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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에 여름을 싣고 달리다

여름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여름철, 땀 흘리기 싫어서 혹은 귀찮아서 밖으로 나가기보다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 실외활동을 자제해야할 수준의 폭염만 아니면 가볍게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풍경 속을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타기는 어떨까.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면서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더욱 각광받는 자전거, 강동구에서 자전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3번 출구로 나와 200m를 걸으면 강동구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가 나온다. 이곳은 늘어나는 자전거 사용 인구를 위해 주민들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보관하고 대여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올해로 개관 3년째를 맞고 있다. 보관과 대여뿐만 아니라 무료로 자전거를 수리할 수도 있다.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에는 자전거 100여 대가 상시 비치되어 있어 언제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지하철역에서도 별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지하철과 연계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유아용, 청소년용, 남성용, 여성용 등 종류 또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전 연령대의 남녀노소가 원하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맡기면 종일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를 자주 찾는다는 주민 최원희(34세)씨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자주 오는 편인데, 주말에는 가족들끼리 자전거를 빌려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즐긴다"고 말했고, 자전거 수리를 하고 있던 한 여성 이용객은 "자전거를 혼자 고치기가 어렵고 잘 몰라서 힘들 때가 많았는데 이곳에서 종종 수리를 하곤 한다"며 서비스가 좋은 편이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 수리센터에서는 수리비는 부품원가만 받고 타이어 펑크 등 간단한 수리는 무료다. 타이어에 바람을 채워 넣는 것 역시도 동네 카센터를 찾거나 하는 어려움 없이 이곳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울 이용객들을 위해서 2명의 전문 수리 인력이 각 동의 주민센터를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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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세요! 두 바퀴 서울여행 신청

5회 맞이하는 자전거대행진, 한강 7개 다리와 서울 대표 명소를 두 바퀴로 서울시는 오는 6월 16일(일) 개최되는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의 참가자 5,000명을 4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2013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은 광화문광장을 출발하여 서울역, 한강대교 북단을 지나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총 21km의 코스로 서울의 대표적인 거리를 활보하고, 한강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바람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자전거 퍼레이드 외에도 출발 전 자전거 정비서비스, 자전거를 이용한 몸풀기 및 도착 지점 자전거 용품 전시, 자전거 묘기, 초청 가수 축하 공연 등 바이크 페스티벌을 통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 이용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원을 소비하는 도시에서 생산하는 도시로 변화해 나가는 서울'에 대한 시민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를 사용해서 개인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1인 1실천 에너지 절약 캐치프레이즈와 참가자 가족의 실천 사례 공모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캐치프레이즈 및 실천 사례에 대하여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 나눔장터로 개최로 오전 6시부터 세종로 차량 전면통제 한편 6월 16일 오전 8시 자전거들이 출발한 후에는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한쪽 550m 구간 총 1만 1,000㎡에 도심 최대 희망나눔 이색장터가 열린다. 이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 세종로 방향과 진행방향 시간대별 일부구간에서 차량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 홈페이지(http://www.hiseoulbike.com)를 통하여 4월 19일부터 5월 15일까지 선착순 5,000명으로 마감한다. 문의 : 2013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 사무국 02-2000-6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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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세요, 왕초보 자전거 교실

'나도 자전거를 배우고 싶다' 생각만 하고 마땅한 기회가 없어 자전거 배우기를 미루고 있었던 시민에게 서울시가 무료로 자전거를 가르쳐준다. 올해부터는 평일에 시간 내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주말반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오는 3월 25일(월)부터 2주 간 자전거 초보자를 대상으로 잠실종합운동장(자전거교육장)에서 진행될 '열린 자전거교실' 평일반 참가 신청을 3월 13일(수) 오전 9시~3월 20일(수) 오후 5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3월 평일반 교육은 3월 25일(월)~4월 5일(금)까지 2주 동안 월·수·금 총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씩 이뤄진다. 아울러 3월 18일(월)부터는 올해 새롭게 마련된 토요주말반 참여 신청을 받는다. '토요주말반'은 4월 첫 번째 토요일인 6일부터 3주 간 토요일(14~17시)마다 진행되며 신청마감은 3월 24일(일) 오후 5시까지다. 만 18~65세까지 서울 거주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과정 당 50명 씩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시 자전거홈페이지에서 '열린자전거교실' 서식을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yangyi@seoul.go.kr) 또는 팩스(3707-8569)로 보내면 된다. 평일 월·수·금 1달 6회 수업…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도 운영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평일반만 운영하던 '열린 자전거교실'을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 주말반, 5일 단기반, 세 가지 형태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평일기초반은 3~6월까지 매달 진행되는 과정으로, 2주 동안 월·수·금 총 6회로 진행되며, 평일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을 위해 마련된 토요주말반은 4월과 6월, 토요일 3회(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2주씩 시간을 내기 어렵고 자전거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은 시민은 6월과 10월에 월~금요일까지 한 주 동안 교육이 이뤄지는 5일단기반을 수강하면 된다. '열린자전거교실'에서는 단순히 자전거를 타는 방법뿐만 아니라 초보자가 꼭 알아두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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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자전거 타고 씽씽~

바야흐로 겨우내 안장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자전거를 타러 나서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에 서울시가 시내 자전거도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전거지도를 제작해 시민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서울 자전거교통지도'는 3월 11일(월)부터 25개 구청, 서울도서관, 자전거대여소, 관광안내소 등에서 구할 수 있다. 자전거 전용·보행자 겸용도로 구분해 표시 서울시는 기존에 자전거도로를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 개발되어 있지만, 작은 화면으로 시내 전체 지도를 보기 어렵고 필요한 지점을 찾기 위해 일일이 조작해야하는 불편이 있어 한 눈에 보기 쉽고 작게 접어 휴대하기 좋은 자전거지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자전거교통지도'는 서울시가 세 번째로 제작하는 자전거지도로 기존에 발행된 지도가 훼손에 약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커버를 부착한 포켓형으로 제작된 데다 꼭 필요한 정보만 수록, 단순화하여 가독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돕기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다른 색상으로 구분해 표시했으며,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와 ▴안전운행 수칙도 함께 수록했다. 뒷면에는 한강 자전거도로만 확대해 실었다. 한강을 드나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계단과 경사로 형태의 진입로와 나들목을 모두 표시했으며, 특히 3월부터 여의도한강공원 자전거대여소와 교차 반납이 가능해진 '아라뱃길' 자전거도로와 주요 관광지도를 수록했다. '서울 자전거교통지도'는 서울시청 시민청을 비롯해 각 구청 교통행정 또는 지도과, 시내 26개 자전거대여소, 광화문·인사동 등 3개 관광안내소 등에서 받을 수 있다. 봄에 가기 좋은 5개 지천 자전거코스 가장 먼저, 응암역(6호선)에서 자전거를 빌려 디지털미디어시티~월드컵경기장~망원한강공원 수영장까지 이어지는 ▴불광천(5km)코스는 자녀와 함께 음악분수·해넘는다리 등 명물을 관람하며 가볍게 즐기기 좋은 코스다. 다음으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듯 울창한 원시림을 만날 수 있는 ▴탄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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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면 다리가 굵어진다?

추운 날씨로 실내 생활이 대부분이었던 겨울이 어느 덧 지나가고 이제 봄꽃 향기 그리운 봄날이 왔다. 한낮의 햇살에서 완연하게 느껴지는 봄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달리다 보면 두터운 점퍼를 입은 등에 땀이 난다. 한강변 자전거도로에는 자전거탄 시민들, 유니폼을 갖춰 입은 동호인로 벌써 북적거린다. 봄의 불청객 황사 때문에 못 타게 되는 날도 있지만 봄은 어느 때보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다. 보통은 봄의 전령사인 꽃과 나물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지만, 리포터는 한강가에 나온 많은 자전거인들을 보고 '아, 봄이 왔구나!' 하고 실감하곤 한다. 멋진 자전거와 유니폼을 입고 쌩쌩 달리는 라이더들도 좋고, 하늘하늘한 봄옷을 입고 여유롭게 페달을 밟으며 한강가를 달려가는 여성을 보면 "봄처녀 제 오시네~♬ " 휘파람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그런 봄처녀 라이더들을 만나기란 드문 일이기도 하다. 리포터는 자전거로 출퇴근한지 수년이 지났고 인터넷 자전거 동호회에서도 활동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남성들이고 여성들은 매우 희귀한(?) 존재다. 물론 4, 50대 중년의 여성들이 멋지게 유니폼을 갖춰 입고 동호회 동료들과 단체로 라이딩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고, 동네에서 앞에 바구니를 단 속칭 생활자전거를 타고 시장이나 마트를 오가는 주부들도 많기는 하다. 하지만 남성들이 많이 분포한 2,30대의 젊은 라이더에 비해 그 또래의 여성들은 그 존재가 매우 미미한 수준. 왜 그럴까 가끔 생각을 해보기도 하는데, 문득 인터넷 자전거 카페 게시판중 <묻고 답하기>에 그 이유가 보였다. 여성들 말고도 남성들도 가끔 그런 질문들을 하기도 하는데 바로 "자전거를 타면 다리가 굵어지지 않을까요?" 라는 것이다. 원래 자전거 타는 게 땀도 나고 힘도 들고 거추장스럽기도 해서 젊은 여성들이 기피하기도 하지만 자주 타면 다리가 굵어진다니 얼마나 겁날까! 인터넷 자전거 카페의 문답들과 자전거 매거진 등의 책들에서 얻은 공통적이고 경험적인 내용으로 그러한 오해를 풀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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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마니아들의 자전거 사랑이야기

새로이 단장된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그곳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전거로 쓰는 자서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1주차는 '자전거는 무엇인가? 우리가 만들 자전거는?', 2주차는 '나의 꿈과 자전거 - 스케치 발표 및 디자인 상상하기', 3주차에는 '나의 삶과 자전거 - 나의 생활에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 상상하기' 등 참가 팀별 이러한 단계를 밟으면서 8주간에 걸쳐 낡은 자전거를 구입, 다시 칠하고 새 부품을 달았다. 재활용품이 다시 태어나는 희열의 순간이었다. 각자가 생각하고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맞춤 제작으로 중고제품을 새것보다 더 탐나는 명품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총 10팀이 참가하여 9대의 완성품을 만들어 전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샀다. 수많은 이야기의 시작이 될 새로이 탄생된 자전거들과 그 이야기들의 일부를 담아본다. "고민이 있어 답답할 때에는 2~3일 시간을 내서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곤 한다. 지금까지 열 대가 넘는 자전거를 사고 금세 잊어버렸다. 그만큼 자전거를 소중히 여기지 않은 적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 만드는 자전거는 방 침대 옆에 두고 잘 만큼 애착이 크다. 이 자전거를 아버지께 선물로 드리고 싶다. 자전거로 운동도 하고 바람도 쐬시면 좋겠다. 다른 자전거와 구별되는 자전거를 타면서 조금이라도 기분 좋고 신 나는 마음을 가지고 즐기셨으면 좋겠다." 자전거 사랑에 파묻힌 지 23년이나 되었다는 이상헌 씨의 자전거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만큼 디자인이 돋보인다. 아버지가 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휘파람 부는 소리가 저만치서 들려오는 듯하다. "둘 다 어린시절 즐겁게 타고 놀던 자전거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는 터라, 같이 탈 수 있는 텐덤바이크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둘의 공통분모인 음악을 자전거에 표현하고 싶었고, 세상에 하나뿐인 둘만의 자전거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제작하였다. 자전거를 만들고, 조립도 해보면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서로 몰랐던 부분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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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생긴다고!

청책워크숍도 1000인의 원탁회의도 희망온돌프로젝트도 마을공동체도 희망서울 1년의 핵심 시정은 시민리포터의 레이더에도 고스란히 잡혔다. 이에 서울 곳곳에서, 서울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지켜봐온 리포터들이 희망서울 1년의 변화를 짚어 보기로 했다. 그 세 번째, 조범동 리포터가 보고 느낀 희망서울 1년의 변화는 '대중교통' 부문이다. 대중교통 부문은 상, 하 두 편으로 나눠 게재한다. 자동차 대신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는 보행자와 대중교통을 우선시하는 정책이다. 이를 위해서 프랑스 파리의 위성도시 라데팡스는 모든 도로를 지하로 건설하고, 지상은 자동차 없는 보행자만을 위한 도시를 만들었으며, 수많은 유럽 도시들이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 외 대중교통만 출입하는 보행자 우선의 대중교통전용지구를 도심에 설치하고 있다. 오세훈 전임 시장 시절 차 없는 날 등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행자 우선의 대중교통전용지구를 건설하고자 했으나 주변 상인들의 반발로 사업이 원활이 진행되지 못했으나 올해 '신촌'에 첫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조성하기로 사업이 확정되었다. 오는 2014년부터 신촌로터리(신촌 지하철역)~연세대 정문까지 약 550m 구간은 보행자와 시내버스만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운영된다. 서울에서는 최초다. 지난 6월 박원순 시장이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밝힌 대중교통전용지구 신촌, 문정, 광화문, 종로, 홍대, 청량리, 신림, 영등포, 청담, 양천 10개 후보지역에 대해 자치구 의견과 추진의지, 주민과 상인 등 지역 여론, 특성, 교통 환경 등을 고려해 첫 대상지로 '신촌지구'를 선정하게 된 것으로 시와 지역 주민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확정할 수 있었던 것. 보행자 우선의 대중교통전용지구에는 '보행자, 자전거, 버스, 긴급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며, 공공자전거 도입으로 이동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승용차는 24시간 진입이 전면 금지되며, 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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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달리기 좋은 곳!

오래 전부터 많은 자전거족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과 달리, 지천 자전거 여행의 매력은 모르는 이가 많다. 서울시는 각 지역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성북천 ▴성내천 ▴불광천 ▴양재천 ▴탄천 ▴안양천 ▴중랑천 등 여름철 한강 지류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지천 자전거여행 코스 7선'을 소개했다. ① 성북천 … 20분 단거리 코스, 하천 폭 좁고 얕아 쉬어가기 좋아 성북천은 7개 코스 중 가장 짧은 코스로 성북구청~안암동주민센터~대광초등학교~성북천교(청계천 합류부)까지 2.5km, 약 20분이면 돌 수 있다. 하천을 중간에 두고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분리되어 있는데다 꽃길·솟대·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며, 하천 폭이 좁고 물이 얕아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에 아무 바위에나 앉아 발을 담그기 좋다. 시선을 멀리 두고 페달을 천천히 밟다보면 키 작은 풀 사이에 숨어 낮잠 자는 오리도,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야생화도 눈에 들어온다. 또한 성북구청 앞, 보문4교, 보문1교에 설치된 3개의 분수에서 각각 하루 3번 1시간씩(12시, 15시, 18시) 분수쇼를 볼 수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송송 맺힌 땀방울이 사라지는 것 같은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하류로 향하는 길 벽면엔 성북천의 유래를 표현한 타일벽화는 달리는 재미를 더해준다. ② 성내천 … 굽이굽이 시골 개천 달리는 듯 자전거 타는 재미 느낄 수 있어 성내천 인공폭포~동아일보사(오금동)~올림픽선수촌아파트~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성내천 코스는 4km로, 27분이 걸린다. 인근 양재·탄천과는 달리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멋이 있는 이곳은 짧지만 굽어 돌아가는 길이 많아 새삼 자전거를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 또한 좁은 하천폭에 낮은 건물이 어우러져 마치 시골 개천을 달리는 호젓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색다른 재미는 올림픽공원을 향해 달리는 중에 만나는 '그라피티 월'. 꿈틀거리며 벽면에서 튀어나올 듯한 신기한 모습은 2010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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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람과 자전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호젓할 것 같기도 하고, 은밀할 것 같기도 하고, 혹은 좀 오싹할 것 같기도 해 한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그만인 시간이 바로 '심야(深夜)'아닐까? 덥고 눅눅하고, 잠들기엔 불편하기 짝이 없는 날씨엔 아예 자리 털고 일어나 밖으로 나가는 게 상책일 수도 있다. 야(夜)~호(好)~ 외치며 깊은 밤 집을 나선 시민리포터들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따라가 보자. 그 첫 편은 김종성 리포터의 '심야 강변라이딩'이다. 한강은 굳이 수도 서울의 젖줄이라는 흔한 표현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서울 시민들의 쉼터이자 안식처, 데이트 코스이자 운동장소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고마운 존재임을 잘 알고 있다. 강 위를 지나는 다리가 스무 개가 넘을 정도로 강의 크기도 커서, 서울시민이 아무리 많이 놀러와도 너그럽게 모두 품을 수 있다. 산만큼이나 강물도 사람들의 취향과 취미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자전거 타기. 필자가 활동 중인 자전거 동호회에서는 한강가와 그 지천들의 자전거 도로 중 50~100km 코스를 만들어, 주말에 모여 완주하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긴다. 한강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졌다는 사실은 두말 할 것도 없다. 한강의 밤은 낮보다 야(夜) 하다 특히나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엔 뜨겁고 자외선 강한 낮보다는 해가 지고 난 저녁이나 밤에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이 한강에 많이 보인다. '자전거 여행' 책을 쓸 정도로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김훈 작가는 자신의 애마 자전거를 '풍륜'이라 이름 지었다.' 바람을 일으키는 자전거' 정도의 뜻으로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수긍이 가는 절묘한 네이밍이다. 다리에 힘을 주어 페달을 돌릴 때마다 자전거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며 바람을 만들어 낸다. 야밤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달리다보면 '페달질'로 생겨난 땀과 열기가 날아가 버리고, 이어지는 상쾌한 기분은 중독이 될 정도로 참 좋다. 이 맛에 한 번 자전거 탄 사람들은 오래도록 타게 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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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방치된 자전거, 앞으로는…

오랜 기간 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보행을 방해합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무단방치 자전거 처리 시스템을 시행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처리를 위해 방치자전거 처리 개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도로나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경고문이 부착됩니다. 10일 내에 자진 이동하지 않을 경우 해당 자치구에서 자전거를 수거해 갑니다. ˝최초 방치자전거 발생시 자진 이동 안내문을 부착하고 10일이 경과할 동안 자진 이동되지 않은 자전거에 관해 수거 보관하게 됩니다. 그 후 14일간에 처분공고 기간동안 소유자가 찾지 않았을 경우 서울시와 협약된 자전거 처리업체에 매각하여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 또는 기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상무·용산구청 교통행정과) 서울 전 지역에 총 14개의 방치자전거 처리업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인 두바퀴 희망자전거는 노숙자들이 모여 자전거 수리를 하면서 자활의 꿈을 일구고 있는 곳입니다. ˝두바퀴 희망자전거는 버려진 폐자전거를 수거해서 분해하고 닦고 다시 재조립해서 판매하거나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는 사업을 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이형운·두바퀴 희망자전거 팀장) 깨끗하게 수리를 마친 자전거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1개 업체가 서울 전역에 걸쳐 방치자전거 처리를 도맡아 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11개 지역자활센터와 3개 사회적기업 등 총 14개 업체로 대폭 늘리는 등 방치자전거 처리 개선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업체별로 1~4개 정도의 자치구를 지정해 방치자전거를 수거하게 되면서 그동안 지체되기도 했던 자전거 수거 기간이 일정하게 지켜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개인 소유물인 자전거를 적법하고 일관된 절차에 따라 수거 및 처리할 수 있도록 방치자전거 처리 매뉴얼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자전거 처리업체에서 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