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도깨비시장

도깨비시장의 변화, 눈치 채셨나요?

방학동 도깨비시장 설을 나흘 앞둔 지난 4일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분주했다. 사과, 배, 곶감, 밤, 대추를 파는 청과 점포나 도라지와 고사리, 시금치 등 삼색 나물을 파는 야채 가게, 정육점, 떡집, 수산물 점포엔 주부들이 제사상에 오를 물건들을 사느라 여념이 없었다. 핸드 캐리어(바퀴가 달린 장바구니) 안엔 물건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상인들이 손님을 부르는 소리와 물건을 흥정하는 소리가 기분 좋게 어우러져 재래시장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도깨비시장 주 통로엔 “추우신데,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 좀 녹이고 가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온수통과 컵이 준비된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재래시장의 작은 변화들은 곳곳에서 감지됐다. 시장의 작은 변화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의 높은 아케이드 위엔 새해 덕담을 알리는 현수막과 각 점포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받는다는 안내와 함께 ‘상인의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절대 시장 활성화는 이룰 수 없다’는 시장 상인들의 다짐이 현수막으로 걸려 있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 상인들의 절실한 마음이 엿보였다. 대형 현수막들 속에 상인들의 이런 다짐에 힘을 더해 주는 현수막도 눈에 띄었는데,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지원시장으로 선정됐다는 현수막이었다. `골목형시장육성사업` 지원시장으로 선정됐음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2015년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사업인 경영 현대화 부분에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29일 방학동 도깨비시장 옆 도깨비공원에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착수한다는 행사를 연 바 있다. 총 사업비는 5억 2,000만 원으로 국·시·구비 매칭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살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특성화하기 위해 상품개발 및 진열(VMD), 핵점포 육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시장 끝에 위치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도시락카페’, ‘기름떡볶이’ 등 특화 상품을 개발한 ...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윷놀이하는 어린이들 ⓒ뉴시스

서울은 설에도 `24시간` 걱정없어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윷놀이하는 어린이들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 설날이 코앞에 다가왔네요. 이번 설 연휴는 꽤 깁니다. 한파 속에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녹이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시길 바라면서, 서울시에서 마련한 '설날 종합대책'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2월 1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안전·교통·나눔·물가·편의를 핵심으로 한 ‘설날 5대 종합대책’을 가동합니다. 특히 5일부터 11일까지는 소방안전·제설·교통·물가·의료 총 5개 분야별 대책반과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비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① 화재, 강설, 한파 대비 '안전대책' 먼저, 사고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제설 및 한파 대비를 위한 24시간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합니다. 제설차량 881대를 확보해 신속하게 제설·결빙에 대비하는 등 강설과 한파 속 귀성·귀경길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춥니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762개소 중 일부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가스공급시설 대상 안전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완료하고, 도로, 교통, 문화재, 공원, 공사장 등 주요 기반시설 및 대형건축물에 대해서도 설 연휴 전까지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한, 설 연휴동안 주요 철도역사와 터미널 8곳에 119 구급대를 현장 배치하는 등 사건·사고 화재에 대한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②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 늦은 밤에 이동하는 귀성객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대책도 세웠습니다. 2월 8일과 9일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2시 이후에도 심야올빼미버스와 심야전용택시를 운행해 설 연휴 중 `24시간 대중교통체제`를 가동합니다. 아울러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
망원시장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장보는 이들이 많다

망원시장, 대형마트와 ‘맞장’…그 결과는?

망원시장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장보는 이들이 많다 설을 앞두고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한우는 20~30%, 굴비는 40%가량 급등하였고, 한파와 폭설로 농수산물 가격도 치솟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차례상 평균 구매 비용이 전통(재래)시장 기준 23만 2,138원, 대형유통업체 기준 32만 9,384원으로 전년 대비 5%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어지는 한파로 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10만 원 가량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텐데, 서울에는 마땅한 전통시장 찾기도 쉽지 않다. 대부분 대형유통업체에 밀려 쇠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에도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시장이 있다. 그중 한 곳, 서울 마포구에 있는 망원시장을 찾아가 보았다. 대형유통업체에 맞서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지켜낸 시장이라 더욱 의미 있는 곳이다. 시장이 뜨니, 인근 골목상권까지 살아나 망원시장은 장바구니를 든 지역 주민들로 평일 · 주말 할 것 없이 늘 북적인다. 유명 전통시장들이 관광객 위주의 먹자골목화한 것과 달리, 이곳 망원시장은 시장 본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반찬거리를 사기 위해 찾는 이들이 많아 물품 종류도, 점포 구성도 다양하다. 닭강정, 고로케, 떡볶이, 튀김, 어묵, 족발, 칼국수, 국밥 같은 시장표 맛집부터 과일가게, 채소 가게, 생선가게, 두부 가게, 정육점, 떡집, 빵집, 반찬가게, 생활용품점까지 모두가 손님들로 북적인다. 시장 골목뿐 아니라 인근 골목까지 활기차다. 그야말로 시장이 뜨니 지역상권이 살아난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곳이다. 망원시장의 맛집은 평일에도 줄을 서야한다 “과일, 채소는 근처 대형마트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싸고 신선합니다. 고기도 좋고, 공산품도 대형할인점보다 싼 것들도 있어요.” “대형마트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시장 상인이랑 주민들이 서명운동하고 해서 상생안을 마련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재래시장이 있어야 해요.” 지역 주민들의 망원시장 사랑은...
전통시장ⓒ뉴시스

‘최대 50% 할인’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

설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서울시내 136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 이벤트’가 열립니다. 136개 시장에서는 제수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며 전통놀이와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됩니다. 먼저 ▲종로 광장시장 ▲중구 신중부시장 ▲용산 이촌종합시장 ▲중랑 동부골목시장 ▲성북 돈암시장 ▲도봉 신창시장 ▲마포 망원시장 ▲양천 경창시장 ▲강서 송화골목시장 ▲구로 남구로시장 ▲금천 남문시장 ▲영등포 조광시장 ▲동작 남성역골목시장 ▲강남 영동전통시장 등에서는 설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20%~40% 할인판매합니다.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에서는 중곡제일시장 모바일상품권 이용시, 추가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중랑구 ‘동원골목시장’은 전통시장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동작구 ‘상도전통시장’ 및 ‘흑석시장’에서는 구매액에 따라 상품권을 차등 증정합니다. 또한 마포구 ‘아현시장’ 및 구로구 ‘구로시장’에서는 한복 제작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밖에 떡국떡 썰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특색있는 설 명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강서구 ‘화곡중앙 골목시장’과 금천구 ‘은행나무시장, 독산동우시장’에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쌀떡 나눔행사를, ‘동작 남성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38개시장 외 84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를 임시로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용시장은 25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6년 136개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 세부내역 목록 다운받기 ...
서울 전통시장

[영상] 추석 장보기가 겁난다면?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추석 준비는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해보는 건 어떠세요? 전통시장은 주차장이 불편하다고요?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기존 38개 시장 외 9월 30일까지 87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를 임시로 허용합니다. 걱정 마시고 전통시장에서 묵직하게 장바구니를 채우세요~ 카드 결제 되나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카드 결제 당연히 되고요, 택배도 된답니다! 이뿐만 아니에요. 저렴한 가격, 최상의 품질, 그리고 따뜻한 정과 푸짐한 덤은 전통시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입니다. 특히 추석을 맞아 서울시내 128개 전통시장에서 사은품 증정 및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하네요! (관련 기사 보기 ☞ 클릭) ☞ 추석명절 전통시장 서울형 지도태깅 바로가기 대형마트 벌벌 떨게 하는 전통시장, 오늘 영상뉴스를 통해 만나보시죠! ...

‘서울시내 전통시장 안전상태 불량’ 보도에 대한 서울시 설명

지난 17일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실에서는 “서울시내 전통시장 내 소방차 진입 불가능 등 전통시장 안정상태가 불량하다”는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서울시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서울시내 213개 전통시장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에 대해 시는 ‘자체소방로 확보 캠페인’, ‘상인들의 소방차 탑승체험’ 등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한 인식개선과 지속적인 단속을 병행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작구 신노량진 시장과 영등포구 양남시장이 당장 위험한 E등급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시는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시장에 대해서는 2014년 정밀구조 안전 진단 및 취약시설물 보수·보강을 실시하였음을 밝힙니다.  또, D등급 시장은 월 1회, E등급은 월 2회 정기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분야별, 기관별 각종 안전점검 시행 및 부적합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조치 실시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기안전점검을 토해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은 보수·보강을 실시함으로써 부적합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점검결과 부적합시설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보강을 시행함으로써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128개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총정리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주변도로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 주말에 벌초 다녀오신 분들 많으시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2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맘때면 늘 하는 제수용품 고민, 이번 추석에는 품질도 좋고 가격까지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해결해보세요. 시장 주변도로에 무료 주차도 가능하고, 각 전통시장에서 준비한 각종 사은품 행사와 민속놀이 체험, 다양한 문화공연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128개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풍성  - 9월 14일부터 본격 개최, 설 명절보다 11개 시장 늘어  - 신중부시장, 마장축산물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등 최대 40% 할인행사  - 추석 주차난 해소를 위해 125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2시간 무료 주·정차 허용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9월 14일부터 서울시내 128개 전통시장에서 를 개최합니다. 참여시장도 지난 설보다 11개나 늘었습니다. 먼저 ▲중구 신중부시장 ▲성동구 마장축산물 시장 ▲중랑 우림골목시장 ▲성북 정릉아리랑시장 ▲노원 공릉 도깨비시장 ▲구로 구로시장 ▲금천 남문시장 ▲영등포 대신시장 ▲송파 석촌시장 ▲강동 암사종합시장·명일시장 등에서는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20%~4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관련기사☞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18% 저렴)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에서는 5만 원 이상 구입 시 전통시장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중랑구 ‘동원골목시장’에서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판매하고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할 때 사은품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추석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송편빚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과 옛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
배ⓒ뉴시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18% 저렴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면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6만 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을 4주 정도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총 60개소에 대한 추석 성수품 차례상 구매비용을 비교·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수요가 많은 35개 품목을 조사(차례상 6~7인 기준)한 결과, 소비자 이용도가 높은 전통시장은 24만 6,496원, 대형유통업체는 30만 2,119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18%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광장시장, 남대문시장, 마포시장 등 전통시장 50개,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0개소를 대상으로 서울시 소매물가조사 모니터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 추석엔 사과, 배, 밤, 대추의 출하량이 많아 과실류는 지난해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배추, 무, 파, 국내산 참조기는 생산량 및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작황이 좋은 사과와 배는 지난해보다 29~34% 낮게 조사됐습니다, 밤과 대추 역시 올해 풍작으로 지난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39%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강원도에서 주로 출하되는 무와 대파는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에 비해 46~51%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박은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착과율이 크게 떨어져 물량이 줄었지만, 수요도 덩달아 감소돼 지난해보다 39%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산 참조기는 어획량 감소로 출하량이 극히 적어 작년에 비해 20~40%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국내산 참조기는 중국산 냉동 참조기와 부세 등으로 수요가 대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지난해보다 12~30% 상승했습니다. 35개 기본품목 외 지역특성과 기호에 따른 추가 품목도 조사했는데, ...
강서구의 명물이 된 화곡중앙골목시장 입구

전통시장은 불편하다는 생각? 여기 오면 달라져요

강서구의 명물이 된 화곡중앙골목시장 입구 골목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소규모 전통시장에 ‘고객지원센터’가 생겼다. 고객을 위한 쉼터, 아기수유실, 상인 교육장과 화장실, 음수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그동안 마땅한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 전통시장의 ‘아킬레스건(Achilles腱)’이었는데 말이다. 소규모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강서구에서는 관내 화곡중앙골목시장(월정로 30길 66)에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기자가 21일 오후 시장을 찾아갔다. 고객지원센터 1층의 어울마당 ‘고객지원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700㎡의 규모로 시장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었다. 지난 해 10월 착공하여 금년 5월에 완공했다. 건물 1층은 고객들이 장을 보다가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 ‘어울마당’이 자리하고 있다. 탁자와 의자,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과 시장관련 정보지 등을 갖추고 있어 잠시 쉬면서 시장의 다양한 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현재 ‘ICT(정보통신기술)까페’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2층에는 `아기수유실`과 상인회 사무실, 깨끗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어린 아기와 함께 시장을 찾는 젊은 엄마 고객들을 배려한 별도의 ‘아기수유실’과 상인회 사무실, 그리고 깨끗한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20년 넘게 야채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김옥화(가명, 68세)는 “장보러 온 고객들이 화장실을 찾을 때 마땅한 화장실이 없어 난처했었는데, 센터에 현대식 화장실이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흡족해했다. 3층에는 특별히 전통시장 운영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담당하는 ‘상인교육관’을 설치했다. 이미 지난 6월 9일 개설된 ‘화곡중앙골목시장 1기 상인대학’이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원이 주관하는 골목시장 상인들을 위한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이번 1기의 목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선진상인 육성’이다. 기자가 방문한 2...
메르스에 더위까지...노량진 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뉴시스

“한시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완화합니다”

메르스에 더위까지...노량진 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가 메르스 여파로 타들어가는 시장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8일부터 석 달 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합니다. 메르스 사태에 긴 가뭄까지... 어느 때보다 ‘타는 목마름’으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오늘 저녁거리는 가까운 전통시장에 들러 준비해보는 건 어떠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시, 8일부터 전통시장·소규모 상가 302개소 주·정차 단속 완화  - 메르스로 침체된 민생경제 살리기 방안…추석 연휴 포함 9월 말까지 적용  - 소규모 음식점 단속유예시간 기존보다 1시간 연장, 관광버스도 단속보다 계도 메르스로 타격을 받은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8일부터 추석이 끼어있는 오는 9월까지 3개월 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합니다. 전통시장,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상가 밀집지역, 소규모 상가 등 시내 302개소가 대상입니다. 302개소는 명절기간 또는 평상시 일정시간대 주·정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 124개소와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상가밀집지역 27개소, 6차선 미만 소규모 음식점·상가 주변도로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불법 주·정차 단속 완화와 더불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을 태운 관광버스 단속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으로 기존(오전 11시 30분~오후 2시)보다 1시간 확대합니다. 소규모 음식점 주·정차 단속 완화는 2011년 11월부터 추진 된 것으로 2012년엔 시민들이 선택한 최우수 정책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현장 평가 결과 전통시장 40%, 소규모음식점 27%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 과태료 부과가 아닌 계도 위주 단속으로 전환하되, 시민 안전과 소통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종전과 동일하게 단속합니다. ▲교통 혼잡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