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1월 문화예술 프로그램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1월 문화선물세트

세종문화회관 아직 2017년을 보낼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2018년이 다가왔습니다. 항상 새해가 되면 ‘올 한 해 특별하게 보내야지’ 다짐을 하게 되는데요. 내손안에 서울에서 당신의 새해를 빛내줄 1월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한 정보 외에도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월호’를 통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데요. 서울문화포털 및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시민청·미술관·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신나게 즐길 준비 되셨나요? 가족음악극, 클래식, 판소리 골라서 즐기자! 가족이 함께 볼만한 공연을 찾는다면 5~28일 서울시극단의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을 추천한다. 이 작품은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Ⅲ’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을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클래식의 감동을 맛보고 싶다면 19일 세종문화회관의 ‘2018 신년음악회’도 눈여겨 볼 만 하다. 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1월에도 완창부터 창작 판소리까지 다양한 판소리를 만날 수 있는 ‘수어지교 : 판소리’가 계속된다. 2천년 역사 도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영산강 유역의 고분에서 출토된 옹관들을 통해 영산강 유역과 백제의 관계를 조명하는 전시 ‘영산강 옹관의 한성 나들이’가 1월에도 진행된다. 도심에서 고대 유물을 통해 한성백제의 역사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운현궁, 하늘과의 거리 한자 다섯치’ 전이 계속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최대 컬렉션인 운현궁 유물을 선보이는 전시로 흥선대원군의 정치와 예술, 삶을 느껴볼 수 있다. 또 청계천박물관에서는 청계천의 본류인 백운동천(白雲洞川)을 중심으로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백운동천과 그 일대의 역사적·공간적 변화 과정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백운동천 물길 굽이 돌아 구름 밖으로’가 올 겨울,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1...
귀향_끝나지 않을 노래, 윈터클래식

12월, 문화생활이 고픈 당신을 위해 모았어요

귀향_끝나지 않을 노래, 윈터클래식, 왕자와 크리스마스, Earth Moving-어스무빙, 수어지교 : 판소리, 신성한 詩(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공연도 보고 전시회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서울시는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2월호’를 통해 12월 한 달간 서울시내에서 진행되는 13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2월호` 는 서울문화포털 및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시민청, 미술관, 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12월 문화달력) 크리스마스 분위기 풍성한 '공연장' 서울의 대표적인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에서는 12월에도 국악·오케스트라·합창·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5일에는 2016년 온 국민의 관심을 받은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을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의 국악선율로 재탄생시킨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가 무대에 오른다. 8~9일에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윈터클래식’을 통해 추운 겨울을 녹여줄 클래식과 유익한 해설을 만나볼 수 있다. 15~16일 양일간 막이 오르는 서울시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합창콘서트 ‘크리스마스의 노래’와 22~23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 음악극 ‘왕자와 크리스마스’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통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시내 ‘국악당’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13일부터 2017-18 공동기획 프로그램 ‘수어지교 : 판소리’를 통해 전통 판소리 완창부터 창작 판소리까지 다채로운 판소리를 선보인다.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8~9일 이틀간 남산컨템포러리_전통 길을 묻다 ‘Earth Moving-어스무빙’이 무대에 올라 한국무용과 에스닉일렉트로닉, 아트&테크놀로지 등 전통과 현대의 공존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고품격 공연이 1...
업사이클 페스티벌 제대로 즐기는 법

업사이클 페스티벌 제대로 즐기는 법

청계광장~ 광교구간에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계천 광교 아래, 마치 유리공예같은 예술작품이 가을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눈길을 사로잡아 가까이서 보니 우와! 페트병과 포장재 등으로 만든 작품이 아닌가! 10월 24일까지 청계광장~광교 구간에서 열리는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류)’ 작품 중 하나였다. 업사이클(Upcycle)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새활용’이란 우리말로 순화하여 부르기도 한다. 자칫 쓰레기로 버려질 수 있는 물건들을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예술 작품이 되거나 또 하나의 기능을 가진 새제품으로 다시 변화시키는 것이다. 폐페트병과 일회용 용기 투명 뚜껑 부분으로 완성한 업사이클 작품 2015년 첫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류)’. 이번 행사는 청계천이란 열린 공간에서 예술작가와 시민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예술의 업사이클’로 꾸며졌다. 크게 예술가의 상상이 펼쳐지는 ‘Art Up(아트업)’, 모두가 참여하는 ‘Life Up(라이프업)’ 두 가지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아트업 테마 부스는 ‘12가지 영감의 방(예술가의 방)’으로 ‘팝업형 스튜디오’로 제작하고 공간연출은 시민들이 함께 연출할 수 있도록 카메라와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모습이 돋보였다. 시민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여행자 되기 방’, 달고나에 원하는 문구를 새겨 주는 ‘잠든 소리의 방’, 그리고 고민을 들어주고 치유법으로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블라인드 바’ 등이 있다. 아트업 테마 부스 `잠든 소리의 방`에선 달고나에 원하는 문구를 새겨준다. 특히 ‘블라인드 바’는 가을 타는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듯했다. 익명을 보장하는 공간에서 작가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그에 맞는 치유 음료를 만들어 준다. 가을이 주는 뭔가 울적한 기분을 토로했더니 국화를 띄운 따스한 정종 한 잔을 벽에 있는 작은 구멍 사이로 내어 주었다. ...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 전시물

여름의 끝자락, 북촌문화센터 ‘잔치’열린다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 전시물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잔치’가 열린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규방공예전 ▲전통공예전 ▲전통회화전 3개 분야로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규방공예전’에서는 규방공예, 생활자수, 전통매듭, 직물놀이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공예전’에서는 칠보공예, 풀짚공예, 닥종이인형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전통회화전’에서는 한국화, 문인화, 실용민화, 전통섬유그림,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이날 안방에서는 이명애 강사로부터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직물놀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전통문화강좌 일일체험으로 ‘액세서리 및 파우치 만들기’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예술공연과 북촌문화센터 해설 프로그램, 오미자차 나눔도 마련된다. 시민예술공연으로는 ‘숲 오카리나 앙상블’이 준비돼 있다. 2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는 ‘계동마님 찾기’는 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와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북촌문화센터 작품발표회 `잔치` 전시물_회화와 공예 작품 북촌문화센터 내 정자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방문객을 위한 시원한 오미자차 시음을 하며 한 낮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공예·문화 분야 15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강좌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북촌문화센터 강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1회 수업으로 오전반(9:30~12:30), 오후반(14:00~17:00), 야간반(19:00~21:00)으로 운영된다.  가야금, 규방공예, 닥종이인형, 대금, 문인화, 생활자수, 실용민화, 전통매듭, 점통섬유그림, 직물놀이, ...
파독 간호사의 간호복과 의료용품 ⓒ박분

우리가 몰랐던 파독 간호사들 이야기

파독 간호사의 간호복과 의료용품 “엄마, 제가 돈 벌어서 꼭 빚 갚아드릴게요.” “누나가 너희들만은 꼭 대학에 보낼 테니 조금만 기다려.” 가정형편이 어려워 동생들을 대학에 보내려고, 혹은 더 넓은 세상을 보고자 반세기 전 독일행을 택했던 한국 여성들이 있었다. 1960~70년대 한국을 떠나 머나먼 나라, 독일에 진출해 새 삶을 일군 한국 간호 여성들이다. 독일로 떠날 무렵 20~30대의 젊었던 그들은 어느덧 고희를 넘긴 반백의 모습으로 독일 교민 1세대를 이뤘다. “조국과 독일, 두 개의 뿌리가 있어 잘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놓는 그들이 그동안 펼쳐 놓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전시회에 풀어 놓았다. 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갔다. 우리에게는 ‘파독 간호사’로 더 잘 알려진 한국 간호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가족들을 위해 또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머나먼 독일로 건너가 교민 1세대를 형성한 여성들의 삶을 담은 전시회다. “라인강이며 로렐라이 언덕 등… 무척이나 가보고 싶었던 유럽의 아름다운 나라가 아니었던가? 그러나 독일로 가는 비행기에 앉자마자 눈물부터 주르륵 흘러내렸다.” 한국 간호 여성들은 전시 문구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있었다. 사랑하는 부모형제들, 정다운 친구와 고향산천을 떠나 긴 세월을 낯선 나라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했을 것이다. 부푼 꿈을 안고 독일 베를린에 닿은 파독 간호사들은 독일 의료기관이나 요양기관에 취업해 뿔뿔이 흩어졌다. 간호사들이 맡았던 업무는 주사나 투약 등의 업무뿐 아니라 환자 목욕 등 거구의 독일인들을 상대로 한 간병 업무까지 담당해야 했다. 1966년 9월 1일 동아일보에 실린 간호사 모집공고 기사 당시의 간호사 모집공고가 실린 기사도 눈길을 끈다. ‘해외로 꿈 부푼 여성’, ‘벌써 나간 간호원, 국내선 모자라’ 등 파독 간호사가 톱뉴스로 화제가 됐던 것 같다. 간호사들은 어떤 연유로 독일에 오게 됐을까? 한국과 독일의 당시 시대 상황은 어땠을까? 전시는 간호사들이 기증한...
상상놀이 - 표현놀이 (외계인처럼 이렇게)

놀면서 배워요! ‘상상놀이’ 10종 일일체험

상상놀이 - 표현놀이 (외계인처럼 이렇게)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소재한 어린이복합체험문화기관 서울상상나라는 여름방학을 맞아 ‘상상놀이’를 주제로 한 총 10종의 다채로운 일일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상상나라 2층 상상놀이 전시는 우주선에서 체험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탐색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체험식 전시이다. 인기가 많은 요리프로그램은 월별로 다르게 진행되는데, 7월에는 ‘달콤한 별 쿠키’와 ‘우주선 만두 탕수육’이, 8월에는 ‘우주 감자채 피자’와 ‘시원한 초계탕’을 요리하여 시식할 수 있다. 우주를 상상하면서 놀이하는 과정을 통해 나의 별자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몸으로 표현하고, 또 우주의 모습을 부모와 함께 만들어보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런가하면 초등학생을 위한 ‘전시 탐험대’ 프로그램도 열린다.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해 ‘디자이너의 방’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스스로 탈출해보는 활동으로 전시물을 색다른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일일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특별 교육 프로그램 3종이 개설된다. 우선 서울상상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정기 교육프로그램인 ‘상상예술학교’는 ‘예술가의 비밀 레시피’라는 주제로 7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요리학교’와 24~40개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하는 ‘영유아요리학교’는 모두 7~8월 두 달 동안 열린다. 특히, 7세 유아만을 대상으로 하는 ‘지혜자람학교’는 올해 처음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동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표현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언어중심 통합교육프로그램이다. 7월 25~28일, 8월 8~11일에 2차로 각각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상상나라는 사용자 중심에 맞춰 ...
서울광장에서 문화행사를 감상하는 시민들ⓒ뉴시스

기대 가득! 7월 문화로 즐기는 이색 피서

서울광장에서 문화행사를 감상하는 시민들 언제 왔나 싶게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슬슬 피서 계획을 세울 시기인데요. 좋은 날짜와 장소는 이미 남들이 차지한 지 오래. 무더운 여름 어떻게 보낼지 걱정되는 분들을 위해 ‘내손안에 서울’에서 도심 피서지 장소로 문화예술 공간을 추천합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무더위도 쫓고 예술도 관람하세요. 한결 시원하게 7월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에서 즐기는 클래식 선율 덥고 답답한 집을 벗어나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고 싶지만, 멀리 떠나기는 부담스러울 때!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시원한 공연장으로 떠나보자.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관현악, 피아노 실내악 등 정통 클래식 공연부터 한국무용까지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7월 1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JTBC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에게도 친숙한 베이스 손혜수의 ‘피아노로 써내려 간 편지’가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시리즈 5 : 아메리카의 혁신가들’은 15일에 만날 수 있고, 서울시무용단과 외부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더 토핑’은 6~7일 양일간 진행된다. 예술의전당에서는 오페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을 7월 3일 단 하루,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리사이틀’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2일에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미국 지휘자 제임스 개피건과 바이올리니스트 아아구스틴 하델리히,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하델리히의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이 펼쳐진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한여름의 피로를 국악으로 날려버릴 ‘낮잠 콘서트’가 11일부터 매주 화~금 오후2시, 달콤한 평일 낮잠 같은 공연을 준비하여 관객 여러분을 기다린다. 아메리카의 혁신가들, 더 토핑, 낮잠콘서트 미술관 | ‘아시아디바’, ‘공예의 자리’ 등 주목할 만한 전시들 ...
블루스퀘어에 지난해 문 연 복합문화 공간 `북파크`ⓒ카오스재단

요즘 주목받는 ‘서울 이색 복합문화공간’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보거나 무료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한자리에서 일석이조 문화생활이 가능해졌다. 그동안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거나 갤러리에서 전시를 관람한 다음 카페나 식당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문화생활을 영위해왔다. 그러다 보니 관람료와 커피값, 식사 비용까지 계산하면 문화생활 한 번 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찮은 것이 사실. 요즘은 자리 이동 없이 한 공간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이른바 복합 문화 공간이 들어서며 소규모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비용은 낮추고 만족도는 높인 서울의 복합 문화 공간을 소개한다. 책으로 문화 즐기기 서점과 북 카페가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책을 보는 공간이 아닌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것. 전시와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도 있다. 블루스퀘어에 지난해 문 연 복합문화 공간 `북파크` 북파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는 공연장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지난해 12월, 이곳에 대형 북 카페가 들어서 많은 이의 시선을 끌었다. 블루스퀘어 2층과 3층에 위치한 ‘북파크’가 바로 그것. 북파크의 특징은 과학 도서를 테마로 한다는 점이다. 국내외 양질의 과학 도서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카오스 재단에서 만들었는데, 과학을 친근하게 여기고 과학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과학 강연이나 미니 콘서트도 연다. 갤러리를 갖추고 있어 전시도 관람할 수 있고, 북 카페답게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많다. 공연장을 찾았다가 북파크를 처음 방문한 이근욱 씨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문화 나들이가 된다고 말한다. ◯ 주소 :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2, 3층 ◯ 문의 : 02-6367-2018 서점을 기반으로 해 한쪽 벽면은 서가로 꾸민 더숲. 더숲 ‘더숲’은 노원문고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곳이다. 노원에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돼 있지만 ...
전시관계자가 설치물 앞에서 뷰마스터를 들고 직접 시연을 하고 있다. ⓒ김윤경

‘평창의 봄’ 문화역서울284 기획전 직접 가보니

전시관계자가 설치물 앞에서 뷰마스터를 들고 직접 시연을 하고 있다.지난 4월 23일 평창동계올림픽 1차 입장권 예매가 끝났다. 이제 평창동계올림픽은 28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신경을 못 썼다면 문화역서울284에서 평창을 미리 만나보자.문화역 서울284에서는 4월 25일부터 ‘평창의 봄’이 열리고 있다. ‘평창의 봄’은 단지 올림픽에 얽힌 이야기를 전시하지 않는다.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올림픽이 시작되는 겨울과 이후 봄을 맞는 평창을 떠올린다. 따라서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남아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강원도의 관광자원을 한 곳에 모은 전시부스전시는 문화역 서울 1층 전체를 사용하였다. 로비에 들어서자 다양한 형태의 거치대가 눈에 들어왔다. 이곳에서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강릉, 정선의 풍경 사진을 뷰마스터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창구처럼 설치된 앞 쪽 부스에는 승차권이 놓여 있다. 기념 도장도 찍을 수 있어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대합실이었던 곳은 ‘동계올림픽과 지역문화’라는 주제로 전시가 열린다. 이곳에서 1924년 프랑스에서 열린 첫 동계올림픽부터 소개하며 올림픽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모형으로 만든 작은 성화 및 각 올림픽에서 쓰인 상징적인 핀 등을 만나게 된다. 정체성, 안전, 지역성,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나뉜 지난 올림픽 전시물을 보며 우리가 나아갈 평창을 구상한다. 이곳에서는 메밀과 감자 등 강원도 특산품과 나가노의 특산품도 보여준다. 이효석 작가의 `산`을 모티브로 포스트잇을 활용해 만든 작품전시는 문학과도 연계한다. 포스트잇에 강원도 출신 작가 이효석의 ‘산’에 나오는 구절을 적고 산등성이처럼 만들었다. 이외에도 ‘강원9경’에서는 강릉 단오제나 춘천마임축제 같은 강원도 특색 축제를 소개한다. 원하는 축제의 팸플릿들을 모아 작은 종이 파일에 담으면 예쁜 소개 책자가 ...
문화서울역 284 ⓒ김수정

문화역서울 284에서 만난 `21세기 다빈치`

문화서울역 284 미술에 해부학을 접목한 최초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과학과 예술을 가장 이상적으로 접목하여 작품을 남긴 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와 으로 떠오르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 뒤에는 ‘인체 비례도’나 인간의 신체를 생생하게 그려낸 해부도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사실 그의 관심은 인체에 국한되어 있지는 않았다. 조각, 건축, 토목, 수학, 음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 재능을 보였으며 이들에 관한 수많은 소묘와 수기, 이론 등을 남겼다. 전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서로 다른 장르의 융합을 실현해가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예술과 과학을 넘나드는 그의 수많은 창작물은 지금까지도 많은 작가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37년간 남긴 3만 장 가량의 방대한 기록물이자, 서로 다른 장르 융합이 실현되어 가는 극적인 과정을 담은 모든 기록물을 ‘코덱스’라고 칭한다. 지금, 문화역서울 284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코덱스, 그리고 그의 방식을 활용하여 독자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현대의 전문가와 작가들의 전시 가 진행 중이다. 문화역서울 284 전시장 내의 샤이라이트 입장 후 문화역서울 284의 중앙홀로 들어서면, 하늘에서 꽃이 떨어지는 것 같은 모습의 ‘샤이라이트(shylight)’라는 작품을 만나게 된다. 옆에서 감상해도 멋지지만 홀에 있는 소파에 누워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파에 누워 자신의 머리 위로 피어났다 오므리는 꽃들을 보면 환상 그 자체이다. 스튜디오 드리프트에서 제작한 이 작품은 ‘가장 현명하고 고귀한 스승은 자연이다’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을 반영하듯, 고차원 기술과 미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작가 장성의 `모비_키에사` 대합실 공간에는 거대한 건축물이 들어서있다. 이는 작가 장성의 라는 작품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 중 교회 건축물의 기하학 평면도 작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하였다고 한다. 작가는 모비(MOBI)라는 디자인 도구가 어떻게 건축, 미학, 심리를 담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