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감으로는 친환경소재인 Dupont 사의 Tyvek원단을 사용한 에코백의 모습과 안내문

자투리 옷감이 소장하고픈 에코백이 되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있다. 목재패널과 내후성 콘크리트의 조화가 독특한 멋진 건물이다. 이 건물은 '새활용'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만큼 녹색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곳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미적 가치를 담아 제품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건물에서 새활용에 관련된 모든 과정을 접할 수 있다. 소재은행에서 새롭게 탄생되는 자원의 원재료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 관람,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새활용산업은 유럽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이며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연관 산업 육성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심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지하 1층 소재은행 라이브러리, 소재가 분야별로 구분되어 있다 ⓒ조시승 '새활용'은 업사이클링의 우리말이다. ‘새활용(Upcycling)’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을 합한 합성어이다.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련의 과정이다. 자원순환의 실천을 위해 물건을 처음 만들 때부터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며 쓸모가 없어진 후까지 고려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까지 생각하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만든 생활 장식품들 ⓒ조시승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등으로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환경 공헌사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늘리는 추세이다. 기업도 이제는 ‘착한기업', 'ESG기업(환경 Environment, 사회적 책임 Social responsibility, 지배구조 Governance)이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단순히 돈만 잘 버는 기업보다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이 성공한다라는 뜻이 담겼다. 이른바 착한 기업, 착한 소비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버려지는 자원이 ...
아이스팩 재활용 방향제

처치 곤란 ‘아이스팩’ 강동구에선 효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온라인 쇼핑의 배달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있다. 클릭 몇 번이면 집 앞까지 배송해주니 편리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육류나 농산물 등 신선 제품을 주문할 때면 어김없이 아이스팩이 딸려 온다. 냉동실에 얼려 놓거나, 나중에 다시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것도 한 두 개면 상관없지만 계속  갯수가 늘어나니 난감하다. '아이스팩 재사용' 그 해답이 강동구에 있다고 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강동구청 청소행정과 최병옥 계장은 "아이스팩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라는 민원인들의 문의를 많이 받았다.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아이스팩,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아이스팩 재사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학생 봉사단체와 연계한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 캠페인(2019년) ⓒ환경오너시민모임 2019년 전국최초,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시작 이에 강동구는 지난해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 관내기업, 시민단체인 환경오너시민모임과 함께 전국 최초로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를 위한 민·관·기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본격화 했다고 한다.  강동구는 우선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구청을 비롯해 동주민센터 17곳에 설치했고, 환경오너시민모임은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 지원, 홍보, 학생 봉사단체와 연계한 캠페인을 펼쳤다. 관내기업인 현대홈쇼핑은 수거한 아이스팩을 선별, 세척, 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필요로 하는 기관, 병원 인근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에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아이스팩 7만여 개를 수거해 쓰레기 35톤 감량효과를 거두었다. ​ 열린뜰 재활용 플리마켓에서 업사이클링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활동(5월 27일) ⓒ환경오너시민모임 환경오너시민모임은 지난 5월 27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진행된 '열린뜰 재활용 플리마켓'에서 어린이, 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아로마 방향제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200여 개를 ...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은 버리고 나부터 실천하자는 생각으로 지구를 지켜보자!

아는 것 같지만 헷갈려! 분리수거 잘 하는 꿀팁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비대면) 소비 패턴이 자리 잡음에 따라 외식은 줄고, 배달은 많아지고 온라인 쇼핑이 증가했다. 집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지만, 쌓이는 택배 쓰레기만큼 환경오염에 대한 걱정도 늘어만 간다. 매번 하는 분리수거이지만 은근히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분리수거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나부터 실천하자는 생각으로 분리수거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 ⓒ김민채 ■ 택배 상자 분리수거 종이로 된 택배 상자는 비닐 테이프와  운송장을 제거한 후  ‘종이류’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냉동, 냉장 제품을 포장할 때 자주 쓰이는 스티로폼 상자는 ‘플라스틱류’로 분리하면 된다. 스티로폼은 전체가 흰 색인 것만 가능하다. 포장지, 스티커 등 다른 재질 부분을 제거한 뒤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서 배출해야 한다. 이물질 제거가 힘든 경우 부피를 줄여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배출해야 한다. 특히 코팅 되어 있는 유색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안되므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고, 과일 포장재 스티로폼 또한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택배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에어캡이나 일회용 비닐봉지는 모두 비닐류로 분류하면 되는데, 바람이 가득 들어 있는 에어캡은 구멍을 내어 바람을 뺀 뒤 버려준다. 택배로 식료품을 시키면 신선도 유지를 위한 아이스팩이 들어 있다. 아이스팩 내용물은 물과 SAP라는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들어진다. 만진다고 해가 되지는 않지만 싱크대나 하수구에 흘려버리게 되면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게 된다. 뜯지 말고 통째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반면, 재활용 가능한 비닐과 물로만 구성된 친환경 아이스팩의 경우에는 물은 하수구에 버리고, 포장재는 비닐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택배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스티로폼이나 일회용 비닐봉지는 모두 분리수거해야 한다ⓒ김민채 종이로 된 택배상자는 비닐 테이프와  운송장을 제거한 후 ‘종이류’로 분리배출 한다 ⓒ...
시대가 변하면서 재활용품도 제대로 처리 후 분리수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재활용품 제대로 버리기, 직접 해봤습니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다양한 자원을 재활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욱이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 건 환경파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낸다. 우리나라의 쓰레기 재활용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높은 편이지만 후세대를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 한다. 최근 재활용품을 제대로 버리는 안내문이 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곳곳에 붙어 있기에 서울시 기준과 비교해 꼼꼼히 살펴보았다. 민간 재활용업체이지만 서울시 기준을 잘 따르고 있는 듯했다. 필자도 그동안 재활용을 열심히 했지만 현재 기준에 비춰보니 다소 부족했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었다. 이에 최근 기준에 맞춰 재활용 처리를 실천에 옮겨 보았다. 재활용 분리수거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재형 1 '​종이박스'에 붙은 이물질 제거하고 버리기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며 지내다 보니 생필품과 의류 등을 택배로 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택배에는 송장 스티커와 박스를 감싸는 테이프가 붙여져 있다. 그동안 이를 제거할 때도 있었지만 습관이 되지 않다 보니 그대로 재활용장에 버렸던 적도 많다. 도착한 택배박스에서 스티커와 박스테이프를 깔끔히 제거하고 부피를 적게 차지하도록 접었다. 택배상자의 송장스티커와 테이프를 제거한 후, 박스를 접어서 분리수거를 했다 ©김재형 에어프라이어 기계를 이용하기 위해 바닥에 기름종이를 가끔씩 깐다. 다 사용한 기름종이 박스를 버리려는 순간 종이를 자르기 위한 쇠로 된 톱니가 붙어있는 걸 보았다. 이 역시 평소 같았으면 종이로 분리해 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종이에 붙은 톱니를 제거해서 종이와 쇠를 분리시켰다. 스프링노트의 스프링을 제거하는 것도 비슷한 사례라 할 수 있다. 2 '포장 용기'에 묻은 음식물 씻어서 버리기 요즘 마트에 가면 정말 다양한 음식이 각양각색의 1회용 포장 용기에 담겨 판매되고 있다. 내용물을 모두 먹은 후 1회용 용기에 묻은 음식물은 의식하지 못하고 그대로 버릴 때가 많다. 1회용 용기에 음식물 찌꺼기가 오래 ...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북합문화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

분리수거? 재활용? 이제는 ‘새활용’을 생각할 때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북합문화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 ©이세빈 쓰레기에도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분리수거? 재활용? 아니다. 이제는 새활용의 시대이다.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업그레이드와 재활용을 의미하는 리사이클을 더한 개념인 ‘업사이클링(Upcycling)’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라는 개념이 우리말로 ‘새활용’이다. 업사이클링(새활용)은 새로운 가치가 더해진다는 점에서 재활용과 차이를 보인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재활용을 통해서도 다 쓴 자원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새활용은 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환경을 보호하는 자원의 선순환 방안으로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렇지만 새활용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란 여간 쉽지 않다. 새활용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성동구에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해보면 좋겠다. 서울새활용플라자 내 서울새활용사무소(Up house) 입구 모습 ©이세빈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지난 2017년 9월 5일 개관한 새활용 복합 문화공간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활용하여 가치를 더해주는 원자재들은 폐기물들이다. 무려 이 폐기물들이 하루에 390,000톤씩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플라자 내부에는 지속적인 원자재 수급을 위해서 연간 6만 톤의 재활용품 중 활용이 가능한 섬유나 부품 등 다양한 자원들을 선별하여 보관하는 ‘소재은행’이 있다.  필자의 경우, 의류학을 전공하고 있는 만큼 업사이클링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학교와 집을 오가면서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종종 둘러보곤 했다. 자주 들러보니 업사이클링에 대한 전시뿐만 아니라 입주해있는 여러 스튜디오(공방)에서 체험을 해볼 수도 있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워크숍도 개최되는 등 다양한 새활용 캠페인 및 행사에 참여해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유리공예 공방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해마다 업사이클링 관련 공모전도 개최된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우유팩은 IoT분리수거함으로 분리수거하세요

다 마신 우유팩 버리지 말고 새 우유로 교환하세요

이제 다 먹은 우유팩, 두유팩 같은 종이팩만 잘 모아도 새로운 우유로 교환할 수 있다. 서울 양천구, 송파구, 강남구 등 서울 자치구에서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IoT) 종이팩 배출함'을 운영 중이다. 이 수거함에 종이팩을 모아 넣어주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적립한 포인트는 실제 우유로 교환할 수 있다.  스마트 IoT 종이팩 배출함의 모습 ⓒ박영실 IoT 종이팩 배출함 이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오늘의 분리수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다음,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휴대전화를 수거함에 댄 뒤 종이팩에 부착된 바코드를 기기에 인식시키고 배출함에 종이팩을 넣으면 된다. 크기에 관계없이 종이팩 1개당 10포인트가 쌓이는데, 100포인트가 모이면 200ml 우유 1개와 바꿀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대상은 우유팩·두유팩 등 음료가 들어있던 종이팩이다. 내용물이 없는 상태로 말린 뒤 배출하면 된다. 앱을 실행하고 종이팩에 부착된 바코드를 기기에 인식시킨 후 배출함에 넣으면 된다 ⓒ박영실 '오늘의 분리수거' 앱에 들어가면 근처에 설치된 종이팩 배출함을 찾을 수 있고, MY 배출 현황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직 우리동네에 종이팩 배출함이 설치되지 않았다면, 앱을 통해 배출함 설치를 신청할 수 있다.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 및 근처 종이팩 배출함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재활용 가치가 높은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종이팩과 폐지의 분리배출 원칙을 모르고 섞어서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재활용 자원 중에서 종이팩의 회수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 현재 국내 유통되는 종이팩의 원료는 천연펄프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환경 보호를 위해 큰 노력만이 필요한 건 아니다. 이런 소소한 습관들이 중요하다. 사소한 관심이 모여 환경 보호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이제 다 마신 우유팩은 버리지 말고 분리수거하여 포인트도 모으고, 환경...
전시를 살펴보는 시민

시민 아이디어에 디자인을 더하다 ‘디자인 거버넌스’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과 '디자인 톡톡쇼' ⓒ김윤경 “이건 어디에 버리는 거지?” 한 번 정도 재활용 쓰레기를 버릴 때 고민하지 않는가. 2월부터 서울시는 폐비닐‧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제’를 시범 운영해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방법에 대해  더욱 잘 알아야 한다. 이런 어려운 분리 배출도 쉽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더욱이 시민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바로 서울시민과 서울시가 함께한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에서는 총 5개 프로젝트 디자인이 개발되었다. ▲쉬고 즐기는 거리 공간 디자인 ▲서로 배우는 상호 문화(다문화) 교육 서비스 디자인 ▲모두를 위한 경기장·공연장 통합 길찾기 서비스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방법 안내 서비스 디자인 ▲지하철역 불편 경험 개선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등이다. 발표 중인 디자인 거버넌스 팀 ⓒ김윤경 지난 1월 서울시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디자인 톡톡쇼’가 열려, 서울시 디자인 정책이 어디까지 왔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깜짝 아이디어로 우리를 편리하게 만들 디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무척 궁금했다. 무엇보다 '디자인 거버넌스'는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시민이 찾아 함께 조사하고 그 방안을 제시해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그래서인지 행사에 참석한 거버넌스 팀원들 표정 역시 무척 밝아 보였다. 캠페인을 알리는 스티커가 비치돼 있다 ⓒ김윤경 자리를 빽빽하게 메운 시민들 뒤편으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알리는 스티커가 놓여 있었다. 사업별 결과물을 담은 소개판과 샘플 등이 알기 쉽게 전시돼 있었다. 간단한 시상과 축사, 격려사 등이 이어진 후, 한 팀씩 발표를 시작했다. 디자인 감각에 맞게 발표도 상황극과 카톡, 웹툰을 이용해 진행 과정과 성과를 재미있게 알려줬다. 객석에서도 사진을 찍으며 열심히 적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쉬고 즐길 수 있는 거리 공간 디자인 중구에서는 재미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업사이클링 수업 중 데님으로 만든 가방

안 입는 데님바지의 변신! 업사이클링을 배우다

리디자인이란 ‘기존 제품을 필요에 따라 디자인을 변경하는 행위’다. 업사이클링은 리디자인 중 하나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제품을 재활용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디자인과 기능을 더해 다시 쓴다는 개념으로 재활용보다 상위 개념이다. 업사이클링으로 유명해진 세계적인 브랜드가 ‘엘비스앤드크레스'다. 엘비스앤드크레스는 버려진 영국 런던의 소방 호스를 이용해 지갑, 벨트 및 가방 등을 만드는 브랜드다. 처음에는 단순히 새로운 소재를 발견했다는 흥미로운 아이디어에 불과했다. 그런데 그 소재로 만들어 판매한 벨트가 예상 외로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엘비스앤드크레스는 본격적으로 제품 디자인과 생산을 늘리게 되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리디자인된 대표 성공 사례다. 다시 고쳐 쓰는 ‘업사이클링’이 액세서리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산업 시대에 건축된 건축물의 용도를 바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마포 문화비축기지, 선유도공원,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그 예이다. 새롭게 만드는 도시 설계도 있지만 고쳐 다시 쓸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 또한 마을 리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법, 업사이클링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4대 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린 뉴욕에서는 “지구에 더 친절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지속가능한 소재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는 '지속가능'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한다. 왜 그럴까? 바로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낭비를 멈추기 위해 자원을 후대와 나눠 쓴다는 취지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사용한 자원은 순환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자원순환'의 개념이다.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가 업사이클링이다.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표현은 ‘새 활용’이다. 지금부터 우리가 말할 디자인적인 업사이클링은 예를 들자면, 재활용 의류 등을 이용해 새로운 옷이나...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9월 5일부터 연말까지 ‘2019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이 열린다

캠핑용품만들기, 피아노해체쇼…새활용플라자 축제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9월 5일부터 연말까지 ‘2019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이 열린다 2017년 문을 연 '서울새활용플라자'가 두 돌을 맞았다. 개관 2주년을 맞아 9월 5일부터 올 연말까지 ‘쓰레기 없는 생활 속 새활용 실천’을 주제로 ‘2019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이 열린다. 입지 않는 티셔츠로 반려동물 액세서리 만들기, 자투리 목재로 캠핑테이블 만들기 같은 새활용 체험부터 버려진 피아노, 낡은 겨울재킷 해체 작업을 연극과 결합해 폐자원이 가치 있는 소재가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관찰하는 ‘소재 해체쇼’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4개월 간 이어진다. 또, 의‧식‧주 각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새활용 라이프스타일을 화두로 한 국제 세미나‧워크숍도 열린다. ☞2019서울새활용페스티벌 프로그램 우선, 개관일이자 ‘자원순환의 날’인 9월 5일부터 8일까지 ‘새활용위크’로 지정해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쓰레기 없는 미래 생활을 제안하는 새활용 기획 전시인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전(9월 5일~12월 31일)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위한 시민기획단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플라스틱 프리, 청년열린포럼’(9월 5일),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와 함께하는 ▴‘0분의 1 그린 티셔츠 그리기 워크숍’(9월 5일), 버려진 피아노의 부품을 소재별로 해체해 분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피아노 해체쇼’(9월 7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층 새활용배움터에서는 신한카드의 후원으로 마련된 어린이 도서관 ‘아름인도서관’ 500호점이 문을 연다. 도서관은 새활용과 환경보호, 생태보전 등 지구환경과 관련된 장서로 꾸려져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새활용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사회를 혁신하는 새활용’을 주제로 의·식·주·놀이 등 분야별로 새활용 실천방안과 사업화 모델을 공유하는 다양한 학술행사가 준비돼 있다. ▴...
11월 29일까지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가 계속된다

청계천으로 업사이클 작품 구경 오세요

11월 29일까지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가 계속된다서울에 첫눈이 펑펑 내린 날, 청계천도 예술로 피어났다. 특히 복원된 청계천의 의미를 더해줄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재생이 더해졌다. 지난 24일부터 청계천 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는 ‘2018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가 열리고 있다.2년 전, 제2회 업사이클 페스티벌 행사에 다녀왔던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 행사를 둘러보다 새활용에 대해 흥미를 갖게 돼 새활용에 관련한 여러 전시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행사는 특히 우정본부와 함께 재생지를 이용한 작품들이 주목할 만하다. 크게 꽃의 환상‘이라는 주제로 ‘아트업(ART UP)’, ‘라이프업(LIFE UP)’, ‘시민참여프로그램'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페스티벌 류(流)에서는 이제는 자연스러운 단어가 된 업사이클(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청계천은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24일 개막일, 청계천은 은은한 불빛 속을 거니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로 가득했다. 외국인들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모두 사진을 찍고 작품을 보고 큰 작품 속에 들어가 인증샷을 남기며 운치 있는 길을 즐기고 있었다. 더욱이 청계천로는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편리함을 더했다.(차 없는 청계천로 운영시간 : 토요일 14:00~일요일 22:00까지, 공휴일 10:00~22:00까지)‘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에선 버려지는 자원을 작품으로 되살린, ‘예술가들의 가장 창의적인 새활용’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재생지로 만든 페이퍼 토이 만들기‘페이퍼 토이 만들기’ 프로그램에선 재생지를 이용해 멸종 위기동물인 황제펭귄·팬더 저금통을 만들고 미니트리를 꾸며보았다. 또한 재생지를 활용한 나뭇잎 카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달아볼 수도 있었다. 아이들도 쉽게 업사이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다(좌), 재생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는 시민들(우)또 하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