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영동대로 지하에 ‘광역복합환승센터’ 12월 착공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영동대로 지하에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섭니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칭)는 삼성역~봉은사역 630m 구간에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도시철도 위례신사선, 지하철 2·9호선과 버스, 택시 환승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인데요. 6월 1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올해 12월 착공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중교통 허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안내합니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6월 1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630m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공간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서울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사업구간 서울시는 이 지역을 국제업무, 전시·컨벤션(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서울 국제 비즈니스 교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 그 관문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복합환승센터에는 철도통합역사 외에 52개 노선의 버스환승정류장, 주차장과 지상광장, 공공·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상광장에서 지하4층까지 자연채광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며, 보행동선을 최적화하여 평균 환승거리(107m) 및 시간(1분 51초)이 서울역보다 3.5~4배 정도 단축된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시설배치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관계기관 협의와 교통개선대책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토록 하는 절차를 거쳐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안을 승인하게 됐다. 이번에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
3기 신도시 신규 택지로 지정된 고양 창릉 일대 모습

3기 신도시 발표…서울시 교통체계 전망은?

3기 신도시 신규 택지로 지정된 고양 창릉 일대 모습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37) 3기 신도시와 서울시 교통 연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주택정책과 등은 지난 7일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합동 발표하였다. 이는 수도권에 주택 30만호를 공급하는 계획의 일부로서, 서울시 안에는 중소규모 택지 62곳에 4만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3기 신도시 두 곳(부천 대장, 고양 창릉)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에 먼저 발표된 세 곳(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과 합쳐 수도권에 총 5곳의 신도시가 지어지게 되었다. 3기 신도시의 특징은 서울 가까운 곳에 지어진다는 점이다. 즉 서울에서 가까운 순서로 신도시를 나열하면 ‘3기-1기-2기’ 순서가 된다. 이렇게 서울과 가까운 만큼 3기 신도시는 서울시의 교통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된다. 이번 칼럼에서는 3기 신도시와 서울시 교통과의 관계를 알아보자. 3기 신도시 위치 첫 번째는 남양주의 왕숙신도시이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북쪽의 왕숙1과 남쪽의 왕숙2로 쪼개져 있다. 규모는 북쪽이 세 배 이상 크다. 왕숙신도시에는 서울로 가는 전철 노선이 운행되며 역이 신설된다. 북쪽에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이, 중간에는 ‘경춘선’이, 남쪽에는 ‘경의중앙선’이 지나간다. 그런데 현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진접선으로는, 모든 열차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4대 중 1대만 들어갈 계획이다. 구파발역에서 일산신도시로 가는 열차가 2대 중 1대인 것에 비하면 비율이 더 낮다. 따라서 왕숙신도시 개발에 따라 진접으로 가는 열차가 더 늘어날지 주목된다. 아울러 왕숙2신도시를 지나가는 경의중앙선은 용산역 같은 서울시 깊숙한 곳으로 바로 들어오지만, 왕숙1신도시를 지나는 경춘선은 일부 열차와 별도요금제인 고급 열차(ITX-청춘)를 제외하면 대부분 상봉역까지만 운행하는 문제가 있다. 왕숙신도시 교통 계획(☞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왕숙2신도시에는 수도권...
내 손안에 서울 시민작가 공모전 수상작

서울도시철도 50년…걸어서 10분 지하철역 시대 연다

내 손안에 서울 시민작가 공모전 수상작 올해는 시민의 발 ‘서울도시철도’가 건설 반세기를 맞는 해입니다. 지난 1970년 3월 서울도시철도가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철도 1호선 서울역~청량리 지하구간 계획‧설계를 시작한 이래 2019년 4월 현재까지 꼬박 50년을 달려 왔습니다. 오늘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서울도시철도 건설 반세기’ 역사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서울지하철 타고 잠시 시간여행을 떠나보시죠! 서울도시철도가 1970년 3월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철도 1호선 서울역~청량리 지하구간 계획‧설계를 시작한 이후 2019년 4월 현재까지 반세기가 흘렀다. 지난 50년 간 구축된 서울시 도시철도망은 1~9호선, 우이신설경전철 등 총 10개 노선, 총연장은 서울~부산 거리를 맞먹는 351㎞다. 1일 약 800만 명, 연간 약 29억 명이 이용하며 교통수단분담률은 40%에 이른다. 1호선 착공식과 노선도 1기 지하철(1~4호선)은 1970~80년대 급속한 자동차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됐다. 시는 지하철 건설을 시정 제1목표로 삼아 1971년 1호선을 착공, 1974년 8월에 개통했다. 2호선은 도심 내부 순환 노선으로 1984년에, 3~4호선은 도심을 방사선으로 관통하며 1985년에 각각 개통,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5호선 기공식과 6호선 시운전 2기 지하철(5~8호선) 사업으로 1996년 5호선이 개통하면서 서울의 동‧서축을 연결했고, 월드컵 경기장을 경유하는 6호선은 2001년 개통, 강북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동북부와 남서부를 연결하는 7호선은 2000년, 강남권‧위성도시 수요에 대비한 8호선은 1999년에 각각 개통, 서울은 도시철도로 동서남북이 촘촘히 연결되면서 시민의 발 역할을 해왔다. 지하철 9호선 2000년대에 들어서는 도시철도에 민간투자사업이라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도입, 부족한 재정은 보완하면서 민간의 창의적‧혁신적 경...
현재 광교에서 강남까지 무인운전으로 운행 중인 신분당선

개통 언제쯤? 현재 공사 중인 광역철도 4개 노선

현재 광교에서 강남까지 무인운전으로 운행 중인 신분당선 알아두면 도움 되는 교통상식 (132) 현재 공사 중인 신설 광역전철 4개 노선 도시철도란 도시 내부에서 주로 달리며, 광역철도는 도시와 도시를 이어주는 게 주목적이다. 예전부터 서울 지하철과 수도권 전철이라는 말을 써왔기 때문에 대체로 도시철도를 지하철, 광역철도를 전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서울시가 관할하는 지하철 1~9호선이 존재하고, 우이신설 경전철도 운행 중이다. 반면 서울시가 아닌 타 기관이 관할하는 전철로는 1호선과 직결 운행하는 경인-경부-경원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신분당선, 공항철도 등이 있다. 서울 지하철은 9호선까지의 건설을 대략 마무리 짓고 경전철 신림선, 동북선 등을 진행하면서, 차기 노선을 준비 중이다. 마침 지난 2월 20일 서울시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총 11개 노선(조건부 1개 포함)의 추진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울 지하철의 연장 사업이 진행 중이기는 하나, 대부분 서울시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비해,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들은 현재도 서울시 안에서 활발히 공사가 진행 중이라 주목된다. 광역철도는 기본적으로 서울과 외곽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지만, 서울시내에도 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도심 구간은 도시철도 기능도 수행하는 게 특징이다. 왕십리와 선릉, 수서를 잇는 분당선 전철이 강남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지하철 역할을 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아울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차기 노선들은 대체로 경전철이지만, 이들 신설 광역전철은 모두 기존 지하철과 같은 크기의 중전철인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와 같이 향후 서울시 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서울시내 광역철도는 4개 노선이 있다. 첫 번째는 신분당선 신사 연장이다. 신분당선은 광교신도시 수원지역에서 출발하여 용인과 성남을 거쳐 서울로 들어오는 무인 운전 노선이다. 서울시내 구간은 청계산입구~강남이다. 신분당선은 현재 강남역에서 노선이 끝나...
2028년까지 강북횡단선 등 균형발전 견인 10개 노선 추진

‘지역균형발전’ 강북횡단선 등 서울도시철도 10개 확충

2028년까지 강북횡단선 등 균형발전 견인 10개 노선 추진(☞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면목선·난곡선·우이신설연장선·목동선 등 경전철이 신설되고, 목동~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횡단선이 생깁니다. 20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용역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철도망계획은 경제적 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철도교통 소외지역을 구석구석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10개의 노선을 선정, 2028년까지 추진할 계획인데요. 특히 철도 서비스 취약 지역이었던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려드립니다. 이번 철도망계획은 “빠르고 차별 없는 철도, 활기차고 균형 있는 서울”을 목표로 했다. 시는 철도시설이 지역의 고른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선계획을 세웠다. 우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한다. 경전철 6개 노선은 기존 기본계획 노선 중 추진이 지연된 면목·목동·난곡·우이신설연장선 4개 노선과 서부선 완·급행계획,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계획한 강북횡단선이다. 강북횡단선 노선도(청량리역~국민대~홍제~DMC~목동역)(☞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면목선은 기존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되 청량리역에서 강북횡단선과 환승하도록 하고, 목동선· 난곡선·우이신설연장선도 기존 노선을 유지하되 목동선의 경우 화곡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상구간으로 계획한 서부트럭터미널~강월초교 구간을 지하화한다. 서부선은 기존 새절~서울대입구역 구간에 대피선을 2개소 추가하여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북횡단선은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한 25.72km의 장대노선으로 강북의 9호선 기능을 수행하도록 계획했다. 동으로는 청량리역에서 1호선, GTX-C, 면목선, 경의중앙선과, 서로는 5호선과 연결되며, 3호선, 6호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9호선까지 환승 가능하다. 우이신설연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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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첫 삽 뜰까? GTX가 서울시 교통에 미치는 영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10) -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서울시 교통에 미치는 영향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기존의 지하철보다 훨씬 빠른 새로운 수도권 지하철을 말한다. 보통 GTX라고 알려져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빠른 이유는 노선이 최대한 직선이고 역의 수가 적기 때문이다. 9호선 급행열차는 정차하는 역의 수를 줄여 속도를 높였는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아예 역 자체를 적게 짓는다. 아울러 복잡한 도심부에서 노선을 직선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하 깊숙이 선로를 설치하는 방법을 쓴다.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곡선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GTX를 흔히 대심도 급행전철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기존에도 분당선이나 일산선 같은 광역철도가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입석 중심의 완행철도였다. 이는 시내버스에 비교할 만하다. 하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광역버스(빨간버스)에 가깝다. 정차역이 적고 최고 속도도 높으며, 좌석도 광역버스처럼 진행방향을 보고 앉는 형태로 설치된다. 그동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노선은 정해져 있었으나 사업자가 정해져 있지 않았다. 그래서 정부는 이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우선 A선 사업자를 모집했다. 그리고 지난 4월 27일 신한은행을 대표로 하는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구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선으로서 파주시 운정부터 강남구 삼성역까지이다. 삼성역~화성시 동탄역 구간은 이미 공사 중이며, 열차는 운정부터 동탄까지 한꺼번에 운행한다. 서울시내 구간은 연신내-수서로서 크게 보면 3호선과 유사하다. 서울시내 정차역은 4개다. 그렇다면 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서울시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우선 경기도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교통량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을 중심에 둔 우리나라 수도권은 그 범위가 넓어지면서 광역교통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수의 자동차들이 경기도에서 서울로 ...
지난해 9월 개통한 우이경전철

중간점검! 서울시 도시철도 사업 얼마나 진행됐나?

지난해 9월 개통한 우이경전철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07) 향후 개통할 도시철도 사업 현황 그토록 춥던 겨울이 끝나고 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봄이 되면 딱딱하던 흙도 부드러워지고 각종 공사를 하기도 좋아진다. 지하철 공사도 예외가 아니다. 현재 서울시는 4건의 도시철도 공사를 시내에서 진행 중이다. 서울시가 직접 하지는 않지만 서울시내에서 공사 중인 사업도 있다. 또한 그밖에도 향후 서울시 교통의 뼈대가 될 다양한 도시철도, 광역철도 사업이 계획 중에 있다. 진행 중인 대표적인 사업은 바로 올해 10월 개통예정인 ‘9호선 3단계 구간’이다. 현재 종합운동장역까지 운행하는 9호선을 보훈병원까지 연장(9.18km, 8개역)하는 사업이다. 특히 8호선 석촌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환승되어 송파구, 강동구 지역의 교통 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년 말 9호선 급행열차 3개 편성이 6량 운행을 시작한데 이어, 개통에 맞춰 9호선 전구간이 급행열차 전체를 6량으로 운행할 예정이라 9호선의 높은 혼잡도도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종점인 보훈병원에서 동남로를 따라서 샘터공원까지 추가로 연장하는 것도 구상 중인데, 서울시가 타당성통과를 위해 사업성을 높이는 데 고심 중이다. 신림선 경전철 노선도 ☞ 지도 크게 보기 (이미지 클릭)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또 다른 도시철도는 ‘신림선 경전철’이다. 작년 개통된 우이신설선에 이은 두 번째 경전철인 신림선은 9호선 샛강역에서 출발하여 서울대 정문 앞까지 가는 노선(7.8km, 11개역)이다. 동서로 지나는 1호선(대방역), 7호선(보라매역), 2호선(신림역)을 남북으로 연결하여 높은 환승편의가 기대된다. 신림선은 작년 2월에 시작한 공사가 정상 진행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초기 계획과 조금 달라지기도 했다.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역 위치, 출입구 등이 변경되었으며, 대방역 북서쪽의 아파트 하부를 지나지 않도록 노선을 직선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또한 5호선을 상일동역에서 하남으로 연장하는...
지상부 조감도

영동대로에 야구장 30배 규모 ‘지하도시’ 생긴다

지상부 조감도 서울 강남 코엑스~삼성역~현대차 비즈니스센터(GBC) 구간에 잠실야구장 30배에 달하는 대규모 지하도시가 생깁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안을 2일 발표했습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그동안 시·정부·연구기관 등이 개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나 주변지역 개발 계획 등으로 지연되다 최근 삼성~동탄 급행철도, 현대차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설 등이 가시화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기본구성안에는 어떤 내용들이 포함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대상이 된 구간은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까지 연장 630m, 폭 70m, 깊이 51m(지하 6층)로, 건축 연면적 약 16만㎡의 국내 지하공간 개발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에는 통합철도역사, 지하버스환승센터,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 상업· 공공문화시설 등 복합적 기능의 공공 인프라가 들어서게 됩니다. 먼저 철도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동북부 연장, GTX-A, GTX-C, 남부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선등 삼성역을 경유하는 6개 노선 역사가 통합 건설됩니다. 시는 현재 삼성·봉은사역간 환승거리, 공간활용 효율성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최적의 통합역사 조성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횡단면 조감도(☞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서울시는 통합역사 등이 들어서면 영동대로를 경유하는 시내 및 광역 버스 노선이 90여 개 이상으로(현재 47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하에 버스환승센터를 설치해 영동대로상 노선버스의 경유·회차·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글로벌비즈니스센터, MICE 단지 연계 등 국제 비즈니스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인천·김포 공항과 직결되는 공항철도, 공항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코엑스 내부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영동대로 지하로 옮길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하1층에서 체크인을 한 뒤 지하2층 버스환승센터에서 공항버스를 타거나 9호...
지하철ⓒ뉴시스

앞으로 기대되는 서울시내 철도 계획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55) 설 연휴 직전인 2월 4일 국토교통부에서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공청회를 열었다. 국가철도망 계획이란 우리나라 철도 투자를 효율적,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철도건설법 4조에 의해 10년 단위로 마련되는 법정 계획이다. 쉽게 말해 향후 10년간 우리나라 철도를 어디에 어떻게 놓을지 결정하는 계획이다. 마침 올해는 3차 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공청회에서 계획에 포함된 철도의 목록이 공개되었다. 이 같은 3차 국가철도망 계획은 ‘국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실현하는 철도’라는 비전을 갖고, 6개 추진 방향에 따른 다양한 미래 철도망을 제시하고 있다. 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서울주변 철도계획 한편 서울시는 전국 철도망의 중심점으로서 철도계획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서울시의 철도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실정이다. 서울지하철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수도권 전체의 광역철도망은 선진국에 비해서 여전히 부족하다. 또한 서울시내 고속철도나 일반철도의 투자도 부족해 많은 곳에 병목구간이 형성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국적으로 열차운행을 더 늘리려고 해도 서울시 구간에 막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는 기존에 진행 중인 사업 외에, 서울시내 철도망을 보완하여 철도서비스 개선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수색-서울-금천구청간 고속철도 신설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는 금천구에 있는 1호선 금천구청역(옛 시흥역)에서 한 선로로 합쳐져서 서울역으로 올라온다. 이 때문에 극심한 병목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두 도로가 하나로 합쳐지는 곳에서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철도는 시각표대로 운행되니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열차를 더 늘리고 싶어도 늘릴 수가 없다. 따라서 금천구청역에서 서울역으로 바로 가는 지하 고속철도를 만들고, 또한 서울역에서 고양시 고속철도차량기지로 연결되는 선로를 추가한다면...
내년말 완공될 수서역 고속철도 조감도 ⓒ에스알

강남에 열리는 새로운 철도시대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44) KTX수서역, 위례신사선…강남에서 철도이용을 더 편리하게 KTX 고속철도가 지나가게 될 수서역 공사현장 사전적으로 강남(江南)이란 한강 남쪽으로서, 강서구부터 강동구까지를 모두 일컫는다. 하지만 서울에서 강남지역이라고 하면 넓게는 서초·강남·송파의 3구, 좁게는 강남구만을 뜻한다. 강남은 강북 도심과 다른 점이 많지만, 교통측면에서 보이는 큰 차이는 바로 철도 접근성이다. 강북 도심에는 서울역이라는 대규모 철도역이 있다. 이곳에서 KTX와 일반열차를 탈 수 있고, 용산역은 서울역의 기능을 보조한다. 또한 지하철 1~5호선은 서울 외곽에서 출발하여 도심으로 들어가는 형태다. 덕분에 강북의 도심부는 철도 이용이 편리하다. 하지만 강남은 전혀 다르다. 우선 지하철이 아닌 철도 노선 자체가 없다. 물론 철도역도 없다. 서울에서 출발한 경부선 철도는 바로 남쪽으로 가지 않고, 남서쪽으로 틀어서 영등포역으로 빠진다. 도심에서 출발한 도로가 남산 1호 터널, 한남대로를 거쳐 강남을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것과 대비된다. 강남에는 도시철도도 부족하다. 동서노선은 7-9-2-3호선이 빽빽하게 이어주고 있으나 남북노선이 부족하다. 특히 강남을 대표하는 남북대로인 강남대로와 영동대로에 철도가 없는 게 아쉽다. 이러다보니 강남은 철도 이용이 불편한 곳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으며, 부족한 철도망은 높은 자동차 수요를 불러와 극심한 도로 혼잡을 겪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강남의 이 같은 오명은 차츰 벗겨져나갈 것이다. 강남에 다양한 철도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강남에 개통될 철도는 바로 수도권 고속철도이다. 현재 서울에서 고속철도를 타려면 강북 도심으로 가야했는데, 강남 지역에서 이는 상당한 부담이었다. 강남에서 강북으로 바로 가는 지하철도 없는데다 일단 북쪽으로 올라갔다 다시 고속철도로 남쪽으로 내려가야 해서 이중으로 시간낭비가 된다. 이 때문에 강남에서는 ‘차라리 그냥 가까운 고속도로를 타고 만다’는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