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회의 오리엔테이션이 온/오프라인 참여자들과 함께 이루어졌다

서울시민회의 실시간 화상회의 현장 가보니…

서울시민회의는 서울시 정책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3,000명(남 1,532명, 여 1,468명)으로 구성되었다. 2,000명은 공개모집을 하였고 1,000명은 온시민예산광장 시민참여단에서 뽑았다. 두 집단 모두 무작위 추첨 혹은 추출 선발이었다. 공개모집인원은 개방성, 대표성을 고려하여 연령, 성별, 지역을 골고루 배분하였다. 서울시민회의 위원들의 임기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3월까지이다. 시민위원들은 공론의제별로 온·오프라인 회의, 토론에 참석하고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 2020년 서울시민회의 오리엔테이션이 5월 22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 열렸다. 참석자는 성별, 연령, 권역을 고려하여 선정한 시민위원 70명의 직접 참여자와 온라인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한 참여자 200여 명,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참여자들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하여 직접 참여자를 제한하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참여자들을 참석시킨 것이 신선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꼭 필요한 디지털 회의 참여 방식이었다. 실시간 화상회의 참석자, Zoom을 통한 온라인 회의 참가자들 ©최서연 오리엔테이션의 시작은 시민회의 모집, 의제 선정 과정을 안내하는 시민회의 홍보영상을 상영이었다. 다음으로 3,000명 시민위원을 소개했다. 대표로 현장 참여자 1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그 외의 시민위원들을 모바일로 위촉장을 받았다. 이후 박원순 시장님과 함께 온라인 참여자들은 함께 인사를 하고 환담을 주고받았다. 즐거운 분위기였다. 온라인과 직접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는데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신선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온라인 참석자와 오프라인 참석자들이 함께 진행할 일들이 많아질 것 같다. 그리고 이어진 박원순 시장님의 환영사는 시민들과 시민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민민주주의 필요성을 담고 있었다.  환영사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님 ©최서연  ☞ 2020년 서울시민회의 오리엔테이션 영상 보기  https://you...
모든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할 할 수 있기를.

봉제공장 ‘시다’의 꿈…사진, 연극, 소설로 펼치다

새 옷에 달려있는 상표엔 여러가지 정보가 적혀 있다. 사이즈, 세탁방법, 소재, 수입처, 바코드, 제조국 등. 하지만, 어느 브랜드 옷을 사든 상표에서 절대 밝히지 않는 것들이 있다. 옷을 누가 만들었으며, 그 노동자는 한 달에 얼마를 받았고, 하루에 몇 시간을 일하는지 소비자들은 알 수가 없다. 우리가 입고 있는 옷들은 소위 ‘시다’라고 불리는 미싱사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의 봉제업은 1980년대 까지 승승장구 하던 사업이었다. 하지만, 근로자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과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은 임금에 시달렸다. 시간이 지나 노동법 개선과 인식의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점들이 많다.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시다의 꿈'이라는 기획전이 3월 29일까지 열린다. 봉제업계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 연극, 소설의 형태로 기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시다의 꿈 기획전시가 3월 29일까지 열린다 ⓒ정유리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특별전시장에서는 4명의 미싱사의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천 위에 인쇄한 후, 그 위에 패턴을 삽입한 작품들이다. 사진 속의 미싱사들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고 있거나 일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실로 짜여진 별, 물결무늬 등이 그들의 일터를 장식하여, 미싱사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모습을 표현하는 듯 했다. 2층에서 볼 수 있는 노동야간학교 졸업연극 대본 낭독 영상 ⓒ정유리 계단을 따라 2층에 올라가면, ‘시다’들이 일터에서 겪은 억울한 일화를 담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1970년대 중반 그들은 하루 14시간을 일했으며, 휴식시간마저 빵 하나 먹으면 끝날 정도로 짧았다.  노동야간학교 “시정의 배움터”에서 만든 졸업연극 대본을 읽는 영상도 볼 수 있었다.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건강이 나빠져도 보상 하나 받지 못했고, 외부적 압박으로 인해 공권력 앞에서도 사실을 폭로할 수도 없었던 현실을 비판한다. 3층 전시공간에는 소설 속 이야기들을 시각적...
소통방통

‘청소년 인권 스피치 대회’ 23일부터 참가자 모집

“학교 안에 있든, 학교 밖에 있든, 모든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15년 청소년인권스피치대회 금상 수상자 2016년 제2회 청소년 인권 스피치 대회가 열립니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권이라는 주제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청소년 스스로 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청소년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신청 접수는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로, 심사를 통해 합격한 청소년은  7월 15일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됩니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9세~24세의 청소년으로, 소속에 관계없이 원고 접수 및 대회 참가가 가능합니다. 제출물은 인적사항·참여 동기·원고요약 등이 담긴 참가신청서와 발표원고, 영상 3가지입니다. 원고는 5분 내외 2페이지 분량(한컴바탕체, 폰트 12, 줄간격 180%)으로 작성해야 하고, 영상은 작성 원고를 바탕으로 모의 스피치 영상을 촬영하면 됩니다. 참가신청서와 관련 자료는 접수기한에 맞춰이메일(speech1318@daum.net)로 제출해야 합니다. 참가신청서 및 원고 양식은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6년 청소년 인권 스피치 대회 소통방통 공모전'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최종 심사 후 우수한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지급합니다. 대상 1명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최우수상 2명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상금 40만 원을, 우수상 2명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상금 30만 원을, 장려상 3명에게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상과 상금 10만 원을 수여합니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 2016년 제 2회 청소년 인권 스피치 대회’개요  ○ 본선일시 : 2016년 7월 15일 15:00~17:00  ○ 장소 : 서울특별시청 서소문 별관 후...
세계인권의날(12월 11일)에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인권선언문 조형물 ⓒ뉴시스

서울의 인권지도, 함께 만들어주세요!

서울시는 지난 12월 9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의 인권현장을 시민들과 함께 찾아 인권지도를 만드는 ‘서울 인권지도 만들기 시민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장소들을 인권, 역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걸쳐 인권현장으로 선정하여 표지석을 설치한 후, 2016년 6월부터 이들 장소들을 주제별, 지역별로 연결하여 해설사와 함께 인권스토리텔링이 있는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12일까지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열린 `서울인권현장 사진전`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에 앞서 지난 12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인권지도 만들기 예비목록에 포함된 90개의 인권 현장 사례를 보여주는 ‘서울인권현장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서울 인권현장 사진전’에는 1987년 6월 9일, 최류탄에 맞아 친구에게 부축받고 있는 피흘리는 이한열군의 사진으로 유명한 ‘연세대학교 정문’, 민주화의 성지였던 ‘명동성당’, 4.19혁명 때 대학생 시위대들이 독재정권 퇴진과 민주화를 호소했던 ‘옛 서울대법원(현재의 서울시립미술관)’, 위안부 소녀상 등 굴곡진 현대사 속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피어올랐던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과 인권에 대해 재조명하는 사진들이 전시됐다. 치열했던 현대사 속 인권 현장을 보여주는 사진들기자에게도 다소 생소한 인권현장의 모습들이었지만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등장했던 학생 시위 장면을 떠올리며 유심히 관람한 후, 전시회 한켠에 마련된 서울인권현장 시민참여게시판에 인권도시 서울을 위한 작은 바람을 남겼다. 인권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적는 게시판한편, 서울시는 지난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을 맞이해 시청 앞 광장에 세계인권선언문 제1조를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에스페란토어, 중국어, 일본어)로 돌에 새겨 지문형태로 나열한 ‘인권선언조형물’을 설치했다.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인권 관련 역사 현장을 문화유산으로 소개하고자 문화 콘텐츠 작업의 첫 걸음을 떼...
상담실ⓒ뉴시스

감정노동자도 내 가족, 이웃입니다

22일(수) '감정노동자 인권향상을 위한 사업주 동참 2차 협약식' 감정노동자란, 대형유통업체 점원, 전화상담원, 판매원 등 감정관리 활동이 직무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대인서비스업종 종사자로, 현재 전체 취업자의 약 22%가 감정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서울시가 이들을 위해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은다. 시는 지난 7월부터 6개 기업과 함께 '감정노동자 인권향상을 위한 기업·소비문화 만들기'를 해 오고 있다. 22일(수)에는 3개 기업이 추가로 동참, '감정노동자 인권향상을 위한 소비자·기업 공동노력 협약식'을 가진다. 3개 기업은 이마트, CJ제일제당, 아주캐피탈이다. 협약에 앞서 기업 대표로 참여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에서 10개 항목의 '기업 실천약속'을 선언하고, 소비자단체 및 소비자 대표로 참여한 녹색소비자연대가 10개 항목의 '소비자 실천약속'을 선포했다. 1, 2차에 걸쳐 참여하는 9개 기업은 업무 특성상 고객을 직접 상대하거나 전화응대가 많은 대형유통업체, 쇼핑몰 등 감정노동자가 다수 근무하는 기업들로서, 이들의 동참을 통해 감정노동자 인권보호에 다른 기업들의 실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후에는 참여 기업의 실무자들이 모여 감정노동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 등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또 시는 올 연말에 9개 기업들의 그간 우수사례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들 기업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업들에게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감정노동자들은 대형마트, 백화점, 콜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일부 무례한 고객에게 반말, 욕설을 듣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무조건 잘못했다'는 응대를 강요하는 사업주의 인권침해로 고통 받고 있는 실정이다. ■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소비자 실천약속 - 감정노동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해당 서비스의 전문가로 인정한다. - 감정노동자들도 내 가족, 이웃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 -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