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수업 중 데님으로 만든 가방

안 입는 데님바지의 변신! 업사이클링을 배우다

리디자인이란 ‘기존 제품을 필요에 따라 디자인을 변경하는 행위’다. 업사이클링은 리디자인 중 하나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제품을 재활용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디자인과 기능을 더해 다시 쓴다는 개념으로 재활용보다 상위 개념이다. 업사이클링으로 유명해진 세계적인 브랜드가 ‘엘비스앤드크레스'다. 엘비스앤드크레스는 버려진 영국 런던의 소방 호스를 이용해 지갑, 벨트 및 가방 등을 만드는 브랜드다. 처음에는 단순히 새로운 소재를 발견했다는 흥미로운 아이디어에 불과했다. 그런데 그 소재로 만들어 판매한 벨트가 예상 외로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엘비스앤드크레스는 본격적으로 제품 디자인과 생산을 늘리게 되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리디자인된 대표 성공 사례다. 다시 고쳐 쓰는 ‘업사이클링’이 액세서리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산업 시대에 건축된 건축물의 용도를 바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마포 문화비축기지, 선유도공원,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그 예이다. 새롭게 만드는 도시 설계도 있지만 고쳐 다시 쓸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 또한 마을 리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법, 업사이클링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4대 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린 뉴욕에서는 “지구에 더 친절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지속가능한 소재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는 '지속가능'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한다. 왜 그럴까? 바로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낭비를 멈추기 위해 자원을 후대와 나눠 쓴다는 취지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사용한 자원은 순환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자원순환'의 개념이다.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가 업사이클링이다.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표현은 ‘새 활용’이다. 지금부터 우리가 말할 디자인적인 업사이클링은 예를 들자면, 재활용 의류 등을 이용해 새로운 옷이나...
태양광이 설치된 아파트ⓒ뉴시스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최대 상금 1천만원

태양광이 설치된 아파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아파트, 일터에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하절기 에너지절약 경진대회’가 열립니다. 평가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개월간입니다. 지난 겨울철 경진대회에는 아파트 159단지와 일터 917개소가 참여해 10,725tCO₂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했습니다. 이는 에너지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35억 원의 에너지를 절약한 셈입니다. 아파트부문의 경우 에너지 절감률과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미니태양광 발전기 설치율, 주민참여사례 등이 평가 항목으로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이 함께 에너지를 아끼고 에코마일리지 가입 및 미니태양광 발전기 설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수상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올해는 더위가 일찍부터 시작되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력소비가 급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한 절약 실천법 중에는 창문에 햇빛차단용 뽁뽁이 부착, 옥상 방수페인트 색깔을 밝은 색으로 바꾸고 차열 기능이 있는 도료를 칠하는 쿨루프 시공 등이 있었습니다. 또 미니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직접 생산된 전기를 사용한다면 전기요금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가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있으면 전력소비량이 더 증가하므로 실외기에 차양막을 씌우는 것도 전기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터부문은 규모를 계약전력(5kW이하/6~19kW/20kW이상)을 기준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절감실적이 우수한 업소에게는 절전제품구입 및 시설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최대 14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참가 신청은 2016년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서울시내 아파트단지 및 중소 점포‧시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함께하기→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습니다. 문의 : 에너지시...
지구 씨

[스토리볼] 나무야! 우리가 아껴줄게

지구 씨의 에코라이프 오늘 당신이 쓰고 버린 나무는 몇 그루일까요? 아침 일찍 활기찬 모습으로 출근한 지구 씨. 그의 손에는 회사 앞에서 산 아메리카노 한 잔이 느낌 있게 들려 있었다. "이렇게 테이크아웃 잔에 마셔줘야 된장남 포스가 풍기는 거 아니겠어?"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포털 사이트의 뉴스를 검색하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던 중 지구 씨는 눈에 띄는 기사 하나를 보게 됐다. 40년 된 아름드리 은행나무 57그루를 도로 확장 공사 때문에 모두 베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이 나무들은 제지 업체에 종이 원료로 공급된단다. "도로가 필요해서 싹둑, 또 종이가 필요해서 싹둑. 이러다 지구에 나무가 남아나겠어? 에효, 문제다, 문제!" 지구 씨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책상 위에 수북이 쌓인 이면지들을 모아 재활용 용지함에 넣었다. 하루 종일 폭풍 업무를 마친 후 집에 돌아 온 지구 씨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었다. 마침 어제 먹다 남은 음식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기름기가 묻은 접시는 귀찮은 설거지 대신 키친타월로 쓱 닦아서 마무리. 배를 채우고 침대에 누우니 바닥에 굴러다니는 머리카락과 먼지들이 눈에 띄었다. 지구 씨는 부리나케 일어나 막대걸레에 청소포를 끼워 쓱쓱 문질렀다. 더러워진 청소포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 가뿐한 마음으로 다시 침대에 누워 TV를 켜니 환경 다큐 프로그램을 방영되고 있었다. 주제는 버려지는 종이와 환경 오염에 관한 것들. 그런데 어째 내용이 지구 씨의 일상적인 행동과 무관하지 않다. "내가 이면지를 얼마나 열심히 쓰는데, 이 정도면 나 종이 많이 안 쓰는 거 아니었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제 우리가 아껴줄게요 그동안 지구 씨에게 있어 종이 절약이란 사무실에서 이면지를 최대한 재활용하는 것과 포장 용지 같은 생활 속 종이들을 모아 분리수거 일에 맞춰 버리는 일이 전부였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종이가 많다는 건 새삼 고민해볼 문제다. 환경 다큐를 보고 큰 깨달음을 얻은 지구 씨는 우선 주방에 있던 키친타월과 ...
지구 씨

[스토리볼] 몰랐었어, 전기가 새고 있는 줄…

지구 씨의 에코라이프 <2화>  한 것도 없는데 전기세 폭탄? 저녁을 먹고 난 후 TV를 켜니 뉴스에서 전기 요금 누진세 폭탄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얘기가 들려온다. 지난달 생각지도 못한 전기세 폭탄을 맞은 지구 씨도 그때의 당혹스러움에 쓰린 속을 달래며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아침, 지구 씨는 눈뜨자 마자 다시 TV를 켰다. 싱글남에게 TV는 일상의 적막함을 달래주는 위로의 도구이자 유쾌한 룸메이트나 마찬가지다. 때문에 보든, 그렇지 않든 집에 있으면 늘 TV 소리가 들려야 지구 씨의 마음이 안정된다. 배가 고파 냉장고를 열어보니 역시나 먹을 만한 게 하나도 없다. 집을 나온 지구 씨는 대형 마트에 들러 먹을거리를 왕창 구입했다. 자주 가기 귀찮아 싸고 양 많은 것들을 사다 냉장고에 꽉꽉 쟁여놓을 생각이다. 마트에 다녀온 뒤엔 청소기로 밀린 청소를 시작했다.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먼지에 죄책감을 느끼며 최강 모드 버튼을 눌러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기로 말끔하게 빨아들였다. 주부 코스프레로 하루를 바쁘게 보낸 지구 씨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TV 앞에 앉아 채널을 여기저기 마구 돌리다가 우연찮게 살림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에서 버튼을 멈췄다. 그런데 방송에 나오는 내용이 뭔가 심상치 않다. "어, 어, 저거, 내가 다 하는 행동들인데. 그런데 저런 것도 전기세를 잡아먹는다고?" 전기, 무조건 안 쓰는 것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 TV에서 알려준 전기 절약 노하우 속엔 TV, 에어컨, 냉장고, 진공청소기 등과 같은 생활 속 가전제품들에 대한 '효율적인' 사용법이 담겨 있었다. 우선, 룸메이트의 경지를 떠나 소울메이트에 가까워진 지구 씨의 생활 필수품인 TV. 집에 들어온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늘 켜져 있는 TV는 잠재적인 전력 낭비의 원흉이었다. 더욱이 IPTV의 셋톱박스도 엄청난 양의 전기를 소비한다고. 보지도 않는 TV를, 그것도 '다시보기'로 틀어놓았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전력 낭비를 하고 있는 셈. 냉장고 사용법에서도 문제점이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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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6만 원 절약하는 운전법

운전 중 작은 습관 교정만으로도 자동차 연료 소비를 10% 줄일 수 있다. 서울시는 타이어 교체비, 수리비, 유지보수비 등 1인당 연간 36만 원 가량 아낄 수 있는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을 발표했다. ■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 ① 경제속도 준수하기 ② 3급(급출발, 급가속, 급제동)하지 않기 ③ 불필요한 공회전은 이제 그만! ④ 신호대기 시 기어는 중립으로 ⑤ 주행 중 에어컨, 히터 사용 줄이기 ⑥ 트렁크 비우기 ⑦ 내리막길에서 가속페달 밟지 않기 ⑧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하기 ⑨ 한달에 한번, 자동차 점검하기 ⑩ 유사연료 사용하지 않기 예컨대, 트렁크에 실린 불필요한 짐을 비우면 차체가 가벼워져 연료가 덜 들고, 신호대기시 차가 정치상태일 때 기어를 중립에 두면 불필요하게 동력이 전달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또 내리막길에서는 굳이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내려가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연료를 덜 쓸 수 있다. 이렇게 10계명을 지켜 운전할 경우 연비 개선으로 연간 연료 182L를 절약할 수 있고 1인당 36만 원, 서울시 전체 등록차량 300만 대가 동참한다면 연간 1조 700억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 환경적 측면에서 보면 시 전체 등록차량이 동참시 온실가스(CO2) 배출량 89만 톤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연간 소나무 1억 8,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최근 대기환경 문제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도 79톤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이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은 8%, 이로 인한 부상자는 14%(중상자 36%) 감소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운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을 알기 쉽게 정리한 리플릿을 제작, 25개 자치구, 시내 운전면허시험장 4개소 등에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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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포스터 그려서 일본행 티켓 따자!

절전과 절약 주제로 초4학년~중3년까지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오는 4월 9일(월)부터 18일(금)까지 일본 ‘지구어린이클럽’에서 개최하는 포스터대회에 출품할 작품을 모집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 대회는 서울의 자매도시 도쿄의 협조요청에 따라 서울시에서 참석하는 행사.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외국 학생들의 작품도 모집해 수상자를 가리며 전세계 어린이들이 모여 환경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하는 행사다. 작품 주제는 지난 해 일본 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이슈가 됐던 전기절약(절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도 전력 부족 사태로 인해 갑작스러운 정전사태를 겪었는데 이러한 전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절전 방법이나 체험한 것, 생각 등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된다. 포스터대회 수상자들은 도쿄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초청되며, 시상식 이외에도 도쿄의 환경 관련 장소 방문 및 ‘지구어린이 회의’ 개최 등 환경을 주제로 하여 수상자들끼리  국제교류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작품 응모를 희망하는 학생은 서울시 국제협력과(중구 태평로 1가 25 프레스센터 10층)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으로 보낼 경우 4월 18일 소인까지만 유효하다. 작품 접수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공고문 참조.작품 접수는 4월 9일부터 18일까지. 문의: 경제진흥실 국제협력과 02) 6321-4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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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에너지 절약 방법, 응모하세요

서울시민, 연간 전기사용량 10%만 줄여도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에너지양 절감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이름하여 '원전 하나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 이는 서울시가 2014년까지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양만큼 에너지를 감축할 계획에 따라 시행하게 된 것.  시 관계자는 "천만 시민이 연간 전기 사용량의 10%만 줄여도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모 주제는 ▲에너지 절약·효율화·생산에 대한 시민들의 노하우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제안 2가지로 진행된다. 공모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내 ‘원전 하나 줄이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배너를 클릭하거나, 천만상상오아시스 홈페이지(http://oasis.seoul.go.kr) 를 통해 응모 하면 된다. 우수 채택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건수의 제한없이 건당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반기별 창의상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 천만시민과 함께하는 원전 하나 줄이기 ○ 제안 분야 : 절약, 효율화, 생산    - 절약 : 엘리베이터 자제, 자연채광 활용 방안 등    - 효율화 : LED 조명으로 교체, 단열자재 교체를 통한 '건물에너지 합리화' 방안 등    - 생산 :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태양광 등을 통한 친환경에너지 생산 방안 등 ○ 접수기간 : 2012.3.22(목)~4.21(토) ○ 접수 :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내 공모 배너              천만상상오아시스 홈페이지(http://oasis.seoul.go.kr) 배너 클릭 ○ 인센티브 : 채택시 문화상품권 10만 원 ○ 문의 : 환경정책과 02) 2115-7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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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가 ‘살림 9단’되기까지…

"철없던 녀석이 이젠 살림꾼 다 됐구나~” 중국에 계신 부모님이 한국에 다녀가신 후 한 말이다. 나는 7년 전 한국으로 시집왔다. 한국에 오기 전엔 중국에서 외국계 회사에 다녔다. 월급은 또래보다 많았지만 그만큼 쓰기도 잘했다. 한 달을 살고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을 정도였으니... 중국 젊은이들은 절약 정신이 그다지 강하지 않다. 물건이 고장 나면 수리할 생각을 하기보다는 새 것으로 사는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나 역시 그런 중국의 신세대였다. 한국인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한 후 한국으로 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자연스럽게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 한국에서는 남편 혼자 번 돈으로 살림을 해야 했다. 당시만 해도 내가 한국말을 전혀 못했기 때문에 사회생활은 커녕 집안 살림을 하는 것도 불편했다. 살림에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공과금처리 등은 모두 남편 몫이었다. 한국 요리를 할 줄 몰라서 외식을 자주하다보니 당연히 저금할 여력이 생기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신혼엔 한 달 지출이 평균 200만 원 정도는 됐던 것 같다. 부끄럽지만 남편 월급을 거의 다 써버린 셈이다. 그러니 마음은 늘 불안했다. “만약 집에 급한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여윳돈이 한 푼도 없는데...” 이런 걱정을 안고 살았고 아이가 생기면서부터는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어느날 이대론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 빨리 돈 모아 집도 사고 노후도 준비해야지’라고 결심한 후 그때부터 하나씩 하나씩 절약을 시작했다. step1- 살림 9단으로 변신하다 그때부터 남편이 하던 살림을 내가 맡았다. 차근 차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 메모한 후 실천에 옮겼다. 가장 먼저 한 일은 한국 요리를 배운 것. 계산해보니 한 달 외식비만 30만 원이 넘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돈을 아껴 모아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요리를 배울 수밖에 없었다. 당시 시어머니께 많이 매웠고 인터넷 요리 사이트도 열심히 뒤졌다. 덕분에 요즘 우리집은 ‘외식’의 ‘외’자도 모른다. 내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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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

  연일 치솟는 물가 때문에 더는 못 버티겠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 하반기가 더 걱정이라는 사람들도 있다. 당장, 누가 물가 좀 잡아주면 좋겠지만 그걸 기대하기 보다는 우리집 살림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서는 게 현명할 것이다. 무조건 허리띠 졸라매 돈 아끼던 시대는 지났다. 눈을 반짝이며 여기 저기 ‘촉’을 세우면 얻어지는 돈 되는 정보가 많다는 사실. 이에 고물가 시대를 똑똑하게 극복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모아봤다. 교통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름값 아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중교통 이용이다. 성인의 경우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현금을 사용할 때보다 100원 할인 된다. 교통카드는 서울 및 수도권에 한해서 ‘통합거리요금비례제’가 적용돼 시내, 마을, 광역버스, 지하철에서 하차한 후 30분 이내에 갈아타면 최대 5회까지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불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부양가족이 사용한 교통카드 결제금액까지 포함해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또, 공항리무진버스 환승할인(마일리지 적립)혜택도 챙겨보자. 지난해 12월부터 교통카드를 이용해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공항리무진버스로 환승하면 일반리무진은 1천 원, 고급리무진은 2천 원까지 환승 할인해 주고 있다. 한편, 택시를 탔는데 카드결제기 고장으로 인해 택시기사가 카드결제를 거부할 경우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택시요금 대불제’가 시행되고 있다. 택시 기사가 받지 못한 요금은 카드결제기 공급사가 대신 지불한다. 교육 아무리 생활비를 줄여도 아이들 학원비만은 줄일 수 없다는 게 우리나라 부모들의 마음이다. 하지만 꼭 많은 비용을 내고 학원 다녀야 교육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학교의 방과후 교실과 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공부방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서울의 모든 자치구에서는 청소년공부방을 운영 중이다. 책을 빌려볼 수 있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곳도 많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www.seoul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