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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를 거침없이 즐긴다

도시생활이 때로 헛헛하고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을 때면 종종 찾는 곳이 있다. 청계천 인근의 시장들이 그곳으로 멀지 않은 거리에 서로 이웃한 동대문 평화시장, 광장시장, 동묘 벼룩시장 등이다. 작은 마을의 5일장 부럽지 않은 정취와 북적임으로 마음이 훈훈하고 넉넉해지는 것은 물론 황학동 풍물시장, 방산시장, 창신동 문구·완구거리, 청계천변 헌책방 거리 등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시장들도 공존하고 있어 해외 대도시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풍경과 미덕을 품고 있다. 이곳은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타고 가야 하는데 최근엔 자전거로도 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매월 1, 3주 일요일엔 서울시에서 임시로 마련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청계천의 최상류 광화문까지 달릴 수 있다.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시민들에겐 희소식이다. 휴일이면 자전거를 타고 주로 한강가를 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도심 속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도로 다이어트로 생겨난 청계천변 자전거 도로 자전거를 타고 한강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가, 조선 시대 가장 길었다는 정겨운 돌다리 살곶이 다리(성동구 행당동)가 보이면 청계천에 다 온 것이다. 한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살곶이 다리는 언제 봐도 역사가 느껴지고 눈길이 머문다. 사적 제160호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12월 23일 보물 제1738호로 승격되었다. 이정표를 따라 자전거 도로는 청계천 하류인 동대문구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청계천변 양쪽에 차도를 줄여 만든 자전거 도로가 하얀색 줄로 그어져 있다. 이는 '도로 다이어트'라고 하는 것으로 새로 자전거 도로를 만들지 않고 기존 차도를 줄여 만든 자전거 도로다. 넓은 차선이 많은 대도시에서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굳이 큰 예산을 들여 자전거 도로를 만들지 않아도 되는 이런 도로 다이어트 자전거 도로가 도심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언제나 차들로 가득한 청계천변이지만 자전거 도로 덕분에 차량들을 신나게 추월하며 달리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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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의 재발견 …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색레포츠

한강에서 이색레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광나루한강공원이나 이촌한강공원을 찾아가보자. 이색자전거, 자전거레이싱, 레일바이크를 광나루한강공원에서 모두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X-게임장은 뚝섬, 광나루, 이촌한강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이색자전거 체험장은 상식을 뛰어넘는 개성만점 자전거들이 가득한 곳으로 핸들구동 자전거, 범퍼 자전거, 옆으로 가는 자전거, 변기 자전거, 뛰어서 페달을 밟는 자전거 등 39종 146대의 이색자전거가 구비되어 있다. 이용요금 20분당 1,000원, 만 6세 미만 무료. 광나루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9,200㎡)은 국제사이클연맹(UCI)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의 국제 경기장으로, 굴곡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어 마니아들이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2010년부터 매년 국내 유일의 '국제 BMX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일반시민들도 BMX 자전거와 안전장비를 착용 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레포츠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철로 위를 달리며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는 레일바이크 철로는 약 10분 동안 탈 수 있는 길이로, 2인용 좌석 사이에 보조좌석이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 동반 3인 가족이 타기에 충분하다. 총 10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용요금은 1회 1차량당 2,000원. 광나루한강공원은 지하철 천호역(5,8호선) 1번 출구에서 천호대교 방향으로 직진한 후 진입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한강공원 X-게임장은 뚝섬·광나루·이촌한강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4,800㎡ 규모의 뚝섬한강공원 X-게임장은 초급형 7개, 중급형 6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의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02-3780-0772)        광나루한강공원 안내센터(02-3780-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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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한강이 제일이지!

자전거 하천탐사캠프, 파피루스로 종이만들기 등 한강생태프로그램 운영 사계절 아름다운 한강이지만, 특히 여름에 더 빛나는 한강!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여름 한강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는 총 60가지의 생태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이번 생태프로그램은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중 하나로, 7월 20일(토)~8월 20일(화)까지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 야생탐사센터 등 9개소에서 진행된다. 먼저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멸종위기 2급인 맹꽁이 등을 관찰하고,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난지생태습지원에서는 양서류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또한 파피루스로 직접 종이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 반딧불이가 사는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는 매주 화요일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으며 7월 27일(토), 8월 10일(토)에는 반딧불이를 밤하늘에 직접 방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전통매듭', '손수건 풀물들이기', '짚풀공예'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강에서 가장 생태계 복원이 잘 되어 있는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뱀, 방귀대장 노린재, 물속곤충, 사마귀, 매미, 잠자리 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불빛을 찾는 곤충들', '하늘의 왕자! 잠자리', '약이 되는 풀이야기', '한강변 달빛산책' 등이 마련되어 있다. 난지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자전거로 한강의 옛 모습과 숨겨진 지천들을 둘러보는 <1박 2일 자전거 하천탐사 캠프>를 운영한다. 창릉천에서 난지한강공원을 지나 노을공원에 이르는 코스 탐방은 한강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니, 놓치지 말자! '잠원한강공원'에서는 귀엽게 꾸물거리는 '누에'를 볼 수 있다. 직접 먹이도 주고 물레를 돌려 명주실을 뽑아볼 수 있으니, 이색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잠원으로 가자! 이외에도 뚝섬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난지수변학습센터, 암사생태공원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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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주말 자전거여행 어때요?

"주말에 한강따라 미사리·행주산성으로 라이딩을 즐기는데 지금까진 토요일에 자전거 가지고 탈 수 없어서 역무원 몰래 들고 탔어요. 이제는 눈치 안보고 토요일에도 자전거 가지고 서울 아무데나 다닐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송파구 석촌동, 이재원 씨) 서울시는 이번 토요일인 7월 6일(토)부터 지하철 1~8호선에서도 자전거를 휴대하고 승차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히고, 주말 지하철을 타고 시 외곽 또는 근교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방법과 즐길거리를 소개했다. 주말 자전거여행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돼 자전거 토요일 휴대승차가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는 자전거 이용 시민들이 주말과 공휴일, 얼마든지 시 외곽이나 근교에서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코레일 등 일부 구간에서는 토요일 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했으나 혼잡도가 높은 서울지하철은 시민 불편을 우려해 자전거 휴대승차를 허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토요일에 자전거를 들고 타는 시민들은 본의 아니게 규정을 어기고 지하철을 타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토요일 하루 충분히 라이딩을 즐기거나 토·일요일을 이용해 1박2일 여유있게 자전거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에 승차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자전거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역사 출입구 계단에 자전거 경사로를 확충하고, 전동차 개조 및 게이트 개선, 자전거 보관시설 등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 시내 1~8호선 277개 역사 중에 자전거 경사로가 설치된 곳은 42개역, 개방형 게이트가 설치된 곳은 158개역, 자전거 보관시설이 설치된 곳은 9개역(180대)이다. 또 자전거 거치가 가능하도록 개조된 전동차는 총 40편성 80량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을 이용할 때에는 맨 앞칸이나 뒷칸에 마련된 ▴자전거 승차 전용칸을 이용하고 ▴다른 승객과 부딪히거나 피해를 주지 않도록 자전거 동호회·자전거 패트롤 등과 함께 '자전거 휴대승차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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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에 여름을 싣고 달리다

여름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여름철, 땀 흘리기 싫어서 혹은 귀찮아서 밖으로 나가기보다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 실외활동을 자제해야할 수준의 폭염만 아니면 가볍게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풍경 속을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타기는 어떨까.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면서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더욱 각광받는 자전거, 강동구에서 자전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3번 출구로 나와 200m를 걸으면 강동구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가 나온다. 이곳은 늘어나는 자전거 사용 인구를 위해 주민들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보관하고 대여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올해로 개관 3년째를 맞고 있다. 보관과 대여뿐만 아니라 무료로 자전거를 수리할 수도 있다.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에는 자전거 100여 대가 상시 비치되어 있어 언제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지하철역에서도 별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지하철과 연계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유아용, 청소년용, 남성용, 여성용 등 종류 또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전 연령대의 남녀노소가 원하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맡기면 종일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를 자주 찾는다는 주민 최원희(34세)씨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자주 오는 편인데, 주말에는 가족들끼리 자전거를 빌려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즐긴다"고 말했고, 자전거 수리를 하고 있던 한 여성 이용객은 "자전거를 혼자 고치기가 어렵고 잘 몰라서 힘들 때가 많았는데 이곳에서 종종 수리를 하곤 한다"며 서비스가 좋은 편이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 수리센터에서는 수리비는 부품원가만 받고 타이어 펑크 등 간단한 수리는 무료다. 타이어에 바람을 채워 넣는 것 역시도 동네 카센터를 찾거나 하는 어려움 없이 이곳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울 이용객들을 위해서 2명의 전문 수리 인력이 각 동의 주민센터를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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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세요! 두 바퀴 서울여행 신청

5회 맞이하는 자전거대행진, 한강 7개 다리와 서울 대표 명소를 두 바퀴로 서울시는 오는 6월 16일(일) 개최되는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의 참가자 5,000명을 4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2013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은 광화문광장을 출발하여 서울역, 한강대교 북단을 지나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총 21km의 코스로 서울의 대표적인 거리를 활보하고, 한강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바람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자전거 퍼레이드 외에도 출발 전 자전거 정비서비스, 자전거를 이용한 몸풀기 및 도착 지점 자전거 용품 전시, 자전거 묘기, 초청 가수 축하 공연 등 바이크 페스티벌을 통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 이용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원을 소비하는 도시에서 생산하는 도시로 변화해 나가는 서울'에 대한 시민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를 사용해서 개인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1인 1실천 에너지 절약 캐치프레이즈와 참가자 가족의 실천 사례 공모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캐치프레이즈 및 실천 사례에 대하여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 나눔장터로 개최로 오전 6시부터 세종로 차량 전면통제 한편 6월 16일 오전 8시 자전거들이 출발한 후에는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한쪽 550m 구간 총 1만 1,000㎡에 도심 최대 희망나눔 이색장터가 열린다. 이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 세종로 방향과 진행방향 시간대별 일부구간에서 차량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 홈페이지(http://www.hiseoulbike.com)를 통하여 4월 19일부터 5월 15일까지 선착순 5,000명으로 마감한다. 문의 : 2013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 사무국 02-2000-6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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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세요, 왕초보 자전거 교실

'나도 자전거를 배우고 싶다' 생각만 하고 마땅한 기회가 없어 자전거 배우기를 미루고 있었던 시민에게 서울시가 무료로 자전거를 가르쳐준다. 올해부터는 평일에 시간 내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주말반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오는 3월 25일(월)부터 2주 간 자전거 초보자를 대상으로 잠실종합운동장(자전거교육장)에서 진행될 '열린 자전거교실' 평일반 참가 신청을 3월 13일(수) 오전 9시~3월 20일(수) 오후 5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3월 평일반 교육은 3월 25일(월)~4월 5일(금)까지 2주 동안 월·수·금 총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씩 이뤄진다. 아울러 3월 18일(월)부터는 올해 새롭게 마련된 토요주말반 참여 신청을 받는다. '토요주말반'은 4월 첫 번째 토요일인 6일부터 3주 간 토요일(14~17시)마다 진행되며 신청마감은 3월 24일(일) 오후 5시까지다. 만 18~65세까지 서울 거주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과정 당 50명 씩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시 자전거홈페이지에서 '열린자전거교실' 서식을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yangyi@seoul.go.kr) 또는 팩스(3707-8569)로 보내면 된다. 평일 월·수·금 1달 6회 수업…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도 운영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평일반만 운영하던 '열린 자전거교실'을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 주말반, 5일 단기반, 세 가지 형태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평일기초반은 3~6월까지 매달 진행되는 과정으로, 2주 동안 월·수·금 총 6회로 진행되며, 평일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을 위해 마련된 토요주말반은 4월과 6월, 토요일 3회(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2주씩 시간을 내기 어렵고 자전거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은 시민은 6월과 10월에 월~금요일까지 한 주 동안 교육이 이뤄지는 5일단기반을 수강하면 된다. '열린자전거교실'에서는 단순히 자전거를 타는 방법뿐만 아니라 초보자가 꼭 알아두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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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자전거 타고 씽씽~

바야흐로 겨우내 안장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자전거를 타러 나서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에 서울시가 시내 자전거도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전거지도를 제작해 시민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서울 자전거교통지도'는 3월 11일(월)부터 25개 구청, 서울도서관, 자전거대여소, 관광안내소 등에서 구할 수 있다. 자전거 전용·보행자 겸용도로 구분해 표시 서울시는 기존에 자전거도로를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 개발되어 있지만, 작은 화면으로 시내 전체 지도를 보기 어렵고 필요한 지점을 찾기 위해 일일이 조작해야하는 불편이 있어 한 눈에 보기 쉽고 작게 접어 휴대하기 좋은 자전거지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자전거교통지도'는 서울시가 세 번째로 제작하는 자전거지도로 기존에 발행된 지도가 훼손에 약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커버를 부착한 포켓형으로 제작된 데다 꼭 필요한 정보만 수록, 단순화하여 가독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돕기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다른 색상으로 구분해 표시했으며,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와 ▴안전운행 수칙도 함께 수록했다. 뒷면에는 한강 자전거도로만 확대해 실었다. 한강을 드나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계단과 경사로 형태의 진입로와 나들목을 모두 표시했으며, 특히 3월부터 여의도한강공원 자전거대여소와 교차 반납이 가능해진 '아라뱃길' 자전거도로와 주요 관광지도를 수록했다. '서울 자전거교통지도'는 서울시청 시민청을 비롯해 각 구청 교통행정 또는 지도과, 시내 26개 자전거대여소, 광화문·인사동 등 3개 관광안내소 등에서 받을 수 있다. 봄에 가기 좋은 5개 지천 자전거코스 가장 먼저, 응암역(6호선)에서 자전거를 빌려 디지털미디어시티~월드컵경기장~망원한강공원 수영장까지 이어지는 ▴불광천(5km)코스는 자녀와 함께 음악분수·해넘는다리 등 명물을 관람하며 가볍게 즐기기 좋은 코스다. 다음으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듯 울창한 원시림을 만날 수 있는 ▴탄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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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면 다리가 굵어진다?

추운 날씨로 실내 생활이 대부분이었던 겨울이 어느 덧 지나가고 이제 봄꽃 향기 그리운 봄날이 왔다. 한낮의 햇살에서 완연하게 느껴지는 봄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달리다 보면 두터운 점퍼를 입은 등에 땀이 난다. 한강변 자전거도로에는 자전거탄 시민들, 유니폼을 갖춰 입은 동호인로 벌써 북적거린다. 봄의 불청객 황사 때문에 못 타게 되는 날도 있지만 봄은 어느 때보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다. 보통은 봄의 전령사인 꽃과 나물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지만, 리포터는 한강가에 나온 많은 자전거인들을 보고 '아, 봄이 왔구나!' 하고 실감하곤 한다. 멋진 자전거와 유니폼을 입고 쌩쌩 달리는 라이더들도 좋고, 하늘하늘한 봄옷을 입고 여유롭게 페달을 밟으며 한강가를 달려가는 여성을 보면 "봄처녀 제 오시네~♬ " 휘파람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그런 봄처녀 라이더들을 만나기란 드문 일이기도 하다. 리포터는 자전거로 출퇴근한지 수년이 지났고 인터넷 자전거 동호회에서도 활동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남성들이고 여성들은 매우 희귀한(?) 존재다. 물론 4, 50대 중년의 여성들이 멋지게 유니폼을 갖춰 입고 동호회 동료들과 단체로 라이딩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고, 동네에서 앞에 바구니를 단 속칭 생활자전거를 타고 시장이나 마트를 오가는 주부들도 많기는 하다. 하지만 남성들이 많이 분포한 2,30대의 젊은 라이더에 비해 그 또래의 여성들은 그 존재가 매우 미미한 수준. 왜 그럴까 가끔 생각을 해보기도 하는데, 문득 인터넷 자전거 카페 게시판중 <묻고 답하기>에 그 이유가 보였다. 여성들 말고도 남성들도 가끔 그런 질문들을 하기도 하는데 바로 "자전거를 타면 다리가 굵어지지 않을까요?" 라는 것이다. 원래 자전거 타는 게 땀도 나고 힘도 들고 거추장스럽기도 해서 젊은 여성들이 기피하기도 하지만 자주 타면 다리가 굵어진다니 얼마나 겁날까! 인터넷 자전거 카페의 문답들과 자전거 매거진 등의 책들에서 얻은 공통적이고 경험적인 내용으로 그러한 오해를 풀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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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마니아들의 자전거 사랑이야기

새로이 단장된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그곳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전거로 쓰는 자서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1주차는 '자전거는 무엇인가? 우리가 만들 자전거는?', 2주차는 '나의 꿈과 자전거 - 스케치 발표 및 디자인 상상하기', 3주차에는 '나의 삶과 자전거 - 나의 생활에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 상상하기' 등 참가 팀별 이러한 단계를 밟으면서 8주간에 걸쳐 낡은 자전거를 구입, 다시 칠하고 새 부품을 달았다. 재활용품이 다시 태어나는 희열의 순간이었다. 각자가 생각하고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맞춤 제작으로 중고제품을 새것보다 더 탐나는 명품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총 10팀이 참가하여 9대의 완성품을 만들어 전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샀다. 수많은 이야기의 시작이 될 새로이 탄생된 자전거들과 그 이야기들의 일부를 담아본다. "고민이 있어 답답할 때에는 2~3일 시간을 내서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곤 한다. 지금까지 열 대가 넘는 자전거를 사고 금세 잊어버렸다. 그만큼 자전거를 소중히 여기지 않은 적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 만드는 자전거는 방 침대 옆에 두고 잘 만큼 애착이 크다. 이 자전거를 아버지께 선물로 드리고 싶다. 자전거로 운동도 하고 바람도 쐬시면 좋겠다. 다른 자전거와 구별되는 자전거를 타면서 조금이라도 기분 좋고 신 나는 마음을 가지고 즐기셨으면 좋겠다." 자전거 사랑에 파묻힌 지 23년이나 되었다는 이상헌 씨의 자전거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만큼 디자인이 돋보인다. 아버지가 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휘파람 부는 소리가 저만치서 들려오는 듯하다. "둘 다 어린시절 즐겁게 타고 놀던 자전거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는 터라, 같이 탈 수 있는 텐덤바이크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둘의 공통분모인 음악을 자전거에 표현하고 싶었고, 세상에 하나뿐인 둘만의 자전거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제작하였다. 자전거를 만들고, 조립도 해보면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서로 몰랐던 부분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