가들은 A4용지에 '재난지원금 사용가능합니다'라고 프린트 하여 붙여놓았다...
배달 수수료 획기적으로 낮춘 ‘제로배달 유니온’이 온다

‘민간배달앱+제로페이’가 만났다…수수료 대폭 낮춰

서울시는 10개 배달사와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춘 ‘제로배달 유니온’을 출범, 9월부터 서비스한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서울사랑상품권(제로페이)’을 페이코, 놀장, 먹깨비 등 10개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10개 민간 배달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배달서비스를 시행키로 했습니다. 시민들은 앱을 추가로 내려받을 필요없이 기존 배달앱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소상공인 업체는 2%이하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코 등 10개 배달앱서 ‘제로페이’ 사용하면,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2%로...9월 서비스 서울시는 10개 민간배달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제로페이와 민간 중소 업체들의 배달앱을 결합한 '제로배달 유니온'을 선보인다.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는 10개 배달 플랫폼사(배달앱)는 ▴엔에이치엔페이코(페이코) ▴리치빔(멸치배달) ▴만나플래닛(만나플래닛) ▴먹깨비(먹깨비) ▴스폰지(배달독립0815) ▴위주(놀장) ▴질경이(로마켓) ▴특별한우리동네(주피드) ▴허니비즈(띵동) ▴KIS정보(스마트오더2.0)이다. 시는 배달 플랫폼사에 서울사랑상품권(제로페이)을 배달앱 결제수단으로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까지 확대되는 것. 공공배달앱 vs 제로배달 유니온 비교 10개 배달 플랫폼사(배달앱)와 가맹을 맺은 소상공인 업체는 2% 이하의 저렴한 배달 중개수수료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배달 플랫폼사의 광고료, 수수료를 합한 가맹점 부담이 6%~12%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약 4~10% 가까이 수수료가 낮아지는 것이다. 기존 배달앱에 결제방식만 새롭게 추가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쓰던 앱 그대로 ‘서울사랑상품권’(제로페이)만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서울시는 제로페이 가맹점에 e-팜플렛 가입 안내문을 발송하고, 가맹점주는 10개 배달 플랫폼사 중 가입을 희망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가맹 가입...
재난 지원금으로 산것

가계생활에 활력을~”재난지원금 고마워!”

요즘 마트에 가보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배달이 줄줄이 대기 중이거나 사람들의 장바구니가 물건으로 가득한 모습이다. 계산할 때 보면 대부분 재난지원금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동네 어르신들이 재난지원금 카드를 사용해 필요한 물건을 많이 구매하는 것 같았다. 필자가 사는 동네에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도 많은데, 이번 지원금으로 값지고 유용하게, 당분간이라도 돈 걱정 없이 지원금 한도액 내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구매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가까운 마트, 재난지원금 카드는 가능하지만 상품권과 제로페이는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가 붙었다 ⓒ김영주 서울시의 대부분 상점에서 재난지원금 카드를 받는다. 나름 큰 규모의 마트인 '세이브존'에서도 쓸 수 있었고, '2002 아울렛'에서도 가능했다. '홈플러스'에서는 안 되고 또 카드사마다 다르기도 하니 사용 전에 미리 물어보는 게 중요하다. 인터넷에 사용처가 잘 나와있지만 경험해보니 사용하고자하는 곳에 직접 물어보고 쓰는 게 제일 편하고 정확했다. 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한 간식과 치약, 샴푸 등 생필품 ⓒ김영주 처음 정부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고 했을 때 신기했다. 신청한 사람들이 많아서 필자는 2주 넘게 기다려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원래 급한 성격도 아니지만 가계에 도움이 되는 카드를 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느긋하게 기다렸다. "늦게 나오면 나오는 대로 더 여유 있게 사용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다. 선불카드를 받고 들뜬 마음으로 동네 슈퍼에 갔다. 간식과 라면, 치약, 샴푸, 견과류, 차 등 생필품을 한가득 구입했다. 왠지 마음이 든든해졌다. 뭔가 큰 선물을 받은 것처럼 행복감이 밀려왔다. 재난지원금 카드로 화장품을 구매해 보았다 ⓒ김영주 재난지원금 카드로 화장품 구매도 해보았다. 마침 세일 중인데다 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하니 부담도 덜되고 상자 안에 증정품까지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본 듯 기분이 좋았다. 필자가 사용하는 화장품이 비싼 종류가 아님에도 막상 화장품을 사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은 제로페이로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입했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동네 책방 탐방 나섰다

코로나19로 모두가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기금을 지급했다.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다. 재난지원금은 사행성 업종, 유흥업소, 다단계 판매 등 이용제한 업종과 백화점, 대형마트에서는사용이 불가하다. 기업형 슈퍼카멧에서도 사용할 수 없으나 편의점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신청했다. 소상공인에게 결제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서 '착한 소비'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드디어 손에 쥔 긴급재난지원금 서울사랑상품권(제로페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난지원금의 취지도 살리고, 이왕이면 의미 있는 소비를 하고 싶어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들고 우리동네 책방 탐방에 나서보기로 했다.  서울시 오래가게 '글벗서점'에서 제로페이로 책을 구입했다. ⓒ정인선 첫 번째로 찾은 서점은 마포구 '글벗서점'이다. 이곳은 1979년에 문을 열어 40년 넘게 이어온 서점으로, 2018년 서울시 '오래가게'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중간에 몇 번 장소를 옮기긴 했지만 한 업종을 이렇게 오래 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 세월의 때가 묻은 책들과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음반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도서와 어린이 도서, 사전과 예술서적 등 옛 추억이 떠오르는 따뜻한 공간이다. 이런 서점이 장사가 잘 되어 ‘오래가게’로 장수하기를 기원하며 몇 권의 책을 골랐다.  헌책방이 처음이라면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게 좋다. 어떤 책이 어디에 있는지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모처럼 여유롭게 책을 둘러보며 제로페이로 원하는 책을 구입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까 이번에 받은 제로페이를 사용하러 2~3번은 더 올 것 같다.  알라딘 중고서점 합정점 입구 ⓒ정인선 두 번째로 찾은 서점은 '알라딘 중고서점'이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대형 서점 최초로 오프라인 중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도 지역화페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계산하고 있다

헷갈리는 정부와 서울시 재난지원금 사용법

유례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반가운 것이 지원금이다. 서울시민은 지급조건만 맞는다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는 소득에 따른 지급조건이 있었다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지급되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서울시에 거주한다면 1인 가구 40만 원부터 4인 가구 100만 원까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상품권)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매장 앞,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음을 알리는 안내물이 놓여 있다ⓒ김은주정부에서 주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았다면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재난긴급생활비로 받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도 5월 25일부터는 서울시 전역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도 매장 면적이 총 3,000㎡ 이상인 대규모 점포나 프랜차이즈형 체인 사업 형태로 운영하는 준대규모 점포는 서울사랑상품권을 받지 않는 매장도 있으니 결제 전에 문의를 하는 편이 좋다. 애초에 재난긴급생활비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기에 최소한의 사용제한이 있다. 하지만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지원금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이득이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행정안전부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모두를 ‘선불카드’로 받았다면 서울시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단,  백화점과 일부 대형마트, 특정 브랜드 매장은 제한된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모두 8월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8월 말 안에 사용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잔액이 환불되지 않는다. 합리적인 ...
재난지원금으로 온라인 결제는 불가능하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어디서 쓸 수 있나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벌써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많은 시민들과 국민들 역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를 포함한 각 시‧도 지자체와 정부는 민생경제 숨통 틔우기의 일환으로 지원금을 편성해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원금 덕분에 가게들은 이전보다 활기를 띠는 듯 보인다. 하지만 지금처럼 대규모의 재원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다 보니 각 지자체나 은행, 카드사에서 겪는 혼란스러움이 시민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다. 현재 지급되는 재난지원금들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어디에서 쓸 수 있는지 알쏭달쏭 헷갈리기도 한다. 재난지원금을 보다 잘 이해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의 사용처 및 장단점을 알아보았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포스터 ©서울시 우선 서울시민을 기준으로 보편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지원금에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있다. 이 중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는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474만 원 정도)의 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지급되었으며, 가구별로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포함한 재난지원금은 기본적으로 경마 등 사행성 업종, 유흥업소, 다단계 판대 등 이용제한 업종에서 사용 불가하며, 취소 시 수수료가 부과되는 예매 가맹점인 항공사, 호텔, 고속버스, 철도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사용불가이며, 환금성거래나 외환결제 가맹점, 정기납부 결제, 각종 페이로의 결제도 안 된다. 한편, 이마트 SSG 및 농협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24 등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며, 선불카드의 경우 일시불로만 결제할 수...
서울시 생활지원금 수령을 계기로 우리 가족이 무려 석 달 만에 외식을 했다

서울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석 달 만에 가족 외식했어요

40대 중반을 지나가고 있는 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지난 시간을 상기해 봤다. 우리나라의 큰 환난이라고 기억되는 1997년 발생한 IMF와 2008년 경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떠오른다. 기업이 도산하고 직장인이 일터를 잃어버리는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당시 필자는 가장이 아니었기에 책임감보다 한걸음 뒤에서 응원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니 덜컥 겁이 났다. 어느덧 아내와 두 딸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위치에서 내가 흔들릴 경우 자칫하면 가정을 지키지 못할 것이란 두려움이 스쳤다. 당연히 사소한 씀씀이는 줄이고 그중에서도 외식은 일절 금지했다. 수입이 줄어든 것은 아니었지만 앞선 두 번의 사태를 경험하니 나도 모르게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시에서 긴급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는 뉴스를 3월 말 접하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필자의 머릿속에 자리 잡은 경험에 비춰보면 외부 요인으로 인해 고용이 불안해지고 사업장의 매출이 급감해도 오직 개인이 책임지고 삶의 무게를 견뎌야 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 생활비를 지원한다는 건 보고도 믿지 못할 파격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했다. 서울시 긴급생활지원금으로 아이들과 모처럼 외식을 했다 ⓒ김재형 아빠가 쏜다! 아이들과 간만에 외식을 즐겼다 이후 서울시의 긴급생활비 접수가 시작됐고 빠른 행정절차를 거쳐 제로페이로 수령했다. 처음에는 가게에 가서 생활지원금으로 받은 제로페이를 써도 되는지 우물쭈물했던 기억이 있다. 혹시 모를 망신을 피하기 위해 동네 시장의 분식점을 골랐다. 떡볶이와 순대를 사 먹으면서 서울시 긴급생활지원금(제로페이)으로 결제에 성공했을 때 정말 짜릿했다. 이후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지원금을 사용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서울시 긴급생활비를 사용해 ​무려 석 달 가량 중단했던 가족 외식을 재개했을 때다. 필자는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2월부터 4월까지 가족들과 일체 외식을 금했...
모바일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체로페이 가맹점

정부와 서울시의 ‘코로나19 지원금’ 사용처 바로 알기!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고 그 여파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를 위해 편성된 기금이 있다. 바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다. 지난 5월, 지급된 기금의 착한소비가 시작됐다. 그런데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아리송하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등 지불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른 사용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봤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사용기한이 6월말에서 8월말로 연장되었다 ⓒ뉴시스 먼저,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다. 신청기간은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신청이 종료됐다.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1·2인 가구는 30만 원, 3·4인 가구는 40만 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 원이 지급된다. 선택에 따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 받는다. ‘선불카드’는 신분증을 지참, 주민 센터에 방문해서 직접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선불카드' 사용처는 백화점과 일부 대형마트, 특정 브랜드 매장을 빼고는 사실상 제약이 없다. '선불카드'의 장점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모두 서울 전역에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은 서울시복지포털을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은 경우,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 핀번호를 입력하면 지원금이 충전된다. 무엇보다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에게 즉각적인 도움이 된다. 소비자도 10%의 추가적립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단,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로 받은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는 철저하게 해당 주거지역 상점이나 전통시장으로 한정된다. 동네 마트, 음식점, 한의원, 병원, 약국, 미용실, 편의점 세탁소 등이다.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물론 이커머스, 프랜차이즈, 기업형슈퍼마켓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에서 똑같이 받는 '재난긴급생활비'이지만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극명하게 다른 이유는 '발급 주...
용산 신흥시장 내 주얼리공방

주얼리공방 사장님의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후기

“신청 방법이 간단했어요. 제가 태어난 해에 맞춰, 화요일에 온라인 접수를 했거든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신청한 김새롬(28) 씨가 말했다.  용산구 해방촌 가게를 찾은 사람들 ⓒ김윤경 새롬 씨는 현재 용산구 신흥시장에서 주얼리 가게 바시아(VACIA)를 운영하고 있다. 주얼리를 공부한 후, 5년 전 집과 작업실이 있는 종로와 자주 찾는 남대문에서 가까운 해방촌에 가게를 열었다.  한산한 신흥시장 ⓒ김윤경 필자가 찾은 지난 28일 목요일, 해방촌은 한산한 편이었다. “작년 이맘때는 꽤 바빴어요. 한 달에 한 번씩, 플리마켓을 열고 사람들이 북적거렸거든요. 코로나19 여파가 크죠.”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고 재난긴급생활비가 지원되면서 시장은 다시 조금씩 활기를 띠는 듯 보였다. 그러나 갑자기 이태원에서 터진 감염 사태, 그 여파가 밀려왔다. 새롬 씨는 온라인숍을 같이 운영해 그나마 주변 상인에 비해 코로나19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타격을 피할 순 없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주얼리는 필수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 영향은 곧바로 나타났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데다 외출할 필요가 없으니 가장 먼저 구매 목록에서 빠지는 품목 중 하나였다. 새롬 씨가 마스크를 끼고 주얼리 쇼룸을 정리를 하고 있다 ⓒ김윤경 “생존자금 접수가 까다로웠다면, 무척 힘이 빠졌을 거 같아요.” 주변 상인들과 함께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기간을 기다려왔다. 신청 전, 서류 등이 복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어 좋았다. 지원 대상에 속하면 사이트에 들어가 몇 분 걸리지 않아 접수가 완료됐다고. 새롬 씨는 해방촌뿐 아니라 작업실인 종로를 오가며 많은 가게와 상인을 만나게 된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도 있지만, 현재 주변 자영업자들은 매출은 급감했는데 월세를 그대로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바시아 공방의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