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열린 `서울시장과 신나는 잡담`ⓒ이현정

청년 200명 24시간 머리 맞대 일자리 만든다

지난 10월 28일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열린 `서울시장과 신나는 잡담` 200명의 청년들이 무박 2일, 24시간 동안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일자리로 구체화시키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0월 28일 저녁 8시부터 29일 저녁 8시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청년 200여명과 함께 ‘2016 청년 일자리 해커톤’을 연다고 밝혔다. 시는 실제로 이날 나온 아이디어를 내년 뉴딜일자리사업에 반영해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서울시 일자리 해커톤’은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문제를 탐색해 아이디어를 내놓고 서울시는 이 아이디어가 실제 청년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IT 프로그램 개발자와 기업, 단체가 일정시간동안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그 의미가 확장돼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발상법이나 행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날 ‘일자리 해커톤’은 200여명의 청년참여자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창업가정신교육자 장영화 OEC 대표, 소셜벤처 모두다의 박비 대표의 토크콘서트로 시작된다. 이어 팝&미디어아티스트 김일동 작가가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상상력을 펼치는 아이디어 발상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해커톤은 저녁 10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해커톤은 ‘서울시 청년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청년 200명이 3~7명 단위의 팀을 구성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팀 빌딩,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개발, 상호피드백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심화·개발해 최종 결과물 프리엔테이션으로 심사를 받는다. 참가자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문제 발견·문제 선정·원인 분석을 거쳐 해결방안을 개발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과 참가자간 논의되고 있는 아이디어를 자...
서울, 노동을 바꾸다

‘생존’ 말고 ‘생활’, 서울시가 시작합니다

경비 직원들이 정규직이 되고, 모든 노동자가 기본 생활이 가능한 임금을 받고, PC방 알바청년의 체불임금을 받아주는 노무사가 있고, 노동자가 이사가 되는 사회. 이런 데가 어디 있냐고요? 바로 머지않은 서울시의 이야기입니다. 서울시는 노동이 제대로 존중받을 때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된다고 믿습니다. 노동이야말로 경제 성장의 동력이자 밑받침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600만 노동자 여러분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일곱 가지를 약속합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서울시가 지난 27일 노동존중을 위한 7대 약속을 골자로 하는 ‘노동존중특별시 서울2016’을 발표했습니다.이는 장시간 노동 관행, 노동권익 침해, 고용불안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근로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수립한 노동정책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마련한 노동종합정책입니다. 노동존중특별시 서울을 만들기까지...무료로 법적 권리구제를 지원하는 노동권리보호관 제도를 신설하고, 280여 개의 시 민간위탁기관 1,480명에게 생활임금을 전국 최초로 보장합니다. 노동시간 단축모델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고, 4년에 걸쳐 진행해 온 비정규직 7,300명에 대한 정규직화도 연말에 완료됩니다. 민간위탁 중인 노동권익센터도 시 출연기관으로 독립재단화를 추진합니다.약속 하나, 노동권 침해예방에서 구제까지 원스톱 해결저소득(월 소득 250만 원 이하) 시민이 임금체불·부당해고·산업재해 등 노동권익 침해를 당할 경우, 서울시 노동권리보호관에게 단순 상담부터 진정·청구·행정소송 대행까지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호관은 변호사(25명), 노무사(15명) 등 40명의 노동전문가로 구성되며, 2018년까지 100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도움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1차 상담(다산콜센터 120 또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을 통해 구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담당 노동권리보호관을 지정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관련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 등 특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