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시장

“엄마는 쉬세요, 장은 제가 볼게요”

"백일 된 아기를 키우는데 어떤 이유식을 먹이면 좋을까요?" 지난 16일 김미연(33, 서울시 서대문구)씨는 백일 된 딸아이와 함께 서대문구 독립문 옆에 위치한 영천시장 '동립장(洞立場)'을 찾았습니다. 김씨는 이날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 한식연구가가 진행하는 '맛있게 건강한 우리아이 밥상' 프로그램에 참가해 요리강연을 듣고 아이 몸에 좋은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시 신시장 모델 사업 일환 영천시장 동립장, 11월까지 2·4주 토요일 열려 영천시장 '동립장'은 서울시가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생태계의 중심이자 사회적 활력의 장소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형 신시장 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하는 장터입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체험, 도서 판매, 먹거리 행사와 주민들이 아동복, 장난감 등 유아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유아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0일 두 번째 동립장, 어린이장보기 체험·런치박스·실내텃밭가꾸기강좌 운영 오늘 30일은 두 번째 동립장이 서는 날인데요, 어린이 장보기 체험 '엄마는 쉬세요. 장은 제가 볼게요'를 진행합니다.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돈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 정각에 아이들이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장보기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의 부모는 동립장 페이스북(www.facebook.com/dongribjang)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새로운 먹거리 장터 '영천 런치박스'도 주목할 만합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17개 점포에서 입맛대로 음식으로 구매해 나만의 도시락을 꾸밀 수 있어 영천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전통 과자, 미숫가루, 호박죽 등 건강한 디저트 카페도 함께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실내 텃밭가꾸기 비결을 알려주는 '꼬마농부 실내용 텃밭가꾸기'도 30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됩니다. 오희선...
시장ⓒ연두색

전통시장, 이래도 안가실래요?

전통시장 '설 명절 특별 이벤트' 개최 6일(금)부터 서울시내 117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참여 시장도 지난해 설보다 19개나 늘었습니다. 먼저 ▲종로 광장시장 ▲중구 신중부시장 ▲용산 용문종합시장·후암시장 ▲중랑 면목골목시장 ▲강북 북부시장 ▲마포 망원월드컵시장 ▲양천 경창시장 ▲강서 송화골목시장 ▲영등포 조광시장 ▲송파 석촌시장과 풍납시장, 새마을시장 등에서는 설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광진구 '중곡 제일시장'에서는 자체상품권 10만원 구입 시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중랑 '우림골목시장'에서는 전통시장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면 사은품도 증정합니다.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국떡 썰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상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이벤트도 펼칩니다. 관악구 '신원시장'과 '인헌시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소망하는 메시지 작성해 소망나무를 걸어 꾸미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와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위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합니다. 중랑구에 위치한 '우림·동부·동원·면목·사가정 시장'에서는 친근한 상인들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점포 앞 친절명패 걸기', '상인이름표 달기', '개별포장 시범점포 운영' 등의 친절이벤트를 진행하고, 강동 '길동시장'과 '성내전통시장'은 자매결연 단체와 어린이를 시장에 초청, 상인들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를 엽니다. 이외에도 '강서 화곡중앙 골목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김 등을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동작 남성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합니다. '용산 후암시장'은 먹거리 장터를 개장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함께 하는 설 명절을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명절 전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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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서울] 전통시장의 맛

온갖 맛있는 냄새가 코를 간질이는 골목시장. 투박하고 푸짐하게 쌓아놓은 음식들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곳, 바로 전통시장입니다. 저는 어릴 적 엄마 심부름으로 시장에 가면 별난 물건들과 가게들 구경에 시간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다들 그런 '시장의 추억' 하나쯤 있으시죠? 오늘은 서울의 전통시장을 한 번 둘러볼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하면 풍성한 먹거리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작년 봄에 시민기자분들의 기획기사로 '서울 전통시장 맛 지도'가 인기를 끌었는데요. 족발, 만두, 냉면, 수제탕수육, 손칼국수, 순대국, 골라먹는 뷔페까지 다양한 메뉴가 가득합니다. (☞쉿! 당신만 아세요, 전통시장 맛집 리스트) 이색적인 전통시장으로 빠지지 않는 '서울약령시'는 전국 한약재의 70%가 유통되는 한방의 메카입니다. 동대문구에서 한방 관광 코스를 개발해 외국인들은 물론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모두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약도 좋지만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밥이죠. 약령시에서는 건강한 제철음식도 만날 수 있습니다. 시민기자의 글을 읽어보세요.  (☞약령시에 갔었네, 봄이 오고 있었네~)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시장은? 조선 태종 14년(1414) 남대문 근처에 가게를 지어 상인들에게 빌려준 것이 시초가 되었다는 600년 전통의 남대문 시장입니다. 건축자재와 가구류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이 있고, 매일 밤이면 전국에서 몰려오는 상인들로 새벽까지 활기가 넘치는 곳. 지금 세일중이라고니 주말에 한번 들러보세요. 사계절 내내 꽃향기 가득한 양재 꽃시장과 종로 꽃시장, 바다 내음 가득한 국내 최대 규모의 건어물 전문 시장 중부시장은 구경만 해도 즐겁습니다. 전통시장은 시장사람들의 후한 인심이 좋아서 찾게됩니다. 그 어떤 편의시설이나 규모보다도 친근한 미소와 말 한마디에 마음이 푸근해지니까요. 명물을 팔다가 명물이 된 시장사람들의 이야기도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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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알아본 “전통시장 VS 대형마트”

명절 때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명암을 비교하는 뉴스는 이제 하루 이틀 된 얘기가 아니다. 또한 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때 전통시장의 문제점도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계속 이야기하는 이유는, 그곳엔 '전통'이라는 명분이 있기 때문이다. 전통은 지킬 때 더욱 빛나는 법이니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몇몇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분위기도 살펴보고 가격도 비교해봤다.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진 전통시장 25년 전만 해도 영등포 일대의 중심지로 북적거렸던 영등포시장을 지난 주말에 찾아가봤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뜸해진 소비자들의 발길에 깜짝 놀랐다. 중앙통로변에 위치한 포장마차들도 휑하다 할 정도로 많이 줄었다. 주변 상인에게 물어보니 이미 영업을 접어버린 업소들이 오래란다. 영등포시장 안에서 가방만 30년도 넘게 취급했다는 박영례 상인은 "아휴, 말도 마. 예절에는 명절을 앞두면 영등포시장 안이 인산인해를 이뤄었지. 고향 내려가는 사람들이 가방을 구입하겠다고 가게 안은 물론 밖에까지 북새통을 이뤄 손님들이 오가기가 힘들 정도였어. 그런데 지금은 구경만 하는 손님도 하루에 다섯 명이 될까 말까 해"라고 말하며 마치 그 호시절이 꿈만 같다는 표정을 짓는다. 아동복을 구입하기 위해 얼마 전 들러 본 남대문시장. 외국인들의 방문도 잦은 시장이지만 이곳 역시 영등포시장과 그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남대문시장 변두리에서 좌판을 벌여놓고 인절미며 절편, 송편이랑 꿀떡을 팔고 있는 한 할머니 상인. 그는 대추, 고구마, 밤, 솔잎 등 이것저것을 담은 바구니들을 갖다놓고 더덕다듬기에 한참이었다. "에효~ 예전에는 떡 한 가지만 해서 갖다놓고 팔아도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금방 동이 났어요. 그런데 이젠 어림없어요. 아침에 해 온 떡이 오후 두 세 시가 되어도 손도 안타고 그대로예요. 하도 타산이 맞지 않아 지금은 이것저것 푸성귀며 곡류 등도 같이 갖다놓고 팔고 있는데,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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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던 그런 모습은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다. 주말 잠시 시간 내 찾은 영등포전통시장. 도소매시장으로 한강 이남 최대의 유통 중심지를 담당해 온 공간이다. 근처 이름 있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틈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50여 년을 굳건히 버티어 온 전통재래시장이다.   통로 천장에 내걸린 '저희 영등포전통시장을 찾아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은 현수막이 먼저 인사를 대신한다. 소머리국밥집에서 곰탕 끓이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 시장 통로를 맴돌며 오가는 시민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이에 뒤질세라 가래떡집의 긴 가래떡판에서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인심 좋은 가래떡집 주인아주머니는 긴 가래떡 절반을 싹둑 잘라 먹어보라며 건넸다. 쫄깃한 맛이 입에 쩍쩍 달라붙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까지 더한다.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처음 만난 임영자(71) 할머니는 "예전에는 장사가 잘 돼 힘들 정도로 손님들이 많이 찾아왔지만 요즘은 발걸음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힘 다할 때까지는 이곳을 지켜야지. 그나마 설 명절을 앞두고 손님들이 조금씩 늘고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채소 가게 주인아저씨는 손님이 먹기 좋게 미리 다 다듬어 놨다. 상추, 오이, 호박, 배추, 시금치, 파, 고추 등 금방 산지에서 가져온 것처럼 싱싱했다. 인심 좋은 주인아저씨는 사가는 고객들에게 덤으로 듬뿍 얹어주기까지 했다. 그러니 고객은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다음 또 올게요'로 화답한다. 시장 중앙 통로에서 또 한 분의 어르신을 만났다. 미소가 아름다우신 할머니는 같은 자리에서 호박죽과 팥죽을 판지 30년이 넘었다. 맛으로 4남매를 다 키우셨단다. 할머니는 이야기 도중 "특히 고마운 것은 IMF 당시 모두 어려웠는데, 나는 직장 짤릴 염려 없이 계속 일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예전에는 지붕이 없어 눈비 올 때 힘들었는데, 몇 년 전에 시장 지붕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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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시장가는 것, 제겐 특별한 일이었어요."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올빼미버스 등 시민 말씀대로 탄생한 10가지 정책을 직접 경험한 체험담, 영상, 그리고 웹툰을 공모하는 <제7회 서울사랑공모전>이 지난 10월에 있었다. 서울톡톡에서는 그 중 이야기부문에 선정된 13편을 매일 한 편씩 소개한다. 전통시장은 새빨갛다. 적어도 올 2월 '서울시티투어 전통시장' 행복동행을 하기 전까지 내겐 그랬다. 하지만 이제는 내게 서울 전통시장은 핑크빛이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은 있지만, 노력하고 발전하는 서울 전통시장에서 나는 행복을 찾고 있다. 울퉁불퉁 나의 핑크빛 하트 모양 서울 전통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서툴지만 조금씩 자신의 하트 모양을 만들어 가는 것이 흡사 나와 엄마의 어색하지만 따뜻한 행복동행 찾기와 같아 보인다. 어릴 적 시장 근처에 살았던 내게 시장은 울긋불긋 시뻘겋고 어둑어둑한 곳이었다. 쇠파리가 사방을 날아다니고 구더기가 욱신거리는 비위생적인 모습! 싸움이 일어날 듯 사방이 시끌벅적 난잡한 모습! 더욱이 시장 입구 화장실은 어렸던 내게는 더럽고 무서워 보였었다. 초등학교를 파하고 친구들과 시장 입구에서 떼기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떼기 모양을 맞추다가 화장실이 급해지면 얼굴이 홍당무가 되곤 했다. 사방을 둘러봐도 시장 입구 화장실 밖에는 갈 데가 없는데, 그 곳은 어린 내게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악마소굴처럼 보였다. 친구들 서넛을 데리고 같이 가야만 안심하고 볼일을 볼 수 있었다.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도 대형마트나 백화점 식품관을 주로 이용하는 나였다. 주차장도 있고 위생적이고 안전한데가 악천후 걱정까지도 안 해도 되니, 전통시장에는 자연스레 발길이 끊긴 지가 여러 해다. 그런데 내게 벌겋고 어둑하기만 했던 전통시장을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있었다. 올 2월, 이모의 주선으로 엄마와 자리를 함께 했었다. 여느 모녀들처럼 싸우고 웃으며 지내는 '다정한 모습'이 우리에겐 어색한 말들이다. 나에게 엄마라는 자리는 10살 쯤 엄마가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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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타고 전통시장 찾은 외국인, "진짜 한국을 봤다"

지난 2월부터 서울 도심 15곳의 전통시장 둘러보는 코스 마련천장개방형 2층 버스, 외국어 서비스 지원 등 편안하게 이용 가능 "전통시장만 둘러봤을 뿐인데, 한국 속의 또 다른 한국을 본 것 같아요." 서울시티투어 전통시장코스를 둘러본 안젤리카(25세. 카자흐스탄)씨의 말이다. 지난 2009년부터 한국에서 생활한 그녀는 서울 유명 관광명소를 꿰고 있을 정도로 여행을 좋아한다. 최근 남자친구가 생긴 그녀는 데이트 코스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인터넷을 이용해 데이트 코스를 검색하던 중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바로 서울시티투어 전통시장코스가 그것. 서울에 살면서 특별히 시장을 찾을 일 없었던 그녀는 남자친구 오원찬(23세. 카자흐스탄)씨와 함께 색다른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 시티투어 버스를 탄 안젤리카(25세)씨와 고원찬(23세)씨가 안내원의 도움을 받으며 서울 도심을 둘러보고 있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동대문에서 시작됐다. 관광안내소에서 만난 그들은 시티투어 버스표를 구입 한 뒤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가 도착하기까지 여유가 있던 두 사람은 동대문 평화시장에 들러 쇼핑을 하기로 했다. 평화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의류전문 도매상가로 쇼핑의 메카라 불리는 동대문시장의 원조다. 이곳은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부른 것이 오늘날의 이름이 된 것이다. 시장을 둘러보던 안젤리카가 "진짜 예쁜 옷이 너무 많아요. 뭘 사야 할지 고민되네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안젤리카의 목소리를 들은 한 상인이 "헬로우", "즈드랏스부이쪠", "부온 죠르노" 등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뽐내며 인사를 건넸다. ▲ 평화시장을 찾은 안젤리카(25세)씨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자를 고르고 있다. 안젤리카는 상인에게 "외국어 정말 잘하시네요."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그러자 상인은 "우리 가게에 세계 각국의 상인들이 찾아와요. 일반 의류는 물론 모자, 스카프 등의 잡화류를 많이 사가요. 좋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