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공공상영회 ‘인디서울 2019’가 각 자치구마다 열리고 있다

무료 독립영화, 우리 동네에서 즐겨요!

독립영화 공공상영회 ‘인디서울 2019’가 각 자치구마다 열리고 있다 문화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중 ‘영화감상’은 단연 인기입니다. 거대한 멀티플렉스 극장에 가면 인기리에 상영 중인 최신작,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속에서 어쩐지 특별함, 독특함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은 없으셨나요? 그렇다면 기존 상업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저예산이지만 창작자의 의도를 충실하게 반영해 제작한 ‘독립영화’, 일명 ‘인디영화’에 도전해보세요. 최근에는 유튜브나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화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졌는데요. 이와 더불어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관련된 활동도 활발해졌습니다. 국내 유수의 독립영화 감독들이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기도 하고, 대중적인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도 독립영화 상영관을 따로 운영하며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작품들만이 그런 기회를 얻을 뿐, 수많은 독립영화가 여전히 상영관을 찾기가 어려워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잊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영상위원회를 통해 영화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독립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독립영화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우수 영상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을 배경으로 한 독립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영화제 출품작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서울시민들이 독립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독립영화 공공상영회(INDIE FILM SEOUL) ‘인디서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립영화 공공상영회 ‘인디서울’은 시민들이 쉽게 독립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자치구 공공문화시설 중 영화관람 환경이 우수한 곳을 선정해 공공상영관으로 활용하는데요. 매주 또는 격주로 정기적인 상영회를 운영하고 있어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이라면 열려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끔 상영한 독립영화 감독을 직접 모시고 영화에 ...
지난 4일, 아리랑시네센터 상영관에서 독립영화 `춘몽`을 무료 관람할 수 있었다.ⓒ김수정

색다른 매력의 독립영화 무료로 보세요!

지난 4일, 아리랑시네센터 상영관에서 독립영화 `춘몽`을 무료 관람할 수 있었다. 시장을 어슬렁거리며 농담 따먹기나 하는 한물간 건달 익준, 밀린 월급도 받지 못하고 공장에서 쫓겨난 정범, 어리바리한 집주인 아들인 어설픈 금수저 종빈, 그리고 이들이 모두 좋아하고 아끼는 예리가 있다. 병든 아버지를 돌보는 예리가 운영하는 ‘고향 주막’은 그들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오아시스이다. 함께 웃고 울며 따뜻한 봄날의 꿈만 같았던 그들의 이야기, 영화 이다. 영화 은 독립영화이다. 지역 주민들이 지루하고 어렵다고 여기는 독립영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는 ‘인디서울 2017’ 사업을 통해 영화평론가가 영화 설명을 해주는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들이 독립영화 주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봉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독립영화를 소개하여 한국 독립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 중이다. ‘인디서울 2017’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독립영화와 만날 수 있도록 서울시 전역의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시내 곳곳의 공공문화시설을 우리동네 독립영화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기적인 영화 상영은 물론 상영작 감독 등 관계자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관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일에도 지속해서 힘을 쏟고 있다. 독립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모든 영화는 선착순 무료관람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리랑시네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는 독립영화 상영작 안내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 ‘인디서울 2017’의 4월의 첫 독립영화 을 직접 관람했다. 이는 장률 감독의 작품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다. 영화는 수색역 근처의 작은 동네 술집을 운영하는 예리와 뭔가 부족해 보이는 세 명의 단골손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또한, 마지막 후반부를 제외하고는 흑백으로 촬영되었다. 한낱 꿈만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