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분위기와 세련된 구성이 돋보이는 만화의집

만화카페 부럽지 않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 집’

중구 명동에 떠오르는 명소가 있다기에 찾아 갔다. 학부모와 직장인 사이에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만화의 집'이다. 이곳은 도심 한복판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흔치 않은 장르와 콘텐츠를 갖췄기에 날로 그 명성이 치솟는 듯하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 가기 좋은 실내에 마련되어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 게다가 입장료가 없는 무료 시설이다.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만화의 집' 전경 ⓒ염승화 만화책이나 전문 도서 등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 ⓒ염승화 '만화의 집'은 이름 그대로 만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공간이다. 애니메이션 관련 도서 및 영상 자료들이 무려 3만여 점이 넘게 마련되어 있다. 1990년대 옛날 만화책부터 최신 신간 만화책, 그리고 국내외 전문 도서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를테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화 천국이라고나 할까. 이곳은 서울시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인데, 지난해 1월 남산 기슭에 있던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지금의 자리(중구 소공로 48)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약 950㎡(약 287평) 크기로 천장이 높은 1.5층 복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만화 서가와 열람실, 꿈 교실, 작은 극장, 영상 감상실, 전시 갤러리 등으로 구성되고, 1.5층은 서가와 열람실로 구성된다. 단순한 책 열람뿐만 아니라 전시와 강좌까지 가능한 공간이다. 한마디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 리스트인 ‘잘 생겼다! 서울’에 포함되고도 남을 개성 넘치는 장소로 여겨진다. '만화의 집'에는 90년대부터 최신 신간까지 4만여 자료가 구비되어 있다. ⓒ염승화 한창 진행 중인 전시갤러리, 포토존으로도 인기 높은 공간이다. ⓒ염승화 '만화의 집'은 입구부터 매우 신선한 느낌을 받는다. 마치 유명한 카페에 와 있는 듯하다. 실내 장식이 세련되고, 분위기도 깔끔하다. 우선 안내데스크를 지나 중앙홀로 간다. 이곳에는 계단식으로 된 독특한 형태의 열람실 겸 쉼터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