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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시할 공간 찾으시나요?

서울시는 다양한 시각예술작품과 작가를 발굴하고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20일(금)부터 오는 29일(일)까지 '하늘광장 갤러리 전시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서울의 역사, 도시, 풍경 등 서울의 유무형 자산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시각예술작품을 대상으로, 전시공간의 곡면구조를 활용한 작품을 기획·개발하여 하늘광장만의 차별화된 전시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작품은 2014년 2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 기획전에 초청 전시된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와우서울 홈페이지(http://wow.seoul.go.kr)를 통해 공모신청서와 작품포트폴리오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포트폴리오는 작품이미지 10컷 내외로 디지털파일로 제출해야 하며, 기존 작품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할 작품계획서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청 신청사 8~9층에 조성된 하늘광장은 갤러리와 카페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광장을 조망하면서 동시에 다채로운 전시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도심 속 작은 휴식처로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는 일러스트, 건축,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울을 재해석한 작품들이 폭넓게 소개돼왔다. 문의 : 행정국 총무과 02-2133-5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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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르고 즐기는 일만 남았다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가을이 되면 공연·전시장 앞을 어슬렁거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뭘 봐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서울톡톡에서 소개하는 11월의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참고하자. 친구, 연인, 부부 그리고 가족 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제 당신이 할 일은 고르고, 즐기는 일 뿐!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11월 공연 프로그램으로 '그린힐피커즈'의 요들송, '더뮤즈오카리나' 의 오카리나 연주와 '이정식 콰르텟' 재즈공연을 준비했다. 요들송 밴드 '그린힐피커즈'의 공연과 '더뮤즈오카리나'의 오카리나 공연은 11월 9일 오후 4시, '이정식 콰르텟' 공연은 11월 16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련정보는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를 참고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는 서울시향의 실내악 시리즈III <올 댓 브라스> 공연이 열린다. 티켓 금액은 1~3만 원,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향 홈페이지(http://www.seoulph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으로 만나는 영국 로얄발레'는 11월 5일 오후 2시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세계 3대 발레단 중의 하나인 '영국 로얄발레단'의 2012~2013년 최신작으로 특히 11월에는 최고(最古)의 전막 발레이자 유쾌한 코믹 발레 <고집쟁이 딸>을 볼 수 있다. 어린자녀와 함께 볼만한 관악명랑방석극장 인형극 <이상한 수호천사>는 11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한다. '디아블로'라는 어리숙한 악마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1층에서 공연하며, 접수기간은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라는 주제로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사진 축제>를 연다. 초상사진 600여 점을 모아 1, 2부로 나누어 전시하며,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소장한 옛 결혼사진 100여 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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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과 함께 만든 전시회

성북예술창작센터는 노숙인이 함께 한 <접는zip하우스> 전시를 오는 16일(수)부터 27일(일)까지 창작센터 내 갤러리 '맺음'에서 개최한다. <접는zip하우스>는 성북예술창작센터 지원으로 지난 6월부터 시각예술가 안현숙이 진행한 기획초청 프로젝트의 결과보고 전시다. 이 전시에서는 자원봉사자와 재활 노숙인 20여 명 등이 함께 만든 노숙인을 위한 침낭 15점이 소개되며, 작업과정을 담은 인터뷰 영상과 이미지, 사진이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권과 결부된 사회적 안전망 및 사회적 관계의 ‘회복’과 ‘치유’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예술을 통한 노숙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 교류를 돕고자 마련되었다. 안현숙 작가는 지난 2011년에 자신이 직접 여성 노숙인으로 분장해 노숙인의 일상을 체험하고 그 과정을 모큐멘터리(Mockumentary) 영상으로 촬영한 <잡음 White Noise>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침낭은 버려진 헌 옷을 이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지난 4개월간 매주 2회씩 재활 노숙인들과 꾸준한 만남을 통하여 실제 노숙인들의 노숙 경험을 반영하여 제작됐다. 헌옷을 활용하여 알록달록한 모양으로 제작된 침낭은 노숙인의 위치(존재)를 외부에 알려주어 노숙 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옷을 입고 자는 노숙인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두꺼운 침낭보다는 이동이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하도록 부피와 무게를 줄이고 바닥은 좀 더 두껍게 제작하였다. 제작된 침낭은 전시가 완료되면 대여를 희망하는 노숙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성북예술창작센터는 11월 8일(금) 저녁 9시부터 9일(토) 아침 9시까지 서울역 인근에서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숙˙침낭 체험 <노집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제공되는 박스와 테이프, 침낭, 비닐 중 하나만 선택하여 노숙을 참여하게 되며 돈, 휴대폰, 장신구의 소지가 제한된다. <노집 체험> 접수는 16일(수)부터 안현숙 작가의 이메일(ann7874@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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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미술관 보고 가실 게요~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고 있으면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 문화 등을 느낄 수 있다. 이 시대에 새롭게 문을 연 북서울미술관에 가보니 과학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지하1층 한석연·유병서 작가의 'reverse-rebith projet' 작품을 보면 나무 곳곳에 여러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버려진 나무 조각들인데, 과학을 이용해 생명체가 살게 만든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호스로 곳곳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도 신기하다. 박준범 작가의 'Making an Apartment' 작품을 보고 있으면 내가 지은 아파트는 어떤 모습일까, 내가 직접 만든다면 무엇을 쌓아 올리면 좋을까 등을 생각하게 만든다. 미술관에는 설치작품들도 있다. 그 중 백남준 작가의 '시장'이라는 작품은 남대문시장이 주제인데 작품 속 물건들은 모두 시장에서 직접 사 모은 것들이라고 한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서울 사람들의 생활상이 보인다. 북서울미술관은 공공미술, 커뮤니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취지에 걸맞게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곳 어린이갤러리에서는 작품을 만질 수 있게 했다. 어린이들은 체험하며 예술에 다가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층에는 유아방도 있다. 전시뿐 아니라 여러가지 교육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모두 무료이니 부지런히 찾아보면 미술관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아트도서실에서는 누구나 미술작품, 사진,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건축, 디자인 등의 미술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미술관에서 편안하고 담담한 마음으로 작품을 만나고, 여가를 즐기는 것은 삶의 풍요를 얻는데 아주 괜찮은 방법인 듯하다. - 관람시간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일, 공휴일 오후 7시까지(3월~10월), 오후 6시까지(11월~2월) - 휴      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관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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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 낼 수 없는 일상의 아름다움

전시장으로 발걸음 하는 목적은 각자 다르겠지만, '일상으로부터의 휴식과 위안'이 예술을 찾는 가장 큰 이유임은 분명하다. 이렇게 일상과의 건강한 거리감을 두고 심신을 달래고자, 우리는 시간을 쪼개 예술을 찾는다. 이번에 소개하는 전시들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찾았으나, 오히려 일상의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는 자리가 되었다. 일상에서 영감을 얻고, 일상의 멋을 끄집어낸 이 전시들은 공통적으로, 거창한 예술이 아닌 일상 속 행복을 확인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가구와 회화의 만남 '일상 속의 예술 Art in Life' '일상 속의 예술 Art in Life'전은 지금 생활하는 우리 일상이 바로 예술이라는 생각에서 접근하였다. JJ 중정갤러리(www.jjjoongjung.com, 02-549-0207)가 10월 30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우리 삶에 공기를 불어넣어 보자는 게 기획의도로, 실제 생활 소품과 회화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예술은 바로 일상 안에 있음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랜 시간 독일 빈티지 가구를 수집해 온 사진작가 이종명 씨의 수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집은 사람이 거주해야 수명이 이어지듯이, 가구도 사람과 함께 생활해야지 생명력이 이어진다는 걸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가구들은 바우하우스의 마우저부터 덴마크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슨의 의자까지 1930~1960년대 제작된 앤티크풍으로, 함께 전시된 회화작품들과 어우러져 전시장을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일상에서 작업 영감을 얻다~ '삶 속의 미술' 자신의 작업실, 여행지 그리고 전쟁 후 급변하는 서울 풍경들은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감이었다. 급격히 변화하던 근대시기를 산 미술가들은 작업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노력했고,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이상을 꿈꾸었다. 특히 이때 미술가들은 작품의 원천을 멀리서 찾기 않고 가까운 일상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www.mm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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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딱 어울리는 전시회

어딘가 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한 요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뭔가를 찾는다면 전시회는 어떨까.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도서관에서는 우리의 옛 모습과 염상섭의 소설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진행된다. 특히 '염상섭과 서울 테마기획전'은 책을 읽고 가면 공감할 내용이 많은 만큼 가기 전 독서까지 곁들이면 좋을 듯하다. 아래 전시회 모두 관람료는 무료. 기증유물 특별전, '최달용·이용범-도시의 기억' ㅇ 장소 : 서울역사박물관 기증유물전시실ㅇ 기간 : 2013. 9. 14(토) ~ 2014. 3. 4(화)ㅇ 문의 : 서울역사박물관 02-724-0274~6 기증유물전시실 개편 기념 특별전 <최달용·이용범-도시의 기억>은 현대 도시가 만들어낸 유산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온 최달용, 이용범 두 기증자에 관한 이야기와 수집품을 만날 수 있다.  최달용 기증자는 현재 전자·기계 분야 국제특허 변리사로 활동 중이며 40여 년간 특허 업무를 하며 모은 전자제품 등 200여 점을 선보인다.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이용범 기증자은 떠나기 직전까지 10여 구(區)의 재개발 현장을 누비며 수집한 생활사 자료 800여점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중에 도심 재개발과 관련된 자료 100여 점이 전시된다. 재개발로 인해 문을 닫는 동네사랑방 형제상회와 형제이발소 등에서 모은 자료에는 그들이 살아 온 이야기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2013 염상섭 문학제 '염상섭과 서울 테마기획전' ㅇ 장소 :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ㅇ 기간 : 2013. 9. 24(화) ~ 10. 13(일)ㅇ 문의 : 서울도서관 02-2133-0242 서울도서관은 한국작가회의 등과 공동으로 '쉰 살 염상섭, 경성에 환생하다 - 2013 염상섭 문학제-염상섭과 서울 테마기획전'을 9월 24일(화)부터 10월 13일(일)까지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타계 5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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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담은 서울살이 2,880시간의 기록

서울시는 오는 5일(목)부터 13일(금)까지 시민청 이벤트홀에서 <서울신택리지사업> 활동 결과인 <신택리지뎐> 전시를 개최한다. <신택리지뎐>은 신택리지 청년조사원 64명이 18주 2,880여 시간 동안 강북구 인수동, 성북구 정릉동 등 서울 15개 동네를 탐사하면서 기록한 '사람', '장소', '살이'를 보여주는 전시로 사진 20여 점 등 약 50여 점의 기록물이 전시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서울신택리지사업'에는 만18세부터 만39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참여했다. 동네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만든 생생 기록 과거 이중환 선생의 <택리지>가 살기 좋은 마을의 조건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신택리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본인이 실제 살고 있는 동네 곳곳을 4개월 동안 탐사하면서 동네 역사를 재발견하는 작업으로 기획되었다. 청년조사원 64명은 각자 사는 동네를 중심으로 하여 15개팀으로 나뉘었다. 그리고 특이성·역사성·경관성 등의 특성이 남아있는 곳을 기준으로 15개의 동네를 선정하여 지난 5월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청년조사원들은 마을 축제나 주민 모임에 참여하거나, 텃밭을 가꾸고, 동네 공사일을 돕고, 영정 사진을 촬영하는 등 동네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마을활동을 하며 동네 주민들과 거리를 좁혀갔다. 일제강점기부터 2013년 현재까지 서울의 모습 청년조사원들은 전통시장, 어르신들의 양말 부업, 공동체문화가 사라져버린 시장, 산동네, 이주노동자, 철거민촌, 재개발 문제, 집성촌 등에 대해 인터뷰한 기록과 함께 일제강점기의 서울부터 2013년 서울의 모습까지를 담아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과 '하꼬방' 시절을 버텨낸 철거민 1세대, 해방촌 2세대, 지금도 도당제(동네 사람들이 도당에 모여 그 마을의 수호신에게 복을 비는 굿)를 지내는 신흥시장 사람들, 목2동 시장골목에서 동네 사랑방이자 동네 랜드마크가 된 32년 된 영진목욕탕 등 다양한 삶의 흔적들을 이번 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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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지치셨죠?… 여기 상큼한 `문화비타민` 듬뿍

서울시가 지난 여름의 무더위 때문에 지쳐 있는 시민을 위해 '9월 문화비타민'을 마련했다. 먼저 신나는 춤과 노래, 따뜻한 감동이 있는 <강원래와 함께 하는 꿍따리 유랑단> 공연이 오는 6일(금) 오후 7시와 7일(일) 오후 4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펼쳐진다. 꿍따리 유랑단은 클론의 강원래를 중심으로 끼와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이 모여 만든 공연단이다. 이번 공연도 끼 있는 장애인들이 오디션을 보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다. 14일(토)에는 1970~1980년대에 20대를 보낸 시민들이 추억에 젖어보는 시간인 바스락 콘서트 <7080 포크송>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21일(토) 오후 4시에는 두들김을 통한 쾌감을 예술화한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선보이는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 <코리안드럼-영고>가 펼쳐진다. 시민청 바스락홀 공연은 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 열린예술극장 등 무료 공연 보따리 가득! 공연을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교육도 되는 창작 뮤지컬 <이도한산(移都漢山)>은 한성백제박물관 입구 야외무대에서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공연된다 .특히 9월에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 20일(금)을 포함해 매주 토·일요일에 막을 올린다. 관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로 백제인 백성으로 출연할 기회도 제공된다. 공연에 관심이 있다면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 연계공연으로 9월 12일(목) 나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11시 뮤직콘서트 休>의 첫 번째 공연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클래식 연주다. 1부, 2부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현악 4중주와 금관 5중주로 우리 귀에 익숙한 '사랑의 인사'와 '마이 웨이' 등 주옥같은 연주곡들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1984년 창단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차별화된 운영과 높은 음악적 수준을 자랑하는 세종문화회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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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고갱의 낙원에서 피서를…

증권거래소의 직원으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안정된 생활을 하다 취미로 그림을 시작했지만 결국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타히티 섬에서 그림에 몰두하며 생을 마감한 폴 고갱. 서머셋 모옴의 < 달과 6펜스>를 읽어보면 소설이지만 어쩐지 전기처럼 느껴지며 폴 고갱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문명세계에 대한 혐오감으로 남태평양의 타히티 섬으로 떠났고 원주민의 건강한 인간성과 열대의 밝고 강렬한 색채로 그는 예술을 완성시켰다. 그의 세계관이 잘 나타나 있는 전시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고갱의 3대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설교 후의 환상>(1888), <황색 그리스도>(1889), 그리고 이번 전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1897~1898)가 고갱 전시사상 세계 최초로 한자리에 모였다. 고갱은 타히티에서 문명과 차단된 원시생활과 이국적인 매력에 빠져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지만 생활고와 병마로 삶의 고통을 겪는다. 하지만 그런 고난들이 그의 철학을 더욱 깊게 만들었고 죽음이 바로 눈앞에 왔다고 느낀 순간, 유언적 상징성을 지닌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대작이 탄생하게 된다. 탄생에서부터 삶과 죽음에 이르는 인간의 운명을 단계적으로 서술한 이 작품은 고갱 예술을 철학적으로 함축하고 있다. 폭 4m에 달하는 벽화양식의 이 걸작은 고갱의 작품 중 크기가 가장 큰 작품으로 국내전시에 처음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갱의 걸작 반열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의 <황색 그리스도가 있는 자화상>(1890~1891), <타히티의 여인들>(1891), 런던 테이트 갤러리 소장의 <파아 이헤이헤(타히티 목가)>(1898)등 6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 세계 30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갱의 진품 명작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는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전시사상 유례가 없는 최고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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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을 보여드립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 동네인 창신동을 전시회에서 만날 기회가 생겼다.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30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과 창신동 일원에서 展을 개최한다. 창신동은 동대문 의류시장의 배후 생산기지로 3천여 개의 봉제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신동의 존재는 화려한 동대문 시장에 가려져 그동안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였다. 이번 전시는 서울 의류산업의 발전을 이끈 창신동을 주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Made in 창신동'은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창신동의 변천과정과 창신동 곳곳을 돌아보는 '창신동 골목을 걷다', 창신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창신동 사람들을 만나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자투리 원단, 원단심지(말대), 철거지역 수집물 등 창신동과 인근지역에서 배출되는 재료들을 재활용하였다는 것이다. 창신동 골목에 버려져 있는 자투리원단을 활용하여 전시제목과 창신동 지도를 제작하였고, 원단심지(말대) 및 창문, 방범창 등의 수집물로 창신동 골목길을 꾸몄다. 또 버려진 재봉 받침대는 의자와 탁자로 변신하였다. 재활용 수집물은 (사)서울봉제산업협회가 주축이 되어 창신동 10여 개의 봉제공장에서 2달 여 동안 모았다. 이 외에도 채석장과 그 정상에 아슬아슬하게 지은 집을 촬영한 홍순태 작가의 사진 갤러리와 창신동 사람들의 사진앨범, 창신동 아이들의 생활일지 등 훈훈한 삶의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자료들도 만날 수 있다.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주민의 추억과 기억을 바탕으로 제작된 '기억의 지도'가 있다. 기억의 지도는 창신동 답사 프로그램의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공원 정자와 골목길 평상은 예술작품으로 탄생하고 지역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된다. 백남준과 박수근이 살았던 집터 부근에는 표지석과 설치물이 제작된다. 전시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는 마을 안내 음성기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답사는 6월 8일부터 매주 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