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한옥마을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최고의 경치를 자아낸다

“한옥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은평한옥마을 탐방기!

한옥은 한국 고유의 전통양식으로 만든 가옥으로 선조들의 지혜의 산물 중 하나이다. 한옥은 특별한 장식이나 인공적인 꾸밈없이 나무, 흙 등의 재료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담백하면서도 화려한 미(美)가 있다. 우리나라 곳곳에는 한옥마을이 있다. 대표적으로 북촌한옥마을과 전주한옥마을이 사례이다. 찾아보니 필자가 사는 곳과 가까운 은평구에도 한옥마을이 있다. 북한산 근처에 위치한 은평한옥마을이다. 도심에 위치한 한옥마을에 비하여 자연경관이 좋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자연경관과 한옥의 형태를 음미하며 한옥마을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은평한옥마을 초입 ⓒ신예은 은평한옥마을 표지판 ⓒ신예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약 15~20분 정도를 가면 은평한옥마을에 도착한다. 주위를 둘러보니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북한산이 눈에 띄었다. 은평한옥마을 근처에는 북한산 트래킹 코스, 은평둘레길,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진관사, 삼천사 등이 있어서 한옥과 함께 다양한 역사·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다. 은평한옥마을과 북한산의 조화가 멋스럽다 ⓒ신예은 은평한옥마을 일대를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역사의 울림이 전해졌다. 마을 내부에 있는 상점과 카페도 전부 한옥으로 지어져, 통일성과 전통성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은평한옥마을 골목 ⓒ신예은 은평한옥마을과 같은 도시 내 한옥마을은 언제부터 조성 사업이 시행되었을까? 이는 도시 내 지역 균형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02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시작되었다. 대규모 개발 사업이 이루어졌는데, 이에 지역 내 한옥마을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한옥마을은 과거의 전통과 현재를 잇고, 미래에 있어서도 역사를 계승하는 역할을 한다.  골목골목을 둘러보니, 골목의 폭이 넓어 걷기에 편하였으며, 한옥 주변 환경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은평한옥마을 내에는 외부차량이 주차하기 어렵다. 입주자 전용이므로, 근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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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자랑하고픈 박물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서울은 가히 박물관의 도시라고 할 정도로 많은 종류의 박물관이 있다. 은평구에도 은평구만의 독특한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설립된 지 5년이 된 곳으로, 은평의 역사와 문화, 한옥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보존하고 있다.  은평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린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최병용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은평의 역사와 유물이 전시된 '은평역사실'(2층)과 실제 한옥과 한옥의 건축 과정 및 한옥의 과학성, 자연 친화성 등이 전시된 '한옥전시실'(3층)로 이루어져 있다.   상설전시관인 은평역사실에는 은평 뉴타운을 개발하며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은평의 역사와 유물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은평 뉴타운에서 발굴된 유적을 전시하고 있는 상설 전시실 ⓒ최병용 한옥전시실에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한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다. 한옥을 짓는 데 사용되는 도구 등 한옥의 특징과 과학적 원리들을 알 수 있다. 한옥에 담겨진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다. 한옥의 특성과 과학적 원리를 알 수 있는 한옥 전시실 ⓒ최병용 은평에 있는 절, '진관사'는 1919년 6월부터 12월 사이에 발행된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와 불교계의 독립 운동 자료가 발견된 곳이다. 2009년 진관사 칠성각 해체 및 보수 과정 중 불단과 기둥 사이의 벽 속에서 태극기에 싸서 깊이 숨겨 놓은 독립운동자료 21점이 발견되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전시된 태극기를 보고 있자니, 독립운동 당시 조상들의 고초가 생각나 가슴이 먹먹해진다. 진관사에서 발견된 독립만세 운동시 사용된 태극기 ⓒ최병용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는 일정 기간마다 지속적으로 주제가 바뀌는 특별전시를 한다. 2월 23일까지는 '구파발산대탈' 전시가 진행 중이다. 구파발산대탈은 서울, 경기 지역 탈놀이의 원형인 구파발산대놀이를 소개하는 전시로 탈들의 생김새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고, 한국의 전통 탈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다. 구파발이 전문 연희패의 집단거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바라본 은평한옥마을 전경

천혜의 자연 속 은평한옥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북한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은평한옥마을 Ⓒ박분 북서쪽 끝자락, 은평구 진관동에는 그림 같은 한옥마을이 있다. 북한산이 병풍처럼 두른 덕에 공기가 그지없이 맑고 풍광이 아름다운 은평한옥마을이다. 늦가을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한옥마을을 천천히 걸어본다. 한옥이 즐비한 골목길 따라 마을을 구경하는 재미가 색다르다. 잿빛 기와지붕에 내려앉은 햇살이 유난히 반짝인다. 골목길 따라 줄줄이 늘어선 기와집들은 영화에서 보았던 고대광실 집들을 떠올리게 한다. 마을 골목길을 한가롭게 걸으며 유유자적 늦가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박분  한옥마을에는 은평지역의 역사와 한옥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자리해 있다. 2014년에 개관한 박물관은 은평구의 역사와 향토현황 등을 토대로 지역에서 발굴된 유적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한옥 전시관도 있어 한옥을 만드는 과정과 한옥 자재를 통한 체험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 앞 신라시대 기와가마터 Ⓒ박분 박물관 앞마당에 자리한 신라시대 기와가마터도 눈여겨 볼만하다. 야외전시장에는 은평뉴타운을 개발할 당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의 기와가마터다. 전시된 기와가마터는 발견 당시의 유구(遺構)를 그대로 이전해 복원해 놓아 기와제작과정을 차근히 살펴볼 수 있다. 기와를 만드는 작업은 흙과 불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 습기가 많고 추운 여름과 겨울은 피하고 주로 봄, 가을에만 기와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구파발산대탈 기획전 Ⓒ박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마침 구파발산대탈 기획전을 열고 있어 흥미 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서울 경기 지역 탈놀이의 원형인 구파발산대놀이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구파발산대탈을 중심으로 자취가 사라진 본산대놀이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대놀이는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전승되던 가면극이다. 조선시대 녹번과 구파발은 전문 연희패의 집단 거주지로 본산대놀이와 꼭두각시놀음 등 다양한 연희가 성행했던 서울 서북방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옥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은평한옥마을 일대 전경, 한옥마을에는 숨겨진 볼거리가 알토란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은평한옥마을’ 숨은 볼거리 5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옥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은평한옥마을 일대 전경 “느티나무 그늘에서 그네타기(松壇弧矢, 송단호시), 넓은 정자에서 투호하기(虛閣投壺, 허각투호), 대자리 깔고 앉아 바둑두기(淸簟奕棋, 청점혁기), 달빛 개울가에 발 담그기(月夜濯足, 월야탁족)…” 정약용이 ‘정다산전서’에서 소개한 더위를 물리치는 8가지 방법, 이른바 ‘소서팔사(消暑八事)’의 일부이다. 선풍기 한 대 없던 시절, 옛 선비들이 더위를 이겨낸 지혜를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더위를 물리치는 나들이 장소도 추천한다. 서울도심에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은 ‘은평한옥마을’은 알토란 같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인근 계곡에선 발 담글 시원한 물까지 있으니 여름철 최고의 명당이다. 특히 이 지역은 ‘한문화특구’로 지정되어 있어 다양한 한(韓)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외국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한옥마을, 외국인만 즐기란 법 어디 있나. 지난 주말 기자는 은평한옥마을을 찾아 미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둘러보았다. ① 4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숙용심씨 기념비’ 400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숙용심씨 묘표(유리관), 아들 영산군 묘역에 옮겨 놓았다. 화경당(셋이서문학관) 뒤 언덕 위에는 ‘숙용심씨 기념비’가 있다. 길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놓치기 쉽다. 마음먹고 찾아보자. 숙용심씨는 세조 즉위에 공을 세운 심말동의 딸로서 성종의 후궁이었다. 이성군과 영산군, 경순옹주와 숙혜옹주를 낳았다. 숙용심씨의 묘 앞에 서있는 묘표(墓表)는 일본의 다타하시 고레키요 기념공원에 있었는데 후손들의 노력으로 무려 400년의 세월이 흐른 뒤인 2000년 7월 3일 고국으로 돌아왔다. 묘역이 없는 상태라 그의 아들인 영산군(이전) 묘역에 안착시켜 오늘에 이르며, 2005년 12월 서울기념물 제25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제재가 시작된 지금, 돌아온 숙용심씨의 묘비를 보노라니 묘한 감정이 일어난다. ② 한옥 속 미술관 ‘삼각산금암미술관’ 은평한옥마을 삼각산금암미술관...
덕수궁의 운치 있는 풍경이 바라보이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정동전망대

‘창밖의 서울, 뜻밖의 풍경’ 창을 통해 만나는 서울

덕수궁의 운치 있는 풍경이 바라보이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정동전망대 나만의 창으로 바라보는 서울. ‘서울’이라는 풍경에 변화의 순풍이 불고 있다. 다양한 창에서 바라본 서울의 새 얼굴을 나만의 시선으로 만났다. 음악으로 영감을 불어넣는 시공간,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음악과 서울 서울은 대도시답게 계절이나 시간에 상관없이 늘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거기에 나만의 특별한 프레임을 더하면 자신도 모르게 카메라 안에 새로운 풍경이 담긴다.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는 건축물 자체가 거대한 프레임이다. 언제나 형태의 안과 밖에서 풍경을 즐기는, 혹은 풍경이 되는 도시인들로 활기가 넘친다. 남산을 뒤로하고 시선 아래로 펼 쳐지는 한남동과 한강, 그 너머 강남까지 바라보이는 도시 풍경은 가슴속까지 후련한 절대적 공간의 매력을 보여준다. 서울 대표 낙조 명소로 손꼽히는 동작대교 노을카페. 자연과 서울 서울 시민에게 한강 풍경은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잘 모르는 공기나 물 같은 존재일지 모른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혹은 모바일에 집중해 무심코 지나쳐버린 한강 주변 자연의 작품을 느린 시선으로 보면 수줍게 드러내는 전혀 다른 모습을 발견한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카페에 오르면 아름다운 한강 전망이 너른 창을 통해 가슴에 안긴다. 서울도서관 카페에서는 서울시청 청사의 유리 외벽 사이로 파란 하늘과 세종대로가 대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서울 대표 명소로 향하는 서울시티투어 트롤리 버스 차창 너머로는 서울 시민의 일상이 영화 속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 서울도서관 5층 카페의 창. 서울시티투어 트롤리버스 차창을 통해 보는 서울역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 일상과 창 바쁘게 움직이는 도시에서 만나는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은 시민들을 위한 축복이다. 잠시나마 느긋하게 창밖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현실의 고단함이 저 멀리 물러난다.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정동전망대...
은평역사한옥마을박물관

은평한옥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

은평역사한옥마을박물관 북한산 둘레길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한 후 찾아간 ‘은평한옥마을’, 마을 구석구석을 구경하다 은평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들러봤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긍지를 심어주고, 은평 지역 고유의 생활양식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04년에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체험 학습실, 희망 장난감 도서관, 은평역사실, 한옥전시실 등이 있다. 옥상에는 한옥의 아름다운 미를 담은 정자인 용출정과 북한산과 은평한옥마을 전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뜰이 위치해 있다. 층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1층에는 전통 목가구 체험 교육이 진행되는 체험 학습실, 영유아를 위한 희망 장난감 도서관 등이 마련돼 있다. 희망 장난감 도서관 특히 희망 장난감 도서관에는 목재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놀이기구와 장난감이 마련돼 있다. 박물관 전체를 관람하지 못하는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한옥의 주재료가 되는 나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은평역사실 내부 모습 2층에 위치한 은평역사실에는 은평의 역사와 뉴타운 개발 당시 발굴된 유물이 전시돼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하고 많은 유물들이 전시돼 있어 놀라웠다. 조선시대에는 한양도성과 도성사방 10리에는 무덤을 쓰지 못하게 했는데 도성 밖 10리에 걸쳐 있는 금장지역(매장이 금지된 지역) 바로 진관 내·외동이였다. 은평뉴타운 개발 당시 5,000여기의 무덤이 발견이 됐으며 당시 발굴된 유물들이 이곳에 전시돼 있다. 또한 조선시대 은평은 한양으로 향하는 길목이자 의주로 향하는 관문이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말의 안장, 마패와 같은 유물도 쉽게 눈에 띄었다. 한옥전시실 3층은 한옥과 한옥의 건축과정 및 한옥의 과학성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한옥전시실로 이루어졌다. 한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한옥에 관한 모...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은평한옥마을

가을 느낌 아니까~ 은평한옥마을에 다녀왔어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은평한옥마을 북한산자락에 아주 색다른 마을이 있다. 한옥이 모여 마을을 이룬 은평한옥마을이 그곳이다. 몇 해 전만해도 빈터에 공사가 한창이던 이곳은 이제 아름다운 한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을로 자리 잡았다. 단풍이 곱게 든 은평한옥마을의 나무들 북한산이 주는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며 한옥이 즐비한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본다. 골목길 따라 마을을 구경하는 재미가 색다르다. 잿빛 기와지붕에 내려앉은 햇살이 유난히 반짝인다. 느티나무가 서 있는 마을 습지에도 들러본다. 무덥던 지난 여름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었던 느티나무는 어느덧 노란 가을 옷을 입었다. 나뭇잎 사이로 기와지붕이 보이는 한옥마을은 마치 오래전부터 있었던 마을인 것처럼 조화롭다. 매미, 잠자리, 메뚜기가 쉬어가는 곤충호텔 버드나무가 숲을 이룬 천연 습지인 이곳은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나무데크 산책로가 있어 탐방객들을 불러 모은다. 보호수로 지정된 나이 많은 느티나무 아래로 나무집으로 만든 ‘곤충호텔’이 보인다. 매미, 잠자리, 메뚜기가 쉬어가는 집이다. 도롱뇽, 북방산개구리 등 야생보호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이곳은 서울시가 ‘진관 야생동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기도 하다. 한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옥에 대한 궁금증이 일면 마을 입구에 자리 잡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찾아가면 된다. 한옥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 박물관에서는 한옥모형을 통한 집짓기 체험은 물론 우리나라 전통한옥마을의 모습을 사진으로 구경할 수 있다. 천연염색 한복원단을 전시 중인 너나들이센터 ‘한복이야기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옆에 위치한 너나들이센터에서를 방문하면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거닐어 볼 수도 있다. 한복에 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공간인 이곳에서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1시간 한복 무료체험을 할 수 있다. 너나들이센터 ‘한복이야기실’에서는 현재 한복의 맵시를 살릴 수 있는 천연염색 한복원단을 전시 중이다. 마...
가을 하늘 아래 고즈넉한 은평한옥마을

가을 한걸음, 힐링 한걸음! 걷기 좋은 은평한옥마을

가을 하늘 아래 고즈넉한 은평한옥마을 호호의 유쾌한 여행 (112) 은평한옥마을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어?”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은평한옥마을 입니다. 북한산 품에 안겨있는 은평한옥마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은평한옥마을은 북촌, 서촌과는 달리 새롭게 조성된 한옥마을입니다. 주거공간 외에도 박물관, 카페, 식당, 공방 등이 있어 마을 구경을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은평한옥마을의 한옥은 전통 한옥의 단점 (단열, 방음, 보안)을 보완해 지어졌어요. 대부분 2층 한옥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골목을 따라 천천히 산책을 즐기며 여유를 느껴봅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경 본격적인 은평한옥마을 나들이에 앞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부터 들러봅니다. 박물관 이름처럼 은평지역의 역사와 한옥에 관련된 전시가 열립니다. 박물관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됩니다. 2층 은평역사실은 2005년 은평뉴타운 개발 당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합니다. 3층 한옥전시실은 한옥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합니다. 이밖에 기획전시실, 작은도서관, 체험학습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전통 가구 만들기, 한옥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은평역사한옥박물관 2층 은평역사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2층 은평역사실에서는 은평의 역사자료를 전시합니다. 은평은 예로부터 한양으로 향하는 길목이자 의주로 향하는 관문이었습니다. 파발병과 사신행렬이 지나던 곳이기도 했지요. 터치스크린을 통해 어명을 전하는 파발병 게임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오랜 세월 묻혀있던 유물을 통해 과거 한양 사람들의 풍습을 알아봅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3층 한옥전시실 3층 한옥전시실에서는 전시를 통해 한옥의 문화정체성과 정서, 친환경성과 과학성, 한옥의 건축과정 등을 익혀볼 수 있어요. 한옥전시실에는 등록문화재 제229호 민형기 가옥 사랑채를 1:1 모형으로 재현해 놓았...
‘한옥 전망대’에서 바라 본 은평한옥마을

북한산을 마당 삼은 ‘은평한옥마을’ 하루 힐링 코스

‘한옥 전망대’에서 바라 본 은평한옥마을 “와, 그림 같은 북한산을 매일 볼 수 있겠구나. 여기 서울 맞아?”한옥을 한참동안 바라보던 중년 부부는 탄성을 연발했다. 지난 주말, 은평한옥마을(지도 보기) 에는 북한산 등반을 마치고 내려온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각기 다른 디자인의 한옥을 구경하고 담장 너머로 핀 꽃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했다. 다른 한 켠에선 나무를 다듬질하고 두드리는 기계 소리가 요란했다. 얼핏 봐도 10여 곳이 넘는 곳에서 공사가 한창이었다. 전원주택 바람 타고 6년 만에 ‘완판’ 은평한옥마을은 북촌, 서촌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한옥 주택단지다. 한옥의 현대적 매력을 뽐내는 전원 마을로 인기가 높지만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서울시는 2008년 ‘한옥 선언’을 발표하며 한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2011년 은평뉴타운 내 3만㎡ 부지에 한옥 마을 조성 계획을 확정하고, 이듬해인 2012년 9월 분양을 시작했다. 그러나 예측과 달리 땅이 팔리지 않았다. 한옥 건축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아파트처럼 보편적인 거주 공간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대중성’이 떨어졌던 것. 이처럼 지지부진했던 한옥마을 사업은 2년 전부터 반전을 맞았다. 전원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문의가 늘어나더니 최근 156필지가 모두 팔리는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달 준공 승인을 받은 가구 48가구는 입주를 시작했다. 은평구는 내년 말이면 마을 전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은평한옥마을 내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 풍경 은평한옥마을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입지다. 한국의 100대 명산인 북한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깊은 산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다. 맑은 날에는 북한산 원효봉, 백운대, 의상봉, 문수봉, 비봉, 향로봉 등 14개의 봉우리가 선명하게 보이고, 북한산 둘레길 9구간과 가까워 산책하기도 좋다.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풍경의 산 조망이 가능해 자연을 그대로 느끼기엔 제격이다. ...
북한산을 병풍삼은 은평한옥마을 전경

은평한옥마을 간다면 꼭 봐야 할 새명소 3곳

한옥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을 병풍 삼은 은평한옥마을 전경 한옥, 한식, 한복 등 ‘한(韓)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문화 체험 공간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한옥마을에 들어섰다. 지난 4월 26일 개관한 이곳의 한문화특구 시설은 ‘삼각산 금암미술관’ ‘너나들이센터’ ‘한옥전망대’ 등 세 곳이다. ‘삼각산 금암미술관’은 한옥구조의 미술관으로 ‘셋이서문학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두 곳 건물 사이에는 쪽문이 있어 방문객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첫 전시가 열리고 있다. 시조 시인인 이근배의 소장품을 활용해 구성한 전시 개관 첫 기획 전시는 ‘한문화 흥취(興醉)’를 주제로 했다.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흠뻑 취하길 바라며 기획한 전시라고 한다. 실내에 들어서면 미술관은 잘 정돈된 온돌방 느낌이다. 하얀 창호에 볕이 든 방안에는 문방사우(文房四友)를 갖춘 깔끔한 문인의 서재가 모습을 드러낸다. 시조 시인인 이근배의 소장품과 작품을 활용해 재구성한 독특한 이 전시는 기존 미술관의 이미지와 다른 신선함을 자아내고 있다. 오방주머니 등 아기 옷과 장신구 등이 전시돼 있다 지하 1층의 전시실에는 사람이 태어나 처음 입는 옷인 배냇저고리와 두렁치마(방한용 아기 치마), 액을 물리쳐 첫돌 선물로 쓰였다는 괴불노리개 등 아기 옷과 장신구 등이 전시됐다. 장인의 손길을 거친 다양한 유아복이 백일, 첫돌에 사용한 복식으로 한(韓)문화를 해석하고 있다. 배냇저고리를 중심으로 해 전시를 기획한 까닭은 이번에 개관한 미술관 또한 새 생명이 입을 배냇저고리처럼 세상을 향한 첫 번째 통과의례 때문이기도 하다. 너나들이 센터 무형문화재 중 전통기술 분야의 전승자가 제작한 전승공예품인 약장과 책장도 이층에 전시됐다. 삼각산 금암미술관에서는 앞으로 한문화 관련 전시가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 기획전시는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앞에 들어선 ‘너나들이센터’는 한옥과 한복을 주제로 한 전시와 더불어 한문화를 체험해 볼 ...