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사회적 경제장터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물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착한 소비가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보면 좋을 듯 하다. © 송파구청

착한 소비? ‘송사장’을 찾으세요!

송파사회적경제장터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물품을 한눈에 보고 또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다 ©송파구청 가치 소비와 착한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사회적 경제를 활용한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경제란 사회적가치에 기반하여 공익을 목적으로 생산-소비-분배가 이루어지는 경제 시스템을 의미한다. 경제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향해야 하는 것으로, 정부에서도 이러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송사장의 본격적 개관 전 행사가 문정컬쳐밸리에서 개최되었다 ©송파구청 하지만 막상 착한 소비, 친환경 소비를 하려 해도 어렵기도 하고 막막한 점이 많을 것이다. 도대체 어디에서 착한 소비를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곳이 바로 ‘송사장’이다. 송파사회적경제장터 로고. 굉장히 친근한 느낌이 든다. ©이세빈 송사장은 송파사회경제기업 공동판매장의 줄임말이다. 입에 착착 붙는 이름인 송사장은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자체 생산한 제품들을 홍보하고 판로지원을 개척하기 위해 조성된 공동판매장으로, 지난해 11월 19일에 개관한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에 조성되어있다. 송사장에는 사회적경제를 실천하는 관내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총 1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생활/패션용품, 가공식품, 의류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물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티백제품부터 접는 화분, 수제 비누 및 방향제, 다기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데, 제품의 상품성, 품질, 가격의 적절성, 공동판매 및 시설 여건과의 적합성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열정과 의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선정돼 품질도 정말 우수하다. 송사장 내부의 모습.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있다. © 이세빈 필자는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많기는 했지만 실제 활용이 잘 되고 있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렇...
서울광장의 '2019서울전통시장박람회'현장

전통시장의 정과 특색이 가득! ‘2019서울전통시장박람회’ 현장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총 이틀동안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9서울전통시장박람회’가 개최되었다. ‘2019서울전통시장박람회’는 서울시내 20개 자치구의 35개 전통시장이 참석해 각 전통시장의 특색을 뽐낸 풍성한 현장이었다. 특히 올해의 박람회는 서울상인연합회의 주체로 각 자치구별대표 전통시장을 선정하고 판매물품에 대한 원산지, 가격 등에 대해 꼼꼼한 사전심사를 거쳐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박람회었다. 서울광장의 ‘2019서울전통시장박람회’ 현장 ©염윤경 전통시장박람회에서는 전통시장 특유의 정감있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각양각색의 전통시장들이 한데 모여 각자의 개성을 뽐내니 더욱 흥겹고 재미난 현장이었다. 전통시장박람회에서는 전통시장하면 떠오르는 전, 튀김, 족발 등등의 대표적인 음식들은 물론 광장시장의 녹두전 마장동축산시장의 순대와 같이 전통시장 저마다의 특색있는 먹거리들도 맛보고 구매 할 수 있었다. 싱싱한 청과류와 김치, 장류 등 식재료 또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서울전통시장박람회의 다양한 판매부스들 ©염윤경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 생필품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다양한 전통시장이 한데 모였으니, 그야말로 없는게 없었다.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고, 소비도 활성화 되어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였다.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경동시장부스 ©염윤경 더욱 좋았던 것은 박람회 현장에서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이 이용가능 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시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 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전통시장박람회에서는 제로페이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의 추가 구매 가능 쿠폰, 또는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제로페이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부스©염윤경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소상공인들은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는 전통시장박람회 현...
‘농부의 시장’에서 만난 토마토. 탐스러운 토마토가 눈길을 끈다

서울로7017 이색시장! 평화열차마켓, 농부의 시장

‘농부의 시장’에서 만난 탐스러운 토마토가 눈길을 끈다 평화열차 마켓, 여름철 어울리는 핸드메이드 소품 가득! 서울로7017에 알록달록 열차가 들어섰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가면 ‘서울로 평화열차 마켓’을 만날 수 있다. 기차모양의 부스에서는 여름철 패션에 어울리는 액세서리와 가방, 향수 등 핸드메이드 제품이 판매된다. 파란 유리알로 만든 반지에 자꾸 시선이 간다. 시원하게 짜여진 가방도 마음에 든다. 요즘 잘 들고 다니는 물병 주머니도 보인다. 여름 내내 유용할 것 같다. 평화로 열차마켓에서는 가방, 향수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다 시민들이 써 놓은 평화 메시지를 읽어볼 수 있다. 서울로 전시관~장미마당구간은 평화체험구간이다. 기존에 시민들이 써놓은 평화 메시지를 읽어보고 스스로 기록해보는 포토·포스팅존이 있다. 유라시아 통일열차가 그려진 곳에 있는 기차에서 사진을 찍어보자. 기차 모형은 아이들이 더 즐거워하는 곳이다. 대학 때 가봤던 가평과 강촌 등 경춘선의 역들이 적혀있어 추억을 자아낸다. 열차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목련마당 근처에는 다빈치 브릿지 터널이 세워져 있다. 족욕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번 바뀌는 버스킹 공연은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믿고 보는 싱싱함! 농부의 시장 잊지 말아야할 곳은 하나 더 있다. 바로 ‘농부의 시장’이다.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지나던 시민이 직접 재배한 것이냐고 묻자 팔던 상인은 “서울시에서 엄격하게 관리해 다른 것을 가지고 오면 바로 농부의 시장 상인 자격을 잃는다”고 말한다. 농부의 시장은 고가 위와 만리동 광장에서 열리고 있었다. 광화문 등에서도 날짜에 맞춰 열리는 데 6월 마지막주는 휴장 전(7~8월) 상반기 마지막 장이다. 목련마당 근처에는 다빈치 브릿지 터널이 세워져 있다 농부의 시장 전경 “예전에 먹던 그 맛이죠? 제가 직접 비법을 받아 만들었거든요.” “그러네요. 옛날 기억이 나네.” 시...
남산골 야시장

응답하라! 1890년 남산골 야시장

1890년 남산골 야시장으로 시간여행을 떠나자!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6월3일부터 매주 주말 '1890 남산골 야시장'을 연다. 6~7월은 매주 토요일, 8~10월은 매주 금·토요일에 개설한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에서 10시까지. 첫 날인 6월 3일에는 개장 행사로물건을 사고파는 장터 프로그램과 개화기의 문화 놀이를 선보인다. 남산골 야시장은 1890년대 조선말기 개화기 시절 장터를 테마로 재구성했다. 조선 전통문화와 개화기 문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에서 먹고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전통과 서양 문물이 어우러진 개화기 한양 풍경을 연출하고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외국인 민속놀이 대회, 외국 전통 음악공연, 외국인 전통의상 패션쇼, 페르시아 전통음식 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저잣거리에서는 흥을 한껏 북돋우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남산국악당이 자랑하는 국악 그룹 연희컴퍼니의 공연과 함께 남산골 한옥마을 국악 서포터즈의 공연이 펼쳐진다. 입장료는 무료, 체험료는 행사에 따라 유료 또는 무료로 진행한다. ■ 남산골한옥마을 ‘1890 남산골 야시장’ ○ 기간 : 2017년 6월 3일(토) ~ 10월 28일(토) 2017년 6월 3일(토) 개막, 10월 28일(토)까지 매주 주말 상설운영 (6월~7월 매주 토요일 운영, 8월~10월 매주 금, 토요일 운영) ○ 장소 : 남산골 한옥마을 ○ 주요 프로그램 (개장 6월 3일)  - 공연행사 : 국악서포터즈 공연, 연희 컴퍼니 국악공연,이란 전통음악 공연,     외국인 전통의상 패션쇼  - 체험행사 : 페르시아 전통음식 체험, 외국인 민속놀이 경연대회  - 이벤트 : 외국인 SNS사진 콘테스트(선정자 기념품 제공) ○ 관람비 : 입장 무료, 체험비 유·무료 ○ 홈페이지 : 남산골한옥마을 www.hanokmaeul.or.kr ○ 문의 ...
메주를 만지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뉴시스

‘장맛 보러 오세요!’ 21일 광화문 전통장류장터

메주를 만지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 5월 21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550m)에서 ‘우리콩 전통장류展’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콩의 우수성과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 식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촌에서 직접 만든 우리콩 전통장을 공공급식센터에 증정하는 행사와 함께 콩박 터트리기, 풍물패 공연, 비나리 및 지신밟기 공연도 펼쳐진다. 장 담그기, 꼬마절구로 메주 만들기 등을 해 볼 수 있으며, 장으로 만드는 다양한 샐러드 드레싱 레시피도 알려준다. 전국에서 우리콩으로 만든 다양한 전통장류가 판매되고, 각 지역 장의 특색을 알려주고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전국장기(醬氣)자랑 시간도 가진다. 또 초콜릿 콩과 콩 젤라또 시식, 맷돌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사람들로 붐비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한편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는 광화문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 구간 차량이 통제된다.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던 46개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하고 보행전용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내 시내버스 정류장 3개도 폐쇄된다. 따라서 버스를 이용하려면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 일산·고양방면→도심 진입차량: 통일로, 새문안로 이용 우회 ○ 미아리·의정부방면→도심 진입차량: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이용 우회 ○ 도심 진입 시: 우정국로(조계사 앞),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 이용 서울시는 이 같은 교통정보를 120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topis.seoul.go.kr),모바일웹(m.topis.seoul.go.kr), 보행전용거리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walk)를 통해서도 안내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우리콩 전통장류 전 ○ 장소 :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 시간 : 오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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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 너와 나의 서울

서울미디어메이트 이은영 2016 서울 '사회적경제 기념 주간'을 맞이해서, 서울의 중심에서 '사람의 가치'가 존중 받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서울시는 사회적기업의 날(7.1)과 협동조합의 날(7.2)을 맞아 6월 마지막 주를 '사회적경제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습니다.이번 청계광장에서 열린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 행사는 시민들에게 어려운 개념인 '사회적 경제'를 직접 보고, 듣고, 맛보며 서울에서 살아가는 모두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사회적 경제는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습니다.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사회적 경제>라고 합니다. 초여름 청계광장에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접근하고 있는 사람들과 활동, 상품과 서비스, 이슈들을 한번 만나 볼까요?서울살이 힘드시죠?저 또한 지방에서 올라와 가족에 의지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서울시민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경제를 꿈꾸고 있습니다. 팍팍한 서울살이에서 경제적인 풍요만이 잘사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사회적 경제활동을 통한 삶의 질의 향상, 너와 나의 서울을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는 활동 <사회적 경제>서울살이에 대한 이야기, 20-70대까지남녀노소가 함께 꿈꾸는 서울의 삶은 어떤 것일까요? 20대들은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3-40대들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픈 <사회적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함께' 살아가는 곳.  공간을  공유하되  공간만 공유하지는 않는 곳.'함께' 살아감을 노력하고 배우게 되는 곳! 그 곳이 서울이었으면 합니다.청계광장의 현장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6월27일부터 30일까지 펼쳐졌던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사회적 경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해법들이 제시되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리는 덕수궁페어샵

금토일만 반짝 열리는 장터, 덕수궁페어샵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리는 덕수궁페어샵 우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기부를 한다. 물품을 기부하기도 하고, 돈을 기부하기도 하고, 재능을 기부하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기존의 기부와는 색다른 기부가 열리고 있다. 바로 ‘공간 기부’라는 ‘덕수궁 페어샵’이다. 도심 광장의 유휴 공간인 덕수궁 돌담길을 사회단체 및 개인에게 기부하여, 제품 홍보와 판매를 할 수 있는 마켓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존재자체로도 한껏 거닐고 싶은 덕수궁 돌담길이지만,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이용된다는 점이 덕수궁 돌담길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덕수궁 페어샵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사회적 경제 기업, 청년과 여성 창업가, 사회적 가치 기업 및 단체 등이다. 평소 소비자들을 쉽게 만날 수 없는 판매자들에게 판매 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 장소를 찾은 서울 시민들에게도 공동체 문화와 다양한 상품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덕수궁 페어샵은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이번 상반기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 토, 일에 운영되고 있다. 대개 비슷비슷한 기성품을 소비하는 현대사회에서 덕수궁 페어샵에서 판매되는 물품들은 특별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물건들이 많다. 특히, 수공예로 만들어진 물품들이 많아서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물건들이 다수이다. 세련되게 디자인을 바꾼 생활한복부터, 캔버스 가방, 액세서리, 쿠키, 식혜, 천연비누, 식물 등 판매자들의 손품과 정성이 가득 담긴 물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손에손잡고`에서 판매하는 얼린 호박식혜 기자가 방문한 날에도 약 60여 팀의 판매자들이 참가했는데, 샛노란 파라솔 부스 밑에서 사람들이 옹기종이 모여 다양한 상품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었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 온 가족들이나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도 덕수궁 돌담길의 정취를 느끼는 동시에 페어샵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덕수궁 돌담길에 머물러 있었다. 이 날 제일 인기 있...
물건을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모두가 즐거운 장터

토요일에는 석촌호수 나눔장터에 놀러오세요

물건을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모두가 즐거운 장터지난 토요일, 나눔 장터가 열리는 석촌호수 동호 산책로를 찾았다. 벚꽃이 진 자리에 신록이 돋아났다. 푸른 산책길을 따라 각양각색의 물품이 펼쳐진 돗자리가 깔렸다.지금까지 장터 구경만 했던 기자도 이번엔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을 팔려고 나섰다. 나눔장터에 판매자로 참가하기는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면서, 물건을 하나도 못 팔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밤잠을 설쳤다.배정받은 9번 자리에 돗자리를 깔고 그 위로 옷가지와 신발류를 조심스럽게 펼쳐놓았다. 운이 좋게도 자리를 깔자마자 패딩 점퍼가 팔렸다. 비록 부른 가격에서 1,900원이나 깎였지만 깎고 깎이는 것이 장터의 낭만이 아니던가. 필요한 이가 가져갔다는 생각에 더욱 뿌듯했다. 자리를 깔고 물건을 진열하는 시민이대로라면 준비해간 물품을 금방 다 팔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자신감이 너무 컸을까? 점퍼 이후로는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망설이는 손님들을 붙잡으며, 가격을 몇 번이나 낮춘 후에야 물건을 겨우 팔 수 있었다. 땡 처리 하는 심정이 이런 거구나. 둘째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석촌호수 나눔장터석촌호수 나눔장터는 매월(4월~6월, 9월~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songpa.go.kr)와 전화(02-2147-276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50팀에게 판매 장소를 제공하고, 판매 품목은 가정에서 사용하던 물품(수공예품 불가, 일반상인 배제)이다.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돗자리참가 신청자는 당일 석촌호수 동호 관광정보센터 아래 수변무대(본부석)로 신청자 신분증, 돗자리(140cm x 150cm), 모자, 간식 및 음료, 잔돈(물품판매용), 물품 가격표시, 쓰레기 수거봉투(본인용), 불펜 등을 준비하면 된다. 석촌호수 나눔 장터가 의미 있는 것은 이처럼 판매 수익금의 일부분(10%)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자발적 기부를 한다는 점에 있다.장터 마감시간을 앞두고 옷가지 몇 점은 결국 주인을 만나지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기...
마을 축제

우리 마을 축제가 즐거운 이유

함께서울 착한경제(26) 방과후활동을 온 마을이 즐기는 축제와 장터로, 성미산 마을 축제 동네 터줏대감 어르신부터 어린이집 꼬맹이까지 함께 모여 준비하고 참여하고 즐기는 마을 축제가 있다. 전문업체가 준비한 비슷비슷한 여느 지역 축제와 달리, 마을 재간꾼들이 만든 특색있는 축제다. 바로 성미산 마을 축제로, 14년을 이어온 내공 또한 만만찮다. 특히 마을 내 여러 모임에서 준비한 장터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더욱 활기가 넘친다. 모두를 위한 축제, 함께 만드는 장터 지난 31일, 성미산마을축제가 열리는 성서초등학교는 들썩들썩 흥이 넘친다. 중앙 무대에선 마을 내 실력자들의 무대가 이어지고, 운동장을 빙 둘러 장터가 펼쳐진다. 먹거리부터 각종 수공예품이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 있었는데, 모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것들이다. 누구누구 엄마, 아빠가 아닌 김대리, 박선생이 아닌 마을 밴드의 일원으로, 어린이집 학부모로, 마을극단 배우로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고 있었다. 운동장 한편에는 커다란 고무대야로 만든 공공풀장이 있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아이들에겐 즐거운 물놀이터가 되어준다. 그 곁으로 아이들의 흐드러진 웃음소리와 함께 손수레가 지나간다. "리어카를 보면 예전 추억도 되살아나고 아이들도 재미있어할 것 같아 천 원씩 받고 태우고 있습니다. 저희는 ‘성미산마을방과후’라고, 부모들이 협동조합형식으로 만든 방과후학교인데요. 올해 처음 만들다 보니 재정이 많이 부족해, 마을축제에서 이렇게 수익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과후에 참여하는 13가구가 모여 2주 전부터 기획회의를 하고 역할을 나눠 준비했죠.” 성미산마을방과후에서 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강호민 씨의 설명이다. 손수레에 아이들을 태우고, 얼린 물과 번데기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아이디어를 낸 것도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도 모두 부모들이라니 놀라웠다. '리어카 타세요', '얼음물 사세요' 목청껏 외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천진난만하다. ​이날 장터의 또 다른 인기 상품은 다름...
장터ⓒ뉴시스

[1년 전 오늘, 서울엔?] 한강에 장보러 가자

1년 전 오늘, 서울에서 일어났던 일을 소개하는 코너로서, 1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한강에 피크닉 가방이 아닌 장바구니를 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강원도 맛보러 한강으로 오시드래요~(자세히 보기 ☞ 클릭)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끼고 전국 각지 농산물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강문화장터가 곧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1년 전 오늘처럼 올해도 어김없이 한강문화장터가 오는 4월부터 11월 초까지 한강공원 7개소(잠실, 반포하류, 여의도, 양화, 망원, 이촌, 뚝섬)에서 열립니다. 한강문화장터에는 한강유역에 있는 강원도, 횡성군 등 총 8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며, 한강공원 곳곳을 순회하며 지자체 특산물을 판매하고 지역문화행사를 선보이게 됩니다. 올해 첫 번째 문화장터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 등에서 개최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4월, 한강에 가면 즐길거리가 가득!(2015년 한강문화장터 일정 포함)(자세히 보기 ☞ 클릭)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