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고등학교 정은경 선생의 두 번째 발표

[CAC 2020] 온라인 교육, 어떻게 달라질까?

CAC 글로벌 서밋 2020 관련 기사 모아보기 ☞ 클릭 CAC 글로벌 서밋 3일차 세 번째 시간은 교육 분야이다. 국내외 교육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3일차 세 번째 시간이 원격회의로 진행되었다. 원격교육 운영 사례와 확대 방안에 대한 사례 공유 및 논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언택트’라는 개념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고,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언택트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분야가 교육 분야가 아닐까 싶다. 필자만 하더라도 이미 학교의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듣고 있다. 교수님을 직접 뵙지 못하고 수업을 들어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 따로 수업을 녹음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이미 세계 많은 나라에서 언택트 방식의 수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오프라인 개학이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서밋 3일차 교육 분야 회의의 첫 번째 순서를 맡은 배영직 부장 첫 번째 발표자는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장인 배영직 부장이었다. 배영직 부장은 혁신미래교육과 원격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제일 먼저 서울시 소재 원효초등학교의 온라인 입학식 영상을 보여주며 역사적인 최초의 입학식 모습을 소개했다. 원격 교육은 단순히 코로나19로 인한 대응 수단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미래 교육의 새로운 수단이 촉발된 것이라 말했다. 7차 교육과정 이후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은 에듀-테크형 스마트 교육으로의 변화를 촉진하였고, 이는 더 이상 학생들에게 ‘하게 한다’가 아닌 ‘하다’로 스스로 무언가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배영직 부장이 발표 중 사용한 자료의 일부 서울시는 서울형 온라인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온라인 교육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업 장기화를 대비하고 있다. 휴업 중에도 온라인으로 수업이 가능하도록 학교 기반을 조성하고 교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온라인 교육은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쌍...
방 안에서 본 밖의 모습

돌아올 일상을 기다리며! 기숙사 방콕 적응기

코로필자는 대구에 본가가 있다. 설 이후에 갑자기 코로나19가 급격히 퍼져나가며 확진자가 급증했다. 코로나19 때문에 가족과 이산가족이 되어 전화와 문자로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다. 가족이 보고싶고 걱정도 되지만 직접 갈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원래 방학이 되면, 본가에 내려가 동생의 공부를 봐주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곤 했었다. 이번 방학은 달랐다. 대구에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을 보면서 마스크와 비상식량, 빵 등을 택배로 내려보냈다. 특히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아침부터 긴 줄을 서서 몇 시간을 기다리는 것을 보고 직접 마스크를 구해 집으로 보냈다. 비상식량의 일부 ©이내경 대구와는 다르지만 필자 역시 기숙사에 갇혀 지내는 시간의 연속이다. 국적불문하고 집단 생활을 같이하는 기숙사의 특징 때문에 더더욱 방에서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은 대학로 식당에는 가능한 외출하지 않고 방에서 끼니를 해결하려고 비상식량을 대량으로 구입했다. 식재료가 떨어지면 어플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기숙사 1층의 공동 전자레인지를 이용한다. 코로나19 걱정 때문인지 마스크를 이중으로 끼고 나온 학생들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 식당에 가지 않고 계란찜 등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요리로 끼니를 때우고 가끔씩 배달음식을 시켜먹다 보니 식비도 훨씬 많이 나온다. 기숙사에 살고 있는 학생들 모두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 택배보관함에는 항상 택배가 한 가득 차있다. 창 밖으로 보면 지나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고 택배 차량과 택배 기사님들만 자주 보인다. 택배물량이 급증해서 주문을 해도 며칠씩 걸리기도 하지만, 택배 기사님들이 요즘 제일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택배보관함 앞에 작은 음료로 마음을 표현하곤 한다. 기숙사 방 안에서 본 바깥 모습 ©이내경 대학생인 필자는 코로나19로 실질적인 개강이 늦춰지면서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듣고 있다. 요즘 여러 SNS에서 나오듯이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강의와 관련해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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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학원비 걱정하세요?

이제 설 연휴도 지나 새 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즈음 대부분의 학생들은 새 학년에는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특히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들의 결심은 더욱 비장하다. 자녀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는 부모는 새 학년이 되면 또 어떤 학원에 보내야 하나와 함께 비싼 사교육비 걱정이 앞선다. 이에 고교 3년간 9만 원으로 수능 과외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에서도 수강하는 강남구청의 인터넷 수능 방송, 이름하여 ‘강남인강’(http://edu.ingang.go.kr)이 바로 그것이다. 서울대 화학부 10학번 안태양 군은 중학교 2학년때인 2006년에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를 처음 들었다. 물리올림피아드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어머니가 권해준 강좌는 강사 이범의 물리Ι. 솔직히 큰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다. 강의료가 저렴하니 수준도 별로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첫 수업을 들은 후 생각이 백팔십도 달라졌다. 어려운 물리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다. 동네 학원에서 몇십만원 주고 듣는 것보다 훨씬 나았다. “알고 보니 이범 선생님은 연봉이 18억 원이나 되는 유명 강사였어요.” 안태양 군은 고교 진학을 앞둔 동생에게도 인터넷 강의를 적극 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내신과 수능 모두 여기서 해결되는데 비싼 돈 내고 여기저기 다닐 필요 없잖아요.” ‘강남인강’ 회원은 2004년 8만 명에서 현재 131만 명으로 늘어났다. 네이버 검색창에 강남 인강을 치면 관련 글이 줄줄이 뜬다. 주로 영역별 선생님 추천해 달라는 요구들이다. “해외에서도 인기예요. 최근 3년간 1천 1백 명이 수강을 했는데 점점 늘고 있습니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팀 이종필 주임의 말이다. 서대문구, 양천구, 용산구 등은 구청 홈페이지에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강좌 배너를 달았다. 강북구는 구민에게 ‘강남인강’ 연회비 3만원 중 2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09년에 사교육비 총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한 주부는 아이의 학원비를 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