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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합니다, 1월에 즐길만한 문화행사

  새해부터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서울시는 내년 1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서울시향의 신년음악회, 남산국악당의 설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모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문화행사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 기타도 배우고, 명동의 옛 모습도 구경하고  우선, 내년 1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본관에서 '맛있는 미술 Art & Cook'이 열린다. 행사는 음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전시로 신선할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 중인 '여기는 대한민국 1970KHz'도 2월말까지 관객을 기다린다. 어르신이라면, 명동의 변천사를 한 눈에 돌아볼 수 있는 '서울반세기 종합전시3- 명동이야기'를 관람해보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3월말까지 열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사진전도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 3월까지 볼 수 있다. 2월 19일까지 열리는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만하다. 가든파이브에서 상설 전시 중인 ‘타일벽화전시’나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로봇전’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악기를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문가에게 우쿨렐레를 배워보는 ‘하찌 아저씨와 함께하는 우쿨렐레 데이트’는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고, ‘장롱속 기타 꺼내기’는 문래예술공장 3층에서 12일까지 직장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1월 4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신비한 동물의 섬 갈라파고스-단체교실’이 열리고, 서울숲을 찾는 철새를 쌍안경으로 관찰해 볼 수 있는 ‘방학특강 새 아카데미’가 매주 수요일 서울숲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된다. 1월 21일과 24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서울동물원에서 설날민속놀이행사가 열려 민속놀이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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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엔 인생이 녹아 있다

송파구립 갤러리 水에서는 10월 13일까지 2011 <서울의 꿈- 한규남展>이 펼쳐진다. 이 전시회를 여는 한규남 화백은 1967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72년 도미하여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연극무대미술(Stage Design)과 서양미술(Painting)을 전공했다. 그의 작품은 해체와 통합의 이원일체라는 사상을 깔고 선과 점, 색, 면으로 분해됐다가 사실주의 구상 이미지에 의해 통합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뉴욕의 3대 미술 옥션에 등재되었고, 뉴욕에 38년간 거주하면서 창의적 작품활동으로 뉴욕타임즈에 여러 차례 소개되기도 했다. 올 7월 20일엔 ‘팔레드 서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제 그림은 오케스트라의 교향곡처럼 그림속에서 각각의 악기들이 모여 빛과 색의 하모니를 이룹니다. 이러한 다양한 색깔의 선들과 점들이 모여 융합의 세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주요 소재로는 뉴욕거리와 서울의 고궁과 한옥, 내가 사는 동네를 즐겨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히 그림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호숫가에서 매일 작업을 하고 이를 다시 갤러리에 전시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전시회 방식과는 달리 일종의 퍼포먼스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생각입니다. 저의 아틀리에를 그대로 전시장에 옮겨 왔다는 점에서 어린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한 화백은 좋은 그림을 보면 그림을 공부한 사람이든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든 자연스럽게 ‘아, 좋다’라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노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좋은 노래를 듣고는 자연스럽게 감동을 느끼고 공감하게 되된다. 노래는 많이 들어보고 미술은 많은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규남 화백은 “내 그림에는 내 인생이 녹아들어 있다”라고 한다. 뉴욕이라는 현대예술의 최전선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백전노장의 눈매에는 삶의 고단함과 창작의 고통이 그대로 녹아 있었다. 그러나 붓을 쥔 손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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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다, 이제부터 즐기자~

그날이 다가온다. 일 년에 단 하루,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문화의 밤'이 27일 정동, 북촌, 대학로, 인사동, 홍대, 삼성, 송파 등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간은 정오부터 자정까지. 평소 박물관· 미술관 등의 마감 시간이 불만이었다면, 이날만큼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그러다 차가 끊기면 어떡하냐고? 이를 대비해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준비됐는가? 이제 신나게 놀 일만 남았다. (▶셔틀버스 노선안내) ■ 정동 정동에서는 덕수궁 클래식의 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열린다. 시립미술관에서는 한국미술을 선도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이미지의 수사학’을 자정까지 볼 수 있다. 미술관 로비에서는 22시부터 미술관 한밤음악회가 열린다. 음악분수대와 프란치스코회관 앞마당에서도 거리음악회가 펼쳐진다.   ■ 정동 문화공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구세군역사박물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22시까지), 농업박물관(22시까지),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정동갤러리(20시까지), 덕수궁, 정동제일교회, 돈의문터, 독립신문발행지, 손탁호텔터(22시까지), 유관순우물터, 경교장, 원구단, 프란치스코 회관, 배재공원, 정동공원금호아트홀,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프록스), 스폰지하우스(영화관람)   ■ 북촌 북촌엔 50여 개의 장인 공방과 갤러리들이 자정까지 문을 열고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가회동에 위치한 ‘가회민화 박물관’에서는 민화전시 관람과 부적체험, 모란티셔츠 등을 만들 수 있다.  2004년에 개관한 ‘동림매듭공방’에서는 4대에 걸쳐 매듭을 계승하는 매듭 기능 전승자 심영미 대표의 소장 유물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잠자리 매듭을 이용한 핸드폰줄, 매듭팔찌 등이 준비돼 있다. 삼청동 ‘부엉이 박물관’에서는 부엉이를 주제로 한 미술품과 공예품 3,000여 점이 전시된다. 이 밖에 북촌에는 북촌장인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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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하루, 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문화패스, 1만 원으로 문화생활 즐길 수 있는 고마운 티켓~   일 년에 딱 하루만 서울여행을 해야 한다면 8월 27일이 좋겠다. 이 날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밤 12시까지 즐길수 있는 '서울 문화의 밤'이 개최되는 날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데, 지난해보다 코스도 다양하고 참여하는 아티스트도 늘었다. 특히 1만 원 문화패스는 인기있는 상품. 이것은 서울광장, 북촌· 정동·인사동·홍대·대학로 등 7개 지역 중 한 곳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티켓이다. 12일과 19일 총 2차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예매를 진행하는 만큼 놓치지 말자. 잔여분은 행사 당일, 각 지구별 현장 안내센터에서 현금 판매된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seoulopennight.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패스가 아니어도 각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부 프로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 1만 원으로 즐기는 문화패스 - 예매처 : 인터파크 - 예매일시 : 12일, 19일 o 정동문화패스 (택1)1.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22:30~24:00) + 덕수궁 무료입장2. 전통한국뮤지컬 ‘Miso’ (16:00~17:30) + 덕수궁 무료입장3. 세종Mtldjxj(폴링포이브) + 덕수궁 무료입장4. 덕수궁 미술관(휘트니미술전)or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앤서니브라운전) 중 택1 + 덕수궁 무료입장 o 북촌문화패스 (16개소 모두 관람) 가회박물관, 동림 매듭 박물관, 부엉이 박물관, 북촌미술관, 북촌 생활사 박물관, 사비나 미술관, 서울 닭문화관, 아프리카 미술관, 한국불교미술박물관, 한상수자수박물관, 한국미술박물관, 청원산방, 자연염색공방, 설경나래옷공방, 북촌젓대공방, 북촌동양문화박물관 o 인사동문화패스 (택1) - 넌버벌 댄스 뮤지컬 ‘Sachoom(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 관람 (19:30~21:00)- 코믹마샬아츠퍼포먼스 “점프(JUMP)” 공연 관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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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의 조각 작품이 말을 걸어온다

조각공원 전경만으로도 멋스러운 소마미술관을 찾았다. 눈밭에 놓여 있는 조각 작품들은 마치 말을 걸어올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 예술과 건축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하는 소마미술관은 주변의 자연 요소를 시설에 연결하고 있다. 전시실을 비롯한 미술관 내부 또한 자연을 그대로 끌어들이고 있다. 소마미술관 전시실은 2층의 중정을 중심으로 4개의 전시실(1,2,4,5전시실)과 회랑(지붕이 있는 긴 복도)을 따라 만나볼 수 있는 제3전시실, 1층의 제6전시실(드로잉센터 전시실) 등 총 6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양면이 통유리로 이루어져 4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제1전시실, 천장이 높은 제3전시실, 12폭 병풍처럼 펼쳐진 긴 통창으로 조각공원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제6전시실 등 각 전시실마다 분위기와 역할이 다르다. 소마미술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의 예술적 정서함양을 위해 2004년 9월 개관한 대중지향적 문화예술 공간. 세계 제5대 조각공원 중의 하나인 올림픽공원 내 위치하고 있다. 2006년 11월 국내 최초로 소마 드로잉센터를 개관, 드로잉 분야에 있어 독창적인 색깔을 추구하며 젊은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매년 작가공모를 실시하여 올해로 5기 등록작가를 맞이했다고 한다. 그 동안 1,411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지원하여 그 중 190명이 등록작가로 선정됐다고. 지난 해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내일_오픈 아카이브’전(展)을 개최하는데, 이번 전시회는 소마 드로잉센터 아카이브 등록 작가 29명이 참여해 세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 독특한 발상과 상상의 세계, 삶과 창작에 대한 넘치는 열정을 드로잉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제1전시실은 김선희, 윤소림, 이선주, 임재영, 조원희 씨의 작품들이, 제2전시실은 심래정, 윤예지, 이영민, 전지민, 최경주의 작품들이, 제3전시실은 안세은, 안재홍, 전경화, 정명국, 허남준의 작품들이, 제4전시실은 김송이, 김정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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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길라임도 보고 갔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전시가 있다.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기도 하지만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언급 돼 호기심을 더 자극하고 있는 미술전시다. 바로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와 모던아트>전인데, 이 전시에서는 인간 의식의 세계를 표현적 왜곡을 통해 나타낸 피카소, 고독한 영혼의 모습을 표현한 모딜라이니, 유년 시절의 경험을 환상적으로 그려낸 샤갈을 비롯한 39명 작가의 회화, 조각, 드로잉 등 121점을 만날 수 있다. 서양 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추운날씨 속에서도 덕수궁미술관을 찾는 발길이 상당하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기 전 눈에 들어온 것이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미술관 구경 갔다가 덤으로 얻은 즐거움이다. 미술관이 자리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은 1938년에 완공된 우리나라 근대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이란다. 자, 기다리던 피카소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 보자. 미술관은 총4개 테마로 구성되어있다. 1층에는 ‘내면을 향한 열정’이라는 주제의 1관과 ‘고뇌와 열정’이라는 타이틀을 단 4관이 있다. 2층에는 ‘시대의 불안’을 테마로 한 2관과 ‘순수조형의 추구’라는 이름의 3관으로 구성돼 있다. 1관부터 관람을 시작 한다. 벽면에 쓰인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시각적인 감성 없이는 빛도 없으며 또한 움직임도 없다. 자연 속에서 빛은 색상들의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모든 전시관 앞에는 이렇게 추상적인 글귀가 적혀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작품을 감상하니 그림이 가슴에 더 와 닿는다. 그림 속의 무언가가 나를 감싸는 느낌이 든다. 편안한 느낌, 불편한 느낌, 알 수 없는 느낌 등 여러 가지가 공존한다. 1관은 모네, 시냑, 샤갈의 작품이 중심이다. 그 사이에서 네덜란드 출신의 키스 반 동겐이라는 작가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푸른 눈의 여인’, 제목부터 강렬하다. 이 화가는 주로 화류계 여성의 모습을 그렸다고 한다. 1층에 마련된 또다른 전시관인 4관에는 바로 그 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