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204081341_mainimg

나왔다! 장애인을 위한 서울여행코스

영화를 보고, 차를 마시고, 미술관에서 전시를 감상하고… 그저 평범한 일상일 것 같지만, 장애인에게는 크게 마음먹어야 가능한 일이다. 비장애인에서 장애인으로 넘어가는 순간, 삶은 많이 달라진다. 특히 여행은 갈까, 말까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갈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좀 더 수월하게 여행을 즐길 방법이 있다. 22일 서울시는 ‘장애인이 행복한 문화관광체험코스’ 10곳을 선정·발표했다. 단순히 기존 코스를 이어 붙였다기 보다, 장애인들이 직접 점검하고, 전문가 회의를 거쳐 장애인이 원하는 최적의 코스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동물체험과 학습효과 기대할 수 있는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코스 코스는 총 10가지로 구성돼 있다. ▲1박2일 코스 ▲체험코스 ▲여성장애인 특화코스 ▲외국장애인 코스 등 대상별, 특징별로 나뉘어 있다. 특히 문화관광체험코스는 이용객이 될 장애인들이 직접 관광지의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그 의견이 반영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장애인이 가 보고 싶은 관광명소 50곳을 사전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시각, 청각, 지체장애인 등과 함께 지난 3월 말부터 8월까지 관광지 주변의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6월부터 9월까지 국내외장애인 118명이 참가한 시범투어를 실시했다.  류우샹웨이 (남, 21, 중국지체장애인)씨는 “광화문광장은 중국어 음성안내도 되고 편의시설도 훌륭하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순신장군 이야기를 4D로 체험했는데 인상적이었다.”는 의견도 남겼다.  또, 아라이(여, 55, 일본휠체어장애인) 씨는 “휠체어로 서울의 많은 곳을 관광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지하철 내부가 넓어서 좋다고 말했다. 특히 "지하철 홈과 차량의 단차가 없어서 일본보다 훨씬 편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 만족도 높은 문화예술공연코스 먼저, 장애아동·청소년 등 장애가족을 위해서는 ▲해저생물-동물원-전쟁기념관-국립중앙박물...
1281423869admin

장애인으로 세상 속에 들어가기 성공

쇼핑카트 정리원으로 취업, 손님 칭찬으로 친절 사원상도 수상 “사업주는 제가 지적장애인이라서 반신반의하는 듯 했지만, 그동안 성실하게 일 해왔고 딸을 보살펴야 하는 책임감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을 하자 기분 좋게 같이 일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직장을 갖게 되었고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월급도 밀리지 않고 제때 나오고, 사업주도 불편한 점은 없는지 수시로 챙겨주시고, 또 저와 같은 입장의 장애인들이 2명 더 있어서 마음이 통해 좋습니다.비록 지적장애인이라는 중증장애를 갖고 있지만 제 딸아이에게는 당당한 아빠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여건이 안 되어 따로 살고 있지만 딸아이의 엄마와 재결합하고 딸과 함께 살게 될 날을 꿈꾸며 지금보다 더 열심히 직장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강남자원재생공사에 취업한 김○○(38세, 지적장애2급)씨는 청각장애인 보육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딸을 데려와 함께 생활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또 지적 장애3급인 남○○(송파공고 3학년 재학 중) 씨는 지난 4월 9일 장애학생지원사업 대상자로 구직상담 및 직업평가를 거쳐 5월 17일부터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카트 정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 실수하면 안 된다는 두려움 때문에 몹시 긴장됐는데,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선생님이 면접 때 동행해 제가 대답하기 힘든 것을 대신 해주기도 하고, 저에 대한 칭찬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면접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 카트 정리 업무를 맡은 제게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선생님이 직접 매장에 찾아와 업무를 가르쳐 주셨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말씀도 잘 해주셨습니다. 차츰 일에 재미를 붙였고, 손님들에게 먼저 다가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지요. 그렇게 열심히 일하던 중 손님께서 제가 제공한 서비스가 마음에 드셨는지 롯데백화점 쪽으로 칭찬을 하셔서 친절 사원상도 받게 되었습니다...
1279261018admin

천사들이 주는 커피 맛은?

지난 12일, 마포구 신용보증재단 지하에 새로운 커피가게가 문을 열었다. ‘카페 하이엔젤’. 얼핏 보면 여느 가게와 다를 바 없지만, 종업원을 유심히 보면 뭔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글쎄요. 처음엔 장애인이 커피를 만든다고 해서 조금 꺼려졌던 게 사실이에요. 근데 이용해보니 커피 맛도 유명 브랜드 커피 못지않고, 서비스도 매우 친절해서 다시 올 것 같아요.” 이날 카페를 이용한 신혜진(28.여) 씨는 커피를 마신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카페 하이엔젤은 지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에게 바리스타 일을 가르치고, 그에 따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신보, 월 임차료 없이 사옥 내 공간 제공 사회적기업이란,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와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창출된 이익을 사회에 재투자하는 기업을 말한다. 카페 하이엔젤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 중에서 지적장애인을 돕는 기업으로,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과 산하기관인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설립ㆍ운영한다. 이는 주위의 편견으로 취업을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카페 하이엔젤에 취업한 윤강현(21, 가명) 씨는 “카페 근무가 재미있다. 특히 손님들이 많이 올수록 더 기운이 나서 열심히 커피를 만들게 된다.”며 모처럼 찾아온 기회에 열의를 보였다. 서울시는 서울지역에서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업 중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조직을 특별히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 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의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카페 하이엔젤에 사옥 지하 1층 공간을 제공하고, 월 임차료도 받지 않았다. 또, 한화케미칼은 시설비를 지원하여 카페의 리모델링을 도왔다. 그 결과 카페 하이엔젤은 현재 4명의 장애인과 2명의 비장애인을 직접 고용하여 운영하고...
1275027173admin

장애인을 위한 행복 서비스센터, 기대하세요~

“집에서 나온 김에 그동안 못했던 일을 다 하려고요.” 공덕동에 사는 김혜나(가명) 씨는 어려서부터 하반신을 쓰지 못해 휠체어로 이동한다. 이동이 쉽지 않다 보니, 한 번 나올 때마다 밀어뒀던 일을 해결하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그러나 일자리, 복지 서비스 등 장애인 관련 업무가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맘먹고 나왔어도 일을 다 끝내지 못하고 집으로 가기 일쑤다. “여기저기 찾아다니기도 어렵고, 혹시라도 서류 하나 잘못 뗐다가는 온종일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거든요. 장애인 관련 일들이 한 곳에서 해결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장애인행복서비스센터' 건립… 일자리·경영·여가활동 등 한 곳에서 이렇듯 장애인들이 일자리, 복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여러 기관을 각각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특히, 장애인 여가 및 가족 지원에 대한 복지시설은 찾기 어려울 만큼 그 수가 적다. 그러나 2012년 ‘장애인행복서비스센터’가 건립되면,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28일 서울시는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인근에 장애인 복지 복합공간인 '장애인행복서비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행복서비스센터'는 장애인 일자리·여가활동·가족지원 사업은 물론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무엇보다 이곳의 장점은 다양한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그런 부분에서 이곳은 장애인의 복지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시는 이곳이 지역사회 안에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편리한 지하철역 인근 대로변에 건립하기로 했다. 우선 이번에 건립하는 제1호 시설은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인접한 지역에 장소를 확보했다. '장애인행복서비스센터'에서는 장애인도 불편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 네일아트숍, 피부관리실 등이 설치된다. 설치뿐만 아니라 백화점이...
1213076555admin

장애인콜택시 이용요금 7월 내린다

이용대상 및 운행지역 확대해 편의 제공 서울시는 현재 일반택시 이용요금의 35% 수준으로 운행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 이용요금을 도시철도요금의 3배 범위내로 인하하고, 이용대상 및 운행지역을 확대한다. 시가 이번에 마련한 ‘장애인콜택시 이용개선방안’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이용요금은 현행 기본요금 5㎞ 이내 1,600원에서 1,500원이 되고, 추가요금은 420미터당 100원에서 5㎞~10㎞까지 매 ㎞마다 300원씩, 10㎞초과부터는 매 ㎞마다 35원씩 추가되는 것으로 변경된다. 이렇게 되면 많게는(40km 이용시) 8,843원 정도 요금이 인하된다. 장애인콜택시는 서울시가 2003년부터 서울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고, 현재 총 220대가 운행중이다. 장애인콜택시에는 슬로프(140대) 또는 리프트(80대)가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이 휠체어와 함께 승·하차할 수 있다. 지난해 장애인콜택시 이용은 1일 평균 1,131명에 이른다. 이번에 마련된 장애인콜택시 이용개선방안은 저소득 교통약자의 이용에 다른 경제적 부담의 경감 및 폭넓은 사회적 활동 기회를 제공해 달라는 장애인 단체 등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5월 시의회 의원입법으로 ‘서울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조례’를 제정했고, 후속조치로 같은 조례 시행규칙이 제정(2008.1.30)되는 등 추진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수립·시행하게 되었다. 이용신청은 전화(1588-4388), 인터넷(http://calltaxi.sisul.or.kr/)으로 한편, 요금인하와 더불어 장애인콜택시의 이용대상도 외국인, 일시 상경 지방장애인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콜택시 이용대상은 현행 서울시 등록 지체·뇌병변 1~2등급 장애인, 휠체어를 이용하는 1~2등급 장애인, 기타 서울특별시장이 지정한 이동지원센터로부터 이용승인을 받은 자 및 이용 장애인과 동반하는 보호자로 제한되었으나, 앞으로는 이 요건에 해당되는 외국장애인, 일시 상경 지방장애인 에게도 이동편의가 제공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