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전통시장

[여행스토리 호호] 활기찬 ‘청춘마켓’으로 오세요

명일전통시장 호호의 유쾌한 여행 (79) 명일전통시장 설 연휴가 끝나고 난 뒤 시장은 왠지 모르게 한적합니다. 설 연휴 특수로 잠깐 올랐던 가격도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분주했던 상인들의 얼굴에도 나른함이 묻어납니다. 연휴를 맞아 긴 휴가를 떠난 상인들도 많아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점포도 간혹 보입니다. 평일 오후, 일상으로 돌아온 강동구 ‘명일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신선한 식재료가 가득한 명일전통시장 ◈ 명일전통시장-지도에서 보기 ◈ 명일전통시장은 명일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이면 닿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명일전통시장은 다른 시장과는 달리 T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칫 골목길 하나만 들렀다가는 다른 곳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구조인 것이지요. 골목형 구조로 되어 있는 덕에 구석구석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상인들은 골목까지 사람들 발길이 닿게 하기 위해 열심히 소리를 지르며 홍보에 열심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반찬가게. 10개 이상 점포가 반찬가게로 성업 중일 만큼 명일동 일대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명일전통시장은 천장에 어닝이 설치되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시장 골목 위를 ‘어닝’으로 막아 비 오는 날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이 많은 주부들이 장을 보기 위해 주로 이용할 것 같지만, 의외로 젊은이들 발걸음도 이어집니다. 바로 명일전통시장에 있는 청춘마켓 때문입니다. 청춘마켓에 입점 중인 점포들 청춘마켓은 강동구에서 만 19세 이상 38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해서 뽑힌 젊은 사장님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입니다. 명일전통시장의 히든카드입니다. 기존 상인회 품목과 겹치지 않는 이색 먹거리와 생활용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젊은 사람들을 전통시장에 투입해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입니다. 마치 인기 많은 푸드 트럭을 보는 것처럼 부스 인테리어도 세련되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색 메뉴를 만나볼 ...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

최대 30% 할인!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놓치면 스튜핏!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 설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선물, 제수용품 등 챙겨야 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닌데요. 저렴하게 질 좋은 물건을 찾는다면 전통시장만한 곳이 없습니다. 서울시는 설을 맞아 2월 5일부터 서울시내 124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시장별로 증정, 경품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챙기세요. 서울시내 124개 전통시장에서는 설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 전통시장 경품 나눔 이벤트 종로구 통인시장 : 2.12~14 룰렛돌리기 행사 (3만원 이상) 용산구 후암시장 : 2.12~13 경품축제 (1만원 이상 고객에 추첨권 증정) 광진구 자양골목시장 : 2.8 떡꾹떡 나눔 (3만원 이상) 동대문구 전농로터리 시장 : 2.8 쿠폰 50장당 수건선물세트 (50명 선착순) 성북구 돌곶이시장 : 2.5~ 8 스크레치 복권 행사 (2만원 이상 구입고객) 강북구 수유시장 : 2.7~10 경품 대잔치 (5천원 이상) 도봉구 창동골목시장 : 2.7~9 행사요원과 사진찍기 (삐에로 제작풍선 증정)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 2.9~14 경품행사 (3만원 이상) 서대문구 포방터시장 :2.10~13 추첨행사(5천원 이상) 마포구 아현시장 : 2.14 경품권 추첨 (3만원 이상) 양천구 목도깨비 2.10 경품 추첨 (쿠폰 소지자) 구로구 고척근린시장 : 2.5~14 점포별 깜짝세일 (시간대별 최대70% 세일) ☞ 그밖의 전통시장 설명절 특별이벤트 자세히 보기 특히, 강북 수유전통시장에서는 목공공예, 바느질공예, 점토공예 등 설맞이 고객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중구 ...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 광장시장 100선 ⓒ임영근

기름냄새 솔솔~ 북적북적 광장시장 빈대떡 가게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 광장시장 100선 광장시장은 우리나라 최초 상설시장이다. 고종 41년인 1904년 생겨나 어느덧 113년이 되었다. 현재 무려 5,000여 개에 달하는 점포들이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에서 꼭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광장시장상인회는 “광장시장은 2017~2018년에 한국인이 찾아야 하는 시장으로 종로구가 자랑할 만한 전통시장”이라고 말한다. 지금의 종로2가 탑골공원 삼일문 좌측은 조선 시대에 비단, 면포, 명주, 종이, 모시, 어물 등 여섯가지 상품을 팔던 육의전(六矣廛) 시장이 형성돼 있었다. 당시 육의전은 국가가 공인한 상점으로 주 거래처가 왕실이었다. 국역 부담 의무 대신 상품 독점과 전매권을 행사하고, 상업 경제를 지배하면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했다. 이 때문에 육의전은 조선 상업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광장시장은 세월이 지나면서 소비자 기호에 따라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치며 지금은 먹거리타운으로 탈바꿈했다. 광장시장 먹거리 골목 빈대떡 광장시장 먹거리 장터 중에서 ‘최고 5’를 꼽자면 빈대떡, 모둠전, 마약 김밥, 순대머리 고기, 육회라 할 수 있다. 모둠회, 매운탕, 비빔밥 등도 잘 알려진 식품이다. 시장 통로 가게마다 테이블과 의자를 내놓아서 길은 좁아도 북적이는 장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광장시장 최고 인기 메뉴는 빈대떡이다. 빈대떡을 부치는 가게가 많아 전 부치는 기름 냄새가 온 시장 골목에 고소하게 풍겨 나온다. 쌓아 올린 빈대떡 탑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혹한다. 광장시장 모둠전 가게들은 육전, 동그랑땡, 고추전, 산적 등이 푸짐하게 진열돼 있어 지나가는 나들이객들에게 군침을 돌게 한다. 손님들이 북적이는 빈대떡 가게. 해외로 수출할 정도로 유명하다 심지어 빈대떡은 수출까지 할 정도로 인기 있다.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어느 가게에는 내·외국인 ...
`추석 분위기 가득` 우리동네 송화벽화시장

“추석 분위기 가득” 우리동네 송화벽화시장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송화벽화시장 풍경 어느덧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올 추석은 최장기 황금연휴가 주어져 그 어느 해보다도 명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하지만 올여름 잇따른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와 과일류 가격이 급등하는 등 물가가 부쩍 오르는 통에 추석을 맞이하는 주부들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추석 준비에 비상이 걸린 이때 주부들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방법이 없을까? 추석을 10여 일 앞두고 강서구 송화벽화시장을 찾아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옛말처럼, 추석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은 그야말로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고 할 정도로 풍성하고 넉넉했다. ‘치지직’ 뜨겁게 달구어진 무쇠 판에서 빈대떡 한 장이 맛깔스러운 소리를 낸다. 나물가게 주인은 갓 데쳐낸 나물을 좌판에 진열하느라 허리도 못 펴고 있다. 허옇게 성에가 서린 궤짝에서 꽁꽁 언 동태랑 오징어를 떼어 내느라 분주한 생선가게 아저씨, 물량이 늘어난 사과와 배를 가슴 가득 품어 나르는 과일가게 총각도 바쁘기는 마찬가지다. 구색 맞춰 진열하느라 여념이 없는 옷가게와 신발가게까지, 추석 대목을 맞아 모두가 바쁜 오후 2시 송화시장 풍경이다. 고소한 기름 냄새 풍기는 빈대떡집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시장 안 골목에는 바람을 타고 전 부치는 냄새가 자욱하다. 고소한 기름 냄새 풍기는 빈대떡집이야말로 장터에선 빠질 수 없는 곳이다. 한동안 달걀 파동이 있었던 터라, 전 부치는 데 달걀이 꼭 들어가는 빈대떡집 사정은 어떤지 걱정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빈대떡을 부치는 주인 손놀림은 경쾌하기만 했다. 한 번에 손바닥만한 빈대떡 네댓 장을 너끈히 부쳐내는 모습이 신기에 가까워 보였다. 김이 오르는 떡방앗간 또한 전통시장이 아니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친정어머니가 하던 가게를 물려받아 떡집을 운영하는 이명순(46) 씨가 떡을 쪄내는 열기에 땀을 닦고 있었다. “쌀을 씻어 찌거나 빻는 일은 주로 남편이 하고 저는 떡을 빚거나 안치는 일 등 힘이 덜 드...
할인에 추첨, 경품까지...전통시장 추석 이벤트 총정리

할인에 추첨, 경품까지…전통시장 추석 이벤트 총정리

벌써부터 추석 차례상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 차례상 구매 비용은 18만 5,493원으로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18% 더 저렴하다고 밝혔는데요. (☞ 바로가기) 가격도 가격이지만 추석을 맞이하야 민속놀이와 경품 제공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원하는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명절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올해는 전통시장에서 추석 장바구니를 채워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한가위를 맞아 9월 19일부터 서울시내 12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시민들은 126개 시장에서 제수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에도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서울 시내 주요 20여개 전통시장에서는 설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종로 광장시장 ▲중구 서울중앙시장 ▲용산 후암시장 ▲광진 중곡제일시장 ▲동대문 청량리종합도매 ▲중랑 우림골목시장 ▲성북 돈암시장 ▲강북 강북종합전통시장 ▲노원 상계중앙시장 ▲은평 대조시장 ▲서대문 영천시장 ▲마포 망원월드컵시장 ▲양천 목동깨비시장 ▲강서 송화벽화시장 ▲구로 구로시장 ▲금천 현대시장 ▲영등포 청과시장 ▲관악 상도전통시장 ▲송파 새마을 시장 ▲강동 고분다리전통시장 등이다. 경품 추첨 등 고객 참여 이벤트 송파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는 의류, 신발 등을 최대 80% 할인하며 동작 상도전통시장에서는 전 상가 판매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시장별 대표상품을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추석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송편만들기’, ‘떡매치기’, ‘제기차기’, ‘강강술래놀이’,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상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
서울시 희망광고 사례. 루게릭병 환우를 돕는 승일희망재단 광고

서울시 ‘무료광고’ 신청하세요

서울시 희망광고 사례. 루게릭병 환우를 돕는 승일희망재단 광고 서울시가 공익단체·기업 광고를 무료로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17년 하반기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9월 11일(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인쇄 및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시가 지원하는 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가로판매대, 버스정류장 등 약 6,900면 이다. 1개 단체 당 약 5,000만원 지원효과가 있다. 공모 대상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 ▲전통시장 ▲장애인 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공유기업 등 소상공인이다. 단,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이력이 있는 단체 및 기업은 제외된다. 공모소재는 공익증진에 기여하는 비영리 법인․민간단체의 활동, 시민들이 공감하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소상공인 기업활동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선정단체는 20개 내외다. 지원 대상은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9월 중 최종 선정한다. 선정소재에 대한 홍보는 제작기간을 거친 후 2017년 1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관련 정보 및 응모는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를 통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스타트업, 청년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시민소통담당관 02–2133–6410 ...
소문난 맛집이 많은 서대문구 영천시장 ⓒ김종성

서대문 영천시장 ‘스타 맛집’을 소개합니다~

소문난 맛집이 많은 서대문구 영천시장 작고 아담한 골목을 따라 나 있는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동네 시장 영천시장(서대문구 영천동 268)은 오가며 들르기 좋은 시장이다. 근처에 독립문과 서대문 독립공원,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등 명소가 있다. 눈 시원한 봉수대와 큰 인공폭포가 있는 ‘안산 자락길’과 찻길 건너로 들머리가 이어진 ‘인왕산 길’도 인근에 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많은 전통시장이 정부나 지자체 지원을 받으며 회생하고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받지 못하는 작은 시장이 더 많다. 이런 시장들을 살리는 것 가운데 하나가 장터 안에 있는 ‘스타 점포’다. 영천시장에도 그런 가게들이 있다. 250m 골목길에 자리한 130여 개 점포 가운데 거의 반이 요식업종이다. 시장 규모에 비해 소문난 맛집이 많은 영천시장 ‘스타 맛집’을 세 곳을 꼽아 보았다. 추억의 옛날 떡볶이로 소문난 `원조 떡볶이` 첫 번째 스타 맛집은 시장 입구에서 자리하고 있다. 칠순의 주인 할머니가 무려 38년을 한 가지 메뉴로 묵묵히 이어온 ‘원조 떡볶이’이다. 떡볶이 모양은 할머니처럼 평범하고 수수하기만 한데, 이상하게 자꾸만 생각나게 한다. 떡볶이에 들어간 재료는 할머니의 오랜 경험이 쌓인 양념에 어묵 국물, 대파가 전부다. 매콤 달콤한 맛이 꼭 어릴 적 먹었던 추억의 떡볶이 맛이라고 할머니께 말했더니 동의하셨다. “우리 집의 비결은 ‘옛 맛’이야. 엄마들이 집에서 아이들에게 해 주던 옛날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거지. 다른 건 없어요.” 다채롭고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멀리서 떡볶이 순례를 하러 온 손님들까지 있을 정도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얼마 전 맛집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 에 나오면서 그 맛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10년 넘게 1인분에 2,000원을 유지하고 있단다. 이 외에도 ‘영천 떡볶이집’과 ‘갈현동 할머니 떡볶이 둘째네’ 가게가 고유의 맛으로 원조 떡볶이집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35년간 숙련된 손 반죽 기술을 자랑하...
전통시장 이벤트

마트 쉬는 일요일…전통시장 가야하는 이유

전통시장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5월 14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마다 서울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시는 그동안 대형마트, SSM 등의 의무휴무일인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할인으로 시민들을 맞이해왔다. 이번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는 중구 서울중앙시장, 용산구 후암시장 등 61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그동안 운영상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시장별 고유특성에 맞는 이벤트 10개 모델을 개발, 시행하게 된다. ■ 전통시장 이벤트 모델 ① 건강밥상 도우미 ② 엄마손 마사지 ③ 시장 빙고게임 ④ 우리동네 어린이 날 ⑤ 상인 이름 3행시 짓기 ⑥ 어린이 시장 책방 ⑦ 가위바위보 챔피언십 ⑧ 친구야 시장가자 ⑨ 우리 동네 장난감 은행 ⑩ 건강주스 이벤트 이번 5~6월에 개최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이벤트는 19개 자치구 61개 전통시장에서 총 238회 진행된다. (☞ 전통시장별 이벤트 추진 내용)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이벤트로는 △손마사지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하는 ‘엄마손 마사지’ △시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과자를 선물하는 ‘우리동네 어린이 날’ △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즉석에서 건강주스를 만들어 주는 ‘건강주스 이벤트’가 있다. 9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시장빙고게임’과 어린이들이 상인 이름으로 3행시를 짓고 그에 따른 사은품을 받게 되는 ‘상인이름 3행시 짓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통시장 자체 할인 쿠폰 및 전통시장 상품권 증정 또는 경품·할인행사 등도 추진한다. 용산구 용답상가시장, 왕십리도선동상점가, 한양대앞 상점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 답십리시장, 성북구 정릉시장, 장위전통시장, 은평구 대조시장 등에서는 할인행사 및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양천구 목동깨비시장 등에서는 ...
서울역사박물관 `남대문시장`展 ⓒ임영근

120년 전통 남대문시장을 조명하다

서울역사박물관 `남대문시장`展 올해로 남대문시장이 개장한 지 120년이 되었다. 사회적으로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남대문시장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남대문시장의 역사를 통해 서울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 도시상설시장으로서의 의미를 조명하는 첫 전시이다. 전시는 4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최한다. 1910년 창내장(倉內場) 풍경 남대문시장은 1897년 숭례문 인근 한양도성 안쪽에 있는 선혜청 자리에 도시상설시장으로 ‘창내장(倉內場)’이 설치돼 운영된 것을 시초로 해서, 지금까지 줄곧 서울의 중심 시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면 전통시장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학계에서는 대체적으로 남대문시장에서 전통시장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기존 조선왕조의 육의전이나 난전 등과는 다른 새로운, 당시로서는 ‘현대적’인 시장 형태였다. 한편, 자급자족 농촌경제가 지배적인 시대에 도시는 자체의 생산물만으로 주민생활을 뒷받침할 수 없었다. 이에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역사, 남대문시장은 사람들에게 특수한 공간이었다. 전시되어있는 군수물자 용품 일제강점기에 남대문시장은 경성부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이었다고 한다. 당시 상인과 고객 대부분이 조선인인 ‘조선인’시장으로 형성되었고, 서민들을 위한 식료품과 잡화를 취급해 상점이 수백여 개가 증가하였다. 남대문시장이 경성부 대표적 시장으로 명성을 날리게 된 이후, 조선총독부 관리 하에 공설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1945년 해방 후 한국은 분단과 전쟁, 경제성장이 이루어진 후에 외환위기를 맞아야하는 가혹한 시련과 혁명적 변화를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 소용돌이 속에서 남대문시장은 성장해왔다. 상점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에 차린 돼지머리 남대문시장은 호황과 불황을 겪으며 성장했다. 해방 후 시장 통제에서 벗어나 호황을 누리기도 하였고, 각종 화재와 6.25한국전쟁으로 인해 폐허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19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